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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브 님의 서재입니다.

저는 그냥 마왕을 좋아하는것 뿐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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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브
작품등록일 :
2019.02.17 14:58
최근연재일 :
2019.05.19 20:00
연재수 :
1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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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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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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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저는 그냥 마왕을 좋아하는것 뿐이라구요 제1화

DUMMY

“크하하 나는 하루토, 이제부터 이 세계를 지배하게 될 마왕 칸자키 하루토다.”

검은색 짧은 머리에 등에는 우락부락한 근육을 감싸고도 남을 검은색의 망토를 걸치고 있는 남자가 도시에서 가장 큰 하얀색으로 칠해져있는 왕궁위에서 모두에게 들릴 일은 없지만 마법을 썼는지 마을에 있는 모두에게 전해진 것처럼 사람들은 모두 집에서 나와 왕궁 위에 있는 한 남자를 쳐다보고 있었다.

하루토라고 칭하는 남자는 일반 서민들은 들어도 무엇인지 모르는 말을 빠르게 말하였다. 왕궁과 마을에 있던 상위 마법사 몇몇은 대부분 모르는 말 이였지만 감끔식 아는 단어가 나와 순간 마법 영창 이라는 것을 깨닫고 방어 마법을 전개 하였다. 하지만 적이 무슨 마법을 쓰는지도 모른 채 방어 마법을 써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도 몰랐다.

마을에는 마법 방어 효과가 있는 마법이 전개 되어 있지만 그것은 마을 밖에서 마법을 썼을 때 마을을 지켜주기위해 발동되는 마법이지, 마을 안에서 마법을 쓰면 어찌할 도리가 없어 대부분은 그냥 하늘에 떠있는 하루토를 지켜보기만 할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하루토가 긴 마법 영창을 다 말 하는 순간 하늘에서 수십 개의 크고 작은 운석이 떨어졌다. 방벽으로는 몇 개의 운석을 막을 수는 있겠지만 수십 개의 운석을 막지는 못하는 것을 깨닫고 사람들은 도망치기 시작하였다 몇몇 사람들은 포기하고 그 자리에서 하늘만 멍하니 보고 서 있는 사람도 있었다. 이러한 풍경을 보면서 하루토는 기뻐했다.

하루토가 생각하는 마왕이란 완벽한 존재이다. 모든 마법을 쓸 줄 알고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근육과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 모든 걸 통찰할 수 있는 지혜도 가지고 있는 하루토가 생각하는 아니 마왕이란 그런 것이다.

운석이 땅에 충돌하는 그 순간 “악” 하루토의 얼굴이 바닥에 닿는 순간 생각할 시간도 없이 자동으로 입에서 나왔다. 침대에서 굴러 떨어진 것이다.

옆에는 어제 보다가 너무 졸려서 끄지도 않은 채 계속 반복이 되고 있었던 미인 마왕이 용사인 나에게 고백을? 이라는 20XX년 2분기 중 내가 제일 재밌게 보고 있는 애니메이션 이였다. 그렇다 나는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17세 평범한 이 아닌 마왕 덕후인 고등학생이다.

내가 덕후가 된 건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17년 동안 여자친구는 안생기지 주변에 다가오는 친구도 별로없지 -애초에 친구가 있기는 했던가?- 학교에서는 책만 읽지 내가 말해도 정말 가슴에 비수가 꽂힌다. 이런 내가 유일하게 시간을 때울수 있던건 책과 게임 이였는데 게임도 혼자 하다보니 점점 재미가 없어져 버렸다.

그래서 책을 읽다가 우연히 라이트 노벨이라는 부류의 책을 접하게 되어 그 뒤로 라이트 노벨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애니메이션도 접하게 되었다. 그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먼치킨 하렘물이다. 누구보다 강하고 그 주인공에게 자연스럽게 여자들이 붙어 여러 가지의 스토리가 진행되는게 정말 재미있다.

먼치킨 주인공이 마왕이면 정말 완벽하다. 먼치킨 주인공의 모든 것을 대체 할 수 있는 게 마왕 아니겠냐. 기본적으로 힘이쎈데 거기에 모든 종류의 마법을써 상대를 제압한다. 이게 먼치킨이 아니고서야 무엇이 먼치킨이겠냐, 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저절로 무조건 마왕이 먼치킨이 아니여도 마왕의 관련된 애니메이션과 소설을 읽고 있다. 이번 분기 마왕 애니메이션 중 가장 재미있는 애니가 바로 어제 3번이나 돌려본 미인 마왕이 용사인 나에게 고백을? 인 것 이다. 오늘은 미인 마왕이 2분기 blu-ray 판매량 1등을 하여 이벤트가 열리는 날이다. 주말이기도 하니 고등학생인 나에게도 갈수가 있는 이벤트 이다. 하지만 이 말은 다른 직장인과 학생들이 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새벽 3시에 일어나도록 알람을 마쳐 놓았지만, 3번 돌려보고 자고만 바람에 7시인 지금 침대에서 굴러 떨어져 바닥에 꼴사납게 머리를 박고 일어난 것이다.

