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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ER2 님의 서재입니다.

re: turn 이세계 연금술사의 전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DMSER2
작품등록일 :
2019.04.03 01:06
최근연재일 :
2019.04.16 16:30
연재수 :
10 회
조회수 :
834
추천수 :
1
글자수 :
51,329

작성
19.04.04 12:30
조회
85
추천
0
글자
11쪽

1장『새로운 삶의 개척』(2)

공모전 참가해봅니다.ㅎㅎ




DUMMY

“아브라 어쩌고 저쩌고....”


일단 시간을 끌자...

분명, CC의 연금술사에서는 두 손을 맞잡으면 바로 연금술이 시전 되어 나오던데...

어디 한번 나도 해볼까...? 그래! 시도라도 해보자!

나는 두 손을 마주잡고 눈을 감았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 연금술이 시전 될 수 있도록 모든 생각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연금술은 나오지 않았다.


“역시... 아직 뭔가 부족한 걸 꺼야!!!”


눈을 뜬 다음 다시 한번 빼먹은 게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그러곤 생각해냈다.

연금술 연성에는 빼먹을 수 없는 연성(連星)진!!!

나, 같은 연금술 덕후는 연성(連星)진 정도는 가볍게 외우고 다녔다.

CC의 연금술사 덕후라면 누구나 외우고 다닐 연성(連星)진을 까먹다니...

정말 나란 녀석은 한심한 놈이다... 흑... 반성하자!!

CC의 연금술사의 주인공은 그냥 연금술을 사용하지만 그건 역시나 댓가가 따른 것임으로 패스~ 하기로 하고, 그 이유는 말하지 않겠다..

(아픈 건 정말 싫다구~!!)

나는 책가방에서 필기도구 그리고 종이를 꺼냈다.

나도 알지 못하는 말을 하면서 꺼내느라 제법 힘들었다.

그러곤 내 머릿속에 뭍여 있는 연성(連星)진의 모양을 생각해낸다.

종이에 생각나는 대로의 연성(連星)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한 1분 정도 지났을까...? 상대 쪽에서 더는 못 참겠는지 내게 말을 걸었다.

애초에 말할 시간에 나를 공격하면 되지 않나...?


“언제 쯤 되냐...?”


“조금만 기다려. 곧 있으면 다 된다.”


“......”


이 녀석들도 나름 착한 녀석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내 머리 속을 눈꼽만큼 스쳐지나갔다.

하긴 이렇게나 빈틈을 주는데 굳이 기다려주는 녀석들인걸 보면 별로 대단하지 않은 거겠지...

드디어 기다리던 연성(連星)진을 모두 다 그렸다.

이걸로 이녀석들은 이제 통구이 확정이다!


“짜잔 드디어, 완성이다!!!”


기다려준 녀석들도 놀랐는지 드디어 다시 전투태세를 잡았다.

이 녀석들 왠지 기뻐 보인다...

곧 있으면 통구이 예정이니까 봐 주도록 하자!


“어디 한번 보여줘 봐라!! 너의 공격이란 녀석을!!!”


자, 이제 연성(連星)진도 완성 했겠다.

이제 연성(連星)진을 손에 부착하고 나머지는 이제 불만 찾으면 된다.

아, 그러고 보니 내게는 불이 없다.

나 같은 선량한 고등학생은 라이터나 불같은 위험한 것은 손을 대보지도 않았다. 흑... 돌아보는 그 전의 자신을 후회한다... 큭..


“이런...”


이왕 이렇게 된 거 저 쪽 한테 한번 부탁해 볼까나...?

아니.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아니, 설마.. 아니겠지.. 혹시나 해서 그들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저, 불같은 거 만드실 줄 아는 분...?”


그러자 4명중에서 가장 몸이 초췌해 보이던 인물이 내 질문에 대답했다.


“내가... 불... 만.. 들.. 수.. 있......어.”


주변의 인물들도 내 의도가 궁금한지 고개를 갸우뚱하고 나와 그의 대화를 지켜보았다.

말 빠르기 실화...? 너무 느린 거 아닌가... 그래도 나의 희망은 그에게 있다.

여기선 아부로 상대방을 방심하게 한 다음에 불을 얻어내자!


“그래? 근데 당신 너무 미남이당!!! 완전 호감 형인데??? 여자들한테 인기 좀 있겠어!!!”


“뭐.......? 호.. 감...형......? 무....슨....말....이야...? 그.....래....도....내...가.....인...기...가....”


“아니, 됐어 그만해.”


