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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LEE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 무풍지대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완결

광수LEE
작품등록일 :
2021.07.11 15:52
최근연재일 :
2021.10.01 14:02
연재수 :
85 회
조회수 :
66,861
추천수 :
464
글자수 :
228,340

작성
21.08.24 23:12
조회
455
추천
3
글자
9쪽

동창 총령을 만났다

DUMMY

구룡은 장진인 할아버지와함께 무림맹주 본부로 갔다. 무림맹주 본부는 근사 하다.

산등선을 휘감은 성은 룡을 연상 하게 하는 성이다.

입구에서 부터 기관이 설치되어 있다.

멋모르고 들어가면 살아나오기 힘들게 깔려 있다.

구룡 청아 설이는 안채로

들어 갔다.

안채 역시 온통 기관이 깔려있다.


“할아버지 본부를 왜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었죠?”

“이정도는 되야지 무림맹주 본부 아니겠어? 이제 여기가 자네 집이네”

“너무 큰데요?”

“아닐세 지금은 세식구

지만 앞으로 많은 제자들

하고 손님 들이 많이 오고

그리고 궁에서도 가끔 손님이 올꺼네”

“궁에서 누가 옵니까?”

“왕야가 올때도 있고 그외 사람들도 가끔씩 올꺼네

그리고 중요한 용건 있으면 연통 보네게”

“네,알겠습니다.”

장진인 할아버지는 가셨다.


우리는 대궐 같은 본부에

구룡 청아 설이 셋이만 있다. 물론 심부름 하고 청소 하는 식솔들을 몇명 있지만 그래도 식구들에 비해 큰집이다.


우리는 식탁에 앉아 술을

마시면서 얘기를 나누었다.


“구룡오빠 이렇게 큰집에 우리 셋이서 살생각하니까 갑자기 숨이 막히는것

같애 설이 언니는 어때?”

“글쎄 나는 애기때 부터

큰집에 살아서 그냥 그래”


구룡도 여기서 평생 살생각하니까 가슴이 답답해 온다.


“젠장 무림맹주 괜히 맞았나? 그냥 유랑 하면서 사는게 좋은데”

설이가 눈을 흘긴다.

“구룡 맹주님 다시는 그런 말씀하시지 마세요 지금은 젊어서 모르지만 언제 까지 떠돌이 생활 하며 살것 같애 이제는 안정 할때가 됐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리고 맹주님 사모님?”

청아는 얼굴이 빨개 졌다.

“설이언니 청아 놀리는

거예요?”

“놀리기는 누가 놀려 이제는 청아도 사모님 소리 들을때가 됐어”

“설이언니 정말 왜그래요

미치겠네”

“언니가 옆에서 도와줄께”


구룡은 속으로 뜨끔했다.

“설이야 갑자기 두부 자르듯이 왜그래? 우리 셋은

하나야 안그래 청아야?”

“맞아요 우리 세명은 영원히 하나야 어느 누구도 우리를 헤어지게 할수 없어 설이언니 나혼자 두고 가면 안돼? 알았지?”

청아는 금세 눈물을 글썽인다.

설이는 오히려 당황해 한다. “아니야 청아야 언니 아무대도 안가”

“정말이죠?”

“그래 청아야”


설이는 가슴이 아팠다.

구룡을 사랑 하는데 청아가 눈에 밟혀서 가슴이 아프다. 어차피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 이라면 설이가 먼저

돌아서는게 맞다고 다짐했다.

다음날 부터 손님들이 오기시작했다.

구룡은 객잔에 통보를 보냈다.

오늘 부터 자유롭게 장사하라는 통보다.

객잔 주인장 들은 환영 한다. 객잔 주인장 들은 소문을

퍼뜨렸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맹주님은 일반 상인들까지 챙겨주시는 훌륭하신 맹주라고

소문이 퍼뜨렸다.

구룡은 작은 일반인 까지

직접 챙겼다.


“맹주님 손님 오셨습니다.” “어디서온 누구냐?”

“형성파 장문님이 오셨습니다.”

“안으로 모셔라”


“형성파 장문 격심 맹주님께 인사 올립니다.”

“어서오시오 무슨 일로

오셨소?”

격심은 아부를 떤다.


구룡은 퉁명스럽게 한다.

“화산파 장문 한테도 말했지만 무림인들끼리 다투는

것은 상관하지 않겠소 하지만 일반 상인 민간인을 괴롭히거나 겁박 하면 절대로

용서 안합니다.

알겠습니까?”

“네,알겠습니다.”

“정파 전체를 주시 할겁니다. 가보시오”

구룡은 냉정하게 대했다.

