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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노 님의 서재입니다.

나관중 되기 프로젝트 : 삼국지를 아무도 모른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대체역사

최주노
작품등록일 :
2021.07.06 17:36
최근연재일 :
2021.08.06 21:30
연재수 :
42 회
조회수 :
71,380
추천수 :
1,605
글자수 :
254,714

작성
21.07.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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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글자
15쪽

31화 나관중 작가 첫 방송데뷔(2)

DUMMY

한참 댓글을 보고 있는데 김현우 PD가 말을 걸었다.


“작가님, 평소에도 이렇게 댓글을 확인하시나요?”

“네, 항상 연재분이 올라오면 댓글을 통해 독자님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댓글을 보실 때 어떠신가요?”


삼국지가 사라지기 전에는 삼국지를 읽지 않더라도 드라마, 영화, 만화, 게임 등 삼국지에 대한 접근성이 굉장히 쉬웠다.

삼국지의 전체 이야기는 모르더라도 유명한 에피소드는 삼국지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사람들에게 삼국지는 완전한 백지상태이다.


정말 재밌는 영화를 봤을 때 아직 그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에게 유일하게 부러운 점이 무엇인가?

그 영화를 처음 접했을 때 느낄 수 있는 감성일 것이다.


사람들은 내가 쓴 삼국지를 보면서 처음 접하는 삼국지의 감성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나는 독자들의 반응에 새로운 감성을 느끼고 있다.


“항상 감사하죠.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고 또 재미있는 댓글을 보면 웃음도 나고 그렇습니다.”


이 말은 방송국에서 했던 인터뷰를 토대로 작가가 써준 말이다.

근데 내가 꽤 연기가 된다.(?)

카메라 앞에서 긴장도 안 하고 말도 자연스럽게 곧잘 하는 것 같다.


- 딩동!


초인종 소리가 들리고 자장면이 배달되었다.


신문지 위에 자장면을 올리는데 상욱이 기다렸다는 듯이 열심히 포장지를 뜯고 있다.


이놈이 아침부터 움직여서 배가 많이 고팠나?

그런데 포장을 다 뜯은 자장면을 내 앞에 놔뒀다.


“이인아, 많이 먹어.”

“뭐하냐?”

“왜? 평소에도 내가 이렇게 하잖아.”

“좀 자연스럽게 해라. 꼭 내가 일진 같잖아.”


“푸하핫! 하하하! 상욱 씨, 평소에도 작가님 식사를 이렇게 챙기시나요?”


이 모습을 보고 있던 김현우 PD가 웃음이 터졌다.


“네, 저는 정 작가님께서 조금이라도 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쭈? 이젠 아예 나를 존대하기까지 하네?

아무래도 안 되겠다.


“PD님 상욱이는 빼고 촬영하시죠?”

“그럴까요? 상욱 씨 너무 부자연스러워서 촬영이 힘든데.”

“아니에요.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 이제 자연스럽게 잘할게요.”


상욱은 다급한 목소리로 PD에게 말했다.


“마지막 기회입니다. 하하하!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평소 하시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세요.”


-*-


오후 촬영은 이삿짐 정리를 다 끝낸 다음 재개되었다.

새 작업실에는 책상 2개와 테이블, 소파, 책장만 있다.

책상 1개는 상욱의 자리이다.


이인은 책상에 앉아있다.

컴퓨터 화면에는 워드 파일에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고 커서만 깜빡인다.


“나관중 작가님, 왜 아무것도 안 쓰고 앉아 계세요?”


김현우 PD가 질문했다.


“다음 이야기를 어떻게 구상해야 할지 고민 중이었습니다.”


이것도 대본이다.

내가 다음 이야기를 구상할 필요가 무엇이 있겠는가?

삼국지 이야기를 기억을 더듬어 쓴 다음 상황에 맞는 대사를 입히면 된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창작자에 대한 괴로움을 연출하고 싶은 것 같다.


“이야기가 잘 떠오르지 않나 보네요?”

“네, 항상 워드 파일을 열었을 때 다음 이야기를 어떻게 구상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집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 시간이 좀 길어지네요.”

“계속 새로운 이야기를 떠올려야 하는 직업이니 스트레스가 상당하시겠어요?”

