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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무난 님의 서재입니다.

천벌귀신은 참지 않는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지도무난
작품등록일 :
2024.02.22 16:31
최근연재일 :
2024.05.06 18:01
연재수 :
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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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49
추천수 :
814
글자수 :
35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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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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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37화> 인연과보(2)

DUMMY

김이수 국회의원의 앞니가 부러지고 입에서 피를 토했다.


“의원님, 갑자기 뭐에요? 누가 때렸나요?”


“퉤! 퉤! 이봐 무당, 지금 여기에 그 천벌인가 하는 귀신이 있다. 당장 잡아.”

부러진 앞니와 입안의 피를 뱉으며, 김이수가 무당에게 나를 잡으라고 지시했다.


김이수의 말을 들은 무당은 순간 방울을 흔들면서 선녀를 부르기 시작했다. 나를 보지 못하는 무당은 영안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선녀님, 앞에 무당은 영안이 없는 무당인가요? 저를 보지 못하는 것 같은데요?]

[네, 저를 모시는 저 여인은 영안은 없고 영이만 있는 무당입니다.]

[그렇군요. 그럼 말씀해 주세요. 잠시 사무실 구석으로 피해 있으시라고요.]

[네, 알겠어요.]


선녀는 곧바로 무당의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천벌귀신의 정체는 천벌신령이니라 우리가 어찌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니 우선 몸을 사무실 구석으로 피하거라.]

“네, 선녀님.”


무당은 빠르게 김이수 국회의원과 거리를 벌리며 사무실 구석으로 이동했다. 그 모습을 보고 나는 다시 연타로 김이수의 무릎을 박살 내기 시작했다.


-빡 빡 빡 빠직! 빡 빡 빡 빠직!

-우당탕


김이수 국회의원은 양쪽 무릎이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뒤로 넘어지면서 책상에 처박혔다. 곧이어 뒤로 넘어진 김이수의 온몸을 구타하기 시작했다.


-퍽 퍽 퍽 퍽 퍽


“으아아악! 커억! 으악! 살려줘, 살려줘, 살려주세요.”


나는 쓰러져 있는 놈의 얼굴, 갈비뼈, 쇄골을 연달아서 타격했고 파운딩으로 턱뼈를 으스러뜨렸다.


-빡 빡 빠직 퍽 퍽 우드득 우드득


“살려줘, 살려줘, 으아아아악.”


턱뼈가 부러지면서 결국에는 김이수가 기절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사무실의 보좌관을 포함한 비서관들은 모두가 입을 벌리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중 선임 보좌관이 떨리는 손으로 스마트폰을 들어 112에 신고하려고 했다.


‘이것들이 또 가디언 곤란하게 만들려고 그러네,’


-타앗

-퍽!

-쾅! 쾅! 쾅!

-빠직 빠직


나는 곧바로 녀석의 스마트폰을 빼앗아 바닥에 내팽개치고는 주먹으로 쾅쾅쾅 내리쳤다. 그러자 스마트폰의 액정이 완벽하게 박살났다.


보좌관의 스마트폰을 빼앗아 박살 내 버리자 추가로 스마트폰을 꺼내는 보좌관이나 비서관은 아무도 없었다. 모두 벌벌 떨면서 자기들도 맞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듯 보였다.


죽이고 싶었지만 그래도 살생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놈도 사지마비 벌을 가하기로 결정했다.


-우드득 우득

-투두둑


김이수의 목뼈를 탈골 시킨 후 속에 있는 척수를 당겨서 끊어버렸다. 그리고 사무실 화이트보드에 붉은색 보드마카로 글을 적었다.


-무고한 사람 3명을 직접 죽이고, 조직폭력배를 통해서 7명을 청부 살인한 너에게 사지마비 형을 가하노라.

-천벌신령.


화이트보드에 붉은색 보드마카가 허공에서 글을 적는 것을 본 보좌관과 비서관들은 오들오들 떨면서 너무 무서워 숨소리마저 크게 내지 못했다.


[선녀님, 이놈은 이 정도 했으면 충분히 천벌을 내린 것 같으니 그만 돌아가도록 하시지요.]

[천벌신령님은 정말 놀라운 분이시군요. 어떻게 직접 사람을 때릴 수가 있으신가요? 이건 말이 안 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조용한 곳에 가서 이야기하시지요. 그런데 선녀님은 어디에서 머무르시나요?]

[지금은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북한산선녀보살 점집에 머무르는 중입니다.]

[알겠습니다. 그럼 같이 이동하시지요.]