구룡은 무림본부에 있는

기관을 전부 철수 시켰다.

일반인들이 부담 없이 드나들게 했다.

그리고 공문도 붙였다.

누구를 막론 하고 상인 일반인을 괴롭히는 자가 있으면 무림본부에 고발 하시오

상인들이 제일 먼저 환영한다.

공고 붙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장터 건달들이 사라졌다.

그리고 정파 라고 유세 부리던 놈들도 사라졌다.

객잔에서 싸움이 없어졌다 마을 장터가 깨끗해졌다.

소문은 일파만파로 퍼졌다. 그동안 청아 구룡이 괴팍

하다는 소문이 자자 했는데 이제는 오히려 약자편에서 정의를 발휘 하는 무림맹주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구룡은 맹주를 맞고 나서

많이 유해졌다.

청아도 욱하는 성격이 많이 없어졌다.

구룡이 맹주자리에 오르고나서 한동안 적응이 안되서 고생 했지만 요즘은 많이

여유가 생겼다.

정파 장문들도 고분고분

해졌다.

구룡의 무공이 경지에 올라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거드름 피지 못한다.


맹주본부는 심심할 날이

없다.

일반 백성 부터 장사 하시는 분들까지 별의별걸 다들고와서 놀다 간다.

예전에 맹주본부는 삼엄했다.

거기에 비하면 사람사는것같다.

그런던 어느날 동창에서

사람을 보냈다.

형우가 안채로 뛰어들어

왔다.

“맹주님 손님이 오셨습니다.”

“누군데?”

“흑의인들 인데 다짜고짜 맹주님을 찾고 있습니다.”

“그래? 마교 에서는 올일은

없을 테고 동창 놈들이 구만 들어 오라고해”

흑의인 들이 들어왔다.

“무슨일로 왔소?”

구룡은 퉁명스럽게 대했다.


흑의인 들도 노골적으로

나온다.

“맹주님 우리 한테 안좋은 감정 있습니까? 손님이

왔으면 자리를 내어 주던가 하고 물었어야지 우리를

무시 하는 겁니까?

좋소 그렇다 칩시다.

“동창에서 왔수다.”

흑의인 들도 똑같이 한다.

구룡은 냉정하게 물었다.

“뭣때문에 온거요?”

흑의인은 되묻는다.

“뭣때문에 왔냐고 했소

맹주? 우리가 누군줄 알고 푸대접 하는 거요?”

구룡은 기분이 상했다.

“동창 알고 있소 맹주를

불렀으면 말하시오”

흑의인은 당황해 하는게

역력 하다.

“좋소 말만 전하고 가겠소 우리 동창 총령 께서 맹주님을 초대 하셨습니다.

날짜는 내일 정오 동창 본부로 오시면 됩니다.

그럼 이만 가보겠소”

구룡은 벌떡 일어 났다.

“야임마 너희 총령 인지

뭔지 한테 전해 무림맹주를 만나려면 보름 전에 약속

하라고해 알았어? 꺼져”

흑의인은 후다닥 도망갔다.


“뭐라고? 맹주란 놈이 정말 그랬어”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아무말 못하고

온거야? 에라 뒈져라”

퍽~

흑의인은 총령 주먹에 세상하직 했다.

“이새끼 봐라 맹주라고

대접해 줬더니 건방을

떨어?”

동창 총령은 황제도 함부로 건들지 못했다.

그런데 일개 무림맹주가

도전을 했다.

총령은 다시 사람을 보냈다. 이번에는 본때를 보여 주려고 삼백명을 보냈다.

흑의인 삼백명이 움직이니까 살벌하다.

구룡 청아 설이는 차를 마시면서 민생을 얘기 하고 있을때 밖에서 시끌시끌 하다.

“형우야 밖에 무슨일이냐?”

형우가 놀래 뛰어 들어 왔다. “맹주님 큰일났습니다.”

“무슨일인데 호들갑이야?천천히 말해 보거라”

“전번에온 흑의인들이 다시 왔습니다.

그런데 엄청 많이 왔습니다.”

설이는 구룡 한테 화내지

말고 사무적으로 하라고

알려주었다.

구룡은 고개를 끄덕 였다.

구룡은 밖으로 나갔다.

형우 말대로 까마귀가 모여있는것 같이 새까맣게 몰려왔다.

구룡은 근엄한 표정을 지었다.

“무슨 일로 왔느냐?”

최대한 자제 했다.

흑의인 한명이 앞으로 나왔다.

“총령님께서 맹주님을 모셔오라고 하셨습니다.”

“뭐라고? 내가 어제 한말을 총령 한테 전하지 않았느냐?”