“그렇죠. 책상에 앉아만 있다가 일어나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한 번도 그런 일은 없었다.


“이렇게 이야기가 안 떠오르면 어떻게 하시나요?”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죠. 마침 운동하러 갈 시간이네요.”


당연히 한 번도 이러지 않았다.


“상욱아, 헬스 하러 가자.”

“응?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어?”


상욱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여전히 어색한 말투와 함께.

그냥 아무 말도 안 하고 일어나는 게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


헬스장은 방송 사전 미팅 다음 날 등록을 했다.

김현우 PD가 이번 기회에 운동을 시작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에서 이루어진 일이다.


헬스장은 촬영팀이 먼저 들어가고 20분 뒤 들어갔다.


“안녕하세요? 회원님.”


헬스 트레이너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

키가 마치 옆으로 큰 듯 작은 키에 엄청난 체격을 가지고 있다.


트레이너 뒤에는 카메라 감독이 촬영하고 있다.


“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스트레칭부터 시작할까요?”


매트 위에서 트레이너가 이인을 마사지하고 있다.


“작가님 몸 상태가 어떤가요?”


김현우 PD가 트레이너에게 물었다.


“아무래도 작가님이시다 보니까 허리랑 손목이 많이 약해져 있으세요. 자세교정이랑 코어 운동 위주로 운동할 생각입니다.”


트레이너가 하는 말이 약간 승부욕을 자극한다.

뭐? 작가니까 허리랑 손목이 약해져 있다고?

헬스는 안 했지만 자취방에서 맨몸운동은 꾸준히 해오고 있었다.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았지만, 허리를 곧추 펴고 앉으려고 노력했고, 글을 쓰다가 손목이랑 손가락 스트레칭도 간간이 했다.


마사지가 끝나고 트레이너는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키기 시작한다.


카메라도 찍고 있고 여기서 잘 못 하는 모습을 보이면 평생 놀림감이 될 수 있다.

트레이너가 무엇을 시키는 무조건 잘 해낼 것이다.

대한민국 작가의 자존심을 걸고.


40분 뒤.

이인은 완전히 녹초가 되어 바닥에 누워있다.


“작가님 빨리 다음 세트 들어가셔야죠. 벌써 1분 지났습니다.”

“예? 벌써요?”


바닥에 누워있는 1분이 마치 10초처럼 짧게 느껴진다.

옷은 땀으로 젖어있고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한다.

솔직히 첫날부터 너무 빡세게 시키는 거 아냐?


이인은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옆에서 같이 운동하던 상욱이는 일어날 생각이 없다.


“작가님께서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져 계세요. 꾸준히 운동하시면 체력을 더 끌어올리실 수 있으실 거예요.”

“PT는 얼마나 남았나요?”

“이제 머신 운동 해야죠.”


트레이너는 레그 프레스 머신을 가리키며 말했다.

대각선 아래로 누워서 하는 운동기구인데 그 크기가 위압감을 준다.


“하하.. 무게는 좀 낮춰서 부탁드리겠습니다.”


-*-


헬스를 마치고 다시 작업실로 돌아왔다.

온몸에 힘이 없고 어지럽다.

이제 오늘 일과는 끝이다.

도저히 글을 쓸 정신이 없다.


“헬스 하고 오셨으니 이제 다시 작품 활동하시는 건가요?”

“네? 네... 글 써야죠. 이제.”


너무 힘들어서 머리가 멍하다.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그냥 자취방으로 돌아가 침대에 눕고 싶다.


- 띠링!


그 때 핸드폰에 메시지가 왔다.


[작가님, 삼국지 소설 잘 봤습니다. 약속 지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패쓰솔루션 홍보팀 이상호]



128화 황개의 고육지책(1)


제갈량과 주유의 손바닥에는 ‘화(火)’자 적혀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주유와 제갈량은 크게 웃는다.


주유는 작전의 계획은 세워졌으나 조조 군에 불을 붙일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조조 군의 수가 많아 주유 군의 배가 화공을 하기도 전에 전멸을 당할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때 황개가 주유를 찾아온다.


