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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715_kimunagar a 님의 서재입니다.

꿈꾸는 판타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완결

뇽군
작품등록일 :
2019.07.08 09:24
최근연재일 :
2019.12.04 14:39
연재수 :
54 회
조회수 :
5,928
추천수 :
81
글자수 :
188,585

작성
19.08.22 17:10
조회
38
추천
1
글자
15쪽

너의 능력치는 SS.

DUMMY

심장을 감싸며 옥죄어 들어가는 검은 뱀.

어딘가로 부터 떨어져 내리며 아득히 멀어져가는 의식의 한자락.

붙잡지 못할 무언가를 잡기위해 허우적 거리다가 한없이 떨어져 내린다.

강렬한 물보라와 함께 빠져든 붉은 심연의 바다.

아무것도 들려오지 않는 고요속.

빛마저 멀어져가는 그곳에서 끝없이 끝없이 끌려 내려간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가?"

"네?"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에 정신차려보니 눈앞에 붉은 원피스의 여인이 서있다.

"여긴?"

여기저기 부서진 건물들과 바삐 움직이는 가디언즈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아리송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차홍희의 모습도.

"꿈...이군요."

"꿈이라니? 무슨말이지?"

심장에서 느껴지는 압박감. 차가운 무언가가 심장을 움켜쥐고 있다.

"...소울 마스터. 할수있을까요?"

"일단...각성자 테스트를 치르고 내 추천으로 바로 현장으로 투입할수있지."

순간적으로 바뀐 무언가를 잡아낸듯 유심히 관찰하는 차홍희.

"신기하군. 분명 분위기가 바뀌었어."

호기심 가득한 얼굴.

유심히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을 피한다.

아마도 심장에 자리잡은 이녀석 때문에 현실에서 깨어나지는 못할것이다.

일종의 가사상태?

방법은 현실에서 누군가 깨어날수있는 방법을 찾아내거나 아니면 이곳에서 깨어날수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수밖에 없을것이다.

"따라오도록."

돌아서 걸어가는 그녀의 찰랑찰랑 거리는 갈색 웨이브머리카락이 시선가득 들어선다.

또각또각 걸어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홀린듯 따라나선다.

"충!!"

군용차량 앞을 지키던 가디언즈의 군인이 여인에게 거수경례를 올린다.

"먼저 타도록."

"아...네."

군용차에 올라서자 신기한듯 바라보는 군인들.

"출발하도록 하지."

차에 올라탄 그녀가 머리를 쓸어내리며 창밖을 주시한다.

"넵!! 출발하겠습니다."

거친 엔진소리와 함께 어딘가로 힘차게 나아가는 군용차량.

창밖으로 휙휙 지나가는 풍경.

판타지 세상에 잠시 살았다고 도심풍경이 낮설게만 느껴진다.

"일단은 각성 테스트부터 받도록 하지."

"네?"

여전히 창밖에 시선을 고정한체 이어지는 그녀의 말.

"어려울것 없어 대충 수치만 측정하는 것이니까. 다 쓸데없는 짓거리 지만."

무언가 윗사람들을 오물오물 씹어대며 투덜거리기 시작하는 그녀.

언뜻언뜻 튀어나오는 이름에 군인들의 얼굴이 사색이 되는걸로 봐서는 굉장히 높은 사람을 씹고있는것 같았다.

"도착했습니다."

그녀의 투덜거림을 한참을 듣고 나서야 도착한곳.

"고마워."

차문을 열어주는 군인에게 화사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여인.

"우와!!"

그녀를 따라내린 그곳에는 상상도 못할정도의 고층건물이 자리잡고 있었다.

"다 돈지랄이야!! 각성자 측정만하면 되는곳에 이따위로 돈을 쳐바르고!!"

또다시 투덜투덜 거리는 차홍희.

"여전하시군요. 차홍희님."

그런 그녀의 모습이 익숙한듯 웃으며 말을 건네오는 여인.

