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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EN
작품등록일 :
2023.05.10 10:11
최근연재일 :
2023.07.14 12:25
연재수 :
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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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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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자수 :
39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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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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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선유도 전투

DUMMY

꽈르르릉!


지축이 뒤흔들릴 정도의 굉음과 함께 선유도 곳곳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났다. 미리 준비를 하고 있었던 설란이 도술을 부려 숨어있던 8인의 도인들을 일제히 공격한 것이다.

갑작스런 폭발에 놀란 검은 양복의 사내가 승합차 안의 동료에게 다급히 소리쳤다.


“금줄을 풀어라!”


명령을 받은 덩치 큰 사내가 그 즉시 아버지로 변장하고 있던 자의 몸을 감고 있던 금줄을 풀었다. 그저 매듭 하나를 잡아당기는 동작 하나로 간단하게 풀렸다.

그 순간, 엄청나게 강대한 요기가 그 사내의 몸에서 뿜어져 나왔다. 왜 굳이 금줄로 포박을 했나 의아했는데, 저 요기를 감추기 위해서였던가!


“크아아아!”


순식간에 승합차 지붕을 박살내며 몸을 커다랗게 키운 요괴가 머리에 쓰고 있던 두건을 찢어발기며 광포한 눈으로 주변을 둘러봤다. 바로 옆의 검은 양복 입은 자를 본 요괴가 우악스럽게 그들을 잡고 들어올렸다.


‘뭐야? 같은 편 아니었어?’


유성이 의아해 하는 순간, 검은 양복을 입은 자들 중 리더로 보이는 자가 윗옷 안주머니에서 종을 꺼내 흔들며 명령했다.


“들어라! 그들은 놔두고, 저 자를 붙잡아라!”

“......!”


청명하게 울려 퍼지는 종소리와 사내의 명령을 들은 요괴가 그 자리에 우뚝 멈춰서더니 이내 들고 있던 사내를 얌전히 땅에 내려놓았다. 그리고는 유성을 향해 멧돼지처럼 돌진해왔다.


“흥! 요괴라면 차라리 쉽지! 마음껏 베어주마!”


유성이 들고 있던 구미호를 검은 양복 입은 사내에게 휙 던지고는 등에 메고 있던 쌍룡검을 뽑아들었다. 유성의 공력이 밀려들어가자 쌍룡검에서 날카로운 빛이 번뜩였다.


“엇!”


검은 양복을 입은 사내가 날아온 구미호를 저도 모르게 붙잡았다. 하지만 그것이 순식간에 곰 인형으로 변해버리자 뒤늦게 속았다는 걸 알아채고 분노했다. 그가 종을 거칠게 흔들며 명령했다.


“저 놈을 살려둘 필요 없다! 죽여라!”

“흥! 누구 맘대로?”


유성이 월영보를 쓰며 순식간에 요괴를 향해 달려들고 검을 휘둘렀다. 바람 가르는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요괴의 가슴을 갈라버렸다.


슈악! 쩌억!


가슴이 쪼개진 요괴가 괴로운 듯 비틀거리며 포효했다. 그런데 다음 순간, 검에 베인 상처가 순식간에 아물어버리고 몸집이 훌쩍 커졌다.

몸집을 더 키운 요괴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더욱 흉흉한 기세로 유성을 향해 주먹을 내질렀다.


“...... 헉!?”


부웅!


아슬아슬하게 몸을 숙여 피한 유성의 등골이 오싹해졌다. 요괴의 주먹이 자신의 머리통보다 더 컸기 때문이다.


‘제대로 맞으면 공력으로 몸을 보호하고 있어도 위험하겠어!’


유성이 긴장하며 옆으로 재빨리 돌았다. 요괴의 덩치가 크니 그의 뒤로 돌아 들어가 등을 노려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뒤로 돌아가던 바로 그때, 요괴의 뒷발차기가 유성의 가슴을 향해 날아왔다.

황급히 팔에 내공을 모으며 발을 막자, 엄청난 충격과 함께 유성의 몸이 뒤로 날아갔다.


