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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소설속 후작가의 영애로 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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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9.10 18:20
최근연재일 :
2022.09.20 08:25
연재수 :
8 회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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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0
글자수 :
22,142

작성
22.09.18 09:15
조회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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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7쪽

4화 소설속-확인?

DUMMY

하연이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던 와중

덤덤한 표정으로 스테이크를 썰어 먹고 있던 공작의 근처로

한명의 수행원이 특유의 소리 없는 발걸음으로 공작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공작님 실례지만 급히 말씀드릴 안건이 있습니다”


공작은 스테이크를 썰던 나이프를 식탁위에 올려놓고 수행원을 쳐다보았다


“무슨 일이지?”


수행원은 공작의 귀에 대고 어떠한 이야기를 말해주기 시작했고 그 이야기를 듣던 공작은 표정이 약간 굳기 시작했다.


그모습을 지켜보던 하연은 공작과 소설속 시간선에대해 생각했다.


그러고 보니까... 원작 시점에서

루스틴공작이 노예시장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여주인공을 구해주었던 시점이 언제였지..?


여주인공을 데려온 이후에는 공무를 제외한 외출은 거의 하지않았다고 적혀있었으니까...


아직 원작이 시작된 시점은 아닌것같은데...


근데 그렇다기에는 공작의 외모가 원작시점이랑 거의 비슷한 20대 중후반정도의 외모로 보이고...


하연이 공작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그때 공작은 수행원의 말을

듣더니 갑자기 의자에서 일어나 외투를 입으며 중요한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죄송합니다 후작님"


"지금 매우 중요한 일정이 잡혀서요"


"이만 먼저 일어나봐야될것같습니다."


공작의 말에 리아의 아버지인 플럼후작도 당황했지만 그는 흔쾌히 공작을 보내주었다.


"음...."


"알겠네 루스틴 자네 표정을 보니 여간 급한일이 아닌것같군"


"조심히 다녀오게나."


외투를 입고 후작가를 나서려는 공작에게 리아의 언니오빠들이인사했고

하연은 좌우를 확인하고는 그들을 따라서 인사했다.


"공작님 그럼 조심히 들어가세요."


"고..공작님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그러자 공작은 쓴웃음과함께 아이들의 인사를 받아주고 중앙홀에서 멀어져갔다.


공작이 떠난뒤 리아의 가족들은 오늘따라 넋을 놓은것같은 리아를 걱정했다.


"리...리아야 너 오늘 왜그러는거니?"


"몸이 많이 안좋은거니?"


"힘들면 말하렴 의사선생님 이라도 불러줄까?"


하연의 자신의 이마에 손을 올리며 걱정해주는 가족들의 모습에 조금은 의야한 감정을 느꼈다.


왜....날 걱정하는거지?


이 몸이 아프면 무슨 손해라도 있는건가?


어릴적부터 가족의 정 이라는것에대해 제대로 받아본적이 없었던 하연은 가족들의 걱정이라는 것이 당혹스러울 뿐이었다.


하연은 일단 다른 가족들에게 지금 자신의 몸상태가 별로니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저...몸상태가 안좋은것같아서 이만 방으로 돌아가도 될까요..?"


그러자 가족들은 펄쩍뛰며 어디가 안좋은건지 계속해서 걱정했고

하연은 좀 쉬면 나아질거라고 말하고는 아무도 자신의 방에 들어오지말라고 부탁한뒤 리아의 방으로 올라갔다.


"어디? 어디가 안좋은건데?!"


"봐봐 언니가 봐줄게."


아....하하.. 이런 반응을 기대하고 한 말은 아닌데....


"그냥 조금 빈혈기가 있는거니까 방에가서 좀 쉬면 괜찮을것 같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전 방으로 가서 쉴테니까 아무도 들어오시면 안돼요!"


그렇게 하연이 중앙홀을 나가는 뒷모습을 보며 플럼 후작은 아쉬워했다.


"....우리 막내딸이... 사춘기인가..?"


"옛날부터 아빠옆에 꼭 붙어만 있겠다고 그랬는데 ㅠㅠ"


"이제는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방에 들어가네.."


[저택내부-복도]


하연은 긴 복도를 터벅터벅 힘없이 걸어서 방으로 향하고있었는데


그 모습을 본 시녀 두명이 하연에게 인사를 걸었다.