"어이!! 오랜만 지혜!!"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는 차홍희.

"오랜만은 무슨. 얼마전에 회의실 뒤집고 나가셨으면서."

"하하하!!"

머리를 긁적이는 차홍희.

"처음 뵙겠습니다. 양지혜라고 합니다."

잠시 차홍희를 흘겨보던 여인이 웃으며 인사를 건넨다.

"아..안녕하세요. 전 이민우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도도해 보이는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부드러운 미소.

코끝에 걸려있는 테가없는 작은 안경.

정갈하게 묶어올린 검은 머리카락.

블랙 원피스에 하얀가운의 여인.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은 아니었지만 묘하게 끌리는 무언가가 있는 여인이다.

"속지마!! 저거 아주 여우야!! 남자 홀리는 재주가 비상하지!!"

"어머!! 차홍희님 만큼 하겠어요?"

인상을 구기며 주먹을 불끈쥐는 차홍희.

"어쭈!! 너 많이 컷다!!"

껄렁거리는 모습이 조폭이 따로없다.

"차홍희님 나이만큼 될려면 아직멀었죠."

"이자식이!!"

이마에 불끈불끈 솟아오르는 분노의 마크.

"어머나!! 검사 시간이 다됐군요!!"

손을 잡아끌고 어딘가로 달려가는 양지혜.

"너!! 양지혜!!"

이름을 구깃구깃 씹어뱉듯 소리치는 차홍희의 고함소리.

"하하하!!"

무척이나 기분 좋아보이는 양지혜였다.

"이곳입니다."

기나긴 복도를 지나쳐 도착한 거대한 문앞.

"출입자 확인하겠습니다."

문옆에 위치한 인식기에 그녀의 출입증을 가져가자 기계음과 함께 스켄이 시작된다.

"인식완료. 양지혜박사님. 환영합니다."

무언가 바람빠지는 듯한 소리와 함께 양쪽으로 열리는 출입문.

"들어가시죠."

"네."

그녀와 함께 들어선곳.

"우와!!"

건물 내부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넓은 공간.

하늘높이 솟아있는 탑모양의 중앙 컴퓨터.

중앙 컴퓨터를 감싸며 층층이 자리잡은 수많은 캡슐들.

그중 하나의 캡슐에 다가가 신분확인을 하자 치익하는 소리와 함께 뚜껑이 열리며 캡슐내부가 드러난다.

"편하게 누우시면 됩니다."

"네."

등뒤로 전해지는 편안함.

"시간은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원하시면 수면도 가능하고요."

"알겠습니다."

편안히 있으라 하지만 살짝 긴장이 된다.

"그럼."

다시 미소를 지어보이고 캡슐의 뚜껑을 닫는 양지혜.

또각또각 멀어지는 발소리.

지이잉 지이잉 하는 기계소리와 함께 캡슐내부가 암전이 된다.

"측정이 시작되겠습니다."

기계음과 함께 녹색 빛의 수많은 선들이 몸을 훑고 지나간다.

계속이어지는 기계음과 시스템음.

"지금 잠들면 다시 그곳에서 깨어날수 있을라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눈을 감아보지만 소용없는 짓이었다.

달려오던 차량 안에서도 잠이 몰려오지 않았었다.

"이러다가 여기서 영영 살아야 된는건가?"

"경고!! 경고!! 이상유무 확인바람!! 확인바람!!"

요란한 경고음과 함께 적색불이 반짝이기 시작한다.

"뭐지?"

심장 부근에서 꿈틀꿈틀 거리기 시작하는 검은 기운.

"추적시작!! 추적시작!!"

붉은 빛의 수많은 선들이 온몸을 휘감고 심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한다.

"이상 에너지 감지!! 이상 에너지 감지!!"

"큭!! 뭐...뭐야!!"

경고음과 동시에 지독한 노이즈가 고막을 자극한다.

치이익 하며 수증기를 뿜어내며 멈춰버린 캡슐.

