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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님의 서재입니다.

보험 조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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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kimsinker
작품등록일 :
2018.05.25 22:32
최근연재일 :
2018.07.08 01:53
연재수 :
61 회
조회수 :
21,981
추천수 :
341
글자수 :
226,546

작성
18.06.21 10:14
조회
308
추천
5
글자
10쪽

세기전자의 음모(24)

DUMMY

경찰청장의 뇌물 동영상이 생방송으로 나가자 국민들은 분노를 하기 시작했다 법을 솔선수범해서 지켜야할 경찰청장이 그것도 뇌물을 받고 세기전자의 요구조건을 모두 들어주는 경찰의 모습이 보이자 경찰을 전체적으로 감사를 벌여야 한다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또한 경찰의 일개 형사들이 경찰청창을 연행하는 모습이 보이자 아직 정의는 살아있다는 국민의 응원이 강력2팀 형사들에게 모아졌다 학생들이 편지를 보내고 응원전화가 하루종일 와서 업무를 할수 없을 정도였다 밖에서 아이들이 난 강력2팀 형사놀이를 할정도로 국민의 성원이 물결처럼 일어나 뇌물경찰의 시선보다 정의로운 경찰의 시선이 더 앞서나갔다 그시각 병원에서는 김진규가 검찰의 체포로 검찰청으로 끌려 갔다 이건우 팀장과 김만동 검사는 김진규를 주시하는 한편 누가 김진규의 정보를 세기전자에게 알려 줬는지 유심히 살펴보고 있었다 김만동 검사가 이건우 팀장에게 말을 한다


"김진규가 검찰청 조사실로 끌려 왔습니다"


"병원에서 소식 들었어"


"누가 세기전자에게 제일 먼저 연락이 갈까요?"


"누구겠어 맨 윗대가리들이겠지"


그때 누군가 김만동 검사를 불렀다


"김만동 검사님 검찰총장이 움직였습니다"


"어디로 움직였어"


"일단 숲속의 집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좋아 계속 주시해"


"알겠습니다 김만동 검사님"


이건우 팀장이 말을 한다


"이번에 바뀐 검찰총장 말이야"


"네"


"이번 검찰총장은 좀 어때?"


"말도 마세요 욕심이 정말 많은 사람이예요 이번에 김진규도 아마 검찰총장 지시가 있어서 검찰청 조사실로 끌려 간거 같습니다 저희가 제일 유심히 보고 있는 사람이 검찰총장이예요"


이건우 팀장이 말을 한다


"욕심이 많으면 항상 끝이 안좋더라고 유경열 사장도 그걸 알고 검찰총장에게 접근 했겠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돈으로 사람을 부릴수 있는 상대가 있으면 그것도 검찰총장 정도 되는 사람이면 돈이 얼마나 들건 상관없이 쓸테니까요"


김만동 검사가 다시 검찰총장의 위치를 수사관들에게 물어본다


"검찰총장은 어디쯤이야"


"숲속의 집이라는 술집으로 간거 같습니다 근데 세기전자 유경열 사장도 어디론가 출발했다고 합니다 검사님"


이건우 팀장이 말을 한다


"아마 검찰총장을 만나러 가는것 같군 분명 검찰총장이 김진규를 갖고 세기전자 유경열 사장에게 무언가 얻어 낼려고 하는것 같애 그게 뭘까?"


김만동 검사가 말을 한다


"뭐 뇌물 아닐까요?"


"아니야 욕심 많은 검찰총장이 겨우 뇌물.. 아니야 뭔가 더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


"뭐..검찰총장 임기 끝나면 먹고 살만한것쯤 하나 내놓으라고 하질 않을까요 선배"


"임기가 몇년 남았지?"


"이제 1년 조금 남았습니다"


"자네 말데로 그럴수도 있을것 같군"


"분명 그럴껍니다 욕심이 정말 큰사람이예요 선배"


"욕심이라 어쨌건 오늘로서 마지막이겠군 ..분명 김석후 부장도 같이 왔을꺼야 같이 현장에서 체포하지"


"김석후 부장은 살인혐의로 영장이 나올수 있지만 유경열 사장은 혐의를 아직 찿지 못해 영장청구를 해도 기각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건우 선배"


"알고 있어 유경열 사장 영장청구하면 24시간 잡아서 조사할수 있잖아 24시간안에 김석후 부장을 설득해봐야지 구속영장이 기각되도 유경열 사장에게는 큰 타격이 될꺼야 그리고 불법이지만 도청 가능하지 검찰총장과 유경열 사장의 대화를 도청좀 했으면 좋겠는데"


김만동 검사가 말을 한다


"검찰총장과 유경열 사장의 대화를 도청 가능하지만 불법적인 증거기 때문에 재판에서 증거로는 채택할수 없습니다 선배"


"알고 있어 증거로는 채택할수 없어도 유경열 사장에게는 큰 압박이 될꺼야 그리고 좀 있으면 세기전자 주주총회가 열려 내가 도와즐 사람이 있거든 그때 이 대화가 주주총회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할꺼야"


"주주총회요? 설마....유경열 사장을 ..."


