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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노 님의 서재입니다.

나관중 되기 프로젝트 : 삼국지를 아무도 모른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대체역사

최주노
작품등록일 :
2021.07.06 17:36
최근연재일 :
2021.08.06 21:30
연재수 :
4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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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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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54,714

작성
21.08.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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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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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38화 일본 출장을 가다.(4)

DUMMY

문을 여니 유가연대리가 방금 온천을 마쳤는지 뽀얀 얼굴에 유카타를 입고 두 손에는 맥주를 들고 있다.


“해외 출장 첫날인데 그냥 보내기 아쉽잖아요?”


빨간색 유카타를 입은 그녀의 모습이 마치 일본 고전 소설에 나오는 여인처럼 청초하다.


“그렇죠, 상욱이는?...”

“김 매니저님한테 연락해 볼까요?”

“일단 들어오세요.”


가연이 이인의 방에 들어왔다.


“테라스 문 열어두셨네요?”

“네, 바닷바람을 좋아해서요.”

“작가님 부산사람이죠?”

“어떻게 아셨어요?”

“말씀하실 때 가끔 사투리가 나와요.”

“하하.. 그런가요? 최대한 숨기려고 했는데.”

“왜요? 부산 사투리 멋있던데.”

“부산 살 때는 몰랐는데 서울 올라오니까 제 억양이 엄청 강하더라고요. 그래서 처음 한국대 왔을 때는 말도 잘 안 했어요.”

“하하하. 귀여워요.”


유가연 대리는 귀엽다는 말을 자주 하는 것 같다.

귀엽다는 말은 나에게 어느 정도 호감이 있다는 말인가?


“작가님, 부산 사람 증명하는 방법 아세요?”

“네? 그게 뭐죠?”

“블루베리 스무디 해보세요.”

“블루베리 스무디요?”


갑자기 가연이 웃음이 터진다.


“진짜네요? 저 실제로는 처음 봐요.”

“블루베리 스무디가 왜요?”

“하하하. 억양이 완전 다르잖아요.”


뭐가 그렇게 웃긴 지 유가연 대리는 눈물을 닦으며 웃었다.

생글생글하게 웃는 그녀를 보고 있으니 괜히 심장이 두근거린다.


“상욱이한테 전화해볼게요.”


내 마음을 들킬 것 같아 말을 돌리며 핸드폰을 들었다.


- 뚜- 뚜-


상욱이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전화를 안 받네요?”

“오늘 많이 피곤하셨나 보죠. 벌써 주무시는 거 아닐까요?”

“그럼 둘이서 한잔하죠.”


- 칙!


유가연 대리가 사 온 맥주를 까고 미니바에 있는 땅콩을 침대 위에 깔았다.


“작가님, 대담하신데요?”

“왜요?”

“미니바에서 바로 안주 고르시고.”

“이거 공짜 아니에요?”

“하하하. 작가님 미니바에 있는 건 다 계산해야 해요.”

“이거 뭐 얼마나 하겠어요? 대리님 드시고 싶으신 거 다 고르세요.”

“오~! 이게 부산 사나이의 박력인가요?”

“하하하. 부산 사나이요?”


유가연 대리의 농담에 웃음이 터졌다.


“대리님은 고향이 어디예요?”

“저는 계속 서울에서 살았어요.”

“그럼 부산에 가보신 적은 있어요?”

“대학 다닐 때 여행으로 한번 다녀왔었어요.”

“어디 가셨는데요?”

“해운대랑 광안리 갔다 왔죠.”


가연이 핸드폰을 꺼내 부산 여행 때 찍었던 사진을 보여준다.


어두운 하늘에 광안대교 앞에서 흰색 원피스를 입고 찍은 사진이다.

광안대교의 조명이 그녀의 흰색 원피스를 밝게 비춘다.


“광안대교네요?”

“네, 정말 이쁘죠.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부산에서 살고 싶어요.”

“왜요?”

“바다가 이쁘잖아요.”


나도 부산이 좋다.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바다의 짠 내가 코를 찌른다.

서울에서는 맡을 수 없는 향기이다.

처음에는 역시 부산이 바다의 도시라 기분 탓에 나는 향기인 줄 알았다.

하지만 부산역 인근에 바다가 있어서 나는 냄새라는 것을 안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가연은 테라스로 나가서 일본의 밤바다를 감상하고 있다.

이인도 그녀의 옆에 섰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부산에 살고 싶다는 그녀의 말이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

유가연 대리와 결혼하고 부산에서 신혼집을 장만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었다.

흐흐흐..


“작가님은 어떻게 그렇게 소설을 잘 쓰세요?”

“네?”

“저도 소설을 썼다고 했잖아요.”

