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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네 님의 서재입니다.

마나의 여신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이디네
작품등록일 :
2011.08.15 21:31
최근연재일 :
2011.07.04 01:01
연재수 :
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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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
추천수 :
171
글자수 :
191,629

작성
10.08.2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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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마나의 여신] 제 1장 - 용병 <5> (수정판)

DUMMY

바로 그 때, 세나 할머니의 방문이 활짝 열리며 영지의 마크가 새겨진 갑주가 새겨진 기사한명이 급히 뛰어 들어왔다.

“세나님 서두르십시오! 또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심한 것 같습니다.”

콰아앙-!

서두르는 기사의 말과 동시에 멀리 영주의 성이 있는 방향으로부터 폭발음이 주변을 뒤덮었다.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기사를 따라 여관을 나오자, 세나 할머니를 성으로 데려가기 위한 마차가 그녀의 여관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상황이 상당히 급한 듯, 기사는 세나 할머니 이외의 다른 일행이 같이 마차에 탔다는 것조차 생각하지 못하고 전속력으로 마차를 몰았다.

여유롭게 길을 거닐던 마을 주민들을 험악하게 달려오는 마차에 놀라 황급히 몸을 날렸다. 방금 전까지 주민들이 활보하던 거리를 조금도 속도를 줄이지 않은 마차가 지나갔다. 말발굽에 차인 돌멩이가 주변으로 세차게 튀었다.

마차가 지나간 거리는 비명과 신음소리만이 남았다.

마차가 영주가 살고 있는 내성 앞에서 멈추자 라우디일행은 세나 할머니와 함께 기사를 따라 성안으로 당당히 걸음을 옮겼다.

성 중앙으로 향하던 라우디들이 앞에서 우왕좌왕하고 있는 성의 기사와 병사들을 발견하자, 라우디일행을 안내한 기사가 그들에게 달려가 현재 상황을 묻는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장수의 돌의 상황이 많이 이상하네. 접근이 불가능한 영역의 범위를 3배 이상 넓힌 듯 하며, 영역 내 모든 사람에게 살상행위를 가했네.”

라우디가 침착하게 주변을 둘러보니 기사와 병사 중 일부는 신체의 일부를 잃고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들이 몰려있는 곳의 바로 안쪽으로 검과 함께 허리가 반 토막 난 기사의 시체 세 구가 쓰러져 있었다.

“세나 할머니, 혹시 기사단장이 어느 등급의 소드카퍼시티-소드라언스를 가진사람-이었는지 아십니까?”

“대략 15년쯤 소드익스퍼트 라이선스를 취득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라우디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세나 할머니에게 기사단장의 실력에 대해 물어봤다. 다행히 그녀의 성에서의 지위가 낮지 않은지 기사들의 등급에 관한 것은 고급정보임에도 불구하고 알고 있는 듯했다.

“저기 쓰러져 있는 기사의 복장을 봐서는 아마도 그가 기사단장인 듯 해.

확실하지는 않지만 세나 할머니에게 들은 말대로라면 아마도 레나와 같은 소드익스퍼트이고, 그녀보다 경험도 많은 실력있는 기사였을거야.

그런 그가 검과 함께 두 동강이 나서 살해당했어.

아마도 장수의 돌의 공격력은 최소한 소드마스터가 휘두른 무기의 파괴력이거나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 몰라.”

라우디의 말에 레나와 아더는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기사 단장조차 제대로 그의 몸조차 지키지 못하고 살해당했지만, 레나는 이상하게도 두렵다는 기분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알 수 없는 기대감이 가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세나님! 어서 장수의 돌을 진정시켜 주십시오.”

병사 한명이 파랗게 질린 얼굴로 세나 할머니에게 부탁했다.

아마도 장수의 돌이 이상증세를 보일 때마다 세나 할머니를 모셔가 진정시켰던 듯했다.

그녀는 이전에는 없었던 심각한 모습에 매우 긴장되었지만, 마음을 다잡고 중앙홀로 연결된 방으로 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그녀의 걸음이 기사단장의 바로 앞에서 멈췄다.

그동안 다른 사람들이 말하던 투명한 무형의 막.

이전부터 장수의 돌이 비정상 반응을 보일 때마다 발생시키던 투명한 무형의 막이 펼쳐져 있었다. 외부의 침입을 전혀 허용하지 않는 견고한 방어막.

