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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작가 님의 서재입니다.

한 번씩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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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주안작가
작품등록일 :
2020.11.16 20:49
최근연재일 :
2021.04.18 21:00
연재수 :
14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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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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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2
글자수 :
797,504

작성
20.12.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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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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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글자
12쪽

[1부 검권천하] 제35화 -당골고지(10)

DUMMY

한 번씩 다녀왔습니다.

[1부 검권천하] 제35화


오두막에 도착한 한영은 당골고지 나무꾼에게 말을 걸었다.


“오! 정말로 당갈호랑이를 교화시켰단 말인가? 정의로운 협객이로군. 당골고지를 대표해서 감사함을 전하네.”


웃음이 나오는 건 왜일까, 불과 몇 시간 전만 하더라도 극도의 적대감을 드러내던 당골지기 나무꾼의 태도는 분명하게 달라져 있었다.


특수 퀘스트를 3번이나 반복하고, 서브 퀘스트까지 완료한 덕분이었다. 한영의 소지품에서 당갈호랑이의 발톱 5개가 당골지기 나무꾼에게 전해졌다.


[서브 퀘스트 ‘사나움에서 온순함으로’를 완료하였습니다.]

[퀘스트 완료 보상이 지급됩니다]

[확인(F)]


“확인!”


-경험치 1,300,000을 획득하였습니다.

-당골지기 나무꾼과의 친밀도가 상승합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시스템 메시지!


-금시조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금시조의 레벨도 어느덧 17! ‘붕’으로 진화까지 남은 레벨은 3, 좀 더 속도를 높여볼까!


한영은 당골지기 나무꾼에게 다시 대화를 걸었다.


“말씀하게, 젊은 협객.”

“내가 더 도울 일이 있을까?”

“흠, 안 그래도 고민이 있었다네. 자네가 나서주었지만 여전히 당갈호랑이들이 말썽이라는 군. 괜찮다면 당갈호랑이들을 더 교화시켜주겠나?”


[특수 퀘스트 ‘사나움에서 온순함으로(반복)’이 형성되었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확인(F), 취소(ESC)]


한영이 당갈호랑이의 발톱 5개를 더 구해온 이유였다.


“확인!”


-당갈호랑이의 발톱 ( 5/ 5)


검권천하의 퀘스트는 크게 각 문파별 스토리인 ‘메인 퀘스트’, 특별한 장소 또는 NPC에게 얻는 ‘서브 퀘스트’, 특별한 목적으로 수행하는 ‘특수 퀘스트’, 긴급한 상황에서 시스템적으로 발동되는 ‘긴급 퀘스트’로 나뉜다.


한영이 받은 ‘사나움에서 온순함으로’는 처음에는 서브 퀘스트로 분류되었다. 난이도가 높은 서브 퀘스트의 특성상 완료하면 아이템과 경험치를 얻고, 퀘스트를 부여한 NPC와의 친밀도가 상승한다.


반면, 서브 퀘스트라 하더라도 한 번 완료한 후 반복적으로 받으면 특수 퀘스트로 분류된다. 두 번째로 받은 ‘사나움에서 온순함으로’가 특수 퀘스트인 이유이기도 했다.


특수 퀘스트는 완료했다하여 메인·서브·긴급 퀘스트만큼 경험치 또는 아이템을 주지 않는다. 말 그대로 특별한 목적이 보상이었다.


한영은 다시 나무꾼에게 말을 걸었다.


“벌써 당갈호랑이 다섯 마리를 교화시켰단 말인가? 과연 대단하군.”


한영의 소지품에서 당갈호랑이의 발톱 5개가 당골지기 나무꾼에게 전해졌다.


-특수 퀘스트 ‘사나움에서 온순함으로(반복)’를 완료하였습니다.

-퀘스트 완료 보상으로 당골지기 나무꾼과의 친밀도가 상승합니다.

-당골지기 나무꾼이 ‘PLAYER38769155’를 신뢰합니다.


한영이 특수 퀘스트를 반복해서 완료한 이유는 당골지기 나무꾼과의 친밀도를 최상으로 높이기 위함이었다. 그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지역 파수꾼이 당신을 신뢰합니다. 해당 지역에서 경험치 획득량이 2할(20%) 증가합니다.


이걸로 하나! 그리고 하나 더!


“정의로운 젊은 협객이여, 무슨 일인가?”

“내가 더 도울 일이 있을 것 같은데?”

