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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ER2 님의 서재입니다.

re: turn 이세계 연금술사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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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ER2
작품등록일 :
2019.04.03 01:06
최근연재일 :
2019.04.16 16:30
연재수 :
10 회
조회수 :
832
추천수 :
1
글자수 :
51,329

작성
19.04.07 16:27
조회
57
추천
0
글자
11쪽

1장『새로운 삶의 개척』(5)

공모전 참가해봅니다.ㅎㅎ




DUMMY

대체 왜 끝까지 듣지 않고 중간에 껴들어서 내 말을 방해하는지 모르겠다.

이 세계의 종족특성인건가...?


“끝까지 들어... 나는 이 세계와 반대로 과학이 발전한 시대에서 왔어.

음... 과학이 뭔지 알지...? 그 무언가를 연구할 때, 쓰는 그 뭐라 해야 하지?

그 탐구심 같은 거???”


“아닛, 과학이라고...? 너는 지금 무슨 소리를 짓거리는 거냐...

요즘 같은 세상에서 과...학을 논하다니, 이런... 너는 뼛속까지 연금술사구나.. 그럼, 왜 내게 거짓말을 한 거지...?”


“그게 아니고 나는 정말로 과학이 발전한 곳에서 왔다니까...”


“그걸 내게 어떻게 믿으라는 거지...?”


단기간에 이자에게 내가 다른 곳에서 왔다는 것을 알려줄 단서가 무엇이 있을까...

일단 지금 가지고 있는 물품을 조사에서 한번 알아보자.

나는 일단 교복을 뒤졌다. 그런데 있어야 할 물품들이 없어져 있었다.


“어라...?”


다시 한 번 찾아봐도 내 몸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이게 어떻게 된 거지...?

아마도 샛길에서 잊어버린 건가...?

내가 지금 찾아야 할 것은 바로 휴대전화이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물품 중에서 과학을 대표할 물건은 바로 휴대전화 밖에 없다. 아니, 그 이상을 지금의 나는 기자고 있지 않다.

나는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서 몸을 위아래로 털어보았지만 내 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저,,, 혹시 내 물건들 어디에 있는 지 알아???”


“아~! 그 괴상한 물건들이라면 저기 있다.”


내 가방과 휴대전화 그리고 펜 종이가 저기 구석지에서 박혀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손님 물건인데 저렇게 아무데나 두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니, 오히려 나쁘다.

나는 그가 말한 곳을 다가가 내 물건들을 그가 있는 또 다른 구석으로 가져왔다.

그러곤 그에게 하나뿐인 휴대전화를 건넸다.


“이게 뭐지...?”


“그건 휴대전화라고 하는 건데, 우리 세상에서는 말 그대로 휴대용 전화기야.

전화가 뭔 진 알지...?

그... 다른 사람과 얼굴을 보지 않아도 말 할 수 있는 거야.”


“전화란 게 도대체 뭔 진 모르겠으나... 그럼, 그건 마법사가 사용하는 마법의 일종과 비슷한 것이로군...”


“뭐...?”


마법...? 아하~ 이 곳은 이세계 인 것을 잠시 잊고 있었다.

나는 설명하는데 정신이 바빠서 지금 이 상황을 잠시 까먹고 있는 모양이다.

살짝 당황했지만 다시 태세를 전환에서 휴대전화에 대해서 설명하자!

잘 설명하기 위해서는 일단 실제로 해보는 편이 나을 것 같다.


“크..흠... 일단 그 옆에 있는 버튼 보이지...? 그걸 눌러봐.”


“버튼...? 아~! 이건가...”


그는 내가 말한 대로 휴대전화의 전원버튼이 아닌,,, 반대쪽인 볼륨조절버튼을 눌렀다.


(꾸욱...)


“아무것도 안되는데...?”


하긴 내가 어느 쪽이라고 말 안 해 줬으니, 끝까지 말 안한 내게 죄가 있는 것 같다.


“아니, 그쪽 말고 반대쪽을 눌러봐!”


강조하기 위해서 조금 큰 목소리로 말했다.

그 의도를 그도 알았는지 곧바로 반대쪽 버튼을 눌렀다.


“아~ 이거구나.”


(꾸욱...)


그가 전원버튼을 누르자 내 휴대전화는 기다렸다는 듯, 검정색의 화면이 밝게 빛나기 시작했다. 그 휴대전화에 엄청나게 놀랐는지 그의 행동은 예측불가였다.


