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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월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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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2.12.01 19:17
최근연재일 :
2024.09.11 19:24
연재수 :
63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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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946,228

작성
23.02.1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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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85. 너가 왜 여기있어

DUMMY

춘향이 계획했던 작전은 성공했다.

대부분의 캡슐을 파괴시켜 캡슐을 타고 2차공격을 해오는일은 이제 없을것이다.

앨리스가 지금 지구에있는 녀석들만 처리한다면 큰 위기는 대부분 넘긴것이 되겠지.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제부터는 계획이 없었다.

춘향의 토끼는 하나씩 만들어나가고 있었지만, 에르티크의 빛으로 만들어낸 동물들은 순식간에 여러 마리가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이것이 공기 중에 퍼져있는 외부 마나의 적응도 차이인 모양이다.

일단 시간을 끌면서 계획을 다시 세워볼까..

“ 아하하! 날 붙잡지도 못하고, 지구로 공격할 캡슐도 절반이 날아갔는데 기분이 어때? “

“ 뭐.. 한 방 먹인 것 같아서 좋아하는 모양인데.. 지구침략에는 큰 지장은 없긴 하지. 다만 수리하는데 귀찮을 뿐. “

춘향이 태연하게 의자를 만들어 자리에 앉았다.

그러면서 동시에 춘향이 활용하기 좋은 외부 마나를 엘피아네가 모르게 그림자 속에서 모으기 시작한다.

“ 이 상황에서도 여유로우시네? “

“ 술래잡기가 끝났으면 잠시 쉬는 시간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 “

엘피아네는 춘향을 눈에서 놓치지 않고 있었으며 춘향은 그 눈빛을 밭으면서도 들키지 않도록 빠르게 주위를 살펴본다.

이용할 수 있을 만한 것은.. 바로 옆에 있는 창문.. 아니 문인데..

단순히 도망만 간다고 해서 해결되지는 않을 것 같다.

“ 그래. 어차피 죽을 목숨인데. 얼마나 쉴래? “

앞에는 금방이라도 춘향을 향해 물어뜯을 듯이 으르렁거리는 부리 달린 뱀과 두 발로 걸어 다니는 늑대가 있었으며, 하늘에는 피아, 문을 타고 넘어간 곳에는 뿔 달린 고래들이 대기하고 있을 것이다.

하얀 꽃을.. 써야 되나..?

아직 신호가 오지 않았는데.. 함부로 써도 되려나..?

“ 음~ 일단 다리에 알배긴 거 좀 풀릴 때까지? 근육 생기면 치마 입기가 좀 그래서 말이야! “

“ 큭큭큭... 그 치마라는 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얼마나 이상한지 보고 싶어지는데? “

크람은 치마라는 옷도 없는 건가 싶은 순간 머리 위에 날아다니던 4마리의 피아가 춘향을 향해 내리꽂힌다.

벌써 순간적인 암살에 대한 대비를 끝내면서 공격할만한 양의 마나를 모았나 보다.

춘향은 즉각 반응하여 의자에서 일어나 피아 한 마리를 낫으로 쳐내고 두 마리를 피하며 마지막 하나를 쳐내 방어한다.

춘향이 정면을 바라봤을 땐 빠른 속도로 부리 달린 뱀이 춘향을 물어뜯으러 달려오고 있었다.

“ 아.. 정말 다른 조명이라도 쓰면 안 돼?! 너네는 빛이 하얀 거밖에 없냐?! 눈 따가워죽겠네!! “

공중으로 도약해 뱀의 허리를 끊어버리고 늑대들의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을 튕겨낸다.

오른손과 왼손, 두 개의 손으로 모든 것을 방어하기엔 힘든지 한복의 보호막을 뚫고 약간씩 상처가 나기 시작한다.

“ 어디까지 버티는지 보자고?! “

아까보다 더욱더 빠르고 정교하게, 수많은 빛들이 춘향을 향해 공격한다.

“ 으.. 아직 마나가 부족한데..! “

지구에서 엘피아네에게 썼던 방법 그대로, 외부 마나를 퍼트려 주위를 검게 물들인다.

엘피아네의 빛조차 어둠으로 뒤덮어버린 그림자는 춘향이 원하는 만큼 확장시키지는 못했다.

“ 또 이런 잔재주를..! “

“ 칫.. 고작 이 정도가 전부면.. 반격도 못 하는데..! “

엘피아네는 한번 당한 적이 있었기에 집중해서 춘향을 찾는 것과 동시에 뒤로 물러나 그림자에서 벗어나려 한다.