“음, 맞네. 실은 당갈호랑이들의 우두머리인 거대 당갈호랑이가 말썽이라하네. 누구든지 거대 당갈호랑이를 교화시켜 주기만 한다면 값으로는 치를 수 없는 무언가를 지급할 의향이 있건만······.”


[히든 퀘스트 ‘당골지기 나무꾼의 고민’이 형성되었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확인(F), 취소(ESC)]


“확인!”


-거대 당갈호랑이의 코털 ( 1/ 1)


“정말로 당골고지에서 가장 사나운 거대 당갈호랑이를 교화시켰단 말인가? 코털을 뽑아왔으니 믿지 않을 수가 없겠군. 자, 약속한 보상이라네.”


-히든 퀘스트 ‘당골지기 나무꾼의 고민’을 완료하였습니다.

-퀘스트 완료 보상이 지급됩니다.


-보너스 스탯 +5


서브 퀘스트, 히든 퀘스트, 지역 파수꾼의 신뢰 효과까지! 이것으로 당골지기 나무꾼과의 볼일은 끝이었다.


받을 것을 전부 받은 한영은 금시조와 함께 오두막을 벗어났다.


“이쯤이면 괜찮겠지?”


한영은 단적비연수의 두건을 풀어 자신의 적대치를 일순간에 방출시켰다.


*


-레벨이 올랐습니다.


잠시 후.


-금시조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한영은 거칠게 몬스터들을 때려잡았다. 지역 파수꾼의 신뢰 효과로 당골고지에서 획득하는 경험치 20% 상승! 경험치를 추가로 얻는 만큼 레벨 업 속도도 빨라졌다.


주변의 몬스터들을 모두 경험치로 환산시킨 한영은 단적비연수의 두건을 걸쳤다.


빈 공터였지만 한영은 그림자 아래에 있었다. 광역 어그로(이목 끌기)를 감지한 영물 천둥새의 흔적이었다. 하늘을 비행하던 금시조는 천둥새가 나타나면 한영에게 경고를 했고, 벌써 같은 행동을 수차례나 반복하고 있었다.


“꺅!(비둘기 따위에게 이런 수모를 겪어야 하다니!) 꺅!(오늘의 빚을 일천배로 갚아주겠다!)”


불의 화신이자 반신의 경지인 대붕금시조, 엄청난 능력만큼이나 자존심도 상당한 존재였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지금은 자신의 능력이 꾹꾹 봉인되어 있는 것을!


금시조도 자신의 현재 상황이 많이 답답했는지 한영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금시조는 몬스터들이 몰려있는 곳을 찾아 한영에게 알려줬고, 한영은 몬스터무리 한 복판에서 단적비연수의 두건을 벗었다.


‘퍽!’, ‘꽈직!’, ‘팡!’, ······.


반복적인 사냥, 지칠 만도 했지만 이따금씩 울리는 기분 좋은 알림은 자양강장제처럼 힘이 나게 해줬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잠시 후.


-금시조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일대를 정리할 때쯤 금시조가 한영에게 경고를 알렸다.


“꺄악(!조심해라!) 꺅!(비둘기 놈이다!)”


파열권으로 남아있는 몬스터들을 신속하게 해치운 한영은 신속하게 단적비연수의 두건을 썼다.


적대감이 사라지면 곧바로 둥지로 돌아가던 천둥새, 그러나 이번에는 살짝 달랐다. 공중에서 날개를 펄럭이던 천둥새의 부리 주변으로 ‘파지직, 파지직’거리는 전류 덩어리들이 빠르게 모여들었다.


“쿠오오오오-”


‘쾅!’, ‘콰광!’, ‘콰르릉!’, ‘콰강쾅!’


천둥새는 자신의 주변 일대에 쉴 새 없이 뇌전을 뿌려댔다.


금시조를 데리고 멀찍이 벗어난 한영은 천둥새가 분노한 모습을 보며 오히려 미소를 지었다. 의아해하는 금시조.


“단단히 열 받았나보네. 나름 영물인데 똥개훈련을 시키니까.”

“꺄?(비둘기를 자극시켜서 무엇 할 생각이더냐?) 꺅!(무슨 꿍꿍이인지 바른대로 말하렷다!)”

“좀 배웠지. 금시조 너한테.”

“꺅?(그건 또 무슨 말이더냐?)”

“가자! ‘붕’으로 진화하러!”


