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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무난 님의 서재입니다.

천벌귀신은 참지 않는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지도무난
작품등록일 :
2024.02.22 16:31
최근연재일 :
2024.05.06 18:01
연재수 :
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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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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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글자수 :
354,411

작성
24.03.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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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23화> 원 펀치 쓰리 강냉이(8)

DUMMY

서울경찰청 112 종합상황실.


[가디언, 내가 혹시 몰라서 테스트 해봤는데, 나 확실하게 귀신 맞아.]

[저는 주인님이 죽는 것을 확인했으니 확실하게 귀신 맞다고 생각합니다.]

[강동 고등학교 나머지 일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니?]

[생각보다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영상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2학년, 1학년 일진들은 도저히 아이들 때리고 괴롭힐 생각을 못 하는 것으로 관찰됩니다.]

[혹시 모르니 잘 지켜보고 있어.]

[네.]


요즈음 아이들은 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을 대부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반에서 친구가 지속해서 괴롭힘을 당해도 그냥 방관만 한다. 일단 괴롭힘의 대상이 내가 아니기 때문에.


괜히 돕다가 그 친구를 대신해서 내가 빵셔틀이나 노예가 되어 매일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나서지 않는다.





강동 고등학교.


-찌이이잉 찌이이잉 찌이이잉

-여보세요.

-야, 너희들 3학년 짱 너튜브에 나오던데, 그럼 상납금은 누가 가져오냐?


2학년 짱에게 강동파 고삐리 일진 담당 조직원이 전화를 걸었다.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수금한 돈 전액 3학년 범수 형님께 드렸습니다.

-이 새끼들 봐라. 그럼 병원에 가서 범수 새끼한테 돈 받아서 와야 할거 아니야.

-네, 형님 알겠습니다.


이들의 통화를 듣고 있던 가디언이 나한테 보고했다.


[주인님, 강동파 수금담당 조직원이 2학년 일진 짱에게 돈 가지고 있는 병원에 있는 범수에게 가서 돈 받아 상납하라고 전화하는데요. 어찌 하실 건가요?]

[앞으로 일진이나 조직원의 돈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모조리 우리 테미스 재단 후원금으로 받도록 한다. 알겠지?]

[네, 주인님.]

[강동파 일진 담당 조직원 위치 알려줘 봐. 내가 지금 바로 찾아갈게.]


가디언은 곧바로 강동파 일진 담당 조직원의 위치를 알려줬다.


[클럽 엠투에서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자하고 술 마시고 있습니다.]

[클럽 엠투?]

[네, 나이트클럽은 아니고 20대들 노는 EDM 힙합 클럽입니다.]

[저놈 그리고 저놈 위로 아이들 코 묻은 돈 천 원짜리 하나라도 받아먹은 놈들은 모조리 거지 만들어 버려.]

[네, 알겠습니다.]

[난 가서 손 좀 봐주고 올게.]

[네.]


요즈음 가디언은 완벽하게 악당으로 변했다. 나쁜 놈들 돈 빼앗는 데 재미를 들여서 지시만 하면 1시간 이내에 탈탈 털어버린다. 그만큼 테미스 재단의 운영자금은 지속해서 늘어나서 좋기는 하지만 너무 악당으로 변한 것 같아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한다.


‘가디언 저거 저러다. 한국은행도 터는 거 아냐 저거.’


일단 클럽 엠투로 날아갔다.





클럽 엠투.


강동파 일진 담당 조직원은 클럽 사무실에서 옷감이 많이 부족한 여자하고 껴안고 과일 안주에 맥주를 마시고 있다.


“오빠, 돈 수금하는 거야?”

“응 받을 돈이 있어서 가져오라고 했지.”

“돈 받으면 나 옷 한 벌만 사주면 안 돼?”

“함 주면 사주지?”

“일단 받아보고.”

“요런 여우 같은 것.”


솔직히 같은 남자로서 이해는 간다. 남자 인생 뭐 있나 남자들만의 우정? 솔직히 여자한테 빠지면 남자 친구 전화 안 받는다. 진성 찐따들 모솔들은 난 절대로 안 그런다고 말하겠지만 그런 놈들이 여자한테 빠지면 더 심하게 병신 된다.


“오빠, 그런데, 어제 범수라는 일진 동영상 CG일까? 정말 귀신일까?”

“너도 봤어?”

“너튜브 켜기만 하면 가장 먼저 나오던데, 다른 것 검색해도 오른쪽 최상단에 연관 영상으로 뜨고.”

