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유년 시절에 어떤 놀이터에서 ….
비를 맞고 있었다.
놀이터이니까 미끄럼틀 같은 게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비를 맞는것 보다 심심한게 더 절실했다.
해서 놀이터 바닥에 깔린 모래(비에 흠뻑 젖은 ...)로
성 도 만들고 집도 만들고, 그렇게 마을을 만들고
마을의 바깥을 두르는 거대한 성벽도 세웠었다.
외롭다? 아니 그건 아니고 ...
언제부터 인가 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었다.
우울했던 사춘기 , 그리고 비 .......
언젠가 지하철에서 지하에서 운영하던 커피숍
그리고 학창시절 끊임없이 돌아다녔던
끝을 알수 없는 행로.
난 유독 비가 오면 세상이 외롭지 않아서 좋왔다.
오늘은
2023년 4월 5일 이고 비가 내린 날씨였다.
다시 도전이 꺾인 날 이기도 하고 말이다.
에니의 데이터베이스
제공하는 사이트를 만들어 볼까 잠깐 생각해 봤는데
이미 그렇게 제공하다가 사라져버린 사이트도 있는 다음에야... 별로다.
글 설정에 의해 댓글 쓰기가 제한된 상태입니다.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