“그러셨죠.”

“작가님 글을 보고 있으면 이 정도 글을 써야 성공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삼국지는 순전히 나관중의 작품이다.

나는 그저 기억에 의존해 그의 문체를 빌려 쓸 뿐이다.

어쩌면 나의 이런 행동이 그녀처럼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자괴감을 들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하... 꼭 그렇지도 않아요. 대리님은 판타지 소설을 쓰셨다고 하셨죠?”

“어머!? 기억하고 계셨네요? 놀라운데요?”


유가연 대리에 대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기억하고 싶다.

아는 게 많이 없지만.


“제가 한번 봐도 될까요?”

“감평 해주시려고요?”

“그럴 능력이 되나요? 하하.. 그냥 어떤 소설인지 궁금해서요.”

“대한민국을 너머 일본까지 점령하신 작가님께서 겸손이 지나친데요?”

“그런가요? 무례했다면 죄송합니다.”

“하하하, 죄송할 일은 아니에요. 잠시만요.”


그녀는 핸드폰을 꺼내 자신의 소설을 보여준다.



다시 부르짖는 대한민국 만세



제목이 아주 자극적이다.


“오~! 제목이 아주 좋은데요? 왜 이게 안 떴을까요?”

“모르겠어요. 선작 수가 겨우 46명이에요.”


그녀의 소설의 내용은 미래의 한국과 일본의 과학자가 같이 협업하여 타임머신을 만들었다.

일본의 과학자의 계략으로 일본의 과학자는 2차 대전 당시로 돌아가 진주만을 승리로 이끌어 승전국이 되면서 한국은 일본의 속국이 된다.

그리고 한국의 과학자는 2000년대로 돌아가게 되면서 독립운동을 하는 내용이었다.


소설의 스토리는 재밌었지만, 대사가 너무 길고 3인칭 시점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사건을 나열하는 식의 보고서 같은 느낌이 들었다.


“스토리는 재밌네요. 몇 가지만 수정하면 인기 많겠는데요?”

“정말요?”

“대리님께서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사건이 많은 것 같아요.”

“맞아요!”

“그래서 스토리에 집중하기보다는 사건에 집중하게 되네요. 이러면 독자 입장에서는 감정몰입이 방해되거든요.”

“아~! 그렇구나...”


양반 집 규슈처럼 단아한 그녀가 독립군에 대한 글을 쓴다고 생각하니 이질적이면서 매력적이다.


“그리고 역사가 바뀐 거니까 대체 역사로 장르를 변경해서 다시 도전해보세요.”

“작가님 역시 전문가는 다르네요. 반할 뻔했어요.”


그녀의 반할 뻔했다는 말에 순간 들고 있던 맥주를 떨어뜨릴 뻔했다.


“대리님, 주말에 제 작업실 와서 글 쓰셔도 돼요.”

“네? 어떻게 그래요. 작가님도 쉬어야죠.”

“작가가 쉬는 날이 있나요? 저는 매일 작업실에 있으니까 대리님 편하실 때 오셔서 글 쓰세요.”

“진짜죠? 저 매주 갈 수도 있어요.”


매주 오면 내가 더 땡큐지.


유가연 대리는 남아있는 맥주를 한 번에 다 마셨다.


“이제 저도 가봐야겠어요. 너무 늦었네요.”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니 벌써 12시가 넘은 시간이다.

그녀와 헤어지기 아쉬운 밤이지만 어쩔 수 있나?

그녀를 잡아 둘 구실이 없는데...


“그럼, 내일 아침에 봐요.”

“네, 대리님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유가연 대리가 자기의 방으로 돌아가고 침대에 누웠다.

매주 주말에 작업실에 그녀가 올 수도 있다는 기대를 하다가 잠이 들었다.


-*-


- 똑똑!


- 정이인! 일어나! 빨리!


아침부터 노크 소리에 눈을 떴다.

제대로 떠지지 않는 눈으로 핸드폰의 시간을 확인했다.


“아침부터 왜 지랄이야?”


7시 30분. 한국이었다면 한창 잠에 취해있을 시간이다.


어기적어기적 일어나 문을 열었다.


떡진 머리에 상욱이 서 있다.


“왜? 무슨 일 있어?”

“호텔 왔으면 조식 먹어야지. 언제까지 퍼질러 잘 거야?”


순간 열이 확 올라왔다.


“겨우 그것 때문에 아침부터 호들갑이야?”

“겨우 그것? 한국 사람이면 호텔 조식 먹는 건 국룰이야. 빨리 나와.”

“유가연 대리님은?”

“몰라, 아직 자나 보지. 내가 깨울까?”

“아니 어제 늦게 주무셨을 거야. 우리끼리 가자.”