순간적으로 시야가 어둠 속에 묻힌 틈을 타 빠르게 문을 타고 넘어가자마자 낫을 휘둘렀다.

중력이 뒤집히면서 통과했던 문이 벽에 붙어있었으며, 바닥뿐만 아니라 사방에서 뿔 달린 고래가 튀어나온다.

“ 큭...! 알고는 있었지만..! “

몸을 과격하게 틀어 사방에서 날아오는 고래들을 쳐내자 이어서 바로 한 번 더 날아온다.

예상한 덕분에 어떻게든 뚫고 갈 수 있었지만,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때 머리 위에서도 수많은 피아들이 쏟아져 나온다.






몇 분 전 감각에 예민한 피렌이 진동을 느꼈다.

“ ..잠깐.. 저쪽에서 뭔가 흔들린 것 같아. “

“ 흔들려? 그 녀석이 여기로 와서 시선을 끌고 있는 건가? “

순간 반대로 가야 하는지 망설이는 그때 아리나가 말한다.

“ 아냐.. 여기가 주요시설인 건 확실하다고 봐.. 정말 인정하기는 싫지만 그 녀석은 우리보다 훨씬 고도의 문명을 알고 있고.. 머리도 좋으니까 상식적으로 지하가 주요시설이면 지상에서 시선을 끌고 있지 않겠어? “

정말 인정하기 싫지만 이라는 단어 자체가 춘향을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자주 쓰이고 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아리나의 말대로 춘향은 똑똑했고, 이 작전을 세운 것부터가 춘향이었기 때문에 지상에서 시선을 끌고 있다고 확신하게 된다.

“ 그럼 그 진동은 뭔데? 잘못 느낀 거는 아니지? “

“ 아냐 확실해.. 어쩌면 이미 지구를 향한 2차 공격이 시작된 걸지도.. “

순간 등골이 오싹해졌다.

“ 그... 그.. 아닐 거야..! 뭔가.. 그래..!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던가..! “

“ 가능성의 하나일 뿐이야. 일단 수상하기는 하니까 그쪽으로 가보자. “

라티안과 아리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천천히 나아가려는 그때, 이번에는 라티안도, 아리나도 들리는 수많은 발소리가 들렸다.

‘ 숨어! 이쪽으로 온다! ‘

앞에 적이 있다면 전부 죽이고 나아가려 했으나 발소리만으로도 수십 명이었기에 피렌이 숨는 것이 낫다고 빠르게 판단했다.

“ 어서...... 에게.. 돼! “

“ 빨.....! “

팔찌에 언어를 담았다고 하는데.. 거리도 있고 몰래 숨어있다 보니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수많은 발소리가 지나가고 다시 또 고요해졌다.

“ ...갔지? “

“ 저렇게 많은 사람이 어디를 가는 거지..? 우린 이제 어디로 가야 해? “

어딘가 급한 듯이 달려나갔었다.

빨리 어딘가로 가야 된다..?

빨리 누구에게 가야 된다..?

대충 이런 뜻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된다.

“ 음.. 일단 내 생각에는 진동이 있었던 곳이랑 사람들이 나온 거랑 연관이 있을 것 같아. 그래서 더 나아가다 보면 정말 중요한 시설을 부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너희들 의견은 어때? “

라티안이 곰곰이 생각하다 머리가 아픈지 살며시 미간을 잡는다.

“ 으.. 음.. 발소리가 너무 많았어.. 상대하기 어려울 거야.. 근데 이미 우리를 지나쳐서 가버렸어.. 확실히.. 지금까지 봤던 방들의 크기를 생각하면 저 사람들이 모여있던 곳은 텅 비어있을지도 몰라..! “

“ 난 이의 없어! 2차 공격을 막을 좋은 기회일 수도 있으니까! “

앞으로 나아가기로 한 라티안 일행은 더 나아가기로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아까보다 더욱더 경계하며 나아갔다.

“ 음? 이 벽은.. 지금까지 본 벽이랑 다른데..? 엄청 길어.. 더 이상 갈라진 길도 없고.. “

진동이 있었던 방향으로 쭉 걸어오자 아무런 무늬도, 통로도 없는 아주 거대한 벽이 나타났다.

자칫 함선의 끝자락에 왔다고 착각할 수 있겠지만 분명 어딘가에 문이 있으며 아까처럼 말을 건네면 누군가가 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피렌과 아리나가 숨을 크게 들이마시며 긴장한다.

