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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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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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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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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I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즐겁거나 슬퍼할 필요는 없지. 웰싱엄을 함락시킨 후 지킬 수 없음을 깨달았을 때 서둘러 다시 돌아갔어야 했다. 고집을 부리다가 남아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되었으니 애석할 뿐이야.”

“피트에게는 지금 사람 하나하나가 몹시 소중해. 공성전을 벌이다가 인력을 낭비하게 되면 그 손실을 메우기 힘들어. 올해가 시작되고 봄이 되기 전까지 저 남쪽에서 스톰빌 출신 3천 명이 죽었는데 더 손실을 입게 할 수 없었어.”

로즈마리는 조나단이 이렇게 된 것은 자신의 스스로 얻게 된 실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나단도 인정하면서 칼을 손에 쥔 전사로서 각오하고 있었다며 죽음이 두렵지 않다며 자긍심을 지켰다. 로즈마리가 물었다.

“그러고 보면 내가 길버트가 아니라 조나단과 사귀게 되었다면 상황이 바뀌었을 까? 갑자기 그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찾아왔어.”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을 꺼야. 어차피 그때의 로미는 가문을 위해서 살고 죽을 생각뿐이었지. 길버트는 너를 따라가겠다고 했고 너는 길버트와 함께 했지. 물론 내가 함께 가겠다고 했어도 나도 죽었겠지. 내가 죽었으면 길이 내 복수를 해줬을 것이야. 그것은 변하지 않아.”

“길버트가 다정한 사람인 것은 인정해. 나에게 잘 대해줬지. 다들 반대하고 못하게 해서 몰래 숨어서 연습했던 무예도 함께 수련해 해주고 말이야. 조니가 맨비에서 나에게 했던 말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

“나도 너를 보고 마음에 담아둔 것은 사실이야. 하지만 너는 길버트를 선택했어. 너와의 일은 영원한 추억과 아쉬움만으로 남겨 뒀지. 둘이 잘 살줄 알았는데 어째서 길버트를 버리고 떠난 거야? 나는 길버트가 무어 도시에서 최소한 나의 부러움을 받으며 평범하게라도 지낼 줄 알았어.”

로즈마리도 굳이 세세하게 모든 일을 설명을 하지는 않았다. 어차피 조나단이 모든 것을 이해해 줄 것은 아니다. 대신 길버트가 무어 도시에서 도박에 빠져 모든 것이 망가진 일은 감추지 않았다.

“도박을 하고 술을 마시는 것, 좋아. 할 수 있어. 하지만 책임질 수 없을 정도로 거액의 공금을 횡령해 버릴 정도로 빠져들어 버린 것은 최악이었어.”

“길버트가 도박을? 스토다드 집안이 도박에 몰락해서 길버트는 도박을 몹시 혐오하고 있어. 나와 내 동생에게 매번 도박을 하지 말 것을 맹세했다. 도박을 했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말이야.”

“공금까지 손을 댈 정도로 정말 심각했어.”

“길은 이미 죽었어. 무슨 말을 하더라도 변명할 수 없지. 그래! 좋아. 모든 말이 사실이라고 해. 그래도 길이 너를 구하려다가 죽은 것은 변하지 않아.”

길버트는 로즈마리를 구하겠다며 군대를 모아 스톰빌을 공격하다가 체포되어 죽었다. 결과만으로 볼 때 길버트는 끝까지 로즈마리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조나단은 로즈마리에게 목소리를 높였다.

“길은 적어도 너에게 진심이었어. 네가 창녀라서 그런 것을 깨닫지 못할 뿐이지.”

“길버트도 그렇고 아놀드도 나를 지켜 줄 사람은 하나도 없었어. 단지 그냥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 이용할 생각뿐이었으니 말이야. 이것은 조니, 너도 마찬가지 아니었어?”

“너는 남자의 마음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어. 내 마음을 확실히 알게 된 것이 산중의 퇴로 중간을 지키기 위해서 남아 있을 때였다. 나는 길보다 너를 더 걱정하고 생각하고 있더군. 돌아오면 나의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하기야. 귀족처럼 풍족하게 살지는 못해도 어렵지는 않게 살 수 있게는 해주겠다고 했지.”

만약에 조나단과 함께 맨비에 남아 있었다면 길버트 때문에 마음과 몸이 무너질 일도 없었다. 이전 아놀드와의 일도 끝내고 이후 경험할 일도 로즈마리를 찾아오지 못하고 지나쳐 갔을 것이다.

“맨비에 남았다면 많은 사람들이 죽지 않고 살아 있었겠지.”

“맞아. 적어도 길은 살아 있었겠지.”

“군인 장교의 아내로서 부족하지는 않은 삶보다는 누군가를 간절히 죽이고 싶었으니 말이야. 그런데 지금 그토록 죽이고 싶어했던 사람에게 매달리고, 평범한 삶을 지금 간절하게 바라고 있는 나 자신이 정말 뭐라고 말해야 할까? 설명하기 어려워.”