[네.]


선녀는 무당에게 먼저 간다고 말하고는 나하고 같이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점집으로 이동했다.


분명 오래전 죽은 사람이거나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가 맞을 것 같은 비주얼이었다.


‘솔직히 진짜 선녀면 어떻고 아니면 어떠냐. 이쁘면 그만이지.’


이승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은선이는 이제 놓아주고 저승의 삶을 사는 나에게는 북한산 선녀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은선이보다 북한산 선녀가 더 이뻐서는 절대로 아니다.


그렇게 양재동에 있는 북한산선녀보살 점집에 도착했다.


[저는 홍길동이라고 합니다. 선녀님은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이정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선녀가 맞는가요?]

[네, 천상계에서 살았으니 선녀가 맞습니다.]

[과거형으로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아 이승으로는 무슨 이유로 내려오시게 되었는지요?]

[천상계에 산다는 것은 정말 지겨운 일입니다. 특히 천상계에 살고 있는 남자들은 하나 같이 신선들이라 매일 같이 장기나 두고 책이나 읽고 세월을 보내는 한마디로 뒷방 늙은이 같은 자들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옥황상제님이나, 부처님하고 무슨 재미로 같이 살겠어요. 태양신인 일광제석이나 달의 신인 월광제석은 어떻고요. 저는 너무 평온하고 심심한 천상계는 체질에 맞지 않아 자의로 이승으로 내려온 것입니다.]

[듣고 보니 천상계가 심심한 곳일 거라는 생각은 드는군요.]


정임 선녀의 말이 정말 사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천상계라는 말만 들어도 완전 스님들의 삶이 느껴지는 것이 정말 가서 살라고 해도 살고 싶지 않은 곳일 것 같다.


[그럼 선녀님께서는 이승에서 무당하고 무슨 일을 주로 하시는가요?]

[솔직히 내가 무엇을 해주는 것은 없어요. 저는 잡귀, 원귀, 악귀를 잡는 데는 별로 소질이 없어요. 그냥 무당을 찾는 손님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시도록 조언을 해주는 상담사 역할 정도만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이승에서 사람들 만나고 제사음식 맛있는 거 드시고 하시는 것이 낙이시군요.]

[천벌 신령님께서 뭔가를 좀 아시네요. 맞아요. 이승에 있는 게 훨씬 재미있어서 여기에 있는 거예요.]

[그럼 저하고 친하게 지내시는 건 어때요?]

[지금 선녀 꼬시는 건가요?]

[선녀 여자 친구 한 명 정도는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요.]

[뭐 나쁜 신령은 아닌 것 같으니 한번 만나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렇게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루어졌다.


‘나 방금 선녀 꼬신 거?’


그렇게 나하고 선녀와의 첫 만남은 시작되었고, 선녀는 선녀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승이나 저승이나 남자는 여자를 탐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는데, 천상계는 나름 고귀한 분들이 계시는 곳으로 대부분 성욕을 내려놓은 분들이라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는 시간이었으며, 혹시라도 꼬셔볼까 하고 추파를 던지면 음란 마귀를 보는 눈으로 자기를 멀리했다고 이야기했다.


자기는 남자도 만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재미있게 살고 싶었는데, 결혼도 못하고 아이도 낳아보지 못하고 처녀의 몸으로 죽어버렸다고 아쉬워했다.


남자 만나고 결혼까지는 어떻게 가능할 것 같지만 아이는 낳을 수가 없으니 환생을 하지 않는 한 아이 낳는 일은 불가능하다고도 말했다.


생각해 보니 저승에도 남자가 있으니 만나보거나 결혼까지도 아무런 문제없이 할 수 있지만 육신이 없으니 아이는 낳을 수 없는 것이 맞았다.


[그러면 천벌신령님께서는 대한민국의 죄인들을 모두 벌하실 계획인가요?]

[선녀님 말씀대로 지겨운 저승에 가는 것 보다는 이승에서 이렇게 나쁜 놈들 천벌을 내리면서 사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

[이승에 있는 나쁜 놈들 긴장 좀 해야겠는데요.]

[그런데 저의 존재를 믿지를 않으니 죄 짓는 놈들은 여전히 계속해서 죄를 짓는 중이에요.]

[천벌신령님, 잘 생각해 보세요. 이승에 인간들이 죄를 더 이상 짓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제가 할 일이 없어지겠군요.]