나는 빠르게 머리를 정돈하고 의자에 걸려있는 것 옷을 대충 걸치고 빠르게 집을 나왔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돌아오는 말은 없었다. 부모님은 출장에 또 외동이기 때문이다. 나는 마당에 있는 자전거를 급하게 챙기고 나섰다.

자전거를 타고 20분이 되서야 아키하바라에 도착을 하였다. 주말이라 그런지 이곳 아키하바라에는 나 와 같은 덕후 들이 이곳저곳을 꽉 매우고 있었다. 나는 빨리 근처에 있는 자전거 거치대에 자전거를 세우고 오늘 이벤트가 있는 건물로 전속력으로 달렸다.

아직 이벤트가 시작되기 2시간 전이지만 줄이 한눈에 봐도 엄청 길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주변은 애니 에 관련된 것들이 이 곳 저곳에 있었다. 건너편에는 메이드 카페의 메이드들이 메이드 복을 입은 채로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었다.

내가 서있는 줄 뒤로 계속해서 줄이 늘어나고 있다. 역시 이번 분기 최고의 애니 라고 불릴 만 하다. 스토리, 작화, 성우, ost 모두가 만족스러웠다. 마왕은 모든 이 세계 물에서 많이 다루어지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 만큼 작가 개인의 생각에 따라 마왕이 달라진다. 어떤 마왕은 지혜를 갖고 용사와 타협을 보는 마왕이 있는가 하면 힘으로 모든 것을 압도하며 지배하는 마왕이 있다. 후자 쪽 마왕은 결국 용사에게 패배하거나 여자마왕이 용사와 사랑에 빠져 같이 산다는 그런 내용으로 많이 흘러가지만 마왕이 세계를 지배해 용사도 그 누구도 마왕에게 이기지 못하는 소설은 별로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마왕에 관련된 모든 이야기가 좋지만 왜 용사란 직업이 있는지 모르겠다. 용사는 인간 중에서 가장 강한 존재이고 마왕은 마물 중에서 가장 강한 존재이다. 인간이 마물을 이기는 것에 대한 애착이라도 있는 듯이 왜 용사에게 마왕은 매일 져야 된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혼자서 있자 벌써 2시가 넘었는지 앞줄이 서서히 줄어들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게 보였다. 오후 7 시가 되서야 모든 이벤트가 끝났다.

하늘에는 밝게 빛나고 있는 달과 몇몇 개의 작게 보이는 별이 검은 도화지 위에 그려져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아키바 거리는 아직도 건물 에서 나오는 빛 덕분에 밝았다. 몇몇 가게는 벌써 문을 닫았지만 아키바라 그런지 아직도 문을 연 가게가 많았다. 나는 아침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하여 아키바 거리를 거닐다 적당해 보이는 메이드 카페에 들어갔다.

“어서 오세요 주인님” 이 말을 들으면 아직도 긴장이 되는 것 같다.

처음에는 주문도 못했는데 지금은 주문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입구에 있던 메이드를 따라가 자리에 앉았다.

“메뉴판 갖다 드리겠습니다, 주인님.” 이라고 말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른 메이드가 메뉴판을 들고 왔다. “어?” 나는 놀라서 순간 말이 나왔다. 갈색 머리카락은 가슴까지 내려와 있고 눈은 일본에서 보기 드문 파랑색이다.

틀림없다 이 메이드는 분명 학교에서 내 옆자리 에 앉는 야마자키 마유미이다.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별로 친하지도 않으니 그냥 모른척하고 빨리 주문을 받기로 하였다.

“칸자키 하야토...?”

나는 내 이름이 불리는 순간 오늘 마음먹고 산 미인 마왕의 굿즈를 재빨리 숨겼다. 애초에 여기에 온 나를 한심하게 보고 있겠지.

“칸자키는 혹시 마왕 좋아해?” 

“응... 마왕은 그 뭐냐 강해서 좋아해.”

"그렇구나"

라고 작게 말한 뒤에 나에게 무엇을 먹을지 주문을 받고 마유미는 갔다. 아니 나는 뭐하는 거야 이걸 대답이라고 하는 거냐? 애초에 여자와 말을 해본 적이 별로 없어서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별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자 얼마 지나지 않아 내가 시킨 비프스테이크가 나왔다.

