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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브 님의 서재입니다.

저는 그냥 마왕을 좋아하는것 뿐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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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브
작품등록일 :
2019.02.17 14:58
최근연재일 :
2019.05.19 20:00
연재수 :
1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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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2,541

작성
19.03.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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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저는 그냥 마왕을 좋아하는것 뿐이라구요 제3화

DUMMY

“그럼 나는 자전거를 가져올게 정문에서 기다려.”

“응, 기다리고 있을게.”

나는 자전거 보관소에 묶어 놓았었던 자전거를 풀고 마유미가 기다리고 있는 정문으로 자전거를 끌고 갔다.

“저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응? 뭐가 기분 탓이야?”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할 마유미가 내 뒤에서 나타났다.

“앗, 깜작이야! 아침에도 그렇고 갑자기 나타나는 거 그만 해주면 안 될까?”

“흠 생각해볼게, 그도 그럴게 반응이 재미있어서 계속 하게 된단 말이지.”

“그것보다 빨리 가자.”

마유미는 제멋대로 내가 말하려던 것을 끊고 내 자전거를 뺏어서 타고 갔다.

그냥 혼자 가게 내버려 둘까 라고 생각 했지만 그래도 여자가 처음으로 먼저 놀러 가자고 했다. 나는 그것에 현혹 되어 나는 전속력으로 달려 마유미가 타고 있는 자전거를 따라갔다.

“마유미, 같이 가!”

그 뒤에 마유미는 신호등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나를 자전거에 태워줬다.

자전거는 내꺼 이니까 내가 태워 주겠다고 했지만 어쩌다 보니 내가 타는 신세가 되었다. 그리고 나는 도착지가 어딘지 모르니 이번만은 마유미에게 맡기기로 했다.

“뭐야 여기, 아키하바라 잖아!”

그렇다 나는 지금 하키바에 와있다. 어찌 된 영문인지 모르겠지만 아키바에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왜? 아키바면 안 돼?”

“그런 건 아니지만 왜 아키바야?”

“하루토는 마왕 좋아 한다고 했지? 나도 좋아해 마왕 그러니까 추천 해줘.”

“추천······. 이라니?”

“그러니까, 하루토가 좋아하는 마왕 캐릭터 나에게 알려달라고 나도 마왕 좋아 하니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아니 마왕을 좋아 한다는 것 까지는 알겠다.

근데 왜 나한테 추천을 해달라는 거지? 뭐 내가 마왕을 좋아하고 많이 아는 건 사실 이지만.

“뭐, 어려운 일은 아니니까.”

“고마워, 하루토.”

역시 남자는 단순한 생물이다. 저렇게 귀여운 애가 내 이름을 불러 준 것만으로도 이렇게나 기쁘다니, 내가 생각해도 남자는 너무 단순한 것 같다.

그럼 일단 최근에 가장 재미있고 처음 보는 사람도 괜찮을 것 같은 ‘미인 마왕이 용사인 나에게 고백을?’을 추천 해주었다.

“하루토는 이런 마왕을 좋아해?”

“아니, 뭐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최근에 나온 거기도 하고.”

“흠~~ 그렇구나. 그러면 내 생각 하지 말고 하루토가 좋아 하는 마왕이 나오는 거 알려줘.”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유미는 왜 내가 좋아 하는 마왕을 물어 보는 것 일까?’ 라는 의문을 가지기도 전에 마유미가 계속 재촉을 하는 바람에 나도 모르게 그녀에게 휩쓸려 생각 하지 못하였다.

“그러면 내가 좋아 하는 마왕은 바로 여기 나오는 애야.”

“저는 이세계에 가게 되었는데 능력이 너무 좋아서 마왕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게 제목이야?”

“응, 아무래도 이세계 에서 마왕이 되는 스토리도 재미있고 내용도 끌지 않아서 재미있다고 생각해.”

“그렇구나, 하루토는 마왕에 뭐가 좋아?”

“뭐를 좋아 하냐고?”

“있잖아, 멋있어서 좋아 한다거나, 여자 마물을 가까이서 다스려서 좋다던 지.”

