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유산』 7권
“이봐, 나씨르. 쟤들 어때?”
“호~ 괜찮은데? 동양인 같은데… 일본 아니면 한국인 같다. 젊고 잘빠졌고. 저 정도면 잘 팔리겠어.”
나씨르가 친구 카림이 가리킨 동양인 여성들을 보며 입술을 할짝거리며 말했다. 그의 눈빛은 마치 먹이를 노리는 매의 눈빛이었다.
“보스가 오늘은 틀림없이 목표를 채우라고 했어. 오늘 경매가 있는 날인데 유럽 부자 놈들도 참가하나 봐. 퉤!”
“원하는 것도 많아. 더러운 놈들. 젊은 섹시한 동양인 여자를 원한다고 했나 봐.”
카림은 무엇이 불만인지 말끝마다 욕을 해 대며 땅에 침을 뱉었다.
“카림, 저것들로 하자고. 오늘 재수가 좋은 것 같아. 제법 비싸게 팔리겠어. 동료들에게 연락하고 기다리고 있어. 쟤들 데리고 갈 테니까.”
“오케이. 잘하라고, 저번처럼 놓치지 말구.”
카림이 핸드폰의 지정된 번호를 누르면서 비꼬듯이 말했다.
“그때는 그것들이 친구들이 더 있을 줄 알았나. 하지만 저것들을 보니 일행은 없는 것 같은데? 걱정하지 마. 틀림없이 성공할 테니까.”
나씨르는 젊은 여자들에게 항상 잘 먹히는 눈웃음을 치며 접근했다.
‘하얀 집’이라는 뜻을 지닌, 모로코의 항구도시 카사블랑카.
김세연과 이진주는 영화 ‘카사블랑카’를 떠올리며
모로코 시내에서 여행 삼매경에 빠져 구경하던 중
낯선 모로코인 나씨르와 부딪치게 되는데……
과연 이들에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인가.
[목차]
제1장. 비밀의 방과 고대 그리스의 보물
제2장. 카사블랑카
제3장. 메디나에서의 위기
제4장. 블랙 코브라
제5장. 릭스 아메리카
제6장. 블랙 스콜피언
제7장. 납치
제8장. 13구역
제9장. 비밀 경매장
제10장. 위기
제11장. 232
4월 16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감사합니다.
001. Lv.73 데몬핸드
12.04.16 13:34
호~
002. Lv.72 적마왕
12.04.16 14:18
빨리 ㅜㅜ
003. Lv.58 약물폐인
12.04.16 14:35
축하합니다...
004. 용세곤
12.04.16 15:24
오랜만에 나왔구려
005. Lv.5 novil13
12.04.16 18:52
드디어 출간이군요.
006. Lv.59 팬드래곤
12.04.16 20:59
드디어 출간이군요!
007. 초정리편지
12.04.16 22:55
드디어 출간이군요...!!
008. Lv.91 키리샤
12.05.06 21:28
드디어 출간?
009. Lv.96 풍목
12.08.31 23:27
8권 안내시는가 봄...
작가님 글 하기 싫어서 손 터신거 같네요...출판사도..손 털었나 본데..
010. Lv.96 풍목
12.11.04 06:09
출판사에 다음권 문의해봐도 답장 안함...
7권 이후로 7개월이라는 세월이 흘러가네요....
배짱출판인가봅니다~독자우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