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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먼 님의 서재입니다.

마운드의 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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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먼
작품등록일 :
2022.12.07 20:57
최근연재일 :
2023.04.15 16:02
연재수 :
15 회
조회수 :
1,710
추천수 :
11
글자수 :
45,735

작성
23.01.26 18:20
조회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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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7쪽

드러나는 정체

DUMMY

살아있는 아빠를 만난다니 생각도 해본 적 없는 일이다. 2년 만에 살아있는 아빠를 만나게 됐다.


"아빠, 보고 싶었어!"


나는 아빠에게 달려가 품에 껴안고 울고 있었는데, 아빠는 그런 내 모습에 당황했다.


"제가 아빠라고요?"


"나는 미래에서 온 세희야."


"미래에서 온 세희라고?"


자신이 나의 아빠라고 생각하지 못한 아빠는 놀란 표정을 지으면서 당황했지만, 그때 퍼펙트 피쳐가 반응하고 말았다.


[특별한 누군가와의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그러면 아까 말한 사람이.."


[보상이 주어집니다.]


"당신도 퍼펙트 피쳐를..?"


아빠는 나한테서 퍼펙트 피쳐가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하고 말았지만, 나는 보상이 주어진다는 퍼펙트 피쳐의 말에 집중하고 있었다.


[제구의 마법사]


[영구적용]


효과: '제구의 달인'보다 한 등급 위의 스킬로 제구의 마법사 그렉 매덕스의 제구력을 당신에게 지급하여 원하는 곳으로 던질 수 있게 합니다.


그러니까 '제구의 마법사'는 나에게 영구적으로 적용된다는 말이었고, 그 효과가 언제든지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었다.


"수원 매직스는 들어본 적이 없는 팀인데.."


"당연하지, 수원 매직스는 2013년에 창단되었으니까."


"그러면 너는 정말로 미래에서..?"


아빠는 내가 입고 있는 유니폼을 보고 수원 매직스라는 팀을 들은 적이 없는지 나를 쳐다보지만 미래에서 창단됐다는 소식을 듣자 내 말을 믿기 시작했다.


"맞아, 나는 정말로 미래에서 왔어."


"너가 어떻게 퍼펙트 피쳐가 있는지 모르지만.."


"아빠, 셀리스티나가 누구야?"


"너가 그녀를 어떻게 알아?"


내가 셀리스티나에 대해 물어보자, 아빠는 내가 셀리스티나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 쳐다봤다.


"한 번 만났어, 아빠에 대해서 알고 있는 자라고.."


"너에게는 내 과거를 얘기해줄게."


"내가 야구를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때였어."


아빠가 4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분명히 아빠는 리틀 야구를 경험했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해 3학년에 해림고의 청룡기 우승과 황금사자기 우승을 이끌었으니까..


"내가 셀리스티나를 만난 것은 2학년 때였어. 그녀는 재능이 없는 나를 보면서 이렇게 말했지."


-너는 정말로 재능이 없구나, 나라면 너를 누구보다 최고의 투수로 만들 수 있어.


"그때, 퍼펙트 피쳐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2학년 때 팀의 1선발을 맡으면서 150km의 빠른 공을 던질 수 있게 됐지."


"약물 검사를 해봐도 음성이 나오면서, 각 구단에서 나에 대해 스카우터들을 보내고 그랬어."


"나는 그게 좋았어, 야구를 포기하려던 나에게 퍼펙트 피쳐는 야구의 신이 준 최고의 선물이었으니까.."


아빠는 자신에게 각 구단이 관심을 가지는 상황이 좋았고, 퍼팩트 피쳐는 당시 아빠에게 최고의 선물이었으니까..


"그렇게 부산 돌핀스에 입단해서 팀의 1선발로서 활약하다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지금 이렇게 됐지."


"아빠는 퍼펙트 피쳐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어?"


"퍼펙트 피쳐는 신들의 유희를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야."


"신들의 유희를 위해서 만들어진 시스템이라고..?"


"그래, 신들은 영겁의 시간을 살지. 우리 인간들과 달리 말이야."


나는 아빠에게 퍼펙트 피쳐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물어보자, 아빠는 퍼펙트 피쳐가 신들의 유희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셀리스티나는 퍼펙트 피쳐를 만든 장본인이야."


"나에 대해 말하는 것은 그만하지?"


"셀리스티나.."


"어머, 너는 본 적 없는 아이네. 어떻게 퍼펙트 피쳐를 사용하고 있는지 모르겠네."