한영은 온갖 수수께끼 같은 말들만 내뱉은 채 발걸음을 옮겼다. 여전히 의아하긴 했지만, 금시조는 진화한다는 말만을 믿은 채 한영을 따라나섰다.


*****


윤진용과의 인터뷰를 마친 정인,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그녀의 눈에 낯익은 한 남자가 들어왔다.


다부진 체격에 검은 정장, 실내임에도 끼고 있는 선글라스! 마성진을 추격하다가 역으로 성진의 태극권에 쓰러졌던 그 남자였다. 그때 정인도 그 장소에 있었다.


날 알아보면 어떡하지? 순간적으로 당황스러웠지만, 정인은 오히려 당당하게 고개를 치켜들었다.


정인의 우려처럼 선글라스의 남자는 정인을 찬찬히 쳐다봤다. 눈동자가 선글라스에 가려졌지만, 정인은 그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정인은 차라리 선수를 치는 쪽을 택했다.


“저기요? 아까부터 계속 어딜 쳐다보는 거죠?”

“네?”


살짝 당황하는 선글라스의 남성, 이때다 싶은 정인은 오히려 더 몰아붙였다.


“아까부터 어딜 쳐다보냐고요!”


엘리베이터 주변의 사람들이 들을 수 있게 일부러 큰 목소리로 말한 정인은 가방으로 자신의 상의 앞쪽을 가렸다.


선글라스의 남성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버린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살짝 들었지만, 그가 성진을 납치하려던 것이 떠오르자 미안했던 마음도 금방 사라지고 말았다.


그 누가 파렴치한으로 몰리면 당황하지 않겠는가! 선글라스의 남성도 마찬가지였다.


더군다나 그는 소란을 피워서는 안 되는 사람이었다. 윤진용이 직접 고용한 용병이었기에 사람들의 이목을 더더욱 피해야 했다. 그는 빠르게 정인의 소지품을 훑어봤다.


가방으로 가린 상의 옆으로 삐져나온 명찰이 보였다. Press!


“기자님이셨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찾는 사람과 많이 닮아서 착각했습니다.”


선글라스 남성이 고개까지 숙여가며 사과하자 정인도 더는 몰아세울 수 없었다. 남성은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더니 서둘러서 사라졌다.


*


‘똑똑!’


“들어와.”


윤진용의 앞에 나타난 사람은 선글라스의 남성이었다.


“부르셨습니까?”

“방금 나간 기자, 그 기자에게 폭로한 새끼! 잡아와서 내 앞에 꿇려놔. 그리고 저 기자 철저히 감시해.”


선글라스 남성의 머릿속으로 이전의 기억들이 빠르게 스쳐지나갔다.


마성진과 일대일 승부를 펼쳤던 당시, 여자 한 명이 자신들을 따라왔었다. 단순히 가는 방향이 같은 게 아니었다. 분명히 따라온 것이었다.


어렴풋이 봤었기에 얼굴을 기억하는 건 아니었지만, 실루엣과 가지고 있었던 물건은 기억할 수 있었다. 카메라 가방!


값비싼 카메라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직업군을 둘 중 하나로 추측할 수 있었다. 사진작가, 아니면 기자!


선글라스의 남성이 엘리베이터 앞에서 정인을 주시한 이유는 외모 때문이었다. 단순히 예뻐서가 아니었다. 일본 만화 캐릭터만큼이나 큰 눈망울, 어디선가 본 것 같았는데 기억이 나질 않았다.


그러나 철저히 감시하라는 윤진용의 말은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그때 마성진을 따라왔던 여자다!


확신에 가까워지자 선글라스 남성은 윤진용에게 이 같은 사실을 보고했다.


“총괄팀장님. 말씀하신 여자 기자, 지난번에 마성진을 놓쳤을 때 함께 있었던 그 여자 같습니다.”

“뭐?”

“조금 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습니다. 그 여자가 확실합니다.”

“IT뷰 최정인 기자가 성진이의 조력자라······. 상황이 재밌게 돌아가는군. 철저히 감시해. 혹시라도 마성진을 만나면 바로 제거해.”

“예!”


*


정인은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다. 어떻게든 상황을 면했다지만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윤진용과의 인터뷰에서 그를 도발했었다. 그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선글라스의 남성과도 조우하지 않았던가! 분명히 추적이 붙을 것이다! 정인은 직감했다.


그리고 그 직감은 틀리지 않았다.