"고장난 건가?"

고요해진 캡슐내부. 밖에서는 소란스러운 소리와 함께 어수선하게 뛰어다니는 발소리가 들려온다.

"끙차!!"

답답한 마음에 손으로 밀자 삐그덕 삐그덕 열리기 시작하는 뚜껑.

"뭐야? 전쟁이라도 난거야?"

밖은 그야말로 난리가 나있었다.

여기저기 요란하게 울려퍼지는 싸이렌 소리.

붉은 빛을 뿜어내며 정신없이 가동 되고있는 중앙 컴퓨터.

연속적으로 스크린에 떠오르는 알아먹을수없는 수치를 쳐다보며 열띤 논쟁을 펼치는 사람들의 모습.

"설마 나때문에 고장난건 아니겠지?"

저거 고장나면 얼마를 물어줘야 되는거지?

살짝 긴장된 마음에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사람들을 지켜본다.

"끼이이이이이이익!!"

고막을 찢어 발길듯 울려퍼지는 강력한 노이즈.

미처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이 귀를 부여잡고 쓰러진다.

"코드레드 해재!! 코드레드 해재!!"

중앙 컴퓨터에 점멸되어있던 붉은 빛이 녹색으로 서서히 바뀌기 시작한다.

"뭐...뭐지?"

귀를 부여잡고 일어서는 사람들.

"모든 기능.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스크린을 바라보던 사람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무슨 상황이었는지 원인을 찾아냈나?"

양지혜의 말에 자판을 두들기며 상태를 체크하는 사람들.

"원인불명입니다!! 단순 오작동이었던것 같습니다!!"

"단순 오작동 이라고?"

심각한 표정으로 중앙 컴퓨터를 올려다보는 양지혜.

혹시라도 나때문이라고 할지도 몰라서 조용히 숨죽이고 있었다.

"일단... 측정은 마무리 하도록 하죠."

결국 한숨을 내쉬고 측정표를 들고 다가오는 그녀.

"아...수고 하셨습니다."

어서 이곳에서 나가고 싶었다.

"어디보자...수치가."

내마음과는 다르게 여유있게 측정표를 열어보는 양지혜.

"일단 소울 마스터로서 필요한 만큼의 소울 에너지는 측정이되었고... 측정량은...뭐...뭐야!!"

당황한 큰목소리에 모두의 시선이 그녀에게 향한다.

"무...무슨 말도않되는?"

주변의 시선은 무시하고 오직 측정표만 바라보는 그녀.

"이...일단 밖으로 나가죠!!"

또다시 손을 잡아끌고 문을 나서는 양지혜.

"무슨일이야?"

문밖에 서있던 차홍희가 조심스러운 표정으로 다가온다.

그녀뿐만 아니라 가운을 입은 여러사람들이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모여있었다.

"단순 오작동이었습니다."

웅성거리는 사람들.

"뭐야? 완전무결의 인공지능 이라더니 오작동?"

"완전무결은 무슨!!"

궁시렁 거리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사람들.

"정말 단순 오작동이었어?"

사람들이 모두 물러나자 심각한 표정으로 물어오는 차홍희.

"알수없어요. 단순 오작동이었기를 바라는 수밖에."

그녀들의 표정이 무겁다.

"여기요."

측정표를 차홍희에게 넘기는 그녀.

"응? 측정표? 왜 날주는거야?"

양지혜가 넘긴 측정표를 열어보는 그녀.

"뭐...뭐야!!"

황당하다는 표정의 차홍희.

"설마? 오작동 때문에?"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젓는 양지혜.

"아뇨. 측정결과와 오작동은 관련이 없어요. 100퍼센트 확실한 결과입니다."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날 바라보는 차홍희.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데 그래요?"

이사람들이 정작 본인에게는 알려주지도 않고 자신들만 보고 자신들만 놀라고있다.

"아직 않보여준거야?"

"너무 놀라서 그만."

고개를 끄덕이는 차홍희.