...(황개는 주유에 귓속말로 자신의 작전을 설명한다. 자신을 이용하여 조조 군에 화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주유는 황개의 나이를 생각해 말리지만 황개는 자신의 의견을 끝까지 관철한다.)...


이튿날 뒤 주유의 군영에서 전략회의를 하고 있다.


“아무래도 수성전이 길어질 것 같으니 장수마다 3개월 치 군량을 준비하시오.”

“대도독! 지금 당장 나가 저 영악한 조조놈의 목을 베어도 모자랄 판국에 수성전이라니요. 이런 식이면 3개월이 아니라 3년이 걸려도 조조를 이길 수 없습니다. 지금 바로 공격합시다. 그게 아니라면 조조에게 항복하는 것이 낫겠소!”


황개가 갑자기 화를 내며 주유에 대들었다.


“황개 장군, 지금 내 명령에 불복하는 것이오?”

“이런 멍청한! 내가 평생을 손씨 일가를 위해 한 몸 바쳤는데 어린놈이 오만방자하기 짝이 없구나!”

“무엄하다! 한 번만 더 헛소리를 지껄였다간 목이 달아날 것이다!”

“재주도 없는 놈이 병권을 쥐고 흔드니 나라가 망국이 되겠다! 이놈아!”

“여봐라!”


잠시 후 병사 2명이 들어온다.


“당장 군영 앞에서 이놈의 목을 쳐라!”



└ 황개의 작전이 뭐 길래 초장부터 개기냐?

└ 황개가 주유한테 개긴다. → 주유가 화(火)가 난다. → 공격!

└ 근데 황개가 너무 선넘어서 참수당한거? ㅋㅋㅋㅋ

└ ??? : 아무리 연기라지만 선넘네?

└ 저 새끼 연기 아닐 수 도 있음.

└ 연기를 빙자한 본 생각을 말한 거? ㅋㅋㅋㅋㅋ

└ 황개 스트레스 풀기 대작전 성공!


아니, 내가 약속을 지킨 게 아니고 원래 삼국지 스토리인데...


“무슨 메시지인가요?”

“아!? 광고업체에서 온 메시지네요.”

“광고 계약도 맺으셨어요?”

“네, 여러 기업에서 좋게 봐주셔서 이번에 삼국지 이야기로 광고를 찍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김현우 PD가 막내 작가랑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저기. 작가님 죄송하지만, 혹시 방금 메시지 온 분이랑 잠시 만나는 컨셉으로 촬영이 가능할까요?”


뭐지? 이 민폐는?

아무리 분량이 중요하다고는 해도 이런 무리한 부탁은 좀...


“그건.. 좀 곤란할 것 같은데요?”

“역시 아무래도 그렇겠죠? 너무 좋은 화면이 나올 것 같아서요. 한번 물어봐 주시면 안될까요?”

“일단 한번 물어는 볼게요.”


[이상호 과장님 죄송하지만 지금 제가 방송촬영을 하고 있는데 혹시 오늘 시간 괜찮으시면 방송에 나와주실 수 있나요?]


메시지를 보내면서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잠시 후 이상호 과장에게서 전화가 온다.


- 방송촬영이요? 당연하죠. 나관중 작가님께서 광고 아이디어도 주셨는데 당연히 없는 시간도 내야죠.


이게 돼?


“아!? 진짜 괜찮으시겠어요? 너무 무리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 아닙니다. 방송 출연하면 우리 회사 홍보도 간접적으로 될 거고 놓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그럼, 강남역 근처 카페에서 볼까요?”

- 네, 알겠습니다. 지금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전화를 끊자마자 김현우 PD가 성취감에 젖은 얼굴로 말한다.


“그럼, 작가님 마지막 촬영하러 가실까요?”


-*-


강남역에는 이인과 촬영팀만 갔다.

상욱은 헬스의 후유증으로 일찍 퇴근했다.

강남역 작은 카페에 들어가자 이상호 과장이 자리에 앉아있다.


“안녕하세요? 패쓰 솔루션 홍보팀 이상호 과장입니다.”


이상호 과장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방송팀에 명함을 돌린다.


“네, 저는 MBS 직업속으로 김현우 PD입니다. 오늘 촬영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촬영팀이 촬영 준비를 하는 동안 이상호 과장이 반갑게 인사를 한다.