“ ...자.. 여기 어딘가에 문이 있을 가능성이 난 높다고 생각해.. “

“ 그래.. 우리가 이곳에 처음 들어왔을 때도 그랬지? “

라티안이 검을 꺼내고 깊게 심호흡을 한다.

“ 후우... 좋아.. 준비됐어. 문을 찾아줘. 열리면 바로 다 부숴버릴게..! “

각오를 다진다.

함선에 와서 첫 번째 전투가 될 것이다.

물론 적이 없다면 주요시설을 파괴해서 작전을 성공시키는 것이겠지만.. 주요시설인 만큼 사람이 없을 수가 없다.

심지어 아까 진동이 느껴지지 않았는가.

무조건 적은 있다.

“ 자 이제.. 문을 찾아야 하는데.. “

“ 어.. 찾으면 어떻게 하지? 그때처럼 ‘ 문 좀 열어주세요 ‘ 하면 열리려나? “

-문이 열립니다.

“”” 헉 “””

벽에 설정만 해둔다면 어느 곳에서든 음성인식을 통해 문이 열린다는 사실을 몰랐던 라티안 일행은 아리나가 실수로 문을 열어달라고 하는 바람에 바로 앞의 문이 열리자 아주 많이 당황했다.

“ 뭐.. 뭐야..! 또 우연히 문 앞에 서 있었단 거야?! “

“ 자.. 잠깐 라티안! 시작해!! “

“ 어.. 어어..! 어!! [불이여 뒤덮어라]!!!! “

얼마나 당황했는지 속으로 외쳤다고 생각했는데 입으로도 외치면서 마법을 사용한다.

라티안이 내질렀던 불은 우연히도 앞에서 춘향을 향해 덤벼들었던 뿔 달린 고래에게 직격한 덕분에 춘향에게 한순간 틈이 생겼다.

그리고 춘향은 그런 아주 작은 틈조차 놓칠 리 없었다.

머리 위에서 내려찍는 수십 마리의 피아부터 시작해 뒤에서 오는 고래까지.

전부 쓸어버리고 라티안의 불꽃에 의해 타이밍이 조금 늦은 고래들을 정리하고 라티안의 앞까지 달려나간다.

“ 너네가 왜 여기 있는 거야?! “

“”” 너가 왜 여기 있는 거야?! “””


“ 너네 지상에서 헤매야 하는 거 아니었어?! “

“ 넌 지상에서 시선 끌고 있는 거 아니었어?! “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간에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있다.

“ 그.. 짐덩이들! 아니 콩나물들! 일단.. 그래 잘했는데..! 얼른 도망쳐!! 니네가 상대할만한 적이 아니야!! “

말을 마친 춘향이 뒤를 돌아 날아오는 피아를 썰어버린다.

매우 빠른 속도로 날아오기에 라티안 일행에게는 버겁다고 판단했었지만..

춘향의 예상은 틀렸다는 듯이 라티안이 앞장서서 한 마리의 피아를 밀어내고 불을 내뿜어 뿔 달린 고래와 함께 태워버리려 했다.

물론 빛이었기에 타들어 가지는 않았지만, 덕분에 생긴 틈을 이용해 피렌이 바람을 쏴 공격한다.

“ 이것들.. 별로 효과가 없어..! “

다시 달려오는 피아와 고래를 춘향이 간단하게 썰고 감탄한다.

“ 와~! 이게 보였어? 이거 엄청 빠른 건데? 근데 약간 부족해! 얘네는 빛이라서 그런 단순한 마법으로는 통하지 않아! “

빛을 덮어버릴 만큼 강력한 어둠, 혹은 더 큰 빛으로 묻어버리거나 다른 물체로 막아버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해주고 싶었지만, 시간이 많지 않았다.

“ 새로운 침입자..?! 언제 들어온 거지..? “

엘피아네가 라티안 일행을 마주치자 당황한다.

이곳으로 온 자는 춘향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3명이나 더 있었다.

빛으로 만들어낸 생물까지 합치면 압도적으로 유리하지만 결국 1대4이기 때문에 엘피아네는 지금은 잠시 물러날 때라고 판단한다.

“ 도시에서 널 마주칠 때까지 침입자가 더 있다는 소식은 못 들었는데 말이야.. “

수적으로는 유리하기는 했어도 라티안, 피렌, 아리나는 전력으로 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캡슐도 파괴했으니..

어떻게든 죽이고 싶었지만, 지금은 물러날 때라고 판단한다.