“그거 CG 아니야. 정말이야. 맞은 놈 그 범수 내가 아는 놈이야.”

“CG 아니면 정말 귀신이 때렸다는 거야?”

“응 그런 거 같아. 나도 병원에 가보려고 하다가 경찰들 지키고 있다고 해서 안가고 있는 거야.”

“CG 아니면 정말 사람 때리는 귀신이 있다는 말이잖아. 오빠 나 무서워.”

“걱정하지 마. 내가 있잖아.”


아주 꼴값을 떨어라. 너도 지금부터 범수처럼 CG 귀신한테 존나게 맞는 거다.


‘그런데, 이 자식은 돈 상납 받은 것 말고 어떤 나쁜 짓을 했지?’


가디언이 말해주지 않았다. 갑자기 얼마나 때려야 하는지 견적이 나오지 않았다. 단순 갈취면 팔 한 짝 못 쓰게 하는 선에서 봐줄까? 아니면 앞니 3개 정도만 부러뜨려 줄까?


‘일단 때려보면 무슨 말을 하겠지.’


길동이 시그니처 공격인 원 펀치 쓰리 강냉이부터 날렸다.


-퍽 퍽 퍽


“우욱 컥 커억 퉤! 퉤!”


역시 무방비 상태로 맞으면 그냥 부서진다니까.


놈의 앞니가 4개 부러졌다. 목표한 3개보다 하나 더 부러졌다.


“오빠! 오빠 왜 그래? 오빠 입에서 피나요. 어머 어머.”


다음으로 도망가면 곤란하니까 리버샷을 한대 묵직하게 꽂아주고.


-퍼어억


“허어어어 헉 헉 헉.”


조직원은 리버샷을 맞고 그대로 소파 옆으로 드러누웠다.


여자는 혼자 원맨쇼를 하는 모습이 무서웠는지 벌떡 일어나더니 사무실 문을 열고 후다닥 도망쳤다.


“살려 주세요.”


뭐를 잘못하기는 했는 모양이다. 옆으로 누워 있으니 범수가 생각났다. 그래서 놈의 왼쪽 어깨도 때렸다.


-퍽 퍽 퍽 빠직


“으아아아아아악.”


왼쪽 어깨를 강하게 3방 때리자. 어깨에서 뭔가 부러지는 소리가 났다.


“잘못했습니다. 살려 주세요.”


앞니가 부러져서 그런지, 어깨가 부러져서 그런지, 놈의 입에서 연신 ‘살려주세요’가 흘러 나온다.


내가 말을 못하는 게 아쉽다. 말이라도 되면 너는 아이들에게서 상납금을 받아서 존나게 맞는 거라고 말해줄 텐데. 하여튼 악마 같은 놈은 아닌 것 같아 다리는 안 부수고 내버려뒀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이놈은 그냥 단순하게 고삐리한테 돈 받아서 위쪽으로 전달하는 수금하는 녀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보였다.


책상에 있는 컴퓨터가 눈에 들어왔다.


‘넌 좀 누워서 자고 있어라.’


-퍼어억

-털썩


수금원의 뒤통수를 가격하여 기절시킨 후 책상에 있는 컴퓨터로 가디언에게 연락을 했다.


[가디언, 아무래도 이놈은 그냥 단순 수금원인 거 같은데?]

[네, 맞는 것 같아요. 놈의 통신 기록을 확인했는데, 그냥 동네 양아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조직의 막내이며, 단순 수금원으로 확인됩니다.]

[그럼 강남파에서 진짜 나쁜 놈은 누구지?]

[지금 클럽 엠투로 가고 있습니다. 강자만이라는 놈인데, 강동 고등학교 졸업생으로 학교 다닐 때는 전설로 불리는 일진이었습니다. 강동 고등학교 주변 일진을 모두 통합한 녀석으로 현재 강동파 두목입니다.]

[어느 정도 쓰레기지?]

[다행히 강자만은 칼보다 주먹을 사용하는 폭군이라 불리는 녀석입니다. 살인은 아직까지 저지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며, 폭력 전과만 3범으로 경찰 기록에는 나와 있습니다.]

[강동파가 주로 하는 일은 어떤 일이지?]

[강동파가 주로 하는 일은 클럽, 성인PC방, 불법 홀덤펍을 운영하면서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엠지 답게 도박 쪽으로 특화된 조직이었군.]


시대가 변해도 도박은 영원한 범죄자들의 영역인 것 같다. 나이가 있는 조폭들은 아직도 하우스를 운영한다고 한다. 하지만 요즈음 젊은 조폭들은 홀덤펍을 카지노처럼 운영한다.


