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영웅전

[제69장] 무림맹주 선출 무림대회[1편]

[제69장]

무림맹주 선출 무림대회[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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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파의 장문들은 저마다

한마디 씩 한다.

“전번 무림대회 와 마찬가지로 명문정파 와 전국에서

모인 무림인 들을 출전 시키는 것으로 합시다.”

“좋소, 그렇게 합시다.

그러면 이번 대회 에 현 무림맹주 도 출전 하는 겁니까?”

“그럼요 당연하지요”

“현 무림맹주님 이 출전 한다면 환영이지요”

*이렇게 대회 규정을 정했다.

무림대회 날만 잡으면 행사는 시작된다.

초이와 영웅이는 장문들이 모여있는 장소에 갔다.

장문들은 영웅이를 보고

모두 엎드린다.

“천왕폐하

만세만세 만만세”

영웅이는 장문 들 에게 일어나라고 명한다.

장문들은 영웅이의 눈도

맞추지 못하고 무림대회

규정을 건넨다.

“천왕폐하 무림대회 규정을 정했습니다.”

“말해보시오”

장문들은 규정을 말씀드렸다.

영웅이는 장문들 의 말을

듣고

“그래요?

전번 맹주 무림대회와 별반 틀린게 없는것 같소”

“네, 그렇습니다.

천왕폐하”

영웅이는 장문들 을 둘러보며

“이번 무림맹주 대회에

정파와 전국 일반 무인이

출전 한다고 하는데

이번 에는 정파 사파 즉 마교를 말하는것 입니다.

무인 이라면 누구나 출전

하게 하시요, 지금 까지는

정파와 전국 일반 무인 만 참가 했지만 이번 대회는 정파 사파 그리고 전국 일반 무인 까지 모두 출전 할수 있는

자격이 주어질 겁니다.”

*정파 장문들은 마교 도 참가 한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랬지만 누구 하나 반문은 하지못했다.

영웅이는 장문들 의 반문이 없는 것으로 알고

“그럼 정파와 사파 를 위시해 전국 무인들에게 초대장을 보내고 공고를 붙이시요.”

장문들 과 무인들은 일제히 “성은이 망극하옵다.”

*이렇게 맹주 선출하는

무림대회는 날만 정하면

된다.

장문들은 불만은 많지만

이번 대회는 천왕이 주선

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마교를 출전 시키기로 했다.

장문들은 날을 잡는데도

우왕좌왕 한다.

영웅이는 그런 허접 장문들을 보며 한심해 한다.

무림맹주 류승은 영웅이에게 대회날 잡는 것을 위임

한다.

“천왕폐하 이번 대회는 천왕폐하 께서 주도 하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마교를 출전 시키려면 장문들 의 불만 들이 많을 겁니다.”

“그래요, 불만이 많겠죠,

하지만 이번 기회에 무림도 새롭게 바뀌어야 합니다.

정파다 사파다 해서 서로 죽이고 하는데 이제부터 는 그런짓을 허용 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무림대회를 기회 삼아 무림 을 통일 해야 합니다.”

“천왕폐하 말씀이 백번 맞습니다.”

*무림대회 날은 앞으로

보름 후에 열기로 결정 한다.

“각문파 장문들은 들으시오 앞으로 보름후에 무림맹주 선출하는 무림대회를 개최 합니다.

전국에 무인들에게 전달하고 초대장을 보내시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이렇게 대회날이 결정됐다.

이번 대회는 무림인에게

특별한 날이 되었다.

정파 사파가 하나 된다는것은 몇백년만에 있는 것이다. 오히려 백성들은 잘되었다고 환영 한다.

마교는 영웅이가 직접 초대장을 보냈다.

한편

마교 청명은 영웅이의 연통을 받고 의아해 한다.

“부교주? 천왕 이신 조카

한테 연통이 왔는데 이번

무림맹주 선출 하는 무림대회에 우리 마교 도 출전 하라는 초청장이 왔는데 이게 무슨일이냐?”

부교주 도 의아해 하는 것은 마찬 가지다.

“정파 놈 들이 우리 마교 를

무림대회 그것도 무림맹주 선출 하는 대회에 우리 마교를 출전 하게 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는데요?”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 하는데 천왕 한테서 직접 연통이 왔는데 확실 하잖아?”

“그것도 그렇네요.

