투신 마룡왕

7. 죽음의 땅 1

“쿠와앙!...쿠와앙!.....쿠와아앙!”

“나타났군...2마리라....화정.” 화르륵!~

민호는 화정의 힘을 두른 뒤 한 녀석에게 곧장 달려가 녀석의 눈을 양 주먹으로 쳤다. 민호의 주먹에 양쪽 눈을 잃은 블랙베어가 눈이 꿰뚫린 고통과 불에 타는 고통에 미쳐 날뛰며 허공에 앞발을 휘두르며 자신에게 고통을 준 인간을 찾는 듯 했다.

쿠와아아앙!!!!!!!!쿠왕!!

한 녀석을 그렇게 만든 후 남은 한 녀석에게 다가가 주먹과 발을 휘두르고 녀석의 앞발치기를 피하고 또 때리고 피하면서 자신의 안일해진 전투 감각을 일깨우고 있었다.

그러다 결국 녀석의 두개골을 부스고 머리를 뭉개버렸고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는 나머지 녀석까지 해치웠다.

밤이 되면 블랙베어가 두 마리 이상 있을 때에는 도망치고 한 마리면 싸우고 낮에는 3마리 이상 있으면 도망치고 2마리 이하일 때에는 싸우는 식의 싸움을 하고 식량은 항상 적당히 아이템 주머니에 물과 빵 등을 챙겨놨기에 대충 때우면서 지내며 한 달간 블랙베어들과 싸우면서 민호는 자신의 능력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결국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후우......블랙베어 500마리...드디어 다잡았다!!!!!!!!!!흐흐..이젠 식량도 다 떨어지고 아이템 주머니도 거의 다 찼군....어디보자~보스마수가 아니면....정말 극악의 드랍률이구나...500마리나 잡았는데 아이템이 3개뿐이라니...뭐 그래도 마정만 해도 500개에 재료들만 팔아도.....흐흐! 돌아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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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소에 도착한 민호는 엄청난 양의 마정과 재료들로 판매소 직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와......진짜 많이 모아오셨네요....후후....제가 여기서 일한지도 5년이 다 되가는데 한 분이 이렇게 많은 양을 그것도 한 번에! 팔러 오시는 건 처음이에요...!”

“그런가요? 하하. 우선 바쁘니 바로 처분 해주세요.”

“B급 마정 500개 150억, 블랙베어가죽 500장 100억, 블랙베어손톱 500개 100억으로 총합 350억이네요.”

“네. 전부 여기로 입금 해주세요.”

마정과 재료들을 모두 처분한 민호는 곧장 구매소로 가고 있었다.

‘350억....한 달간 죽어라 사냥한 보람은 있지만 돈과는 비교할 수조차 없는 성과는 따로 있지.........상태창.......’

이름 : 윤 민호

나이 : 20 세

종족 : 반마인

Rank : A

힘 : 100+60 민첩 : 100+60

체력 : 100+55 마력 : 150+130

능력 : 마족화 Rank up 무화강체 Rank A(홍염의 무, 홍염난타, 홍염강옥)

무화강체(武火剛體) passive

무술로써 불(홍염)을 다루는 강철같이 굳건한 육체.

홍염은 주인이 원하는 것만 태우는 붉은 불.

홍염의 무, 홍염난타, 홍염강옥을 쓸 수 있다.

홍염의 무: 최대한 압축시켜 모은 홍염의 권. 10분에 한번 씩 쓸 수 있다.(쏘아 보낼 수도 있다.)

홍염난타 : 홍염을 주먹, 발등에 실어 10초 간 100연타를 내지른다. 10분에 한번 씩 쓸 수 있다. (쏘아 보낼 수도 있다.)

홍염강옥 : 주인을 보호하는 홍염으로 이루어진 강철구슬. 깨지면 10초 간 생성불가. 폭파가능. 폭파 시 사방으로 날아 박혀 태운다. 폭파 시 1분간 생성불가.(주인이 원하는 것을 보호한다.)*힘, 민첩, 체력, 마력에 영향을 받는다.*

마족화(魔族化) active 쿨타임 : 1시간, 지속시간 : 45분

마족으로 변한다는 뜻으로 마족화를 하면

힘, 민첩, 체력, 마력과 모든 Rank를 up시켜준다.