문을 닫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 따르릉! 따르릉!


“응? 유가연 대리님 벌써 일어나셨나?”


이인은 가연의 전화를 받았다.


- 작가님, 일어나셨어요?

“네, 상욱이가 조식 먹어야 한다고 깨우네요.”

- 그래요? 저도 같이 가요.

“그럼 레스토랑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


호텔 레스토랑 앞에서 상욱과 이인이 서 있다.


“어제 왜 전화 안 받았냐?”

“어제? 전화했었어?”

“응, 밤에 유가연 대리님이 한잔하자고 했거든.”

“그래? 그럼 전화 안 받는 게 맞았네.”


이놈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뭐라는 거야?


“작가님, 일찍 일어나셨네요?”


유가연 대리는 얼굴이 조금 부은 채로 나타났다.

얼굴에 로션을 잔뜩 발랐는지 반짝반짝 윤이 났다.


“하하하! 대리님 얼굴 많이 부으셨는데요?”

“많이 부었어요? 어제 작가님이랑 한잔했거든요. 매니저님은 왜 전화 안 받았어요?”

“저는 온천하고 와서 바로 잤어요.”

“많이 심한가요?”


가연은 손거울을 꺼내 자기의 얼굴을 본다.


“아니요, 그렇게 심하지 않아요.”


이인이 가연에게 말했다.


“얼굴 부어도 괜찮죠?”

“네!? 네. 예쁘세요.”


“일하러 와서 지금 뭐 하시는 거죠?”


상욱이 둘의 분위기를 완전 파악하고 미소지으며 말했다.


-*-


오전 10시.

호텔 로비에는 오동준 지부장이 대기하고 있다.


“지부장님 오하이오!”


상욱이 큰소리로 그에게 인사를 했다.


“하하하! 매니저님 활력이 넘치십니다. 그럼 출발하실까요?”


리무진을 타고 코에이 본사로 갔다.

코에이 본사는 5층 높이에 옆으로 긴 빌딩이다.

디자인은 고대 그리스 신전 같은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작가님, 좋은 아침입니다.”


차에서 내리자 에이치 회장이 밝게 웃으며 인사를 했다.

에이치 회장 옆으로 참모진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5명 정도 서 있다.


“반갑습니다. 회장님.”

“간밤에 잘 주무셨습니까?”

“네, 신경 써주신 덕분에 아주 잘 잤습니다.”

“그럼 들어가실까요?”


에이치 회장은 큰 회의실로 안내했다.


“작가님, 우선 저희가 기획 중인 게임을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번 보시고 작가님께서 구상하신 세계가 맞는지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에이치 회장이 신호를 보내자 빔프로젝터로 ppt 화면이 벽에 켜졌다.

30대 중반의 직원이 기획 중인 게임을 설명한다.

나에게는 너무 익숙한 게임들이다.

삼국지가 사라지기 전 코에이의 주력상품이었던 ‘진 삼국무쌍’과 ‘삼국지’게임이다.

액션 게임은 판권 계약을 하자마자 바로 개발에 들어갔는지 캐릭터 디자인과 모션 구현이 잘 되어있다.


유가연 대리는 나의 옆에서 발표를 한국어로 통역해서 말해 주고 있다.


“어떤가요? 작가님께서 구상하신 세계관과 일치한가요?”


에이치 회장이 기대감 가득 담긴 표정으로 물었다.


“너무 좋습니다. 캐릭터마다 공격 모션을 다르게 하셨네요?”

“네, 그렇습니다. 각 영웅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일일이 캐릭터마다 모션을 따로 디자인했습니다.”

“영웅들이 창과 칼 말고도 다양한 무기를 쓰는 것은 어떨까요? 합동 필살기를 쓰는 것도 디자인되어 있나요?”


이인의 말에 에이치 회장의 눈이 동그레진다.


“그렇죠. 소설에도 다양한 무기가 소개되어 있으니 소설에 맞춰 무기도 전부 디자인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삼국지 영웅들이 합동으로 필살기가 나간다? 이건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인데요?”

“캐릭터는 얼마나 만드실 계획이시죠?”

“지금 계속 소설을 읽으면서 영웅들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비 삼 형제만 디자인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제 생각에는 영웅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것 같습니다. 여자 영웅이 나와도 좋죠.”

“예를 들면?”

“초선도 캐릭터로 등장시키는 게 어떨까요?”

“초선이요?”


순간 에이치 회장이 옆에 참모진들과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작가님, 에이치 회장님께서 많이 놀라신 것 같은데요?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씀하고 계세요.”

“그런가요? 하하하..”


이 아이디어는 내 아이디어가 아니다.