나 같은 경우는 경찰 부모님의 영향 때문인지 노름이나 도박에는 손댄 적이 없었기에 홀덤펍을 실제로 가본 적은 없지만 뉴스를 통해서 들은 바에 의하면 합법을 가장한 불법 도박을 하는 곳으로 알고 있다.


[가디언, 이번에도 테미스 재단에 기부금이 쏠쏠하겠는데.]

[네, 찾을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은 모조리 챙기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래, 그리고 그동안 상납금을 빼앗긴 학생들에게 돈 돌려주는 것도 잊지 말고.]

[장부 같은 것이 없는 관계로 2주마다 수금한 것으로 알고 있으니 일자 계산해서 돌려주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자살한 학생에게는 억 단위로 지급하여 주고, 자퇴한 학생에게도 가정 형편 봐가면서 프리미엄 많이 붙여서 지급하여 주도록 해줘.]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가디언에게 막 지시를 끝내는 순간 누군가 클럽 사무실의 문을 열었다.


-벌컥


“야 이놈 뭐야. 이놈 왜 이래?”


곧이어 다른 조폭도 들어오더니 말을 이었다.


“형님 이놈 옥수수 다 털렸는데요. 누가 이랬을까요?”


“야 야 정신 차려봐 임마. 정신 차려.”


-찰싹 찰싹 찰싹


“흐으으음 어 큰형님, 오셨습니까.”


수금원은 정신이 들자마자 인사를 박았다.


두 놈의 얼굴을 살펴보니 큰형님이라 불리는 녀석은 좀 전에 가디언 하고 이야기하면서 봤던 강동파 두목 강자만이고 옆에 서 있는 놈은 강자만의 오른팔인 조커로 불리는 놈이다.


“야 임마 누가 때렸어? 말해봐 내가 확 병신을 만들어 버릴 테니.”

“귀신이 때렸습니다.”

“이 새끼가 장난치나 뭐 귀신이 때렸다고?”

“정말입니다. 갑자기 허공에서 주먹이 날아왔습니다.”

“너 혹시 약했냐?”

“아닙니다. 정말입니다.”


보고 있다가 나는 소리 나게 문을 닫고 곧이어 문을 잠갔다.


-쾅!

-딸깍


갑자기 문이 닫히고 잠금 장치가 잠기자 자만이와 조커는 깜짝 놀랐다.


“아이 씨발 놀랬잖아.”


놀랐겠지? 부하가 귀신 이야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닫히고 문이 잠겼으니 놀라지 않을 턱이 있나 나라도 놀랐을 거다.


“야, 조커 칼 꺼내라.”


조커에게 칼을 꺼내라고 말하고는 자기는 주먹에 방검장갑을 끼더니 손가락에는 너클을 끼고 있다. 이 자식 주먹이 세다고 하더니 정말인가 보다.


“야 덤벼 누구야 언놈이야.”


‘어쩌냐 나는 네가 때리는 주먹에 맞을 수가 없는데.’


곧바로 두 녀석의 도주 방지를 위해 무릎부터 박살을 내기 시작했다.


-빡 빡 빡 빠직

-빡 빡 빡 빠직


“으아아아아악”


-빡 빡 빡 빠직

-빡 빡 빡 빠직


“으아아아아악”


순식간에 무릎뼈가 부서지면서 두 놈은 비명과 함께 뒤로 뒹굴었다.


‘주먹으로 흥한 새끼 주먹으로 망하는 거야.’


-퍽 퍽 퍽

-퍽 퍽 퍽


“후으읍 컥 커어억.”


‘나도 이제 주먹 좀 치거든.’


원 펀치 쓰리 강냉이로 앞니를 우두둑 부러뜨려 줬다.


두 녀석의 입에서 부러진 이와 피가 뿜어져 나오고 고통에 몸부림쳤다.


-퍽 퍽 뿌직 퍽 퍽 뿌직


폭력을 휘두르지 못하게 하는 방법 중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되어 쇄골도 접합이 불가능할 정도로 부숴 버렸다.


‘이제 좀 때리지 말고 조용히 찌그러져 살자 알았지.’


-퍽 퍽 퍽 우두둑

-퍽 퍽 퍽 우두둑


“으아아아아악.”


‘이제부터 너희 두 녀석은 주먹을 쥘 수도 없을 거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수많은 사람을 구타한 양 주먹을 망치로 때린 것처럼 빻아줬다.