유엔더블유 사옥 로비에서부터 정인은 자신을 감시하는 눈들을 느낄 수 있었다. 평소였다면 모르고 지나쳤겠지만, 감시받을 걸 예상하며 주변을 곁눈질했기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척 정인은 차에 올랐다. 향한 곳은 자신의 집이었다. 두 대의 차량이 정인을 뒤쫓고 있었다.


주차장에 차를 멈춘 정인은 평소와 같은 걸음으로 집으로 올라갔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정인은 성진을 재촉했다.


“마성진 씨! 마성진 씨!”

“왔냐? 왜 그러냐?”

“빠, 빨리! 우리 아파트 CCTV 해킹해요!”

“에? 그걸 왜 말이냐?”

“이따가 설명할 테니까 빨리요!”


너무나도 다급해보이는 정인의 표정, 성진은 더는 묻지 못하고 그녀가 하라는 대로 했다.


잠시 후, CCTV 화면을 본 정인은 뼛속까지 느껴지는 무서움에 몸을 파르르 떨었다.


--------


이름: PLAYER38769155

레벨: 19

생명: 479/479

공력: 116(+15)

소속: 없음

칭호: 의로운 섬의 지배자

--------

근력 37 (+5) 체력 30 (+5)

민첩 38 (+5) 재능 36 (+7)

운 44 (+5)

분배 가능한 능력치 - 5

--------

금시조 레벨 19

활성화 능력:

운기조식 숙련치 보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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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1부 검권천하] 제54화 -야오족마을(2) +2 21.01.03 675 15 13쪽
53 [1부 검권천하] 제53화 -야오족 마을(1) +2 21.01.02 672 16 12쪽
52 [1부 검권천하] 제52화 -천구마을(2) +2 21.01.01 674 16 12쪽
51 [1부 검권천하] 제51화 -천구마을(1) +2 20.12.31 664 15 13쪽
50 [1부 검권천하] 제50화 -천생삼교(5) +2 20.12.30 687 15 13쪽
49 [1부 검권천하] 제49화 -허상(2) +2 20.12.29 643 14 13쪽
48 [1부 검권천하] 제48화 -허상(1) +1 20.12.28 680 15 12쪽
47 [1부 검권천하] 제47화 -천생삼교(4) +2 20.12.27 677 16 12쪽
46 [1부 검권천하] 제46화 -천생삼교(3) +3 20.12.26 683 17 13쪽
45 [1부 검권천하] 제45화-천생삼교(2) 20.12.25 679 16 12쪽
44 [1부 검권천하] 제44화 -천생삼교(1) +2 20.12.24 713 18 14쪽
43 [1부 검권천하] 제43화 -우롱(3) +2 20.12.23 713 18 12쪽
42 [1부 검권천하] 제42화 -우롱(2) +2 20.12.22 717 17 12쪽
41 [1부 검권천하] 제41화 -우롱(1) +2 20.12.21 737 19 12쪽
40 [1부 검권천하] 제40화 -오초사굴(5) +2 20.12.20 723 19 13쪽
39 [1부 검권천하] 제39화 -오초사굴(4) +5 20.12.19 722 20 12쪽
38 [1부 검권천하] 제38화 -오초사굴(3) +7 20.12.18 772 21 12쪽
37 [1부 검권천하] 제37화 -오초사굴(2) +2 20.12.17 735 21 13쪽
36 [1부 검권천하] 제36화 -오초사굴(1) +3 20.12.16 751 21 12쪽
» [1부 검권천하] 제35화 -당골고지(10) +1 20.12.15 870 21 12쪽
34 [1부 검권천하] 제34화 -당골고지(9) +3 20.12.14 738 19 12쪽
33 [1부 검권천하] 제33화 -당골고지(8) +1 20.12.13 786 19 12쪽
32 [1부 검권천하] 제32화 -당골고지(7) +2 20.12.12 758 20 13쪽
31 [1부 검권천하] 제31화 -당골고지(6) +1 20.12.11 762 20 13쪽
30 [1부 검권천하] 제30화 -당골고지(5) +1 20.12.10 792 20 13쪽
29 [1부 검권천하] 제29화 -당골고지(4) +1 20.12.09 807 22 12쪽
28 [1부 검권천하] 제28화 -당골고지(3) +1 20.12.08 817 22 13쪽
27 [1부 검권천하] 제27화 -당골고지(2) +1 20.12.07 827 2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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