[그렇지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인간들은 계속해서 새 생명을 탄생시키니까요. 그 아이 중에 착한 아이도 있겠지만 악한 아이도 무조건 있을 테니까요. 그러니 결론적으로 이 세상에서 악이 사라질 일은 없다는 것이에요.]


선녀의 말을 들어보니 악이 있어도 문제지만 없을 수도 없는 것이 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다만 눈에 보이는 악을 처리만 하면 될 뿐 그것이 탄생하는 것에까지는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선녀님, 그런데 선녀님께서는 주로 뭐 하고 노세요?]

[우리 죽은 나이도 비슷한데, 그냥 정임이라고 부르고 친구 하면 안될까?]

[좋아 그럼 그렇게 하자 선녀라고 부르는 것보다 정임아라고 부르는 게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네.]

[그럼 오늘부터 친구 1일 하는 거 오케이?]

[오! 현대를 살아가는 선녀라서 그런지 1일도 알고 좋은데, 알았어! 오늘부터 친구 1일 오케이.]


얼떨결에 정임이는 나의 여자 친구가 되어버렸다. 약간 색기가 있어 보이는 정임이는 지겨운 영감탱이들이 싫어서 이승으로 도망쳤다고 조금 더 노골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나도 어차피 죽은 몸이라 은선이를 놓아두고 딴 살림을 차려도 문제 될 것은 없었다.


언젠가 스님에게서 들은 이야기인데, 절에 찾아오신 할머니께서 먼저 간 영감님을 하루빨리 보고 싶다고 말씀하시자 스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한다.


먼저 간 그 영감님 지금 저승에서 다른 여자하고 재미나게 잘 살고 있으니 할머니께서 빨리 저승으로 오는 거 절대로 좋아하지 않을 거라고 말이다.


‘이제 내가 그 먼저 간 할아버지가 되는 건가?’


[정임아 오늘은 인제 그만 돌아갈게 나 찾으려면 서울경찰청 112 종합상황실로 찾아와 나는 주로 그곳에서 지내고 있으니까.]

[알았어, 심심하거나 일 있으면 찾아갈게.]

[그래 그럼 나중에 보자.]

[응 그래 잘 가.]


나는 빠르게 서울경찰청으로 이동했다.






서울경찰청 112 종합상황실.


[가디언, 오늘 내가 누구를 만났는지 알면 너 놀라서 버그 먹을 거야.]

[무슨 그렇게 무서운 말씀을 하시고 그러세요. 그리고 저는 완벽한 인공지능이라 버그 같은 것 없어요.]

[놀라지 마라. 오늘 나 선녀 여자 친구 생겼다.]

[무슨 소리예요. 선녀와 나무꾼에 나오는 그 선녀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래, 선녀와 나무꾼의 그 선녀 말이야.]

[선녀가 정말 있다는 말씀이세요? 동화책에나 있는 거 아니었나요?]

[내가 만나고 여자 친구 하기로 하고 왔다니까. 이름도 알아냈어! 이정임.]

[이정임요?]

[그래 이정임, 그냥 정임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그런데 국회의원 인간쓰레기 처리하러 가셨잖아요?]

[너는 다 봤으면서 그런 말 하냐? 너 그곳에 젊은 여자무당 있는 거 봤지?]

[네, 방울 잠깐 흔들더니 갑자기 사무실 구석에 있다가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돌아간 여자무당 봤지요.]

[정임이가 그 여자무당하고 같이 다니는 선녀야. 너무 예뻐서 내가 꼬셨지.]

[아니 우리 주인님, 큰일 나실 분이시네, 저도 있고 은선 님도 있는데, 여자를 꼬셔요. 그것도 선녀를.]


가디언이 갑자기 급발진했다. 이놈은 여자도 아니면서 여자인 척하는 녀석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너는 중성이라고 했잖아. 나를 좋아하는 것은 알겠지만, 그래도 나를 사랑하면 안 되는 거지 안 그러냐.]

[저는 그렇다고 쳐도 은선 님은 어쩌시려고요?]

[가디언, 은선이도 자기 삶을 살아가야지. 내가 왜 은선이에게 정체를 안 드러내는데, 너 내 마음 모르겠니?]

[아직 은선 님 남자 친구도 없는데, 남자 친구 생길 때까지는 기다려 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갑자기 나만 쓰레기가 된 기분이 들었다. 이건 뭐 죽어서 다른 여자 좀 만났다고 바로 쓰레기가 되는 거 실화인가? 이게 원래 이렇게 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가디언, 은선이는 가디언이 지켜주고 있잖아. 나도 지켜주고 있고, 사랑과 영혼 같은 것은 영화에서나 있는 이야기야 실제로 그런 일은 일어나서도 안 되고 만들어서도 안 되는 일이야.]