"그럴수도 있겠군. 네가 직접 보도록 해."

건네주는 측정표를 받아들었다.

"음...소울 마스터 합격. 그리고 측정등급은...SS등급."

SS등급이면 좋은건가?

조심스럽게 그녀들의 표정을 살핀다.

"조...좋은 건가요?"

황당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는 여인들.

"좋은 거냐고?"

언성이 높아지는 차홍희.

"아무리 각성자에 대해 무지하다지만 등급도 몰라?"

"죄...죄송해요!!"

무척이나 흥분한 차홍희에게서 살기가 줄기줄기 뻗어나온다.

"내가 저런놈과 동급이라니."

기운 빠진 표정으로 한숨을 내쉬는 차홍희.

"평균적인 소울마스터의 수치는 E등급부터 A급까지 입니다."

"그럼...전?"

도무지 믿을수 없다는 표정으로 위아래로 훑어보는 양지혜.

"S등급 부터는... 신의 영역이라 불리우는 그랜드 마스터입니다."

"참고로 나도 SS등급이다."

다시 화난표정으로 돌안온 차홍희.

"뭔가 기대이상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네요."

"그럴수도 있겠군. 노력으로 얻을수있는 영역은 아니니까."

또다시 기운빠진 표정으로 투덜투덜 거리는 차홍희.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대로 보고를 올릴까요?"

양지혜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는 차홍희.

"영감들 엿한번 먹으라지."

다시 사악한 표정으로 돌아간 그녀의 감정선.

절대로 건들지 말아야될 사람이다.

"아참!! 그녀석들도 도착했어?"

갑자기 생각난듯 양지혜에게 물어보는 그녀.

"누구? 아...화랑의 학생들."

"정확히 한놈은 전입 첫날이었지. 안내해."

투덜투덜 거리며 양지혜의 뒤를 따르는 차홍희.

"오전에 만난 남매를 말씀하는 건가요?"

"그치...찬미 오빠놈이 사고를 쳐서."

"사고?"

혀를 쯧 차는 차홍희.

"그 멍청한 놈이 오버소울을 해버렸어."

"오버소울?"

전투를 도우러 갔을때 오빠를 말리던 동생이 떠올랐다.

"오버소울 이라는게 위험한건가요?"

"뭐든 차고넘치면 위험하죠."

심각한 표정으로 대답을 대신하는 양지혜.

"능력치를 측정하고 등급을 정하는 이유는 그놈처럼 자신의 한계를 무시하고 힘을 쓰지말라는 일종의 경고이기도 하지."

차홍희의 표정이 좋지않다.

"능력을 넘어선 힘을 사용하게되면 영혼이 파괴될수도 있습니다."

덩달아 심각한 표정인 양지혜.

"위험한 상황인가요?"

조금만 빨리 도와주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보면 알아."

무언가 말하려다 그만두는 차홍희.

양지혜도 더이상 별말 하지않았다.

"이곳입니다."

문이 열리고 일렬로 늘어선 유리관이 보인다.

"이곳은?"

"집중 치료실."

익숙한듯 앞으로 성큼성큼 나아가는 차홍희.

비어있는 유리관에는 알수없는 녹색 빛의 액체가 들어있었다.

"여기있군."

유리관 앞에서 누군가를 살펴보는 여인들에게 다가간다.

"모든 수치가...정상입니다."

굳은 표정의 양지혜.

"오늘 무슨 날인가?"

덩달아 차홍희의 표정도 좋지않았다.

"정상이면 좋은거 아닌가요?"

유리관 안에서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잠들어있는 남학생이 보였다.

"말했지!! 오버소울의 후유증은 위험하다고!!"

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남학생의 몸은 상처하나 없었다.

"어쩌면 이것도 능력일지도."

관심있게 남학생을 바라보는 양지혜.

"저기...그런데 지금 알몸인데요?"

"그럼 저길 옷입고 들어가냐?"

한심하다는 표정의 차홍희.

