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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LEE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 무풍지대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완결

광수LEE
작품등록일 :
2021.07.11 15:52
최근연재일 :
2021.10.01 14:02
연재수 :
85 회
조회수 :
66,870
추천수 :
464
글자수 :
228,340

작성
21.08.15 14:50
조회
555
추천
4
글자
5쪽

협상

DUMMY

구룡은 고민 끝에 설이 한테 조언을 부탁한다.

“설이야? 부탁 할께 있는데?”

“표국 얘기 하려고?”

“맞아”

다른 것은 앞장서서 했지만 표국에 대해서는 나설수가 없었다.

그래서 지켜만 보고 있었다. 그런데 구룡이 먼저 손을

내미니까 설이는 돕기로

마음 먹었다.

“구룡아 내가 표국에 오면서 부터 생각 했는데 관아와 동창은 무력으로 이길수

없다는 것을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말을 할수가 없었어 표국이 아니라면 관아든 동창이든 깔아 뭉게 버릴수 있는데 장사라는게 하루

하고 그만 둘수 없잖아

그렇다고 구룡표국에서

관아 동창 하고 싸운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야 구룡표국에서 할수 있는것은 협상이야 었떻게 똥이

무서워서 피해 더러워서

피하지 구룡아 협상해 그래야 표국도 살고 너도 편하게 떠날수 있어 내말 무슨 말인지 알겠지?”

구룡은 처음으로 설이를

찬찬히 보았다.

그리고 설이를 사랑 하게

되었다.

설이 충고는 구구절절 옳다. “알았어 그렇게 할께”

구룡은 설이를 안고 싶은

충동이 일었지만 참았다.

“고마워 내일 관아에 같이 가줄거지?”

“그래 알았어 같이 가자”

설이와 구룡은 잠깐 동안

불꽃이 일었지만 참았다.

둘사이에는 청아가 있다.

다음날 설이 구룡은

금삼천냥을 챙겨서 관아로

향했다.

관아 앞에 서있는 관졸이

구룡을 알아 보고 난리친다.

”네놈이 여기를 왜왔느냐?”

구룡은 웃으면서 “대의님을 만나려고 왔소이다.”

“뭐야? 네놈이 대의님을? 건방진놈 맞아 죽기 싫으면 당장꺼져”

안에서 관졸대장이 나온다.

“밖이 왜이렇게 시끄럽느냐?”

“대장님? 저미친놈이 대의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고집피고 있습니다.”

“그래? 무슨 일로 대의님을 찾아왔느냐?”

설이가 앞으로 나섰다.

“다름아니고 구룡표국에서 대의님 뵙고 상의들일게

있어서 찾아 왔습니다.

설이는 금보따리를 슬쩍보였다.

관졸대장은 금방 알아채고 관졸을 야단 친다.

“야 이놈아 어찌 그렇게

눈치가 없느냐 어서 안으로 모셔라”

설이 구룡은 안채로 들어갔다.

관아 안채는 으리삐리 하다. 구룡은 속이 뒤집혔다.

하지만 표국 때문에 참았다. 조금있으니까 관졸대장

하고 대의가 나왔다.

설이는 정중하게 인사했다. “구룡표국에서 인사 드리려고 찾아 왔습니다.”

대의는 부드럽게 맞이 한다. “아 그래요? 일단 앉읍시다.”

대의가 먼저 앉는다.

설이 구룡도 앉았다.

대의는 슬쩍 운을 띄운다.

“구룡표국에서 무슨?”

설이가 선술 친다.

“벌써 부터 인사 오려고

했는데 늦어서 죄송합니다.”

“아니오 장사 하시느라

바쁠텐데 이렇게 까지 오실

필요는 없는데”

설이는 금보따리를 내밀었다.

“빈손으로 오기가 뭐해서 변변치 않지만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슬쩍 금을 비추었다.

대의는 금보따리를 보고

얼굴이 환해 졌다.