언제나 영주나 기사를 비롯한 외부인의 침입은 완전히 차단했었지만, 그래도 그녀에게만은 길을 열어주었던 무형의 막이 이번에는 그녀의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설마, 세나 할머니까지도 못 들어가는 거야?”

“안 돼, 이번에는 우리 모두 저 저주받은 돌에 살해당하고 말거야!”

패닉에 빠진 병사들이 비명을 지르며 주저앉았다. 바깥에 알려진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 기사와 병사들은 장수의 돌이라고 알려진 물체에 대해 상당한 공포심을 보이고 있었다. 심지어는 저주받은 돌이라고 까지 지칭했다.

세나 할머니의 옆으로 다가간 아더가 왼손을 뻗어 투명한 방어막을 만져보았다. 보이지는 않았지만, 뭔가가 존재하는 것이 확실히 느껴졌다.

“세나 할머니,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짐작하시겠지만, 장수의 돌이 폭주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그 때마다 장수의 돌은 몇 명의 사람을 살해했어요. 장수의 돌에 가장 가까이에서 그것을 지키고 있는 병사들이나 기사가 희생되었죠.”

냉정하게 가라앉은 눈빛으로 질문하는 라우디에게 세나 할머니가 침울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장수의 돌은 폭주할 때마다 근접경호를 서던 경비원이나 기사를 살해하고 일정 거리이내에는 아무도 침범하지 못하는 투명한 방어막을 구성하여 성내에 불길한 사건을 터트려 왔소.

그리고 오로지 세나님 만이 장수의 돌에 접근하여 폭주중인 그것을 진정시킬 수 있었소. 하지만, 이번 폭주는 여태까지와는 완전히 다르오. 기존의 폭주에 비해 상당히 난폭하고, 무엇보다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소. 이대로 가다간 장수의 마을의 사람들은 저 저주받은 돌에게 모두 살해당하고 말 것이오!”

검은 망토의 기사가 어느새 10명의 다른 기사들을 데리고 와서 보조설명을 했다.

“부단장 ‘가브리엘’이오. 전사하신 단장을 대신하여 남은 기사들을 지휘하고 있소.

당신이 세나 할머니가 의뢰한 용병단의 리더요?”

상당한 훈련을 거친 듯 단련된 근육질의 기사가 자기소개를 하며 라우디에게 다가와 손을 내민다. 움직일 때마다 휘날리는 검은 망토가 잘 어울리는 기사였다.

그의 말에 세나 할머니와 레나가 몸을 살짝 움찔거렸지만, 라우디는 자연스레 그의 손을 맞잡으며 마주 인사했다.

“라우디입니다. 눈썰미가 대단하시군요.”

“성주님 몰래 장수의 돌을 처분할 계획을 의뢰받는 걸로 모자라 이렇게 당당하게 들어와 있다니, 기사로서 당신들을 체포해야겠지만…….”

부단장의 말에 라우디의 얼굴에 미소가 걸렸다. 발각되어 난처하거나 긴장한 모습 따위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

“나를 비롯한 우리 기사들도 세나 할머니와 같이 이 돌을 성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없애버려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대들의 의뢰에 협력하겠소. 마음 같으면 아주 박살을 내버리고 싶지만, 소드익스퍼트의 검으로는 장수의 돌을 박살내는 것은커녕 접근을 차단하는 방어막조차 뚫을 수 없더군!

자, 이렇게 된 상황에서 어떻게 접근할 생각이오?”

어찌 보면 자신의 치부일 수도 있지만, 그것을 당당하게 말하는 그의 모습은 오연하기 그지없었다.

그의 말에 아더가 등 뒤에 매고 있던 커다란 은빛의 배틀액스-대형 전투도끼. 도끼자루의 양 옆으로 커다란 날이 있으며, 공격속도는 검에비해서는 조금 둔하지만, 파괴력은 갑옷을 무력화시킬정도로 강하다-를 꺼내들었다.

배틀액스의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며 그 주변 사물이 일그러져 보이기 시작했다.

웨폰마나의 증거.

정확히 어떠한 원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무기에 주입한 마나가 그 주변의 마나와 간섭을 일으켜서 주변의 사물이 일그러져 보인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아더의 팔 근육이 힘껏 부풀어 올랐다. 다음 순간, 바람을 가르며 배틀액스가 무형의 막을 향해 내리 꽂혔다.

-깡!

가벼운 소리와 함께 아더의 배틀액스가 떨어진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튀어 나왔다.