김만동 검사의 말에 이건우 팀장은 웃기만 했다 이건우 팀장이 말을 한다


"우리도 가보자고 둘이서 무슨 대화가 오고 가는지 말이야"


"그러죠 선배 "


김만동 검사는 춘천지검 검사와 수사관들을 모두 숲속의 집이라는 술집으로 이동을 시켰다 술집 앞에 도착한 김만동 검사와 이건우 팀장은 수사관들이 이미 숲속의 집의 테이블에 도청장치를 설치를 해두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큰 대형 버스안에서 수사관들과 김만동 검사 그리고 이건우 팀장이 도청장치를 설치해둔 방에서 대화를 듣고 있었다 검찰총장과 김석후 부장 그리고 유경열 사장의 대화가 들리기 시작했다


"아이고 오셨습니까 유경열 사장님"


"좀 늦었습니다 검찰총장님"


"괜찮습니다 제가 좀 먼저 와있었습니다 우리 김석후 부장님도 오셨군요"


"네 총장님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우리 아들이 김석후 부장님께 항상 고맙다고 말을 전해 달래서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유학가 있는 아들 용돈을 매달 보내주신다고"


"아닙니다 당연히 보내드려야지요 유학갔다 오면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할 청년인데 당연히 저희 세기전자에서 케어를 해드려야죠 아참 그리고 저희 유경열 사장님께서 프랑스에 있는 따님께 파리에 있는 아파트 한채를 이번에 따님 이름 앞으로 해놓았습니다 오늘 명의변경을 해놓았으니 바로 따님에게 말씀 드려서 내일 이사를 가시면 됩니다 총장님"


"아이고 뭐 아파트까지 하하하하하 고맙습니다 유경열 사장님 제가 검찰총장으로 있는한 세기전자가 혹시 무슨일이 생기면 제가 발벗고 도와드리겠습니다"


유경열 사장이 말을 한다


"하하하하하 이거 말씀만으로도 고맙습니다 이거 요즘 제가 신경쓰는 일이 많아서 하하하하 "


"혹시 김진규는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밑에 애들 보고를 들어보니 이미 암이 퍼져서 오늘 내일 한답니다 그러니 저희 조사실에서 꽉 붙잡고 사망하면 그때 자연사로 몰고 가겠습니다 다른 애들이 접근 못하게 처리해 놓았으니 아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근데 김진규를 왜 잡을려고 하시는 겁니까 유경열 사장님"


유경열 사장이 말을 한다


"제 밑에 일하던 권동율 대리라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절 배신하고 세기전자의 비자금 비리를 밝히겠다고 해서 우리 김석후 부장이 설득도 하고 그랬는데 글쎄 자살을 했습니다 근데 요즘 보험 조사관들이라나 뭐라나 그 사람들이 자살이 아니라 타살로 보는것 같고 또 여기저기 조사를 하고 다녀서 제가 보험조사관들 땜에 머리카락이 다 빠집니다 저희 세기전자에서 삼우보험을 손좀 보려고 노력을 해봤는데 어떻게 된일인지 저희 회사 영향력이 하나도 들어가지 못해서 이렇게 골치좀 썩고 있습니다"


검찰총장이 말을 한다


"아이고 우리 유경열 사장님이 걱정이 많으시겠군요 그 보험조사하는 것들이 뭐 어렵다고 어떻게 제가 손좀 써볼까요 사장님"


"그렇게 볼게 아닙니다 총창님 삼우보험 조사관들은 어떻게 손을 쓸수가 없습니다 제가 어떻게 손을 쓸려고 했지만 가기도 전에 모두 다 차단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삼우보험에 대해 조사를 해보았지만 회장이 누군지 보험회사만 운영하는지 베일에 가려져 있어서 알아 볼수가 없습니다"


"그래요 이상하군요 세기전자가 힘을 썼는데 소용이 없다라 그럼 제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유경열 사장님"


"그래 주시겠습니까 총장님 저도 정말 궁금해서 미치겠습니가 그냥 일개 보험회사 같은데 지금 하는걸 보면 회사가 아니라 무슨 정보조직 같습니다"


"정보조직이요 하하하하 설마 무슨 일개보험회사가 하하하하하"


