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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파우 님의 서재입니다.

달빛 아래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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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콘파우
작품등록일 :
2018.04.1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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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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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55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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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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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심상풍경 / Part R

시간 남을때마다 쓰려고 합니다. 여유가 있으면 자주 자주 올릴수 있을거 같은데 아니면 좀 연재가 지연될수 도 있는 그야말로 자유연제..... 부족하지만 재밋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DUMMY

Part R/ 싸움의 중심에서 한 남자는 만찬을 즐기고 있다.


<행간 1>


헬레나의 기본적인 마술 베이스는 염동술

물체에 힘을 가해 움직이는 분야의 특화 마술사. 그런 마술을 통해 다양한 사물을 공격무기로 삼는 것이 그녀의 전투방식이며, 그 중 제일 선호하는 것은 쇠사슬이다.

이리저리 염동술에 의해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는 쇠사슬로 공격하는 것이었는데 마력의 핵 파괴 이후에도 크게 달라진 것은 아마 없을 것이다.

자신의 특화 마술과 그에 대한 파생기술을 바꾸는 건 마술사들은 거의 하지 않는 일이니까.


물론 사물에 대한 염동술이 아니라 대기 그 자체를 대상으로 삼아 일종의 풍력계통 마술인냥 쓰는 것도 하긴 하지만 어지간히 곤경에 처하지 않는 이상 쇠사슬과 주변 사물을 통한 공격을 분명히 해올 것이다.

마력에 의해 생성된 불이나 번개 등을 상대하는 거라면 그것에 담긴 마력의 흐름을 읽어내는 것으로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지만 염동술 계열이면 공격 무기가 된 사물 자체는 마술과 무관한 것

마력의 흐름만으로 대처하긴 어렵다.


즉 시력이 요구된다.

지금 내 눈에게 그런 시력을 바라는 것은 무리

물론 사역마로 시력을 대체하는 방법은 아직 유효하다.

인간의 힘으로 조종할 수 있는 사역마는 이론상 3마리가 최대

그 중 2마리는 세형이의 양 눈에 있다.

그렇다면 아직 하나의 여분은 남아있긴 한 셈

문제는 지금 내가 3마리째 사역마를 만들 힘이 남아 있냐는 것이겠지만···

몸은 사실 괜찮다.

아정이가 걸어준 강화 마술의 힘으로 어느정도의 전투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까


문제는 마력

약을 먹었다 한들

그리고 그것으로 설령 3번째 사역마까지 만들어 냈다고 한들

그 이후에 전투에 쓸 마력이 남아 있는가?

지금 상태에선 힘들다.

결국 추가적인 마력이 필요하다.

특히 상대가 헬레나라면 더더욱 많은 마력이, 사역마 3마리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방대한 마력이 필요로 할 것이다.


즉 내 주머니에 든 이 약을 모조리 써야 한다는 말이겠지

아정아 미안해··· 더 이상 안 쓰고 넘겨주려고 했는데. 불가능하겠어···

그렇게 주머니에 있던 약병의 약을 입안에 털어넣는다.

내 옆에서는 세형이가 걱정스러운듯이 엄마를 부르며 작은 손으로 내 팔을 잡고 있다.

미안해 세형아. 이젠 이 방법 뿐이야···


알약 따위 삼키는데 필요한 물은 없다.

그냥 우걱우걱 씹어 넘긴다.

아마 몸 안에 들어간 약은 10알이 넘게 넘어갈 것이다.

보통 한 알을 먹으면 2~3일정도의 마력량을 보충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분명 몸 안의 마력은 폭주상태겠지?


온몸이 뜨겁다.

몸 곳곳에서 마력이 소용돌이 치는 것이 느껴진다.

마치 벌레가 몸 안을 헤집으며 기어다니듯 너무나도 불쾌하면서고 고통스러운 격통이

순간적으로 입에서 무엇인가가 쏟아져 나온다.

세형이의 비명소리도 옆에서 나온다.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눈앞의 시야가 빨갛다. 아마 피인 것이겠지

나를 둘러싼 공간은 세형이의 울음과 헬레라의 비웃음으로 넘쳐나고 있었다.


물론 이렇게 먹는다고 전성기 때 나의 힘을 되찾는 것은 아니다.

그저 버틸 정도의 힘이다.

