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사나이』 8권 [북진]
“다들 어디 갔지?”
왠지 불길함을 느낀 훈이 민호와 미란, 딸 지수의 기운을 느끼려고 정신을 집중했다. 그들은 멀지 않은 호텔 옥상에 있었기에 바로 감지가 되었다.
호텔 옥상의 물탱크 옆에 미란이 지수를 꼭 안고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춥거나 한 것은 아니었는데 이렇게 몸을 떠는 것은 공포에 젖어서였다.
납치의 위기에 몰린 미란과 딸 지수.
그에 훈은 재빨리 그들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으로 이동하는데!
콰앙!
바르비오 주교는 누군가에게 뒷덜미를 잡힌 것처럼 뒤로 훨훨 날아갔다.
약간 열린 옥상의 철문에 등을 세게 부딪치고서야 통증과 정신이 한꺼번에 들었다.
“우욱!”
바르비오 주교가 고개를 들었고, 지켜보고 있던 로베르토 형제도 고개를 돌려 정장을 입고 나타난 훈을 봤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이 나타났구나.”
“맞습니다, 형님.”
훈이 겁에 질려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는 미란을 꼭 안아 주었다.
[목차]
제1장. 테러
제2장. 용서받지 못할 자
제3장. 로베르토 형제
제4장. 훈의 반격
제5장. 돌파구
제6장. 한중 전쟁 (1)
제7장. 한중 전쟁 (2)
제8장. 북진 (1)
제9장. 북진 (2)
제10장. 종전 협상
4월 30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감사합니다.
001. Lv.91 키리샤
12.05.06 21:27
벌써 8권? 잼게 읽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