“ 아하하 아주 훌륭한 동료들이지? 이렇게 싸운다고 바로 달려와 주고 말이야.. 우리도 작전은 완수해서 돌아가고 싶은데.. 서로 갈 길 가는 건 어때? “

엘피아네가 듣기에는 1대4는 아주 많이 불리하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제안이었다.

그러나 나쁘지 않기 때문에 의심이 들었다.

“ 음? 의외네. 바로 날 죽이려는 줄 알았는데 말이야.. 그깟 차원 이동식 간이 포탈 몇 개 파괴했다고 돌아가려 하다니 “

춘향이 낫을 그림자로 되돌리며 우쭐거린다.

“ 어차피 부활할 수 있다고 여유 부리는 거야? 아니면 뭐 다음 수라도 준비된 걸까? 궁금한데? “

“ 뭐? 부화.. 읍.. “

“ 라티안 쉿.. 대화하게 둬. 괜히 우리가 말했다간 꼬리 잡힐 수도 있어. “

춘향과 엘피아네의 대화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얻어내던 피렌이 라티안의 입을 막는다.

엘피아네의 표정은.. 변함없다.

“ 다음 수? 무슨 소리지? 작전에 차질이 생긴 건 단 하나도 없어. 단지 내가 수리할 곳이 늘어났을 뿐이야. “

그 순간 마치 타이밍이라도 맞춘 것처럼, 엘피아네가 조종한 것처럼

창문 쪽에서 지구를 향해 거대한 빛이 내리꽂는 것이 보인다.

-콰아아아아아아

이곳에 오기 전 피렌이 느꼈던 진동과는 차원이 안 될 수준의 굉음과 진동이 느껴진다.

“ 으와아아아! 이거 뭐야! “

“ 서 있기가 힘들어..! “

라티안 일행이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본 엘피아네는 입꼬리가 점차 올라가더니 크게 웃기 시작한다.

“ 크흐흐흐흐 너희 지구는 그냥 발판일 뿐이야. 우리의 계획을 방해하지 말고 얌전히 찌그러져 있으면 돼. “

엘피아네는 라티안과 피렌, 아리나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바닥에 무릎을 대고 귀를 막는 모습을 보며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춘향은 여전히 표정에 아무런 변화 없이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오히려 엘피아네의 미간에 주름이 잡힌다.

춘향이 태연하게 물어본다.

“ 음... 그래서 뭐? 어쨌다는 건데? “

“ ..뭐? “

분명 공격한 쪽은 크람인데 춘향이 웃고 있다.

엘피아네는 모른다.

지구에는 그 누구보다 강력한 앨리스가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

“ 아하하! 귀여워라.. 고작 그 정도 공격으로 지구에 타격을 주겠다고? 무시해도 정도가 있지. “

“ ...뭐? “

환하게 웃으며 바닥에 앉아있는 라티안과 피렌, 아리나를 바라본다.

“ 여긴 이제 볼 일 없네! 가자 콩나물들아! 야! 문 열어! “

-문이 열립니다.

“ 어.. 어? 응 일단 가자..! “

라티안과 피렌, 아리나는 이 상황이 조금 이해가 안 갔지만 일단 적을 앞에 두고 할 이야기가 아니었으므로 이 자리에서 벗어나기로 한다.

“ 너희들 멋대로 나가게 둘 것 같아?!! “

맨 마지막으로 도망가는 춘향을 향해 모든 빛들이 달려나간다.

“ 메~롱 죽여도 살아나는 애랑 내가 왜 싸워주냐? 바보도 아니고! “


작가의말

상대가 계속 살아나면 바보도 안싸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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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98. 에르티크의 계획 23.03.01 262 1 13쪽
101 97. 역공 23.02.28 265 1 14쪽
100 96. 우주에서 가장 든든한 지원군 23.02.27 262 1 13쪽
99 95. 마지막 한 수 23.02.26 265 1 12쪽
98 94. 자신만의 영역 23.02.25 270 1 13쪽
97 93. 강력한 마나를 상대하는 방법은 23.02.24 267 1 12쪽
96 92. 노림수 23.02.23 269 1 13쪽
95 91. 궁극의 필살기 23.02.22 268 1 12쪽
94 90. 시대에 맞지 않는 두 자루의 검 23.02.21 268 1 13쪽
93 89. 후퇴와 함정 23.02.20 270 1 19쪽
92 88. 싫지만 어쩔 수 없지 23.02.19 267 1 14쪽
91 87. 작전 변경 23.02.18 269 1 16쪽
90 86. 당신은 누구십니까 23.02.17 269 1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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