더 이상은 못 들어주겠다. 안습...

너무 느려서 속 터지기 일보직전이다.

여기서 끊은 것은 매운 안좋은 선택이었지만 그럼에도 끊을 수 밖에 없었다.

나의 맨탈을 위해...

이렇게 된 이상 강제 강행이다!!!


“야, 불 좀 줘봐!”


“아.... 알...겠..어”


이상하게 순순히 준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막는 이들은 존재하지 않았다.

내가 보기에 이 녀석들은 바보 아니라면 머리가 좀 이상한 녀석들이다.

하지만 만난 녀석들이 이런 녀석들이라 정말 다행이다. 고맙다 애들아..

그가 손을 내밀자, 그의 손 안에서 불꽃이 나타났다.


“뭐...... 이...정...돈..... 기....본.......”


“오~ 대단해!”


나는 빠르게 그에게 다가가서 그 불길을 연성(連星)진을 그린 종이에 옮기고 다시 한번 그들에게서 거리를 두었다.

그리고 연성(連星)진이 그려진 종이를 손바닥에 가져다뒀다.

물론 손이 타지 않도록 조심했다.(아픈건 싫으니까.)

그러자 그들은 다시 나를 경계하기 시작했다.


“자, 보여주겠다..!!! 나의 힘을!!!”


자, 여기서 부터가 진짜 연금술의 시작이다.

이제 그들을 향해 손가락을 튕기면 그들을 통구이로 만들 수 있다.

그런데 통구이로 만들면 살인이 아닌가...!!!

나는 살짝 주저했다. 그들을 죽인다면 나는 살인자가 되어버린다.

불안하고 조금 찜찜해서 그들에게 한번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너희들 지금, 이 자리를 떠난다면 못 본척해 주겠다. 마지막 기회야...”


“빨리해!!!”x4


그들의 인내심도 드디어 한계에 다다른 듯하다.

그래... 뭐 자기들이 원하는데 어쩔 수 없지..

내 잘못 아니지...? 그럼 뭐, 죄책감은 나중에 생각하자.

나는 그런 생각을 뒤로 한 채, 그들을 향해 소리쳤다.


“자!!! 받아랏!!!!!!!”


나는 눈을 감고 그들을 향해 연성(連星)진이 그려져 있는 손을 가져다 대고 손가락을 튕겼다.


(틱!!!)


분명이 튕기는 소리가 들렸다.

이 좁은 샛길에서는 나의 목소리가 작은 거리 중으로 울려 퍼졌다.

어라~? 분명 손가락을 튕겼을 텐데, 폭발하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분명,CC의 연금술사에서는 이렇게 튕기면 바로 통구이가 되는 소리가 들렸었다.

이상하다.

어쩌면 이미 들렸는데, 내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못들은 것일 수도 있다.

적어도 그들을 위해 깔끔하게 처리하자! 나는 그 후, 손가락을 몇 번인가 더 튕겼다.


(틱!!! 틱!!! 틱!!! 틱!!)


어쩜, 이렇게 잔인 할 수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내가 눈을 뜬 그곳에 그들의 시체가 있으면 잠자리를 설칠 것 같았다.


“아~ 나는 결국 사람을 죽이고 만 것인가... 크흑.. 죽은 그들을 추모해 주자..

마지막으로 한번더!!!”


(틱!!!)


나는 그 상태에서 감고 있던 눈을 조심히 떳다.

그 앞에 펼쳐질 광경이 뻔했기에 눈을 조심히 뜨려고 노력했다.

내가 한일을 보고 토하지 말자... 내가 잘 못한 게 아니야... 그들이 바랬잖아..

결국, 뜨고 있던 눈이 모두 떠졌다.

나는 손가락을 튕긴 장소를 직시했다.


그런데.......


통구이가 되어있어야 할 4명이 그대로 있다????!!!!


“하..하.. 어라~?”


“네 녀석, 혼자 뭔 생쇼를 하는 거냐...?”


나를 바라보는 4명의 인물로부터 경멸하는 눈빛을 받았다.

그리고 그들은 매우 화가 났는지 내게 이상하게도 가지고 있던 무기를 놓고 내게 다가왔다.

굳이 무기를 내려놓은 이유가...


“하..하....하. 이럴 수가...”


나는 그들이 다가오는 모습에 겁먹어 살짝 뒤로 빠져 나가려고했다.

그러나 뻔한 발버둥은 역시나 소용이 없었다.

가장 큰 덩치를 가지고 있는 인물에게 어깨를 붙잡혔다.