꽝!


요란하게 관리사무소의 벽에 등을 찧고 쓰러진 유성이 고통에 찬 신음을 내뱉으며 고개를 들어 요괴를 쳐다봤다. 요괴가 흉포한 울음을 토하며 그대로 유성을 향해 돌진해 오는 게 보였다.


“대체 무슨 요괴지!?”


유성으로선 처음 보는 부류였다. 당황한 그가 작게 몸을 웅크렸다가 부딪치기 직전 옆으로 몸을 날려 피했다.

돌진했던 요괴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관리사무소 벽을 박살내고 그 안에 처박혔다. 자고 있던 사람들은 주술의 영향으로 그 와중에도 깨어나지 않았다.


“삿된 놈을 부리는구나! 내 네놈부터 조져주마!”


바닥을 구른 반동으로 몸을 일으킨 유성이 종을 가지고 명령을 내리는 자를 쏘아보며 소리쳤다. 종을 가진 검은 양복의 사내가 그 말에 흠칫 놀라 다급히 종을 흔들었다.

그와 동시에 건물 벽이 다시 박살나며 튀어나온 요괴가 유성을 위에서 덮쳤다. 놀란 유성이 힘껏 몸을 공중으로 날려 피하며 검을 휘둘러 요괴의 목을 베어버렸다. 예리하게 잘려나가는 감각이 손을 통해 또렷이 전해져왔다.


“......!”


유성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단칼에 목을 베인 요괴의 머리가 뚝 떨어졌다가 다시 붙어버리고, 다시금 몸을 더 키웠기 때문이다. 이제 놈의 덩치는 거의 2층 건물의 지붕까지 머리가 올라갈 만큼 커진 상태였다.


“제기랄, 벨수록 더 커지고 있어! 설마 그슨대인가?”


그슨대는 어둠을 실체화한 요괴로, 어린아이의 모습을 해 사람을 유인하고 갑자기 덮쳐 살해하는 악귀였다. 공격당하면 끝없이 몸집을 키우고, 가재를 좋아해서 건네주면 얌전히 벗어날 수 있다거나, 빛이 밝으면 힘을 못 쓴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유성은 멀리서 도력 싸움을 하는 듯 솟아오르는 거대한 불기둥을 발견하고, 그 쪽으로 월영보를 펼쳤다. 요괴가 그의 뒤를 따라 쿵쾅거리며 쫓아오는 소리가 들렸다.


“이설란! 거기 있어?”


유성이 내공을 실어 우렁찬 소리로 외쳐 물었다. 그러자 공중으로 휙 날아오른 설란이 하늘색 한복 자락을 휘날리며 그를 돌아봤다.


“아버지는 구했어? 이제 떠날 거야?”

“아니, 못 구했다! 저놈들도 가짜를 데려왔어! 그보다 내 뒤를 봐!”


유성이 경공을 펼쳐 나무 위를 훌쩍 뛰어넘으며 뒤를 가리켰다. 그곳으로 엄청나게 큰 몸집의 중년 사내가 두 주먹으로 나무를 후려쳐서 부러뜨리며 달려오는 게 보였다.


“뭐야, 저 자는? 요기가 느껴져! 요괴인가?”


설란이 놀란 눈을 했다가 이내 지팡이를 그 요괴에게 겨누며 주술을 펼쳤다. 그걸 본 유성이 놀라 말리려 들었지만, 그녀의 도술이 너무 빨라 늦어버렸다.


“넝쿨 조르기!”


후두두둑!


설란의 주술에 의해 공원 안의 식물 줄기들이 줄줄이 살아있는 뱀처럼 머리를 들더니 요괴의 몸을 묶고 조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요괴의 몸이 빠르게 더 커지기 시작했다.


“뭐야!?”


놀란 설란이 당황해서 외쳤다. 그녀의 아래에서 도술에 큰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던 도인이 비웃음을 던졌다.


“정체도 모르면서 무작정 공격하다니, 애송이 녀석! 쿨럭!”