“모두 너의 필요에 의해 선택한 일이야. 그 선택 때문에 길은 죽었고 너는 네 남자의 품에 안겨 살아 있네.”

이제 로즈마리는 가문을 위해 가지고 있던 복수도 내던졌고 스스로 피터의 여자가 되는 것을 선택했다. 피터와 함께 누구보다 안정적으로 삶을 누릴 수 있지만 지금이 너무나도 불안했다. 조나단이 한마디 했다.

“선택과 선택이 이어져서 현재를 이루는 것이지. 그때의 너는 오직 롬지 가문을 위해 살아야겠다는 마음 밖에는 없었어. 길에게 너의 복수심에 함께 망가질 수 있다고 걱정했었지. 그런데 길은 그런 것은 감내할 수 있다고 했었어.”

“길버트는 다정하기는 해도 도박과 횡령 같은 큰 잘못을 저지르고 나에게 책임지도록 만들었어. 그때 진심으로 조니와 함께 맨비에서 그냥 눌러 앉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많이 후회했어.”

“그나저나 대체 무어 도시에서 어떻게 길이 도박을 하고 큰 빚까지 지게 된 거야?”

“나도 어떻게 도박을 하고 빚을 졌는지는 모르겠어.”

대강 무어 도시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하니 조나단은 거짓이라면서 부정했다. 무엇보다 길버트는 빚쟁이에게 여자를 바칠 사람은 아니다. 로즈마리는 낮에는 길버트와 지내고 밤에는 아놀드와 함께 한 자신에게 화를 냈다.

“내가 수치스럽고 부끄러워.”

“창녀가 수치와 부끄러움을 알기는 해?”

“나 때문에 길버트가 마음을 바로 잡지 못하고 도박에 손을 대도록 만든 것 같아서 마음이 좋지 못해.”

“젠장, 후회하면 무엇해? 나 또한 이제 곧 죽겠지.”

로즈마리는 자신의 욕심 때문에 벌어진 일과 그 사이 굳이 경험하지 않아도 될 일들이 이어진 것을 괴롭게 여겼다. 조나단은 로즈마리가 스스로를 변명하기 위해서 자신을 찾아온 것에 화를 냈다.

“스스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떠났다면 모든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꺼야. 그렇게 하지 못하고 너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을 죽게 만들고도 부끄럽지도 않아?”

“내가 어떻게 살았고 어떤 경험들을 했는지 나 자신이 알고 있으니 그 죄악 때문에 아이도 생기지 않는 것 같아.”

“빌어먹을 네가 거짓을 말하지 않고 사실이라면 분명 누군가 상황이 그렇게 내달리도록 조작했을 것 같아.”

“상황을 조작해?”

죽기 전에 아무 말이나 내뱉은 조엘처럼 조나단도 입으로 배설물을 쏟아낼 수 있다. 조나단은 조금 주저하는 것도 없이 한 사람을 기억해 냈다. 벤자민 프리스터로 그 근거를 꺼내 놓았다.

“길버트가 무어 도시에서 지낼 때 맨비로 벤자민이 보낸 사람들이 찾아왔었어. 길버트는 자신이 롱포드 가문의 혈통이라는 것을 자랑으로 삼았지. 이미 몰락하고 몸뚱이만 남은 스토다드 가문의 후예들이지만 자긍심은 버리지 않아야 한다고 말이야.”

“그렇기는 했어. 나에게도 같은 말을 했었지.”

“결과부터 말을 하면 벤자민이 보낸 사람은 롬지 가문이 조엘을 대체해서 길버트를 서부의 왕으로 내세울 수 있는지 조사 했었어. 나는 무어 도시에서 길버트가 무슨 역모라도 꾸미고 있는 줄 알았어.”

“그래서 어떻게 되었어?”

조나단은 부러진 치아 때문에 말을 하기 꽤나 힘들어 했다. 하지만 벤자민이 보낸 사람들의 조사와 행동이 있지만 이후 역모 사건이 벌어지지 않은 것으로 볼 때 그냥 넘어간 것으로 판단했다. 이후 벤자민이 직접 맨비를 찾아왔었고 조나단과 만났다.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벤자민은 무슨 사명감 같은 것을 심하게 가지고 있었어. 좋은 쪽은 아니고 목적을 위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간교함 같은 것 말이야. 그런 녀석들은 자신이 앞으로 나서지 않고 남들을 뒤에서 조종해서 무너뜨리고 망가뜨리는 것을 좋아해.”

“아, 혹시 조니가 산맥을 넘어와 군대를 모으게 한 것도 벤자민의 도움이 있어서 한 거야? 내 기억에 조니의 직위면 이런 일을 할 위치는 아니라서 말이지.”

“맞아. 충성을 증명하고 길버트에 대한 복수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하더군. 높은 지위도 아닌 그냥 일반 군 장교인 내가 산맥을 넘어 지금의 일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줬어. 맨비의 총독에게 추천도 해줬고 말이야.”

“그것은 전쟁 전에 다들 하는 전략 아니야?”