그럼 우리 마교 도 출전하죠, 교주님이 직접 맹주 자리에 도전해 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그래? 좋아 까짓것 무림맹주 한번해 보자고”

이렇게 마교 에서 도 무림맹주 뽑는 무림대회에 출전 하기로 했다.

무림대회 날은 십일로 다가왔다.

무당 에서도 분주 하다.

전국에서 출전 하는 무인들 숙소 부터 식사 대접 하려면 만만치 않다.

대회장 꾸미는 대도 몇칠은소모 된다.

각문파 도 들떠 있다.

십년만에 열리는 무림대회라서 그런지 전국의 무인들

부터 일반 백성까지 들떠

있다.

그것도 대회 주최자 가 천왕이라는 것만 으로도 온백성과 무인들은 들떠 있다.

어쩌면 황제와 재상까지

참석 할지 모른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 하니까 일개 무림대회가 아닌 나라 행사로

변해 가는것 같다.

궁궐에도 천왕이 무림대회를 주최 한다는 소식이 황제 재상의 귀까지 들어간 상태다.

“재상? 천왕께서 무림대회를 주최 하신다는데 과인도

가봐야 하지 않겠소?”

“황제폐하 가시고 싶으시면 가시죠, 천왕께서도 좋아

하실 겁니다.”

“그렇죠? 좋소 갑시다.

과인도 무림대회 보고 싶소 천왕께 인사도 드려야지요”

*궁궐 에서도 무림대회에 참석 하기로 했다.

이번 무림대회는 천왕 부터 황제 재상까지 참석 하는

그전에 무림대회 보다 성대한 무림대회가 됐다.

*소문은 순식간에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발없는 소문이 천리 간다는 옛날 속담이 틀리지 않았다.

이렇게 해서 대회 삼일 남겨두고 사람들이 구름같이 몰려왔다.

한편

마교 에서도 도착 했다.

각 문파 장문 들은 각자 몸을 풀면서 대회 출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무당 제자 는 한명도 출전하지 않는다.

단 한명 현 무림맹주 류승 만이 출전 한다.

이번 무림맹주는 누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동안 각 장문 들도 십년

동안 무공 연마를 많이 했다. 그리고 세상은 넓다.

알려지지 않은 기인이 나타날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대회 날은 하루앞으로 다가왔다.

황제와 재상은 대회 당일

날에 도착 할것 같다.

영웅이는 본관 거실에서

장진인 청명 류승 초이 정연 이렇게 담소를 나누고 있다. 영웅이가 먼저 말을 꺼낸다. “삼촌 이번 맹주 대회에 직접 출전 하시는 거죠?”

“네, 그렀습니다.

천왕께서 주최 하셨는데

출전 해야지요”

“삼촌 잘하셨어요, 그럼

무림맹주 에 유력 하신분은 현재 류승형님 하고 삼촌이 제일 유력해 보이네요”

“아닙니다,”

청명이 손사래 치면서

“류승 맹주님 께서 제일

유력 하죠 천왕 과 무공 실력이 비등 하다고 들었습니다.”

영웅이는 인정 한다.

“맞아요, 류승형님 하고

삼일 밤낮을 싸웠는데 승부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렇죠? 이번 무림맹주는 류승 맹주가 재역임 할것

같습니다.”

청명은 포기 하듯이 말한다. 류승 은 머쩍어 하면서

“아닙니다, 마교 삼촌 께서 저를 너무 띄우시는것 같습니다.

삼촌의 무공은 하늘에 오르셨은데 젊은 제가 어찌 넘어서겠습니까?”

청명은 난색 하면서

“이번 무림대회 에서 기인이 나타나기 전 까지는 맹주님이 우세 합니다.”

*이렇게 말들이 오가며

술잔 도 밤을 새웠다.

다음날 아침 해가 뜨면서

대회장 에는 서로 자리 잡으려고 아우성 이다.

드디어 무림맹주 선출 대회가 시작 되었다.

상석 에는 초이와 영웅이가 중앙에 앉았고 그옆에 황제와 황후가 앉았다.

그리고 아래 좌석 에는 재상이 앉고 그옆 에는 청명 부터 각파 장문들이 줄지어 앉아 있다.

대회는 다섯날 을 치러 질것

같다.

전국에서 모여든 무인들 만 해도 일만명은 되었다.

북이 울린다.

북소리는 웅장하게 울리며 멀리 퍼져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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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대회를 시작합니다.”

*둥둥둥둥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