가브리엘을 비롯하여 아더를 지켜보던 사람들의 눈동자가 부릅떠졌다. 한낱 용병이 국가에서도 인정하는 최고급 인력중 하나인 ‘웨폰마나’라는 것도 놀라웠지만, 그의 전력을 다한 공격을 아주 가볍게 막아낸 방어막은 아주 경악하게 했다.

두근-!

또다시 심장을 자극하는 느낌에 레나가 자신도 모르게 걸음을 내딛었다. 이제는 제법 강하게 느껴지는 느낌의 출처를 향해…….

아더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그의 배틀액스에 상당한 힘을 담고 내려쳤는데도 전혀 충격을 주지 못한 것 같은 현재의 상황을 믿을 수 없었다.

다른 무기를 사용한 공격이었다면 그의 실력이 부족하여 그랬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만들었다는 그 무기는 달랐다.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마나를 담아 내리치면 검이나 방패 따위는 두부 자르듯 두 동강 낼 수도 있었다.

웨폰마나임에도 웨폰마스터의 위력을 발휘하는 무기.

이를 악물고 그가 다시 한 번 배틀액스를 내리치기 위해 팔을 들어 올렸을 때, 그의 옆으로 레나가 마치 뭔가에 홀린 듯 그를 지나쳐 앞으로 나섰다. 그녀와 그들을 가로막던 방어막이 맞닿는 순간, 마나가 물결모양으로 흔들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아더는 배틀액스에 가득 담았던 마나를 급히 다리 쪽으로 옮기며 그녀를 뒤따라 힘껏 뛰어들었다. 마치 철벽과 같이 단단하게 그들의 앞을 가로막던 방어막은 그의 사나운 돌격아래 무릎을 꿇었다.

아더에 이어서 라우디와 기사단의 부단장 가브리엘도 차례로 장수의 돌의 영역 안으로 들어왔지만, 그들에 비해 행동이 조금 늦은 일반 기사와 병사들이 진입을 시도했을 때는 그들의 진입을 가로막던 투명한 막은 휴식을 끝내고 다시 자신의 일을 충실히 행하고 있었다.

“레나!”

라우디가 뭔가에 홀린 것 같이 걸음을 옮기던 레나의 손목을 붙잡으며 외치자, 레나가 움찔 몸을 떨며 천천히 뒤돌아보았다. 멍하니 앞만 바라보던 그녀의 눈동자에 초점이 돌아왔다.

그녀가 주변을 살피니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주변을 경계하는 일행의 모습이 보였다.

“긴장하시오. 이곳은 이미 저주받은 돌의 영역이오. 언제 어떤 공격이 날아올지 모르오!”

가브리엘 부단장이 검을 곧추세우고 주변을 날카롭게 경계하며 말했다.

그들의 발소리조차 확실히 느껴질 정도로 감각을 예민하게 하고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저주받은 돌의 공격에 주의를 기울였지만, 이 방을 지나쳐서 중앙홀로 연결된 방으로 진입할 때까지도 아무런 반응은 없었다.

레나는 심장이 세차게 뛰는 것을 느꼈다.

소드익스퍼트인 기사단장을 일격에 참살한 위력적인 공격을 가한 저주받은 돌의 영역에 들어왔기 때문에 긴장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누군가 다른 존재의 불안감과 공포가 전해졌기 때문일까? 가슴이 두근거렸다.

불안한 마음에 주변을 살펴보았지만, 여느 곳에나 있을 법한 평범해 보이는 방일뿐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라우디, 아더 그리고 가브리엘이 그녀의 주위에서 그녀를 보호하는 진형으로 만에 하나 생길지 모를 위험으로부터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었다.

일반적인 왕국의 근위기사단장에 해당하는 엄청난 실력의 용병 두 명의 보호를 받고 있었지만, 누군가에게서 전달된 불안감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다.

그녀는 이전 마을에서 구입한 레이피어가 매달린 허리춤을 한손으로 슬그머니 쓰다듬으며 한숨을 크게 들이켰다.

“라우디, 아더와 가브리엘 부단장님과 함께 잠시 여기서 기다려요. 저 혼자 들어갈게요.”

“레나, 제정신이야? 주변을 에워싼 이 살기를 느끼고도 그런 소리야?”

라우디는 갑작스런 레나의 뚱딴지같은 말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되물었다.

주변을 둘러싼 짙은 살기.