아무리 사람을 물리는 마술진이라도 마술사는 물리지 못한다.

즉 여기서 마술적 싸움이 벌어지면 아정이가 발견해 줄지도 모른다.

그때까지 버티기만 하면 된다.


아무리 약의 힘이라도 난 절대로 못 이긴다는 것 쯤은 스스로도 잘 알고 있으니까.

입에서 나온 피로 바닥에 마술진을 재빨리 그리고 사역마를 만든다. 세형이에게 그랬듯 내 눈에 그것을 링크 시킨다.

이윽고 시야가 보이기 시작한다.

저 멀리 미소짓는 헬레나의 모습도 명확히 말이다.


“크크큭 미친거 아니야? 그 약을 통째로 입안에 쑤셔넣었다고 너~

그런다고 날 이길거 같아?

뭐 상관 없나? 니가 발악이라도 해줘야···”


허리를 숙이는 헬레나

양쪽 손등에는 문신으로 세겨넣은 그녀의 마술진이 빛나고 있다.

역시나 염동술 그것이 기반인 것은 12년의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았다.

그 뒤를 이여 그녀 주변에 쇠사슬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제 곧 시작이다.


“상대하는 나로써도 재미있으니까!!!”


그녀가 날아들고 그녀의 주변을 배회하던 쇠사슬들이 뱀과도 같이 나에게 돌진해온다.

그것을 보고 손을 들어 올린다.

그리고 정신을 집중하여 만들어 냈다. 정말로 오랜만에 보는 얼음의 벽을

목에건 목걸이에 그려진 얼음의 마술진으로

역시 나에겐 이런 마술이 어울리지

다시 한번 10년전으로 돌아가 혹한의 마녀가 되어주겠어.


“세형아 꼭 돌아올게”


이 말을 남기고 나 또한 헬레나를 향하여 돌진한다.

등뒤로 세형이를 남긴 체


-----------------------------------------------

<행간 2>


두 여자가 싸우고 있다.

한 명은 반쪽 짜리 마술사

다른 한 명은 한때 마술사 였던 자.


그러나 그런 사정과는 별개로 정말 수준 높은 마술사간의 전투가 펼쳐지고 있었다.

반쪽 짜리에게 남아 있던 반쪽도 수준급이며

마술사였던 자 또한 한때 마술사 시절 가진 경험이 수준급이었다.


그러니 싸움은 의외로 박빙이었다.

사방에서 쇠사슬이 꿈틀대며 요동치고 있다.

그 요동의 한가운데에 선 동양인 여자.

그 여자가 쇠사슬이 향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그러나 어느 쇠사슬 하나 목표물에 닿지 못한다.

닿기는커녕 그녀의 검고 긴 머리카락 한올 조차 건드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

사방에서 얼음이 튀어오른다.

부딪치고 깨지며 사방에서 날아드는 쇠사슬을 사방으로 쳐낸다.

그리고 쇠사슬 사이의 빈틈을 향해 깨어진 조각들이 날아든다.

쇠사슬의 중앙에 있는 초록 모자의 여자를 향해 물론 그러한 것들도 초록 모자 여자에겐 닿지 않는다.

저쪽에서 얼음이 쇠사슬을 쳐낸다면 이쪽은 쇠사슬이 얼음을 쳐낸다.

누구 하나 공격이나 수비에 치중하지 않는다.

공격과 수비 그것은 동시에 일어나고 동시에 무효화 된다.


두 사람 다 아는 것이다.

공격과 수비 둘 중 한쪽이라도 균형이 무너지면 그 무너진 틈으로 인해 승부가 확정나리란 것을

쇠와 얼음이 만들어내는 파혈음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이 마술 대전은 어떠한 마술사가 보더라도 극상의 즐거움을 자아내는 마술 쇼임은 틀림 없다.


하지만 이것을 보고 있는 남자의 눈에는 그런 것 따윈 전혀 즐거움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에게 있어서 이 앞에서 펼쳐지는 진정한 즐거움은 다른 부분이었다.

표현하자면 맛있다라고 할까?

두 여자가 만들어 내는 감정이 너무나도 달콤하다.


검은 머리의 동양인 여자.

이미 싸울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다.

공격을 단 한 차례도 당하지 않았지만 이미 온 몸은 피투성이다.