흑... 이 다음 운명은 역시 뻔하디 뻔하다...

그는 그대로 내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그의 펀치를 맞은 나는 그대로 쓰러졌다.

쓰러지는 찰라에 생각했다.

어쩔 수 없지... 여기선 빌 수 밖에 없겠어. 자존심이여... 안녕이다.

(왜냐하면 아픈 건 싫다.)

나는 다리를 무릎으로 바꾸고 그들에게 빌기 시작했다.

뭐,,, 확실히 내가 잘못했긴 했으니까 나는 그게 사죄라고 생각하려고 했다.


“미안해!!! 한번만 봐줘!!! 제발...”


그러나 그들은 내 이야기를 들을 생각도 없는 듯했다.

그들은 4명이서 가만히 나를 둘러싸더니 빌고 있는 나를 그 상태로 발로 때리고 밟고 폭력을 행사했다.


(퍽... 퍽.. 퍽퍽.. 퍽)


“크윽.... 으... 그만... 제발...”


내게 연금술이 아니라면 그들에게 반항 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

왜냐하면 난 운동을 못하고 싸움도 못한다.

나는 선량한 고등학생이니까!!!

그나저나 연금술이 연성되지 않은 이유가 궁금했다.

맞으면서도 그 생각은 떠나가지 않았다.

애초에 맞은 것도 그 이유 때문이었다.

CC의 연금술사에서 방법을 그대로 따라했는데, 안돼는 걸 보면 답이 딱 나왔다.

여기서도 잡몹 확정이다.. 흑.. 나의 인생^^... 망했다.

그래도 살인을 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눈꼽만큼 생각했다. 아~ 너무 아프다...

그들은 성이 다 풀릴 때까지 나를 때릴 생각인 모양이다.

히로인아... 이럴 때라도 나타나서 나를 구해주면 안되겠니...?

주인공 여기서 맞고 있다구!!! 하... 이 망할 히로인은 도대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크흑... 슬프다...

맞은 지 한 10분 정도 지났을 때, 그들로 성이 풀렸는지 때리는 것을 그만두었다.

나의 몸은 역시나 만신창이가 되었다.

너무 아프다.. 이런 고통은 정말 오랜만이다.. 크흑...

나는 말하기 힘들어도 이 말 만큼은 하고 싶었다.


“이 망할 히로인 대리고 와...

꾸엑...”


그대로 나는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다.


***


“크악~~~~~~~~~!!!!!!!!! 제발!!! 살려줘~~~~”


눈을 떳다. 뭐야...? 내가 왜 여기 있지...?

그리고 또 뭐야... 방금 말은.. 이상하게 툭 튀어나왔다.

주변을 둘러보고 상황을 인지하기 위해서 정신을 맑게 유지하려 노력했다.

나는 조금... 딱딱한.. 침대 위에 누워있었다.

몸을 일으키려하니, 안 아픈 곳이 없었다.

삭신이 쑤시고 약간 어지럽다.


“아,,, 아파..”


조금 전까지 기억이 없다.

아마도 강한 충격으로 인해 중간의 기억이 날라갔다.

한마디로 말해 기억이 공기 중으로 사라졌다~

내가 지금 있는 곳은 병실...?

어떤 장소의 병실 같은데 처음 와 보는 곳이라서 자세한 건 모르겠다.

그리고 애초에 난 왜 이런 곳이 있는 거지...?


“아, 뭐 별로 상관없겠지...분명 대단한 일은 아닐 거야..

그럼, 그렇구 말구. 아니면 내가 잊어버릴 리가 없지. 고럼...”


나는 지친 것 같은 몸을 풀기위해서 기지게를 폈다.

기지개를 피기도 힘들 정도로 온몸이 멍투성이 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일단 기지개를 편 다음 옆에서 빛이 들어 오길래, 창문이 있다는 걸 깨닫고 얼굴을 옆으로 돌아본 순간...!!!

=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얀 인간이 가만히 나를 지켜보며 서있었다.


“허억!!!!!!!”


나는 그를 보고 놀라서 자빠질 뻔 했다.

그는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오로지 나를 지그시 쳐다보고 있었다. 소름...

그에게 물었다. 아니, 물을 수 밖에 없었다.


“저... 당신은.. 누굽니까...?”


그렇다. 이 비정상적인 인간은 도대체 누구 이길래 나를 감시하는 것처럼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일까... 당시의 나는 마음이 너무나도 불안했다.




잘부탁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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