로즈마리의 물음에 조나단은 문서 같은 증거는 없지만 벤자민이 롬지 가문이 성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을 벌였다고 판단했다. 조나단의 말을 듣고 가만히 생각해 보면 길버트가 갑자기 도박에 빠져든 것과 이즈멜 파블로의 무리한 요구도 이해가 되었다.

길버트는 도박을 하면서 부대의 공금을 횡령했지만 장부 조작을 제대로 해놓았기 때문에 발각되었어도 이즈멜이 찾아낸 것을 몹시 의아하게 여겼다. 그때는 괜한 변명이라고 여겼지만 생각해 보면 이상했다.

“벤자민 같은 녀석을 조심해. 비뚤어진 사명감이 정말 대단했어. 그러고 보면 이해가 되는군.”

“후회해 봐야 시간은 지났어. 미련과 자기합리화만 남는 것이 인생이라고 했지. 나는 지나치게 많은 미련과 자기합리화만 흩뿌려 놓았을 뿐이야. 내 자신이 부끄러워. 자꾸 그때 이런 선택을 했으면 어땠을까 싶어.”

“지금 자신이 서 있는 모습이 바로 나 자신의 모습이야. 칼을 거꾸로 세워 놓고 그 위에 엎어져. 이것이 너 자신과 모두를 위한 일이 될 것이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겠으면 어떤 선택과 선택의 갈림길을 지나 이곳에 이르렀음을 기억해. 스스로가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도록 해. 누구나 신 앞에서 평등하고 자유롭게 태어났어. 자유라는 것은 바로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 그 자체에 있어. 매순간 선택을 하면서 우리는 자유를 누리고 있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야.”

“후회해도 미련이 남아도 내가 선택한 내 인생이군.”

로즈마리는 스스로 선택했을 때가 다 내던지고 무어 도시의 롬지 저택에서 빠져나왔을 때였다. 자신의 선택에 의해 피터와 함께 하기로 했고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 로즈마리는 나직이 탄식하며 조나단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정말로 미안해. 조니.”

“나는 너를 용서하지 않아. 하지만 나 자신도 용서할 수 없어. 그때 길버트를 가지 못하게 막고 또 나를 선택하고 나와 함께 남아 있도록 하지 못했으니 말이야. 적어도 길버트는 죽지 않고 평범하게 살 수 있었을 텐데 말이지.”

“정말로 미안해. 조니.”

“로즈마리 롬지. 어차피 이렇게 된 것 네 행복을 위해서 살아. 결국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행복이야. 가끔 기회가 있을 때 길버트를 비롯해서 너 때문에 죽게 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그것이 바로 살아 있는 자들의 의무니 말이야.”

조나단은 후회는 하지 않는다면서 맡은 임무를 다했고 서부 왕가 북쪽을 어지럽힌 일을 성공시킨 것에 자부심을 가졌다. 로즈마리는 진심으로 조나단의 목숨을 구해주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자신의 무기력함을 안타까워했다.

“죽음이 두려웠으면 이곳에 왔겠어? 죽기 전에 무엇인가 큰일을 이뤄보았으니 그것으로 만족한다.”

“빠른 죽음이 이뤄지도록 부탁해보겠어.”

“고맙군. 나도 너하고 즐거웠던 시간을 가지고 가도록 하지. 삶에 원한에 원한만 채워 넣는 것은 좋지는 않더군. 결국에는 원한이 스스로를 잡아먹게 될 꺼야. 로미 너는 이제 원한이 아닌 희망을 채우려고 하고 있으니 그것을 놓치지 않으려 해봐. 노력하는 만큼 희망을 가지게 될 것이야. 희망은 언제나 있어.”



======================


피곤하네요...ㅠ.ㅠ;


Next-95


모든 독자분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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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1 24.05.15 50 2 9쪽
44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1 24.05.14 50 2 9쪽
43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1 24.05.13 43 2 10쪽
43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1 24.05.12 51 2 7쪽
43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4.05.11 49 2 7쪽
43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4.05.10 49 1 10쪽
43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4.05.09 50 2 8쪽
43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4.05.08 52 2 9쪽
43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4.05.07 50 2 6쪽
43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4.05.06 49 3 8쪽
43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4.05.05 49 3 8쪽
43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4.05.04 47 3 8쪽
42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4.05.03 51 2 8쪽
42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4.05.02 56 3 9쪽
42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1 24.05.01 55 3 8쪽
42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4.04.30 57 2 8쪽
42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4.04.29 51 3 7쪽
42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4.04.28 50 3 10쪽
42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4.04.27 47 1 7쪽
42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4.04.26 57 3 8쪽
42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4.04.25 53 2 9쪽
42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4.04.24 53 3 8쪽
41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4.04.23 55 3 8쪽
41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4.04.22 51 3 10쪽
41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1 24.04.21 50 3 9쪽
41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4.04.20 58 3 11쪽
41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4.04.19 49 2 8쪽
41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1 24.04.18 55 3 14쪽
41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 24.04.17 60 4 9쪽
41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24.04.16 59 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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