“그러네, 마왕은 일단 기본적으로 힘으로 모두를 압도하는데 거기에 거의 모든 마법을 사용 할 수 있고, 마왕을 좋아하는 이유는 많지만 일단 이게 크게 차지하겠지.”

“그러구나 잘 알았어 고마워.”

“근데 이런 건 왜 물어 보는 거야?”

“비밀 이야, 오늘은 고마웠어, 나는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야 되서 먼저 갈게.”

나는 그래 잘 가 라고 하고 나는 이왕 온 거 더 놀고 가기로 생각 했기에 마유미와 인사를 하고 나는 근처를 더 둘러 보았다.

마유미는 토요일에 봤었던 메이드 카페에 가는 모양이었다.

그보다 여자와 이렇게 학교 끝나고 들이서 돌아 다녔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았다.

지금 생각 하니까 부끄럽다고 해야 될까, 마유미가 나를 이상하게 생각 하고 있을지 고민이다.

‘미안, 역시 덕후하고 친구를 맺는 건 조금 아닌 것 같아.’ 라고 들으면 나는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생각으로 꽉 차, 이번에는 학교에도 나가지 않을 수도 있다.

나는 아키바에서 새로 나온 책은 없는지 돌아보고 피규어 감상을 한 뒤에 저녁이 되서야 자전거를 타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집에 무사히 돌아왔다.

“다녀왔습니다.”

역시 아무도 대답해 주지 않는다, 아침에 있었던 일을 생각 하며 현관에서 신발을 벗고 정리를 한 다음 2층에 있는 내방에 가방을 놓고 갈아입을 옷을 챙겨 밑으로 내려왔다.

갈아입을 옷은 욕실 앞에 대충 던져 놓고 부엌에 있는 냉동실에 있는 냉동 음식 아무거나 꺼내 놓고 해동이 되기를 거실 소파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티비를 킨지 얼마 안되서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아무것도 시킨 것 이 없는데 초인종이 울려 조심스럽게 현관에 간 뒤 문에 달린 구멍을 봤다.

그런데 처음 본적 없는 두 남자가 문 앞에 서 있었다.

“아무도 없나요.”

오른쪽에 있던 남자가 내가 문 앞에 있다는 것을 아니는 것처럼 말했다.

“혹시 잘못 찾아오신 거 아니세요?”

나는 문을 조심스럽게 열면서 말했다.

오른쪽에 있던 남자가

“칸자키 하루토가 사는 집이 여기 맞나요?”

라고 말했다. 문 앞에는 아버지 이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놀랐다.

“맞는데 무슨 일로 찾아 오셨어요?”

“일단 들어가서 말하죠.”

이번에도 오른쪽에 있던 사람이 말을 했다. 나는 일단 그 둘을 집에 들여 거실에 앉혔다. 그리고 나는 부엌에 들어가 차를 탔다.

“먹을 건 없지만 차라도 드세요.”

“고마워.”

“그런데 무슨 일로 찾아오신 거죠? 저는 두 분을 모르는데.”

“그렇지 내 소개가 늦어서 미안, 나는 스즈키 켄토, 옆에 앉아 있는 애는 야마모토 미츠루야”

계속 말하고 있는 사람이 켄토, 역시 아는 사람은 아니다, 근데 잘생겼다.

머리는 염색을 했는지 파란색 계열의 머리카락과 짧은 스포츠 헤어와 갈색의 눈동자를 가졌다. 왼쪽에 있는 사람은 미츠루, 역시 모른다.

이쪽도 잘생겼다고 할 수 있다. 이쪽도 머리카락을 염색 했는지 빨간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며 조금 길다 눈동자는 머리카락과 비슷하게 빨간색 이다.

빨간색 눈동자는 처음 봤지만 마유미의 눈동자도 파란색 이여서 그렇게 낯설지는 않았다.

“그보다 할 예기는 뭐죠?”

“그렇지, 간단하고 짧게 말할 거야, 마유미 그 여자와 친하게 지내지 마라, 이건 충고 하는 거야 네가 무시 한다 고하면 어쩔 수 없지만 충고는 했다.”

켄토는 이 말만 하고 미츠루를 데리고 집에서 나갔다.