“오호~~~!!! 뭐지...? 이렇게나 작은 물건에서 빛이 나다니..”


“어때? 대단하지...? 이게 바로 과학의 발명품이라구!!!”


난 자연스럽게 나의 세계를 그에게 자랑했다. 근데 애초에 자랑할 이유가 없는 것이 나는 그런 세계가 지루해서 이 세계에 온 것을 진심으로 기뻐했다는 것이다.

혹시 나는 기대 이상으로 그 세상을 좋아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이건 확실히 대단하긴 하군... 아! 이건 유리인건가...? 오호!!! 굉장해!!!

이건 정말 굉장해!!!

하지만 이것으론 너의 말을 믿긴 어려울 것 같군.”


“어째서...?”


이렇게나 놀라놓고선 나를 아직 믿기 어렵다니,

그의 말엔 약간 모순이 있는 것 같았다. 물론 이것은 나의 주관적 생각이다.


“내가 모르는 물건들은 이 세계에도 넘쳐있어.. 그러니 그게 꼭 네가 살던 곳의 물건이 아닐 수도 있다는 뜻이지.”


그의 말을 들어보니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나도 이 세계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다.

이 세계에 이런 물건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니 나는 그에게 성심성의 것 그에게 이 휴대전화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


“그럼, 잠깐만 이리 줘봐.”


“그래, 뭐 못줄 건 없지. 자, 한번 증명해 봐라... 네가 다른 세계에서 왔다는 것을..”


아오!!! 저 위에서 내려다보는 어조.. 정말 마음에 안 든다.

그와 나의 나이 차이는 그렇게 차이는 안 나는 것 같은데 저렇게 말하는 걸 보면 그는 애늙은이 인 것 같다.

나는 휴대전화의 잠금을 풀고 그에게 이 휴대전화의 신기함을 보여주기로 했다.

일단 노래를 한번 틀어보자.

이 작은 물건에서 소리가 나온다는 것을 알면 분명히 놀라겠지?

나는 곧바로 플레이어를 들어가 내가 가장 마음에 드는 음악을 틀었다.

장르는 발라드...


(으으 러럴러거거건 처처처처처으므므므음 이야~~~ 오~!! 눌 밤)


기존 발라드 참조...

나는 기본적으로 발라드파다.

“음... 아직 약하군... 근데 뭐야...?

이 음악, 점점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는 군.. 감정을 자극하는 것 같아.”


“이건 발라드라는 음악인데, 자신의 기분을 상대방에게 전달해서 부르는 그런 음악이야.. 물론 이건 내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그렇군... 하지만 아직 약하다.”


그럼 이건 어떠냐...!!! 나는 노래를 틀고 있는 중에 가사를 띄워 그에게 가져다 줬다.


“오호!!! 이건 뭐지...? 그렇군... 이건 문자구나.. 이건 굉장하구나!!!”

어쩜, 이렇게 신기한 문자 일 수 있는 거지...? 그리고 이 작은 공간에 문자를 적을 수 있는 것인가...? 어쩜, 이렇게 기묘한..!!!”


역시 문자가 다르다는 것을 알면 나의 말을 믿어줄 줄 알고 있었다.

물론 이 세계에도 서로 다른 문자가 존재하겠지만 그만큼 우리 세계의 언어는 이 세계의 언어보다 훨씬 뛰어나고 종류도 엄청나다.

그러니 그 위대함에 그도 무릎을 꿇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여러 곳을 여행해봤지만,,, 이런 문자는 보는 군...

그래, 너의 말 믿어보도록 하겠다.

하지만 일반인인 네가 연성(延性)진을 그리는 것은 좀처럼 의문이 끊이질 않는 군...”


“그건 뭐, 재차 설명할 테니까 기다려줘.”


크윽!!!!! 성공이다. 역시 내 설명은 완벽했다.

아니, 애초에 방금 말이 아니라도 근거로 둘 것은 여러 가지 있었다.

펜이라던가...? 아니면 종이??? 이 곳의 종이와 펜은 중세시대 때 사용했었던 것을 사용하는 것 같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펜과 종이와는 상당한 성능차이가 있었기에 그 것을 근거로 들면 그에게 더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것은 그 일은 복잡하고 시간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시간의 아까움이었다.


“근데, 있잖아... 너는 누군데 그렇게 사람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말하는 거야..