“아니 장사도 힘들 텐데 뭘이런것까지 그래 구룡표국이라고 했나요?”

“네, 그렇습니다. 대의님

앞으로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아 그럼요, 앞으로 자주뵙시다. 대장? 이것 안으로

갔다 놓게”

관졸대장은 금보따리를

안으로 옮겼다.

대의는 일어 선다.

“그럼 장사 잘하시고 자주놀러 오시게”

“네, 대의님 다음에 뵙겠습니다.

설이 구룡은 관아에서 나왔다.

그리고 표국으로 돌아 와서 술을 벌컥벌컥 마셨다.

“더러운 새끼 한주먹에

때려 죽여 버리고 싶었는데 참았다.

설이는 구룡 어깨를 툭치면서 “잘참았어 청호 난이

생각 해야지”

설이는 구룡을 달래 준다.

설이는 구룡 보다 한수 위다.


“구룡오빠 수고했어요”

구룡은 술단지를 내려 놓고 청아를 꼭 안았다.

설이는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가슴이 싸했다.

설이는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야 구룡을 사랑하면

안돼 청아가 있잖아’

설이는 못내 아쉬움을 삭혔다.

구룡은 청아를 안고 분을

참는다.

“구룡오빠 우리는 떠날 꺼잖아 그러면 청호오빠 하고 난이만 남아 있잖아요 청호오빠 생각해서 참아요 구룡오빠가 이러면 남아 있는

사람들이 미안해 하잖아요 마음 삭혀요”

“그래 알았어”

이렇게 구룡표국은 고비를 넘겼다.

그리고 청호 난이는 평화가 찾아 오고 일감도 많아 졌다. 장사 라는 것은 상부상조

하면서 살아가는것 같다.

청호는 매년 관아에 금삼천냥을 상납 했다.

그러면 돌아오는 것은 오만냥이다.

남는 장사다.

관아 에서도 주문량이 꽤많다.

심지어는 동창에서도 주문이 들어 온다.

이것이 바로 정경유착 이란것이다.

그래서 장사꾼 돈은 개도

안물어 간다고 하지 않았는가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게 장사꾼 돈이다.


*구룡 청아 설이는 표국에서 몇칠 머물다가 강호유랑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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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친구들 21.08.27 419 3 6쪽
54 남궁세가 21.08.26 454 3 4쪽
53 구룡과 총령 21.08.25 442 3 8쪽
52 동창 총령을 만났다 21.08.24 456 3 9쪽
51 마지막 복수 21.08.23 453 3 8쪽
50 무림맹주 +1 21.08.22 469 3 8쪽
49 마교로 향했다. 21.08.21 462 2 4쪽
48 관아에 불지르다 21.08.20 457 3 8쪽
47 복수의연속 21.08.19 509 3 7쪽
46 정파 장문 아들들의복수 21.08.18 532 3 7쪽
45 개방 21.08.17 550 3 6쪽
44 남궁세가 21.08.16 568 3 9쪽
» 협상 +1 21.08.15 556 4 5쪽
42 시련 21.08.14 558 4 8쪽
41 청호 구출 21.08.14 573 4 6쪽
40 재충전 21.08.13 583 5 6쪽
39 마교 무너지다 21.08.11 594 4 5쪽
38 폐관수련 21.08.10 598 5 3쪽
37 신천비급 21.08.08 629 5 7쪽
36 복수실패 +1 21.08.07 652 4 9쪽
35 흑의인과 전쟁 21.08.06 643 6 5쪽
34 설산비급 21.08.06 686 6 8쪽
33 만설산 21.08.05 665 6 7쪽
32 설이 부상 당하다 21.08.04 685 6 7쪽
31 갈증 21.08.03 683 6 6쪽
30 회복 21.08.03 707 6 8쪽
29 사부 소월 죽음 21.08.02 931 6 6쪽
28 해독제 21.08.02 718 6 6쪽
27 중독 +1 21.08.01 763 6 7쪽
26 사부님 21.07.31 753 7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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