온 몸에서 느껴질 격통은 상상을 초월하겠지.


거친 숨소리와 함께 숨을 내지르는 것은 비명

그리고 숨을 들이키는 것도 비명.

눈을 뜨는 것도 비명.

감는 것도 비명.

공격을 막는 것도 비명.

하는 것도 비명.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비명.

뒷걸음질 치는 것도 비명.

고개를 드는 것도 비명.

떨구는 것도 비명.


애당초 움직이는 몸동작 하나하나가 비명인 이 상황에서 자신에 등 뒤에 있을 어린 생명으로 인해 포기조차 할 수 없다.

비명 말고는 더 이상 선택지가 없는 여인은 비명을 끝내기 위해 비명을 쉴 틈 없이 내지른다.

그 고통에 담겨진 아픔과 슬픔 그 모든 감정이 너무나도 달다.


반대편 여자의 달콤함도 극상이다.

현재 자신의 머리카락 색과 비슷한 모자를 쓰고 있는 여성의 얼굴은 웃음과 환희로 가득차다.

싸움 장소를 북쪽 공터에서 이곳으로 옮긴다고 했을 때, 왜 그러냐며 불만 섞인 말을 하긴 했지만 지금은 그런 건 아무 상관 없다는 표정이다.

아니 그런 것 따윈 이미 잊은 지 오래겠지.

웃음을 넘어서 거의 광기의 영역에 다다르는 그 모습에서 그녀가 참으로 행복해 함을 느낄 수 있었다.


상대가 공격을 막아도 희열

상대의 공격을 막을때도 희열

상대가 숨을 헐떡이며 토해내는 소리도 희열

숨과 함께 같이 토해내는 붉은 것도 희열

나를 향해 상대가 다가오는 것도 희열

쓰러지는 것도 희열


꿈에 그리던 복수가 손 앞에 왔다.

그리고 복수하고자 하는 대상이 결코 약하지 않음에서 오는 스릴도 있다.

마지막으로 계속되는 공방전 사이에서도 계속해서 무너져 내리는 상대가 보인다.

결과는 정해져 있는데 그 과정이 너무나도 즐겁다.


두 여자가 만들어낸 고통과 즐거움.

이 두 가지가 너무나도 달기에 싸움의 수준따윈 아무래도 좋다.

그저 달콤한 그 맛을 눈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음미할 뿐이다.


과거를 생각해본다.

한때 자신은 사람이 즐거워 하는 것을 좋아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지금도 사람이 즐거워하는 것은 좋다.

당장 눈 아래에서 즐거워하는 초록 모자의 여자를 보고 좋아하지 않는가.


그러나 그때는 몰랐던 것을 차츰차츰 알게 되었다.

자신은 타인의 즐거운 감정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저 감정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전부 다 좋아한다는 것을


어떤 계기로 알게 되었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이유따윈 중요하지 않다.

그저 나는 기쁨도 슬픔도 선의도 악의도 그 어떤 것이든 달콤해 한다는 그 사실만이 중요했다.


그리고 알아냈다.

세상은 즐거움을 만드는 방법이 타인을 즐겁게 하는 것만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다.

타인을 슬프게 하면 그 슬픔으로 누군가는 즐거워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즐거움을 따로 만들 필요는 없다.

아무리 인간을 즐겁게 하여도

즐거움을 만들면 즐거움만 맛 볼 뿐이었다.

그래서 슬픔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슬픔도 맛보고 즐거움도 맛 볼 수 있었다.


즐거움은 즐거움을 잉태할 뿐이었지만

슬픔은 슬픔과 함께 또다른 곳에서 즐거움을 잉태해 준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렇게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하여 이런 진수성찬을 눈앞에서 즐기고 있다.

그러니 나는 올바르다.


그렇게 즐기던 사이

이번 만찬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다.

거친 숨소리와 웃음소리의 향연을 만들던 두 여자가 잠시 소강상태이다.


동양인 여자가 뒤로 물러선 것.

그리고 등뒤의 아이를 향해 말한다.

‘도망가라고’

아이는 울며 엄마만을 부르짖는다.

역시 훌륭한 만찬장의 후식 또한 훌륭한 듯 싶다.

이토록 상쾌한 눈물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니.