“...... 그 애송이에게 호되게 당했으면 부끄러운 줄 아세요! 그리고 정체를 모르긴...... 그슨대잖아요? 저 녀석의 약점은 가재이지!”


보통은 빛을 먼저 떠올리지 않나?

설란이 땅으로 내려와 지팡이로 부상당한 도인의 몸을 톡 쳤다. 그러자 도인의 몸이 실한 가재의 모습으로 변했다. 가재가 놀라고 당황한 듯 집게를 흔들며 저항했지만, 설란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를 집어 들었다.


“여기 가재 있다, 선물 받고 얌전히 돌아가라!”


설란이 도술로 요괴의 손을 향해 가재를 힘껏 던졌다. 자신의 몸을 옭죄는 식물 줄기 때문에 성난 것 같던 요괴가 자신의 손으로 쏙 들어온 가재를 보고는 눈을 껌뻑였다.


“크으으으!”


콰직!


“......!”


요괴가 손을 강하게 움켜쥐며 순식간에 가재를 터뜨려 죽여 버렸다. 놀란 유성과 설란이 그대로 선 채 굳어버렸다. 당황한 설란이 더듬거리며 중얼거렸다.


“뭐, 뭐야? 그슨대에게 가재를 주면 그냥 간다던 말은 미신이었나?”

“빛! 빛을 내봐!”


유성의 외침에 퍼뜩 정신을 차린 설란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지팡이를 두 손으로 잡은 채 주술을 펼쳤다. 그러자 인간 전구라도 된 듯 그녀의 몸 전체에서 눈부신 빛이 뿜어져 나왔다.


번쩍!


점점 더 크게 몸집을 키워, 거의 메카물의 괴수 급으로 커진 요괴가 그 빛을 보고 눈이 부신 듯 눈살을 찌푸렸다. 그런데 이상했다. 요괴는 그 빛을 마주하고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듯 점점 더 그 몸을 키우고 있었던 것이다.


“뭐야, 그슨대의 약점은 빛 아니었어? 왜 멀쩡한 거야?”


설란이 당황해서 묻자 유성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나도 몰라. 제길, 그슨대가 아닌가? 대체 정체가 뭐지? 혹시 그슨대와 비슷한 어둑시니 아닐까?”

“어둑시니는 사람을 공격하는 요괴가 아냐! 오히려 장난기가 많은 정령 쪽에 가까워! 아니, 그걸 떠나 약점은 비슷하다고!”

“뭐가 됐든, 저 조르고 있는 거나 빨리 멈춰! 끝도 없이 커진다!”

“...... 알았어!”


설란이 짜증스레 대답하며 지팡이를 옆으로 그었다. 그러자 요괴를 옭아 조르던 식물 줄기들이 빠르게 원래대로 돌아갔다.

자유를 되찾은 요괴가 광포하게 울부짖으며 설란을 향해 달려들었다.


“맙소사! 이러다 군대라도 출동하겠네!”


유성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하다 아까의 종을 떠올렸다.


“빌어먹을, 시간 좀 벌어줘! 저 놈을 조종하던 녀석이 있었어! 내가 그 놈을 처리할게!”

“뭐!?”


유성은 설란의 대답도 듣지 않고 월영보를 펼치며 왔던 길을 되짚어갔다.

설란이 엄청난 덩치의 요괴를 보며 고민하다 어쩔 수 없다는 듯 머리카락을 뽑고 도력을 밀어 넣었다.


“수룡! 현현하여 나의 적을 물리쳐라!”


화르륵!


순식간에 설란의 머리카락이 타올라 사라졌다. 그와 함께 강물이 소용돌이치듯 휘 돌더니, 용오름처럼 공중으로 솟구쳐 올랐다. 형체를 완전히 갖춘 그 모습은 마치 물로 된 용 그 자체였다.


“크아아아!”


요괴가 설란을 잡기 위해 요리조리 손을 휘저었다. 설란은 지팡이 위에 걸터앉아 빗자루 탄 마녀처럼 그 손을 회피하며 수룡을 조종해 요괴를 공격했다.