메이드 카페도 음식점 인지라 음식은 꽤 맛있었다. 음식을 다 먹고 메론 소다를 시켰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긴 유리잔에 메론 소다와 아이스크림이 든 잔을 마유미가 아닌 다른 메이드가 가져왔다. 아까부터 마유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 기분 탓이라고 생각 할 때쯤 마유미가 메이드 복이 아닌 순백의 하얀색인 원피스를 입고 나에게 다가온다.

“혹시, 같이 돌아갈래?”

평소에 학교에서 말을 걸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나한테 말을 거는 것은 무엇일까? 혹시 나한테 이상한 짓을 하려고 하는 걸까? 그건 아니겠지 아니 어쨌든 이유를 물어보자.

“내가? 왜?”

아 이렇게 말을 못하는 내가 정말 밉다. 애초에 평소에 여자랑 아니 또래 애들이랑 말을 안 한단 말이야, 그리고 마유미의 눈을 쳐다보지 못하겠어.

“아니 그냥 옆집 이기도하고 그리고 저녁 늦게 혼자가면 조금 무섭기도 하고......”

아 그랬었지 이사 할 때 빼고 옆집에 누가 사는지 별로 신경을 쓰지는 않았지만 마유미가 옆집에 살고 있었지. 그보다 지금 시간이 몇 시지? 하고 나는 시계를 찾았다.

“시계 찾고 있지? 지금은 저녁 8시 반이야.”

“어? 고마워.”

마유미는 내말에 응 라고 받아쳐 주고 점장처럼 보이는 사람에게 인사를 하고 나한테 다시 온 뒤에 나가자 라고 말을 했다. 나는 자전거를 가져오기 위해 마유미를 메이드 카페 문 앞에서 기다려 달라하고 빠르게 자전거를 가지고 메이드 카페 앞에 기다리고 있는 마유미에게 갔다. 이렇게 보니까 역시 나하고는 안 맞는 친구들이 많은 리얼충 느낌이다 아니 리얼충이다. 평소 마유미는 친구에게는 물론 학교에 있는 선생님들 에게도 인기가 많다.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용무도 단정해서 마유미를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나는 3d 여자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흥미도 없기 때문에 별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이렇게 보니 예쁘긴 예뻤다.

“미안, 많이 기다렸지?”

“아니, 별로 그럼 가볼까.”

오른쪽으로는 자전거를 끌고 왼쪽에는 마유미가 걸어가고 있었다. 약 25분 정도 걸었더니 아파트 보다는 주택들이 많아지고 사람도 별로 없어졌다. 그사이 마유미 하고는 주고받는 이야기를 별로 하지 않았다.

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는 무슨 말이든 해야 한다. 하지만 소통장애인 내가 무슨 말을 하지? 아니 말을 걸을 수 있기는 한 건가? 아니 말을 걸었다고 해도 그다음에는? 그다음에 말을 하지 못하면 그냥 말장 도루묵이잖아 어떡하지? 그래 도 아니면 모지 아무말이나 해보자.

“마유미는 왜 메이드 카페 에서 알바를 왜 하는 거야?”

“돈이 부족해서, 부모님이 둘 다 밖에서 일하시는데 용돈이 좀 부족했거든.”

“나랑 비슷하네, 우리 집도 부모님이 둘 다 출장을 나가셔서 지금은 집에 나 혼자 있거든.”

“그건 알고있어.”

“뭐라고?”

뭐지? 내가 잘못 들었나? 나는 아무에게도 부모님이 출장 나갔다는 말은 하지 않았는데? 애초에 나는 마유미와 대화를 해본적이 없다. 분위기가 다시 바뀔 때쯤 마유미가 말을 먼저 걸어줬다.

“뭐 그건 그렇고 어떻게 생각해?”

“뭐를?”

“아니... 메이드 카페에서 일 하는 거 말이야.”

“괜찮지 않아? 그것도 나름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난 재밌을 것 같은데? 다른 애들한테는 말 안할 테니까 걱정 마.”

나 잘 말 한 거 맞겠지? 하면서 마유미의 얼굴을 봤다 그런데, 마유미의 얼굴이 조금 붉어진 것 같았지만 기분 탓 이라고 생각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알게 되었다. 이것은 기분 탓이 아니라는 것을.


작가의말

처음 올려본 작품이에요.  처음이여서 그런지 쓰다보면 중구 난방하게 내용도 흘러가고 가끔 자연스럽지 않은 부분도 나오네요. 만약 읽어 주신 분이 있으시면 뭐가 부족 했는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다음주에 더 좋은 작품을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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