도대체 누구였는지 왜 마유미와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했는지,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얘기만 하고 어떻게 마유미를 아는 거지? 라는 생각도 더해져 나는 밥도 먹지 않고 씻지도 않은 채 방에 올라가 침대에 누워서 켄토의 말을 곱씹으며 하룻밤을 지새웠다.

오늘도 마유미는 마당에서 내가 나오기 까지 기다리고 있었나 보다.

마유미를 보는 순간 어제 저녁에 들었던 말이 떠올랐다.

“안녕, 하루토 오늘도 뭔가 생각 하는 얼굴을 짓고 있네, 고민 있어?”

“안녕, 딱히 고민 같은 건 없어.”

“그래? 그럼 학교 빨리 가자.”

오늘도 자전거에 마유미를 태우고 학교에 갔다. 마유미가 중간에 말을 걸어 준 것 같지만 켄토의 말이 계속 생각나 나는 대충 대답했다.

학교 근처에 마유미를 내려주고 나는 자전거 보관소에 자전거를 놓고 반으로 갔다.

마유미는 어디로 오는 건지 모르겠지만 오늘도 내가 더 빨리 반에 도착했다.

“하루토, 역시 오늘 조금 이상해보이네, 고민 있으면 말해줘.”

홈룸이 시작하기 5분전에 마유미가 자리에 앉으면서 나에게 말해주었다. 나는 이번에도 대충 대답해버렸다.

켄토의 말이 학교 수업 내내 머리에 돌았다. 가끔 마유미가 내 쪽을 볼때 그 말은 더욱 크게 들렸다.

‘마유미에게 상담을 해야 될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저기 누군가가 너하고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했는데” 라고 말하면 그건 그것대로 마유미에게 상처 이지 않을까?

아니면 친하게 진해고 십지 않다는걸 돌려서 말하는 거라고 생각 할 수 도 있다. 그런 생각을 하는 도중 하나가 떠올랐다.

마유미에게 켄토를 아는지 물어보는 것이다. 학교 끝나고 같이 가면서 말 해 보자. 그런데 할 수 있을까?

애초에 같이 가자고 하는 것 부터가 난관 이란 말이지. 그래도 어쩔 수 없다. 7교시가 끝나면 마유미에게 권유를 하기로 하자! 라고 생각 하며 머릿속으로 어떻게 하면 부탁을 받아 줄까 라고 내 나름대로 시뮬레이션을 해봤다.

7교시가 끝났다.

하지만 7교시 내내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봤지만 결론은 다 차였다.

“하루토 같이 가자.”

“어?! 그래.”

허무하다 7교시 동안 어떻게 하면 받아 줄까 라고 생각 한 게 마유미의 권유로 다 필요가 없어졌다.

그래도 차이지 않아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된 것 도 사실이다.

“뭐해, 빨리 가자.”

마유미는 벌써 가방을 다 챙기고 벌써 반을 나가려 하고 있었다.

나도 빨리 짐을 챙겨 마유미의 뒤를 쫓았다. 자전거를 빨리 챙기고 마유미가 있는 곳으로 전속력으로 달려갔다.

“그래서 나에게 할 말 같은 거 있지?”

“그럼 혹시 켄토라고 알아?”

“그게 누구야? 아무것도 아니야.”

마유미는 켄토를 모른다, 그러면 켄토는 어떻게 우리 둘의 이름을 알고 있는 거지? 그리고 요즘 마유미와 같이 다니고 있다는 걸 아는 거지?

“그 켄토 라는 사람이 뭐라고 했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들어왔다. 여기서 제대로 진실을 말해 줘야 될까?

“뭐가 있으면 다 말해줘.”

그럼 이번은 마유미에게 다 말 하자.

그 뒤에 집으로 오는 길에 어제 있었던 일을 마유미에게 말했다.

“그렇구나, 오늘 우리집에 오지 않을래?”

“뭐?!!!”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다브 입니다.

이번에는 5000자를 넘기지 못했네요.

계속 쓰려고 하면 생각이 나질 않네요.

그렇다고 포기한다는 건 아니니까 재미있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다음주에 더욱 재미있는 글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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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는 그냥 마왕을 좋아하는것 뿐이라구요 제2화 19.02.24 28 0 14쪽
1 저는 그냥 마왕을 좋아하는것 뿐이라구요 제1화 19.02.17 127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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