수룡이 요괴의 가슴을 들이받자 엄청난 충격음과 함께 요괴가 괴로운 소리를 내지르며 뒷걸음질 쳤다. 그럴 때마다 요괴의 몸집은 점점 더 커지고 있었다.


“제길, 서둘러!”


설란이 수룡을 계속 조종해 요괴와 싸우며 유성이 간 방향을 초조하게 쳐다봤다.


타닥!


유성은 빛살과 같이 쏘아져 나가며 승합차가 있던 곳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자리를 비운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검은 양복을 입은 사내들이 싹 사라지고 없었다.


“뭐야, 어디 갔어!?”


당황한 유성이 관리사무소 안을 둘러보고 주변을 수색했지만, 그들은 흔적도 없이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승합차는 부서졌으니 뛰어서 도망갔을 텐데, 별다른 재주가 없어 보이던 그들이 어떻게 이리도 빨리 시야에서 사라질 수 있었을까?


“아, 미치겠네!”


성난 얼굴로 땅을 박차던 유성의 눈이 문득 선유교를 받치고 있던 기둥 아래로 향했다. 그곳에 보트가 막 이동하는 게 보였다.


“...... 이 썩을 놈들이! 이딴 사고를 쳐 놓고 그냥 도망가려고!”


저들은 흉악한 요괴를 아버지로 변장시켜 데려왔다. 그 말은 교환을 제대로 할 생각도 없었고, 아버지를 풀어줄 생각도 없었다는 뜻이다. 구미호만 가지고 도망칠 생각이었겠지! 그 과정에서 저 요괴에게 누가 죽든, 그들은 조금도 신경 쓰지 않았다.

저들의 악독함에 분노한 유성이 살기가 번들거리는 눈으로 검에 내공을 쏟아 부었다.


우우우웅!


내공을 가득 머금은 쌍룡검이 울부짖듯 소리를 내며 진동패드처럼 떨렸다. 내공을 극도로 끌어올린 유성의 근육이 금방이라도 터질듯 탱탱하게 부풀어 올랐다.


“비학신검 음공의 절예를 맛봐라, 어미 잃은 학의 울부짖음!”


검을 한껏 뒤로 뺐던 유성이 힘껏 검을 앞으로 내질렀다.


콰아아앙!


엄청난 충격파가 폭발하면서, 주변의 나무들을 다 쓰러뜨리고 먼지구름을 퍼뜨리며 강대한 검기가 앞으로 쏘아져 날아갔다. 그것은 마치 눈에 보이지 않는 미사일과도 같았다. 도망치던 보트가 순식간에 그 음파에 적중당하며 굉음을 내며 박살났다.


콰장창!


튼튼한 요트가 마치 종잇장 찢겨지듯 갈기갈기 조각나 사방으로 흩어졌다. 그 안에 사람이 있었겠지만, 그 형체를 찾아볼 수는 없었다. 조각난 파편 중 가장 큰 게 어린아이 주먹만 했기 때문이다.

사람을 죽여 기분이 찝찝했지만 유성은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반대상황이었으면 저들도 그랬을 테니까.


‘설마 조종하던 사람이 죽어서 폭주하진 않겠지?’


유성이 내심 걱정하며 뒤를 돌아봤다. 저런 괴물이 미쳐 날뛰면 어마어마한 인명피해가 날 게 불 보듯 뻔했기 때문이다.

거의 빌딩 수준으로 커져서 수룡과 싸우고 있던 요괴가 멈칫하는 게 보였다. 조종하던 사람이 사라지고 자아를 되찾은 요괴가 어리둥절한 듯 주변을 둘러보다 멀리 떨어져 있던 유성과 눈이 마주쳤다.

요괴의 얼굴에 살짝 미소가 떠올랐다 여긴 순간,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수룡을 조종하며 꽤 많은 도력을 썼던 설란이 진땀을 옷소매로 닦아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휴...... 식겁했네. 물로 돌아가라!”


쏴아아아!