우리 실제로 나이 차이는 별로 안 나는 것 같은데...”


“크크크크큭!!!”


그는 갑자기 실성한 듯 웃기 시작했다.

아마도 그는 지금 이 상황이 그에게 웃긴 일인가 보다.


“아~~!! 그건 아까도 말했다시피 나는 연금술사다.

그러니 내가 아무리 나이를 많이 먹었어도 100세가 지나면 다시 전성기의 모습을 되찾지.

나머지는 제차 설명해주겠다.

그런 것보다도 너는 다른 세계에서 온 것치곤 연금술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아는 것 같은데, 정말 하얀 연금술사의 대가라는 말을 듣고 떠오는 것은 없나...?”


“아니, 없는데......”


“......”


“크흠... 그래도 내가 연금술사라는 것만은 바뀌지 않는다.”


오!!! 이자가 정말로 꿈에만 보던 연금술사!!!

그런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다르다.

이 치우지 않은 방을 보아하며 또한 그의 모습을 보아하면 역시 우리 세계의 방구석 니트와 다를 게 없었다.


“흐..음... 네가 정말 연금술사 맞아??? 나도 간단히 믿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솔직히 말해서 그렇다. 나

는 내가 이 세계의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냈는데

그가 한 것이라곤 자신이 연금술사라는 말 한마디 뿐, 증명해 낸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군... 그럼 어디, 실력을 한번 보여 볼까나...?”


드디어 나도 실제로 연금술의 연성(延性)을 보는 것인가...

나는 두 눈을 똑바로 뜬 채로 그의 연성(延性)을 지켜보기로 했다.

그는 구석에 있던 종이와 펜을 가져다가 쭈그려 앉더니, 무언가를 그리기 시작했다. 나는 그런 그가 신기해 곁에서 바라보며 서 있었다.

한 3분정도 지났을까, 끝났는지 그가 쭈그리고 있는 상태에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자, 완성이다.”


“오!!!!!!”


그가 그린 것은 바로 연성(延性)진 이었다.

그런데 그가 들고 있는 연성(延性)은 내가 전에 샛길에서 적은 연성(延性)진과 조금 비슷해보였다. 그 이유를 그에게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았다.


“근데, 이거 전에 내가 썼던 그 연성(延性)진 아니야...?”


“오! 용케도 눈치 챘구나... 이건 바로 네가 사용했던 별 볼일 없던 연성(延性)진의 한 5배는 강력한 연성(延性)을 부과한 그런 연성(延性)진이라 볼 수 있지.”


이 녀석,,, 은근 슬쩍 나를 디스 하는 것 같다.

그래 뭐, 알아도 모르는 척 넘어가도록 하자.


“오!!! 굉장한데...?”


그런데 실제로 굉장하긴 했다.

내가 만들었던 연성(延性)진의 비해 약간의 디테일이 더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저게 진정한 연성(延性)진이라고 믿을 수 있는 정도였다.

이렇게 그가 연금술사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연금술사는 맞는 것 같네... 그럼, 이제 조금 쉬자. 나는 조금 더 쉬고 싶어”


“아니, 이건 끝까지 보여주겠다. 나의 위대한 모습을 보고 놀라지나 말아라!!!”


나는 딱히 안 봐도 됬지만 이렇게나 텐션이 높은 상태에서 내가 빠져버리면 그의 자존심에 상처를 남길 것 같아서 끝까지 지켜보기로 했다.


“네가 이 연성(延性)진을 어떻게 사용하려고 했지? 네가 한 것처럼 보여주마.”


이건은 실제로 부스탱 형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찬스!!!

만약 여기서 성공한다면 이 자의 이름을 알아낸 뒤, 한동안 ‘탱’자를 붙이자!


“음.. 내 지인은 그 연성(延性)진을 손에 부착 한 뒤에 손가락을 튕겨서 사용하던데...?”


“그렇군... 그럼 불은 어떻게 했지? 연성 진을 사용하려면 애초에 불이 필요할 텐데...”


“음... 그는 항상 불을 가지고 다녔던 것 같아...”


“그렇군... 탁월한 선택이다. 그는 불의 연금술사인 모양이군.”


“오! 그래, 그는 불의 연금술사였어.”


확실히 이 자와 이야기를 해보면 이 자가 정말로 연금술사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나는 솔직히 그 정도면 충분했다.




잘부탁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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