“나관중 작가님, 덕분에 방송 촬영도 하고 감사드립니다. 하하하!”

“언제부터 촬영이신가요?”

“이번 주 수요일에 촬영할 것 같습니다. 작가님 아이디어를 우리 회사 사장님도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다행이네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촬영 시작할까요?”


김현우 PD의 말을 시작으로 촬영이 시작되었다.

갑작스럽게 잡힌 일정으로 작가가 써준 대본은 없는 상태였다.


“현재 업계에서 삼국지의 파급력이 어느 정도인가요?”


카메라 앵글 밖에서 김현우 PD가 이상호 과장에게 물었다.


“KS 통계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한국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 1위에 뽑혔습니다. 나이대 상관없이 전 연령에서 1등 작품으로 대한민국에 책이 유통된 이래로 유례가 없었던 일입니다. 삼국지의 인기는 사람들이 책을 보는 수단이 종이에서 웹으로 전환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이상호 과장이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한다.

광고 기획은 형편없었지만, 홍보팀 직원답게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니 그가 조금 달라보인다.


“그리고 대한민국 남자들이 모이면 가장 많이 대화하는 주제 2위가 삼국지인데 곧 1위를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갑자기 이상호 과장의 진지한 표정이 은총받은 듯한 표정으로 바뀐다.


“그런 삼국지를 저희 패쓰 솔루션에서 처음으로 광고를 찍게 되었으니 이거 완전 영광스러운 일 아닙니까? 하하하!”


이상호 과장은 카페의 모든 사람들에게 이목이 집중될 정도로 큰소리로 말했다.


“광고는 잘 나올 것 같나요?”

“당연하죠. 작가님께서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셔서 그 아이디어를 이용해서 광고를 찍을 계획입니다.”

“작가님께서 직접 광고 아이디어도 내주셨어요?”


김현우 PD가 놀란 표정으로 이인을 본다.


“네, 아이디어도 제시해 주시고 직접 소설에도 녹이셨습니다.”


이 사람이 지금 뭐라는 거야?


“아니요, 원래 구상하고 있던 이야기를 광고에 접목해보라는 정도로 아이디어를 드렸습니다.”

“아!? 그런 거였습니까? 저는 우리 회사 광고를 위해 이야기도 만들어주신 건 줄 알았습니다.”


내가 그럴 리가 없잖아요.

패쓰 솔루션이 우리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도 아닌데.


“그냥 패쓰 솔루션이 운이 좋았던 것뿐입니다.”

“어쨌든 감사합니다. 광고는 아주 잘 나올 것 같습니다.”


-*-


이상호 과장과는 30분 정도 더 이야기하는 장면을 찍고 헤어졌다.


마지막 촬영은 이인의 자취방 앞에서 했다.


“오늘 촬영에 임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웹 소설 작가라는 직업이 종일 책상에만 앉아 있는 직업은 아니었군요.”

“평소에는 책상에만 앉아있는데 오늘은 조금 이벤트가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삼국지 애독자분들께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나요?”

“삼국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 고생하셨습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이인은 자취방으로 들어갔다.


- 컷!


문밖에서 김현우 PD의 ‘컷’사인이 떨어졌다.


이인이 다시 문을 열고 나간다.


“이제 촬영이 다 끝난 건가요?”

“네, 오늘 진짜 고생 많으셨습니다. 방송은 다음 주 금요일에 될 겁니다.”

“오늘 종일 저 때문에 고생 많으셨어요.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출연료는 계좌로 보내드릴 테니 저희 막내 작가 번호로 계좌번호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자취방으로 들어온 이인은 침대로 뛰어들었다.

작가가 된 이후로 처음으로 너무 고단한 하루였다.

다큐방송이라 해서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인 줄 알았는데 거의 전부 연출이었다.

작가가 써준 대본에 맞게 대사를 하고 행동을 했다.

이제는 아무리 유가연 대리가 부탁해도 방송촬영은 못 할 것 같다.