단 S Rank이상일 경우 Rank up대신 힘, 민첩, 체력, 마력 대폭상승.

*마력의 영향을 받는다.*

‘무화강체라...........화정과 강체, 격투신체가 합쳐진 능력에..............거기다 Rank가 올라도 안 오르던 마력이....흐흐흐....능력의 근원은 마력에서 나온단 걸 깨닫고 능력의 활용도만 오른 게 아니라 마력도 올랐단 말이지.....’

민호는 한 달간 마나를 이용한 능력이라는 개념과 원리, 그리고 의미를 곰곰이 생각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이해하려고 애쓰다보니 문득 ‘강체와 격투신체는 왜 따로 있지? 화정도 몸에서 나오는 힘인데...’라는 생각을 하고 고민하다 ‘아! 따로 쓸 수 있게 구분 되어 있을 뿐 인거구나’라고 깨닫는 순간 빛의 구체가 화악!-하고 민호의 주위에 퍼져나가다 다시 민호에게 흡수되듯 사라졌고 능력들이 합쳐졌다.

‘마족화는 합쳐지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유지시간은 늘어났지....흐흐.....크크크......아.....그래도 방심은 근물 이지!’

다른 사람이 봤으면 미친놈이라고 할 거 같은 표정을 짓다 구매소에 온 민호는 곧바로 4층으로 가서 필요한 아이템들을 찾아봤다.

“후....아이템을 전부 바꿔야 되지만...경매아이템을 찾아볼까....우선 아이템 주머니는 사야지.”

『아이템 주머니 Rank S

여러 능력자들이 마정과 여러 재료들을 사용하여 만든 주머니.

20cm정도 크기의 주머니이며 100m x 100m x 100m 부피의 물건을 넣을 수 있으며

무게는 1000분의 1로 감소시켜준다. 주머니 안에 보존능력이 걸려 있어 상하거나 썩지 않는다.

*착용 시 힘+25 체력+25*』

가격 : 50억 원.

“커억....50억...다른 아이템들은 100억이 기본이네......도대체 경매물품에 S등급은 얼마에 팔까....”

민호는 S급 아이템 주머니를 산 뒤 B급 아이템 주머니를 팔아서 생긴 돈을 거의 다 식재료와 조리도구들을 구매하고 워프게이트로 향했다.

‘철원지부로 가서 옛날 북한이라고 불리던 곳으로 간다. 사람은 다 죽은 마족과 마수들이 들끓는 땅......어디에 어떤 마수나 마족이 있는지 조차 알려진 게 없는 땅....’

“어떻게 오셨나요?”

“철원방어지부로 워프게이트 이용 하려 구요.”

“네. 500만원입니다.”

“여기요.”

“감사합니다. 결제 완료됐습니다. 철원방어지부 워프게이트와 연동 완료 됐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우웅-우우웅-우우웅-

“후...........좀 어지럽네...”

철원지부에 도착한 민호는 철원지부에서 하루 밤을 쉰 뒤에 곧장 북한 땅 쪽으로 출발했다.

‘후욱...후욱....한국에 있는 마수랑 양이 너무 차이 나는 거 아니야?’

사람이 모두 죽어버린 땅 북한은 마수의 수부터가 한국과 차이가 심했다. 마수 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도감에도 없는 마수들이 대부분이고....쉴 곳부터 마련해야 되겠네. 우선 이 녀석들부터 정리해야지...’

“마족화! 홍염난타!”

퍼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벙!............홍염난타의 영향으로 근방에 몰려 있던 마수들을 한 마리도 남김없이 죽여 버렸다.

“휘유~역시 이건 대량학살에 좋은 능력이야....한국에선 이렇게 몰려 있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제대로 써 보질 못 했는데 속이 시원 하네 크크. 아........저것들을 다 줍는 게 일이네...쯧!”

근방에 있던 마수들을 죽이고 나온 것들을 전부 줍고 쉴 곳을 찾으려는데 어디선가 크르릉..크으왕!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작가의말

공모전이 시작됐네요.

부족하지만 재밋게 봐주세요^^

열심히하는 다잡이 되겠습니다~

[프케]

건필하세요

[홍다부]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