“리아 공녀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하지만 하연은 그저 그들을 슬쩍 한번 쳐다보고 지나칠 뿐이었다.


"만약...그렇다면.. 어차피 저들 또한..소설속 .. 아니다 일단 방으로 가자"


터벅터벅


하은이 지나가고 정적이 흐르길 몇초 하녀들이 입을 열기 시작했다


"왜 저렇게 기운이 없으시지?"


"그러게 말이야 리아공녀님이 우리에게 살가운 성격은 아니었지만 인사는 평소 받아주셨는데”


"맞아맞아 혹시 오늘 기분 나쁘신 일이라도 있으신건가?"


"리아 공녀님은 방금 공작님과 식사하고 오셨는데.. 혹시 안좋은 일이라도 있으셨던건가···"


“쉿 괜히 이렇게 있다가 다른분들한테 혼나면 어쩌려고?.."


"그래그래 빨리 일이나 하러가자"


"응 빨리 가자"



[리아의 방]


방으로 돌아온 하연은 먼저 이 세상에 대해서 자신이 알고있는 정보를 정리해서 책에 적은뒤


밖으로 나가서 자신이 적어둔 정보와 이 세계가 얼마나 유사점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마음먹었다.


분명히...내 친구가 썼던 이 책의 이름이....

「왕녀님의 세상은 미쳐 있다.」


그래 이거였는데... 아!!!!


그순간 하연은 무언가 잘못된듯한 느낌에 침대에 얼굴을 파묻은채 절규했다.


"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이책만큼은 절대 안되는데...


그래그래 루스틴이라는 이름을 가진 동명이인 일수도 있지


소설속이든 이세계든 다 좋은데 제발 이 소설만큼은 안되는데?!


하연이 이렇게까지 「왕녀님의 세상은 미쳐 있다.」 라는 책을 싫어하는것은 매우 간단하다.


「왕녀님의 세상은 미쳐 있다.」라는 책은 하연이 중학교시절 그녀의 유일한 친구가 썼던 소설의 이름이였다.


하연은 친구와 점심시간마다 만나서 그녀가 썼던 글에대해서 논의하기도 했는데

문제는 두사람이 논의 하던 주제가


"그러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음...글쎄? 난 조금은 더 밝았으면 좋겠는데?"


"에이~ 원래 고생끝에 낙이 온다는 속담도 있잖아!"


"얘들은 어차피 내가 만든 글속의 캐릭터에 불과한데 좀더 고생시키자"


"그...그런가??"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하는것이 다반사일 정도로 암울하기 짝이없는 세계관이었기때문이었다.


물론 지금의 하연이 소설의 모든 내용을 기억하는것은 아니었지만

이 소설이 멀티엔딩식 소설이라는것도 가장 큰 문제였다.


엔딩중 가장 적은 사람이 죽고 주인공들 또한 행복하게 끝난다는 가정하에 종료되는 [해피엔딩-거짓말은 죽기전에] 엔딩조차도


엔딩까지 죽는 사람의수가 수백만이 넘었고


만약 여주인공이나 남주인공 이 두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케어 해주지 못한다면

바로 자살해버릴 정도로 남주와 여주 두명 모두 심리적으로 몰아붙이는 소설이었다.


당연히 그런 세계관인 만큼 주인공들의 주변인물들역시 몸의 어느 한곳을 잃어버리는건 다반사고 정신이 완전히 박살나 버린다거나 죽는경우도 허다한....

말 그대로 미친세상이었기 때문이었다.


아...아니겠지? 고작 캐릭터 한명 생김새와 이름이 비슷하다고 어떻게 소설속 세상이라고 단정지을수 있겠어?


그건 너무 비약적인 추측이다 그지?


이때 하연의 혹시나 하는기대는


하지만 다음날 아침신문기사에 산산조각났다.


[ 속보 ! 루스틴공작-불법노예시장을 운영하던 이들을 검거하고 한 여자아이를 구출!]


[공작이 양녀로 삼은 여자아이의 정체는 누구?!]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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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6화 이세계 22.09.19 39 0 7쪽
6 5화 확인 22.09.18 75 0 7쪽
» 4화 소설속-확인? 22.09.18 60 0 7쪽
4 3화 공작 22.09.13 89 0 7쪽
3 2화 하녀장 22.09.12 79 0 7쪽
2 1화 얼굴이 달라. 22.09.12 92 0 6쪽
1 프롤로그 22.09.11 122 0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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