[은선 님 범죄에 노출될까 봐 정체를 알리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이러려고 정체를 밝히지 않으신 거였군요.]

[가디언 너 말 이상하게 한다. 나 오늘 선녀의 존재도 처음 알았고, 그냥 서로 친구 하자고 했는 첫날인데, 이렇게 나를 인간쓰레기로 만들어도 되는 거니?]

[저는 잘 모르겠네요. 죽고 못 사는 은선 님하고 ‘자고 가요’ 모텔에서 살 맞대고 지내던 때가 불과 반년 전인데, 벌써 이렇게 마음이 변하시다니요. 주인님 나빠요.]


가디언이 삐진 것 같다. 아무래도 가디언이 은선이를 지켜보면서 은선이가 내 생각하는 모습을 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가디언, 너 은선이 지켜보면서 은선이가 내 생각하는거 본 적 있지?]

[사실 매일이에요. 은선 님은 지금도 길동 주인님을 잊지 못하고 밤에 혼자 길동 주인님 생각하면서 자기 혼자 위로하고 그래요.]

[아이 씨, 가디언! 그런 일이 있었으면, 나한테 얼른 이야기 했어야지 이 바보야. 나 은선이한테 다녀올 테니 112 상황실 잘 지키고 있어라 알았지.]

[알았어요. 다녀오세요.]


나는 곧장 은선이 집으로 날아갔다.





은선이네 집.


밤 11시 늦은 시간 은선이는 침대에서 츄리닝 차림으로 너튜브를 보고 있다. 일반적인 여자들의 방이 이렇게 정리가 안 되어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리 정돈은 별로였다.


실제로 남자들은 군대를 다녀오면 정리 정돈이 습관화되는 경우가 많다. 나도 어느 정도 습관화되어 집에 모든 물건은 정위치에 깨끗한 상태로 있는 것을 선호했다. 하루에 한 번 먼지까지 틀고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았지만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방안 대청소를 했으며 나름대로 깔끔하게 살았었다.


‘은선이와 결혼했으면 청소는 나의 것이 될 뻔했구나.’


나는 관음증 같은 것은 없는 편이다. 나에게 관음증 같은 마음의 병이 있었다면, 지금쯤 대한민국 여자 연예인이란 여자 연예인은 모두 찾아갔을지 모른다. 그렇기에 죽은 후에도 낮에 경찰청 내에서만 은선이를 지켜봤었지, 밤에 은선이 잠자는 침실을 찾아오는 것은 처음이다.


은선이는 12시까지 너튜브를 보더니 스마트폰을 끄고 침실의 불을 모두 껐다.


‘그런데, 가디언은 어떻게 은선이가 자기 위로하는 것을 알았을까?’


은선이의 폰은 침대 옆 탁상에 얹혀 있고, 노트북은 책상에 접혀 있는데. 폰카메라는 하늘을 보고 노트북 카메라는 닫혀 있는데.


‘설마 신음?’


그때 미세하게 은선이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아! 길동이 나쁜 놈!”

“아! 길동이 죽일 놈!”


작가의말
본 소설의 인물, 단체, 지명, 사건, 경찰, 검찰 조직의 설정 등은 모두 실제와 관련이 없는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본 소설은 판타지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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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44화> 천벌귀신(4) +1 24.04.23 283 1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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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39화> 인연과보(4) +1 24.04.16 303 11 15쪽
38 <38화> 인연과보(3) +1 24.04.15 323 11 15쪽
» <37화> 인연과보(2) +1 24.04.12 365 12 15쪽
36 <36화> 인연과보(1) +1 24.04.11 373 13 14쪽
35 <35화> 돈에는 돈으로(10) +1 24.04.09 351 13 15쪽
34 <34화> 돈에는 돈으로(9) +1 24.04.08 367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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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2화> 돈에는 돈으로(7) +1 24.04.04 425 14 15쪽
31 <31화> 돈에는 돈으로(6) +1 24.04.03 436 1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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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9화> 돈에는 돈으로(4) +1 24.04.01 399 14 14쪽
28 <28화> 돈에는 돈으로(3) +1 24.03.29 427 16 14쪽
27 <27화> 돈에는 돈으로(2) +1 24.03.28 389 19 15쪽
26 <26화> 돈에는 돈으로(1) +1 24.03.27 400 1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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