검의 극의를 이룬 자신조차 버텨내지 못하고 마나대신 기를 사용하여 그를 압박하는 살기로부터 가까스로 몸과 정신을 보호할 수 있었다. 검에 대한 절대자에게만 허락된 영광된 기운이었지만, 자기 한 몸 가까스로 추스르는데 버거워 자괴감에 빠지게 했다.

다행히 아더는 가보로 내려오는 배틀액스가 특별한 효능이 있는지 은은한 빛을 발하며 그를 보호하는 듯 했지만, 평범한 무기에 실력도 웨폰익스퍼트에 불과한 레나와 가브리엘 부단장은 상당한 압력을 받고 있을 터였다.

실제로 가브리엘 부단장은 악문 입가에 피가 터져 나왔고, 새파랗게 질린 얼굴에는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여태껏 기사로서 죽음 따위는 두렵지 않다고 생각해왔지만, 겨우 살기에 짓눌린 신체는 그의 의지를 벗어나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숙련된 전사로서 오랜 기간 강도 높은 훈련을 거친 숙련된 기사와 용병이 이러할 진대, 외부의 아주 조그마한 위험에서조차 보호받는 안전한 화원에서 자란 철없는 레이디는 감이 둔한 것을 넘어 아예 없는 것인지 얼굴색하나 변하지 않고 태연해보였다. 게다가 한술 더 떠서 저 위험한 구역에 혼자 들어가겠다고 한다.

당연히 레나의 의견은 다른 일행들에 의해 묵살되었다.

라우디일행이 일행 중 가장 실력이 떨어지는 레나를 보호하며 조심스럽게 방을 벗어나자, 중앙 홀과 연결된 기다란 복도가 나왔다. 복도에 설치된 값비싼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커다란 유선형의 하얀 돌이 아마도 저주받은 주체, 장수의 돌인 듯 했다.

중앙 홀의 외곽으로부터 4~50m가량 떨어진 중앙에 위치한 그것이 마치 고고한 아가씨마냥 주변의 모습과는 홀로 동떨어져 빛나는 듯 보였다.




=======================================================

가까스로 분량을 맞췄네요..

주 1회 성실(?)연재 하고 있습니다.. ㅌㅌㅌ


ps. 꼬릿말형식으로 붙어있던 용어설명이 옮겨오는 도중에 누락되었네요.. 추가수정하였습니다...(환상인물님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10 환상인물
    작성일
    10.08.30 16:36
    No. 1

    어느정도 알듯도 한데... 다른 사람들이 공감할수 있도록 용어에 대한 설명을 추가해주셔야 할듯 합니다. 설정집에 있다고 해도 사람들이 잘 안보게 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이디네
    작성일
    10.08.31 09:54
    No. 2

    나름 신경쓴다고 신경썼는데도, 아직도 부족한가보네요.. ㄷㄷㄷ;
    의견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월충전설
    작성일
    10.09.06 00:17
    No. 3

    끙... ㅠㅠ 좀전에 쪽지 보냈었는데 이 글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좀 자제를 했어야 했단 생각이 자꾸 드는군요. 넓은 아량으로 용서해 주시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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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마나의 여신] 제 5장 - 니르하르트의 검투대회 <終> +3 11.06.06 216 1 15쪽
29 [마나의 여신] 제 5장 - 니르하르트의 검투대회 <7> +2 11.05.10 182 8 12쪽
28 [마나의 여신] 제 5장 - 니르하르트의 검투대회 <6> +2 11.05.02 117 1 14쪽
27 [마나의 여신] 제 5장 - 니르하르트의 검투대회 <5> +2 11.04.08 113 4 13쪽
26 [마나의 여신] 제 5장 - 니르하르트의 검투대회 <4> +2 11.03.21 234 6 14쪽
25 [마나의 여신] 제 5장 - 니르하르트의 검투대회 <3> +2 11.03.07 158 4 11쪽
24 [마나의 여신] 제 5장 - 니르하르트의 검투대회 <2> +1 11.02.24 167 3 14쪽
23 [마나의 여신] 제 5장 - 니르하르트의 검투대회 <1> +1 11.02.14 135 3 16쪽
22 [마나의 여신] 제 4장 - 테드 <終> +2 11.01.31 224 8 15쪽
21 [마나의 여신] 제 4장 - 테드 <3> +2 11.01.22 201 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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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마나의 여신] 제 4장 - 테드 <1> +2 11.01.03 209 1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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