이인은 오늘 촬영한 내용이 나중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모른 채 잠이 든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재미있으셨으면 재밌어요와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제품 및 단체는 실제와 무관한 것으로 허구임을 밝힙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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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되기 프로젝트 : 삼국지를 아무도 모른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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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1화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14 21.08.06 720 25 14쪽
41 40화 그의 노림수에 걸려들었다. +23 21.08.05 774 24 13쪽
40 39화 일본 출장을 가다.(5) +7 21.08.04 774 20 13쪽
39 38화 일본 출장을 가다.(4) +6 21.08.03 857 30 14쪽
38 37화 일본 출장을 가다.(3) +10 21.08.02 894 25 13쪽
37 36화 일본 출장을 가다.(2) +7 21.08.01 949 28 12쪽
36 35화 일본 출장을 가다.(1) +7 21.07.31 1,001 33 13쪽
35 34화 저희가 방송 밥 먹는 사람들이라(2) +8 21.07.30 1,075 24 12쪽
34 33화 저희가 방송 밥 먹는 사람들이라(1) +6 21.07.29 1,105 27 13쪽
33 32화 관도대전에 대한 죄책감 +14 21.07.28 1,159 28 14쪽
» 31화 나관중 작가 첫 방송데뷔(2) +6 21.07.27 1,110 27 15쪽
31 30화 나관중 작가 첫 방송데뷔(1) +5 21.07.26 1,162 26 14쪽
30 29화 내가 인터넷에 검색이 된다고? +6 21.07.25 1,261 35 13쪽
29 28화 삼국지 첫 광고계약을 맺다. +10 21.07.24 1,227 31 12쪽
28 27화 웹툰 삼국지 드디어 출시하다.(2) +15 21.07.23 1,280 36 13쪽
27 26화 웹툰 삼국지 드디어 출시하다.(1) +16 21.07.22 1,339 35 14쪽
26 25화 탕수육에 군만두 서비스는 국룰? +11 21.07.21 1,418 33 13쪽
25 24화 삼국지 첫 세계시장 진출(2) +15 21.07.20 1,526 34 13쪽
24 23화 삼국지 첫 세계시장 진출(1) +14 21.07.19 1,561 34 14쪽
23 22화 언론사와 첫 인터뷰(2) +13 21.07.18 1,568 40 15쪽
22 21화 언론사와 첫 인터뷰(1) +24 21.07.17 1,639 34 14쪽
21 20화 나관중 첫 악플에 시달리다.(2) +13 21.07.16 1,655 31 14쪽
20 19화 나관중 첫 악플에 시달리다.(1) +15 21.07.16 1,657 36 15쪽
19 18화 삼국지 웹툰 출시(2) +7 21.07.15 1,613 34 13쪽
18 17화 삼국지 웹툰 출시(1) +3 21.07.15 1,683 32 13쪽
17 16화 삼국지의 은밀한 속사정(2) +16 21.07.14 1,735 38 14쪽
16 15화 삼국지의 은밀한 속사정(1) +9 21.07.14 1,824 35 14쪽
15 14화 작가님의 현재시점 첫 정산금은 XXX원 입니다. +7 21.07.13 1,853 30 14쪽
14 13화 유비 삼 형제는 도원결의, 우리는 돈원결의? +16 21.07.13 2,053 35 14쪽
13 12화 게임회사와 저작권 싸움(2) +16 21.07.12 2,025 38 13쪽
12 11화 게임회사와 저작권 싸움(1) +9 21.07.12 2,078 31 16쪽
11 10화 삼국지 웹툰 화의 첫걸음 +23 21.07.12 2,124 41 13쪽
10 09화 드디어 작가연재(3) +21 21.07.11 2,207 50 14쪽
9 08화 드디어 작가연재(2) +10 21.07.11 2,240 48 13쪽
8 07화 드디어 작가연재(1) +12 21.07.11 2,358 56 14쪽
7 06화 팬과의 첫 조우(2) +14 21.07.10 2,366 60 17쪽
6 05화 팬과의 첫 조우(1) +6 21.07.10 2,402 62 14쪽
5 04화 게임회사와 첫 만남(2) +13 21.07.10 2,504 66 13쪽
4 03화 게임회사와 첫 만남(1) +9 21.07.10 2,781 55 13쪽
3 02화 오늘부터 내가 나관중이올시다. +13 21.07.10 2,989 6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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