“엄마 말 들어!!! 안 그러면 혼날 줄 알아··· 그러니까 도망치라고!!!”


여자의 고성이 신호탄이 되어

또 다시 폭발이 일어난다.

얼음과 쇠가 부딪히는 폭발과 눈보라.

그것을 뒤로한 채 아이는 멀리 뛰어간다.

그러나 내 계산대로라면 곧 돌아오겠지


하루에 음식물을 통한 식사는 세끼를 먹던가?

그렇다면 감정의 식사도 세끼를 먹는다 한들 문제가 되지 않겠지.

첫 끼는 눈앞에서 거의 끝나가는 듯 하니 저 꼬마아이가 곧 중식을 가져다 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애당초 그들을 두 번째 식사로 하고 싶었기에 싸움 장소를 이곳으로 옮긴 것이니까.


----------------------------------------------

<행간 3>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우리 세 사람 거기다 나의 사역마 3마리에 시준 군의 사역마 3마리 총 9개의 눈이 찾아 다니는데도 설이와 세형이의 모습은 그 어디에도 없다.

뭐가 어떻게 된거지?

혹시 이미 늦은 것인가?

대체 어디로 간거냐고 설이 녀석!!!


그 순간 유원지 남쪽에서 아주 미묘한 마력의 파동이 느껴졌다.

미약했지만 그 종류는 확실했다. 필시 사람을 물리는 마술진이다.

마력이 작게 느껴진 건 거리가 멀기 때문이겠지?

확실히 저기라면 굳이 마술이 아니더라도 이 시간에 사람은 없을 거 같긴 하지만 말이다.


사람들은 전부다 여기 퍼레이드랑 불꽃놀이 보러 이쪽에 와 있거든.

물론 너무 미약한 마력이라 시준군 수준의 중견급 마술사는 느끼지 못했을 것이기에 내가 말해줘야겠지만 말이다.

어쨌든 이곳은 더 찾아본들 소용이 없다.

설이가 있다면 분명 남쪽일 것이다.

지금으로썬 마력이 느껴졌다는 그것만이라도 실마리가 되어주길 비는 수 밖에 없으니까.

정확한 위치까진 파악 못하더라도 일단은 저쪽으로가 주변 수색을 하는 것 말곤 방법이 없는 것이다.

그렇게 모여서 몇 분을 남쪽을 향해 걸었을까.


“으아아아아!!!! 아주마!!!!”


저 멀리 어린아이가 울며 달려오고 있다. 세형이다.


“세형아!!!”


“으아아아아!!!! 아주마!!!! 우리 엄마 살려저요!!!!!! 나쁘 아주마랑 싸워여. 으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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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심상풍경 / Part G 18.07.07 413 2 16쪽
45 심상풍경 / Part F 18.07.04 405 3 12쪽
44 심상풍경 / Part E 18.06.28 412 2 16쪽
43 심상풍경 / Part D 18.06.26 446 2 12쪽
42 심상풍경 / Part C 18.06.24 398 2 10쪽
41 심상풍경 / Part B 18.06.19 395 2 11쪽
40 심상풍경 / Part A [ Chapter.4 (시작) ] 18.06.16 390 2 9쪽
39 악의의 돌 / Part L[Chapter 3. (완)] 18.06.09 411 2 20쪽
38 악의의 돌 / Part K 18.06.07 396 2 15쪽
37 악의의 돌 / Part J 18.06.03 383 2 10쪽
36 악의의 돌 / Part I 18.05.30 422 2 12쪽
35 악의의 돌 / Part H 18.05.28 397 2 16쪽
34 악의의 돌 / Part G 18.05.25 401 3 14쪽
33 악의의 돌 / Part F +1 18.05.22 422 3 10쪽
32 악의의 돌 / Part E +2 18.05.19 449 3 13쪽
31 악의의 돌 / Part D +1 18.05.16 421 3 16쪽
30 악의의 돌 / Part C +2 18.05.12 433 3 17쪽
29 악의의 돌 / Part B 18.05.11 416 3 12쪽
28 악의의 돌 / Part A [Chapter 3. (시작)] 18.05.09 466 3 17쪽
27 약육강식 / Part O [Chapter 2. (완)] +1 18.05.06 447 3 17쪽
26 약육강식 / Part N 18.05.05 418 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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