총장은 유경열 사장의 말에 웃으면서 말을 한다


"제가 책임지고 삼우보험 회장을 검찰청으로 잡아서 조사해보고 유경열 사장님께 보고 조취 해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총장님 그리고 그 삼우보험 조사관들도 모두 잡아서 좀 살게 하고 싶은데 말이죠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유경열 사장은 총장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총장은 유경열 사장에게 바로 말을 한다


"당연히 잡아 드려야죠 걱정하지 마세요 유경열 사장님 제가 누굽니까 검찰총장입니다 이제 세기전자의 일은 제 일입니다 그깟 보험하는 애들 잡는게 뭐 어렵다고 밑에 애들 한테 애기해서 적당하게 구형 때리라고 애기 하겠습니다 혹시 몇년 생각하시고 계십니까 말씀만 하시면 그대로 구형 때리겠습니다"


"절 신경쓰게 했으니 당연히 무기징역 감이죠 허나 용서란게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 10년이면 제가 그 보험 나부랭이들을 용서할것 같습니다 총장님"


"10년이요? 그럴려면 어디보자 최소 살인이나 중범죄로 엮어야 하겠군요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 검찰에서 미제사건 몇건이 있는데 이제야 풀게 생겼군요 미제 사건 범인으로 몰아가면 됩니다 그러면 10년이상은 나오겠군요 우리 유경열 사장님때문에 저희 검찰 실적이 좋아지게 생겼습니다"


"미제사건이요 하하하 그렇군요 저 때문에 미제사건이 해결되니 총장님께서 한턱 내셔야 겠습니다"


"또 그렇게 되나요 그럼요 제가 한턱 쏴야지요 하하하하하하"


대형 버스 안에서 유경열 사장과 김석후 부장 그리고 검찰총장의 대화를 듣고 있는 김만동검사와 이건우 팀장은 주먹을 꽉 지었다 김만동 검사가 말을 한다


"이제 체포해야 할것 같습니다 선배"


"아니야 잠깐 더 기다리지 뭔가 더 나올것 같애 저것들 좀더 자유를 만끽하게 해주자고"


김만동 검사가 말을 한다


"우리도 검사일을 했지만 무고한 사람을 미제사건 범인으로 몰다니요 힘없는 사람들은 꼼짝없이 살인사건 범죄자가 되는것 아닙니까 그것도 법을 지켜야할 검찰총장이 저러다니 ...하아..참.."


"그러게 말이야 검찰총장이라는 작자가 저러니 밑에 부하들도 안봐도 뻔한거 아닌가"


"제가 정말 검사라는게 부끄럽습니다"


이건우 팀장이 김만동 검사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한다


"그래도 자네와 춘천지검 애들이 남아서 다행이야 안에서 뭔가 애기를 더 하는것 같으니까 더 들어보자고"


"네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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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결말이 보이다(2) +3 18.07.08 401 6 8쪽
60 결말이 보이다 18.07.08 262 3 8쪽
59 누명(2) 18.07.06 269 3 9쪽
58 누명 18.07.04 292 3 8쪽
57 파란 집의 권력자(4) 18.07.04 272 3 9쪽
56 파란 집의 권력자(3) 18.07.03 279 4 8쪽
55 파란 집의 권력자(2) 18.07.02 294 4 9쪽
54 파란 집의 권력자 18.07.02 290 3 8쪽
53 세기전자의 음모(36) 18.07.01 303 4 8쪽
52 세기전자의 음모(35) 18.06.30 292 5 8쪽
51 세기전자의 음모(34) 18.06.29 273 5 10쪽
50 세기전자의 음모(33) 18.06.28 284 6 9쪽
49 세기전자의 음모(32) 18.06.27 278 4 8쪽
48 세기전자의 음모(31) 18.06.26 281 8 9쪽
47 세기전자의 음모(30) 18.06.25 279 5 8쪽
46 세기전자의 음모(29) 18.06.24 281 5 8쪽
45 세기전자의 음모(28) 18.06.23 300 5 8쪽
44 세기전자의 음모(27) 18.06.23 293 6 9쪽
43 세기전자의 음모(26) 18.06.22 283 6 8쪽
42 세기전자의 음모(25) 18.06.21 299 5 9쪽
» 세기전자의 음모(24) 18.06.21 308 5 10쪽
40 세기전자의 음모(23) 18.06.20 295 7 8쪽
39 세기전자의 음모(22) 18.06.19 279 7 9쪽
38 세기전자의 음모(21) 18.06.18 320 5 9쪽
37 세기전자의 음모(20) 18.06.16 307 4 9쪽
36 세기전자의 음모(19) 18.06.15 311 6 12쪽
35 세기전자의 음모(18) 18.06.14 333 5 10쪽
34 세기전자의 음모(17) 18.06.14 307 7 9쪽
33 세기전자의 음모(16) 18.06.13 329 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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