수룡의 몸이 그 형체를 잃고 폭포수처럼 강으로 떨어져 내렸다. 가슴이 시원해지는 소리였다. 하지만 안도하는 설란과 달리, 유성의 마음은 착잡하기 그지없었다. 결국 아버지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체 아버지는 어디에 계신 걸까? 무사하긴 하신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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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우화등선심결의 해석 23.07.14 31 1 15쪽
71 부상과 원기 혈주술 23.07.11 27 1 11쪽
70 괴물 두꺼비 23.07.09 27 1 12쪽
69 요란연화장 23.07.04 28 0 11쪽
68 거인과의 싸움 23.07.02 28 0 13쪽
67 괴적단의 습격 23.06.30 30 0 11쪽
66 천사옥대 23.06.29 32 0 14쪽
65 개마고원 능구렁이 23.06.27 34 0 10쪽
64 너구리 영감 이래온 23.06.25 36 0 10쪽
63 너구리 영감 이래온 23.06.24 36 0 12쪽
62 내기 23.06.22 34 0 17쪽
61 유령선 23.06.19 38 0 10쪽
60 향랑각시 23.06.17 36 0 10쪽
59 눈빛 23.06.15 31 0 10쪽
58 설란의 귀환 23.06.13 37 0 11쪽
57 소백산파 도장의 죽음 23.06.12 43 0 13쪽
56 연화봉 도깨비 23.06.10 33 0 11쪽
55 설악호군의 의뢰 23.06.10 32 0 15쪽
54 파괴의 끝 23.06.09 35 0 13쪽
53 난전 23.06.09 34 0 16쪽
52 치열한 전투 23.06.09 32 0 12쪽
51 아스트라 23.06.08 31 0 13쪽
50 땅속에서의 사투 23.06.07 32 0 12쪽
49 고독 23.06.07 32 0 12쪽
48 야차와 가물치 장군 23.06.06 37 0 13쪽
47 유현의 정체 23.06.06 32 0 11쪽
46 별장으로 23.06.05 38 0 10쪽
45 학선무 23.06.05 36 0 11쪽
44 모습을 드러낸 바리 23.06.03 36 0 14쪽
43 달을 찢어라 23.06.03 34 0 15쪽
42 새끼 지네 23.06.02 35 0 14쪽
41 명옥 선녀의 죽음 23.06.02 38 0 11쪽
40 불 지네 왕 23.06.01 41 0 14쪽
39 사라진 여의주 23.06.01 36 0 14쪽
38 설악산 전투 23.05.31 37 0 15쪽
37 바리의 소환술 23.05.31 33 0 14쪽
36 금화선녀 23.05.30 36 0 15쪽
35 만신 23.05.30 39 0 12쪽
34 려월의 꿈 23.05.29 46 0 15쪽
33 저주 23.05.29 44 0 14쪽
32 탈출 23.05.27 44 0 17쪽
31 흡혈귀 은동 23.05.27 43 0 12쪽
30 영사 23.05.26 43 0 10쪽
29 영사 23.05.26 44 0 9쪽
28 천년호의 여우구슬 23.05.25 47 0 13쪽
27 붙잡힌 팔척귀신 23.05.25 43 0 11쪽
» 선유도 전투 23.05.24 48 0 13쪽
25 선유교 23.05.24 54 0 11쪽
24 사인검의 기억 23.05.23 51 0 12쪽
23 려월과 허씨 부인 23.05.23 51 1 11쪽
22 용왕의 사자 23.05.22 50 0 13쪽
21 북두 그룹의 지하시설 23.05.22 48 0 11쪽
20 여우골을 향해서 23.05.20 53 0 13쪽
19 다가오는 위협 23.05.20 51 0 12쪽
18 낮도깨비 23.05.19 56 0 13쪽
17 팔척귀신 23.05.18 61 0 10쪽
16 소백산파 이설란 23.05.18 60 0 12쪽
15 설악호군 23.05.17 58 0 11쪽
14 미리의 여의주 23.05.17 56 0 12쪽
13 영력 대결 23.05.16 67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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