"남자의 인권은 없는 겁니까?"

"뭔소리야? 고놈 실(?)하기는 하다."

"그렇군요. 실(?)하군요.

"이사람들이!! 당신들 신고한다 정말!!"

이 사상이 불순한 사람들에게 정의의 철퇴를 내리고 만다!!

"응?"

옆 유리관에 누군가가 또 있었다.

"누군가 또 있었나?"

녹색 빛이 감도는 액체속.

긴 머리카락이 살랑살랑 흔들린다.

얼핏얼핏 비치는 투명한 피부.

갑자기 콩닥콩닥 거리는 심장. 슬쩍슬쩍 다가가는 발걸음.

몸을 가리고있는 머리카락이 흔들릴때마다 요동을 치는 마음.

"이거...이거."

등뒤에서 들려오는 섬뜩한 목소리.

"어머나!! 건강할 나이군요."

식은땀이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인권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우리 인권 수호자님께서는 여기서 뭐하시나?"

지독한 살기가 따끔따금 피부로 파고든다.

"우...우연히."

당신들도 남자의 몸을 아무렇지 않게 보아놓고 나에게 왜이러는 거야!!

"어머나!! 우연히 주먹이 날아갈것 같은 이기분은 무엇이지?"

"그쵸? 저도 잠시 눈과 귀가 멀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주먹을 뿌드득 뿌드득 거리며 다가오는 차홍희.

"그냥 죽여주십쇼."

"오냐!!"

집중 치료실에 울려퍼지는 외로운 비명소리.

온김에 입원해야 될지도.


"정말 사정없이 패는군요."

욱신거리는 몸때문에 차량으로 올라타는데 신음이 저절로 흘러나온다.

"어떻게? 치료관 하나 빌려드릴까요?"

키득키득 거리는 두여인.

"사양하겠습니다."

창밖으로 시선을 돌려버렸다.

이어서 차에 올라타는 차홍희.

"그럼 아이들 잘부탁하고 내가 말한거 잊지마."

"괜찮을까요?"

조심스러운 표정.

"걸리면 내가 시켰다고 그래."

"당연히 그렇게 할겁니다."

양지혜를 찌릿 쳐다보는 그녀.

"그럼 전 바빠서."

후다닥 들어가 버리는 양지혜.

"무슨 부탁을 하셨나요?"

"나중에."

피곤한듯 눈을 감고 몸을 뒤로젖히는 차홍희.

"출발하겠습니다."

운전병의 보고와 함께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엔진음.

잠들어 버린 그녀와 더이상 이야기를 할수없었기에 창밖으로 시선을 돌린다.

이곳에서 깨어나지 못하면 영원히 살아야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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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잠들지 못하는 밤. 19.08.26 38 1 15쪽
52 검은수염. 19.08.23 28 1 15쪽
» 너의 능력치는 SS. 19.08.22 39 1 15쪽
50 달의 축제. 19.08.21 42 1 14쪽
49 하얀늑대는 가죽을 남기지 않는다. 19.08.20 36 1 15쪽
48 I Kill You 19.08.19 34 1 11쪽
47 슬쩍슬쩍. 19.08.18 39 1 12쪽
46 태양의 단검. 19.08.17 78 2 9쪽
45 흘러가는 구름. 19.08.16 37 2 9쪽
44 도망 그리고 책임. 19.08.15 44 2 9쪽
43 무념. 19.08.14 48 1 8쪽
42 퀘스트. 19.08.13 60 1 8쪽
41 꿈의 지배자. 19.08.12 69 1 8쪽
40 금화여 나에게 오라!! 19.08.11 48 2 8쪽
39 사탕 19.08.10 46 2 8쪽
38 생명의 대지로. 19.08.09 67 1 7쪽
37 그럼...너도 벗어!! 19.08.08 66 1 7쪽
36 그해 여름. 19.08.07 48 2 7쪽
35 사선에서 19.08.06 54 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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