삼국지가 사라지기 전 코에이에서 만들었던 ‘진 삼국무쌍’의 인기를 끌었던 요소들을 말한 것뿐.

사실 전부 코에이의 아이디어다.


“작가님 아이디어를 참고하여 게임을 제작하겠습니다. 여자 영웅의 출현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획기적인 아이디어입니다.”

“원하시면 소설에 없는 가상의 인물을 넣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웅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거든요.”

“네, 알겠습니다. 그 부분도 고려해보겠습니다.”


두 번째 발표자가 나와서 발표를 시작했다.


삼국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삼국지 영웅들의 일러스트와 게임 방식을 설명했다.

일러스트는 삼국지가 사라지기 전 삼국지 게임에서 나왔던 그림과 거의 일치했다.


“삼국지 영웅들을 정말 멋지게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하하! 마음에 드셨나요? 사실 우리 회사의 ‘오다 노부나가의 야망’의 디자인팀이 수고하고 있습니다.”

“게임 방식도 그 게임과 유사한가요?”

“그렇습니다.”


‘오다 노부나가의 야망’이라는 게임은 맵이 엄청 상세히 나와 있다.

일본의 지도 전체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 한 부분을 확대하여 나타낸다.


“제 생각에는 중국 전체 지도를 보여주는 방식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네!? 왜죠?”

“그런 방법이 더 직관적으로 게임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각 지역을 세분화하지 않고 그냥 지역 이름에 성 그림만 넣어서 표시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중국 전체를 한 번에 보이게 한다고요? 그거 좋은 생각인데요? 그런 방법이 소설을 구현하기에도 적합하겠군요.”


에이치 회장이 감탄하며 대답했다.


“그리고 전투에서는 군대의 특성과 규모에 맞게 디자인을 하고 위에 누구의 부대인지 작게 일러스트 정도만 넣어주는 것이 어떨까요? 특성과 규모도 함께요.”


삼국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 대해 말하는 내용은 내가 가장 좋아했던 ‘삼국지 12’의 게임 인터페이스를 말했다.


“작가님, 혹시 천재입니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재미있으셨으면 재밌어요와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제품 및 단체는 실제와 무관한 것으로 허구임을 밝힙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Lv.56 dl******..
    작성일
    21.08.03 22:54
    No. 1

    표지가 생겼군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최주노
    작성일
    21.08.03 23:54
    No. 2

    네 ㅋㅋ 제가 직접 그렸어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글에진심인
    작성일
    21.08.04 23:07
    No. 3

    부산이 솔직히 서울의 한 3분의2수준으로 따라감.
    서울에서 정책으로 시행되는게 부산으로 내려오니.
    국토대장정 하면서 우리나라 여러곳 돌아다녀봤는데 서울,부산 빼고는 우리나라 죄다 촌동네임.
    그때 충격먹은게 생생함.
    특히 전라도 지역들이 확실히 많이 낙후 됬더라고요.
    경상도 지방이 옛날에는 산이 많아서 낙후 됬었는데,
    근현대화들어서면서 산이 많은게 장점이 됬죠 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2 te****
    작성일
    21.08.05 17:16
    No. 4

    지부장님 Ohio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최주노
    작성일
    21.08.06 00:20
    No. 5

    오하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21.09.11 23:57
    No. 6

    잘 봤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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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화 일본 출장을 가다.(4) +6 21.08.03 858 30 14쪽
38 37화 일본 출장을 가다.(3) +10 21.08.02 894 25 13쪽
37 36화 일본 출장을 가다.(2) +7 21.08.01 949 28 12쪽
36 35화 일본 출장을 가다.(1) +7 21.07.31 1,001 33 13쪽
35 34화 저희가 방송 밥 먹는 사람들이라(2) +8 21.07.30 1,075 2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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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4화 삼국지 첫 세계시장 진출(2) +15 21.07.20 1,526 34 13쪽
24 23화 삼국지 첫 세계시장 진출(1) +14 21.07.19 1,561 3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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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9화 나관중 첫 악플에 시달리다.(1) +15 21.07.16 1,657 36 15쪽
19 18화 삼국지 웹툰 출시(2) +7 21.07.15 1,613 34 13쪽
18 17화 삼국지 웹툰 출시(1) +3 21.07.15 1,683 32 13쪽
17 16화 삼국지의 은밀한 속사정(2) +16 21.07.14 1,735 38 14쪽
16 15화 삼국지의 은밀한 속사정(1) +9 21.07.14 1,824 3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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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1화 게임회사와 저작권 싸움(1) +9 21.07.12 2,078 31 16쪽
11 10화 삼국지 웹툰 화의 첫걸음 +23 21.07.12 2,124 4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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