자만이도 조커도 일어날 수 없었다. 무릎이 박살 나고, 쇄골 그리고 손까지 박살이 났으니 그냥 뒹굴 수밖에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

.

.

두 놈들은 목숨의 위험을 느낀 듯 살려주세요. 만 계속해서 외치고 있다.


5분 정도 내가 추가로 폭력을 가하지 않자, 그때 서야 수금원에게 119를 부르라고 이야기했다.


“귀신 갔는가 보다. 어서 119 전화 좀 넣어라.”

“네, 큰형님.”


수금원이 119에 전화를 넣는 사이 자만이와 조커는 어느 정도 안심이 되었는지 내 이야기를 했다.


“씨발 방금 뭐였냐? 정말 귀신이었냐?”

“형님 저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무릎을 쇠망치로 때리는 것 같았어요.”

“아이 씨발 쇄골 완전히 나간 것 같은데, 팔이 안 들린다. 손가락도 안 움직이고.”

“저도 마찬가지예요. 아파 죽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뭐냐? 씨발 무슨 귀신이 사람을 때리냐. 이게 가능한 거야.”

“저도 지금까지 귀신이 사람 때렸다는 말은 못 들어봤어요.”


당연히 지금까지 귀신은 사람을 못 때렸다. 하지만 나는 귀신이지만 귀신이 아닌 영혼으로 귀신도 아니고 산 사람도 아닌 지구상에 유일무이한 존재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야, 수금 도대체 넌 무슨 짓을 했길래 귀신이 너를 공격한 거냐?”

“저도 모르겠는데요.”


당연히 모를 것이다. 알 턱이 없다. 수금이 누군가를 칼로 찌르거나 죽도록 때린 것도 아니고, 사기를 쳐서 집안을 말아먹게 한 것도 아니고, 여자애들 단물만 쪽쪽 빨아먹고 술집에 팔아넘긴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수금이는 자기도 왜 맞았는지 몰라서 궁금해 미칠 지경일 것이 분명하다.


‘이 자식들 이유를 알려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은 길지 않았다. 나는 다시 컴퓨터로 이동해 가디언에게 지시했다.


[가디언, 이 자식들 모두에게 메시지 남겨줘. 또다시 고삐리 상납금 받고 조폭으로 영입하면 그때는 부러지는 게 아니라 하나씩 잘라서 분쇄기에 넣고 갈아 버린다고.]

[주인님, 살짝 무서워지려고 하는데요.]

[말이 그렇지 내가 정말 분쇄기에 넣겠냐? 그냥 내가 빻아 버리지. 콩 콩 콩.]

[그건 더 무서운데요.]


가디언은 즉시 3명에게 문자를 발송했다.


-띵동!


-발신자표시제한


-한 번만 더 고삐리에게서 상납금 받고 조폭으로 영입하면 그때는 부러지는 게 아니라 하나씩 잘라서 분쇄기에 넣고 갈아 버린다. 항상 지켜보고 있다.


받은 문자를 눈으로 읽고 있던 3명의 입에서는 욕지거리가 튀어나왔다.


“으아아아악 씨발 뭐야 이거 이거 뭐냐고.”

“큰형님, 이거 아무래도 고삐리 상납금 때문에 발생한 일 같은데요.”

“아이 씨, 이제 고삐리 상납금도 더 이상 못 받겠네, 수금아 고삐리하고 관계는 끊도록 해라.”

“정말입니까? 큰형님.”

“야, 너 지금 내 모습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냐? 귀신을 어떻게 이겨! 이 병신아.”


작가의말
본 소설의 인물, 단체, 지명, 사건, 경찰, 검찰 조직의 설정 등은 모두 실제와 관련이 없는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본 소설은 판타지 소설입니다.

추신 : 오타를 발견하시면 댓글에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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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39화> 인연과보(4) +1 24.04.16 303 11 15쪽
38 <38화> 인연과보(3) +1 24.04.15 323 11 15쪽
37 <37화> 인연과보(2) +1 24.04.12 365 12 15쪽
36 <36화> 인연과보(1) +1 24.04.11 373 13 14쪽
35 <35화> 돈에는 돈으로(10) +1 24.04.09 351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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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2화> 돈에는 돈으로(7) +1 24.04.04 425 14 15쪽
31 <31화> 돈에는 돈으로(6) +1 24.04.03 436 15 15쪽
30 <30화> 돈에는 돈으로(5) +1 24.04.02 394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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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6화> 돈에는 돈으로(1) +1 24.03.27 400 1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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