아빠는 셀리스티나는 퍼펙트 피쳐를 만든 장본인이라고 설명했고, 나는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먹었다.


그리고 그때 뒤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그녀는 바로 셀리스티나였고, 셀리스티나는 나를 보면서 어떻게 퍼펙트 피쳐를 사용하고 있는지 물었다.


"너가 퍼펙트 피쳐를 만들었어?"


"맞아, 내가 퍼펙트 피쳐를 만들었지."


"너는 도대체 정체가 뭐야?"


"장소를 옮기도록 할까?"


"정체가 뭔지 묻잖아!"


나는 셀리스티나에게 정체가 뭔지 물었지만, 그녀는 말을 돌리면서 내 질문의 답을 피하고 있었지만, 결국 참지 못한 내가 소리쳤다.


"그리스 신화를 알고 있니?"


"말을 돌리지 말라고 했을텐데.."


"그 중에 여신들의 정점에 선 인물을 알고 있니?"


"헤라.."


갑자기 그리스 신화를 언급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말을 돌리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셀리스티나는 내 말을 무시하면서 갑자기 그리스 신화의 여신 중 정점에 위치한 인물을 언급하면서 나에게 물어봤다.


"맞아, 헤라.."


"갑자기 그리스 신화를 언급하는 이유가 뭐지?"


"내가 누군지 궁금하다고 하지 않았니?"


"그러니까, 그리스 신화랑 당신이 무슨 연관이 있냐고!"


"내가 바로 그 헤라니까."


"뭐라고..?"


셀리스티나의 정체는 바로 그리스 신화의 헤라였고, 예상하지 못한 이름이 나왔다는 것에 나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내가 바로 헤라야."


"헤라는 그냥 신화 속의 인물 아니었어?"


"아니, 올림포스는 실제로 존재해."


자신이 헤라라고 말하는 셀리스티나의 말에 나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고, 분명히 헤라는 그리스 신화의 여신이면서 가상에 존재하는 여신인데.. 실제로 올림포스는 존재한다는 셀리스티나의 말에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너, 도대체 정체가 뭐야?"


"뭐라고..?"


"나는 분명히 너에게 퍼펙트 피쳐를 준 적이 없어."


"그러겠지, 나는 미래에서 왔으니까.."


셀리스티나는 이번에 나에게 역으로 질문하자, 자신은 직접 퍼펙트 피쳐를 준 적이 없다고 말하면서 나에 대해 물어보지만, 나는 사실대로 미래에서 왔다고 말했다.


"미래에서 왔다고..?"


"그래, 미래에서 온 김세희야."


"김세희.. 너가 명철이의 딸이라는 말이니?"


"그렇다면 어떻게 할 거지?"


"미안하지만, 너는 그만 돌아가야겠어."


"기다려!"


이번엔 역으로 셀리스티나는 충격을 받았는지, 미래에서 왔다는 말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고, 내가 아빠의 딸이라고 말하자, 셀리스티나는 나를 2027년으로 돌려보낼려고 할려고 했다.


"잠깐, 기다려."


"아빠!"


"너가 내 딸이라면 할 말이 있어."


"할 말이라고..?"


"나는 언제든지 너를 사랑한다."


아빠는 셀리스티나를 멈춰세우자, 나에게 다가오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면서 나를 껴안았다.


나는 그 말에 눈물을 흘리면서 아빠를 껴안았고, 셀리스티나는 박수를 한 번 치더니.. 내 몸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아빠는 점점 사라지는 나를 향해 손을 놓지 않지만, 나는 마지막으로 미소를 지으면서 사라졌고, 그렇게 2027년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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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국내 최고의 투수 +1 23.02.10 55 1 7쪽
12 수원 매직스의 수호신 23.02.01 72 1 8쪽
11 알버트 헤리저 +1 23.01.28 88 0 7쪽
» 드러나는 정체 +1 23.01.26 101 1 7쪽
9 아빠의 흔적 +1 23.01.21 114 1 8쪽
8 커져가는 궁금증 +1 23.01.20 123 1 7쪽
7 데뷔전 +1 23.01.07 139 1 8쪽
6 신인 듀오 +1 22.12.31 136 1 7쪽
5 신인 듀오 +1 22.12.17 147 1 7쪽
4 신인 듀오 +1 22.12.15 157 0 8쪽
3 다시 한 번 날갯짓을 +1 22.12.11 159 0 8쪽
2 닥쳐온 불행 +1 22.12.10 183 1 7쪽
1 프롤로그 +1 22.12.07 199 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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