흑의인은 구룡의 말을 무시하고 다시 말한다.

“총령님께서 맹주님을 모셔오라고 하셨습니다.”

“네놈들 총령인지 뭔지

한테 전해라 무림맹주를

만나려면 보름 전에 통보하라고 해라 꺼져”

구룡은 안채로 들어 왔다.

밖에서 계속 외친다.

“총령님께서 맹주님을 모셔오라고 했습니다.”

앵무새가 따로없다.

그렇게 한시간을 계속 한다. 청아는 화를 냈다 웃었다

한다.

“구룡오빠 저놈들 언제까지 저러고 있을까요?”

“그러게”

설이가 밖으로 나갔다.

“여러분 잠깐 조용합시다. 여기는 무림을 다스리는

맹주님 본부입니다.

그건 알고 있죠?”

금세 조용해 졌다.

“당신 들은 총령 명령을

이행 하려고 똑같은 말을

하고 있지만 그것은 총령의 명령이지 맹주님 하고는

무관 합니다.

우리 맹주님이 말했듯이

약속을 하려면 보름전에

통보 하면 언제든지 만날수 있습니다.

지금 하는 행동은 당신들

총령을 욕보이는 겁니다.

알겠습니까?”

흑의인 들은 설이가 보는 앞에서 돌아 갔다.

구룡 청아는 설이 한테 혀를찾다.

“역시 설이언니 이기는

사람은 없어”


그렇게 하루는 잘보냈는데 다음날이 문제 였다.

나라에 속해 있는 놈들은

하나 같이 지겨운 놈들이다. 상종 하는것 조차 역겨운

놈들이다.

새벽부터 맹주본부에 오백명의 흑의인들이 진을 치고있다.

어제 설이가 한말은 한마디로 발로 비벼 버렸다.

아니 무시했다.

구룡 청아는 화가 머리끝까지 올랐다.

설이를 무시 했다는게 더화났다.

청아가 뛰쳐 나갔다.

“너희들 새벽 부터 뭐하는거야?”

흑의인들은 청아의 말은

들은 척도 안하고 무림맹주만 외친다.

청아도 질려서 들어 왔다.

그렇다고 아무 반응 없는

사람을 때릴수도 없고 죽일수도 없고 미치고 팔딱뛸일이다.

설이는 구룡을 설득 했다.

“구룡아 저렇게 구룡이가 보고 싶다고 하는데 들어

주자 죽은놈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가보자 뭔헛소리를 지껄이는지”

결국 흑의인의 간청에 구룡이 졌다.

구룡은 밖으로 나갔다.

“좋소 갑시다.”

흑의인들은 좋아 날뛴다.

그렇게 해서 구룡 청아 설이는 동창 총령을 만났다.

예전에는 총령을 만나려고 별짓을 다해도 못만났는데 이렇게 만날 줄이야

어찌 되었건 구룡은 동창의 우두머리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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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남궁세가 21.08.26 453 3 4쪽
53 구룡과 총령 21.08.25 442 3 8쪽
» 동창 총령을 만났다 21.08.24 456 3 9쪽
51 마지막 복수 21.08.23 453 3 8쪽
50 무림맹주 +1 21.08.22 469 3 8쪽
49 마교로 향했다. 21.08.21 462 2 4쪽
48 관아에 불지르다 21.08.20 457 3 8쪽
47 복수의연속 21.08.19 508 3 7쪽
46 정파 장문 아들들의복수 21.08.18 532 3 7쪽
45 개방 21.08.17 550 3 6쪽
44 남궁세가 21.08.16 568 3 9쪽
43 협상 +1 21.08.15 555 4 5쪽
42 시련 21.08.14 557 4 8쪽
41 청호 구출 21.08.14 573 4 6쪽
40 재충전 21.08.13 583 5 6쪽
39 마교 무너지다 21.08.11 594 4 5쪽
38 폐관수련 21.08.10 598 5 3쪽
37 신천비급 21.08.08 629 5 7쪽
36 복수실패 +1 21.08.07 652 4 9쪽
35 흑의인과 전쟁 21.08.06 643 6 5쪽
34 설산비급 21.08.06 686 6 8쪽
33 만설산 21.08.05 664 6 7쪽
32 설이 부상 당하다 21.08.04 685 6 7쪽
31 갈증 21.08.03 683 6 6쪽
30 회복 21.08.03 707 6 8쪽
29 사부 소월 죽음 21.08.02 931 6 6쪽
28 해독제 21.08.02 718 6 6쪽
27 중독 +1 21.08.01 762 6 7쪽
26 사부님 21.07.31 753 7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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