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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L

블러드 : 피의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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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hyeon
그림/삽화
Project L
작품등록일 :
2023.10.27 08:28
최근연재일 :
2024.04.02 20:25
연재수 :
3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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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수 :
20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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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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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외전 15화 《차원검(次元劍)》

DUMMY

외전 15화 《차원검(次元劍)》




연우의 질문에 류원은 대답했다.


류원 : "보면 몰라!? 남자 3명에서 여자 1명을 강제로..."


월린 : "넌 제발 조용히 하라고!!!"


연우 : "야... 월린... 카네스... 렌... 너희들... 원래 그런... 쓰레기들은 아니었잖아..."


류원 : "그럼 언제는 다른 쓰레기였어?"


그러자 렌이 황급히 수습하기 시작했다.


렌 : "연우야... 오해야.. 오해... 절대 그런 상황이 아니라... 내 말 좀 들어 봐..."


류원 : "오해가 아니라 오예겠지."


렌 : "류원!!! 제발 입 좀 여물어줘 제발!!!"


류원 : "크흠..."


연우 : "너희들... 4대 신검 때문에 카네스의 집으로 모인 거 아니었어...? 그런데 왜..."


그러자 카네스와 월린은 조심스레 붙잡았던 로아의 두 팔을 놓아줬고 로아는 자신의 몸을 일으켜 세워 앉으며 말했다.


로아 : "다들 오해가 있으셔서 그러시는 거 같은데... 일단 앉아서 마저 이야기를 나누도록 해요..."


제라드 : "진짜 어질어질하다... 끼리끼리 논다더니 이건 뭐 또라이들 집합소 아니야?"


"어허! 또라이들이라니... 말이 너무 심한데? 일단은 솔직히 말하면 연우 , 진 , 제이슨 , 렌 , 카네스 이 5명 만큼은 정상인이야."


"물론 나하고 하레스하고 류원은 또라이인 거 인정할게. 그런데 내가 말했던 이 5명 만큼은 정상인이야."


제라드 : ".........."


그렇게 연우 월린 렌 류원 카네스 로아가 한자리에 모여 차분하게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로아 : "일단은 다들 무엇 때문에 두려워하시는지는 잘 알아요. 그런데 제 말도 좀 끝가지 들어주세요."


렌 : ".........."


카네스 : ".........."


월린 : ".........."


류원 : "얼쑤 얼쑤! 사람 말은 좀 끝가지 들어야 해."


월린 : "와... 진짜 한대 쥐어박고 싶다."


로아 : "일단 제 소개를 다시 하자면 저는 시간 계열 가문의 로아라고 하고요. 저는 머나 먼 미래에서 왔어요. 과거를 바꾸기 위해서요."


로아 :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어요..)


카네스 : "과거를 바꿔?"


로아 : "네... 제가 현재 있는 곳은... 파멸의 끝..."


류원 : "뭔 말이야? 파멸의 끝이라니?"


카네스 : "그게 무슨 말이지?"


로아 : "그게... 저희의 조상 칸은 4개의 신의 검으로 세상을 미친 듯이 바꿔나갔고 그로 인해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이 파멸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류원 : "음?"


카네스 : "신의 검으로 그게 가능한가?"


류원 : "글쎄... 눈으로 직접 안 보니까 모르겠는데."


카네스 : "문제는 그게 아니야 류원."


카네스 : "칸이 세상을 파멸의 길로 이끌었다는 게 문제지."


연우 : "잠깐만... 그러면 12가문들은?"


로아 : "시간 계열 가문을 제외한 나머지 11가문이 칸에게 대항했지만 도저히 칸을 이길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결국 11가문은 멸문 당했고요..."


로아 : "무엇보다... 칸이 처음으로 가문을 멸문시킨 게 바로 월가문이이에요.


월린 : "!!!!!!!!!!!"


"· · · · · ·."


그러자 로아가 월린에게 말했다.


로아 : "월린... 칸을 죽이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미래를 지킬 수 있어요..."


".........."(이상하네... 세상을 파멸로 이끈 건 천계의 짓이지 칸의 짓이 아닐 텐데.)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거지?)


".........."(버근가?)


월린은 로아가 하는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고 그러자 로아가 말했다.


로아 : "월린... 불과 몇 달 전 칸의 아버지 카인을 만나신 적이 있죠?"


월린 : "그걸 어떻게..."


로아 : "저는 과거도 미래도 갈 수 있는 능력뿐만이 아니라 그 사람의 과거도 들여다볼 수 있어요."


로아 : "그때 당시 칸의 아버지 카인을 만난 날, 카인이 뭐라고 하셨죠?"














【몇 달 전】


여기는 하레스 계곡.


월린은 이곳에서 수련하고 있었고 그러자 저 멀리서 카인이 다가왔다.


월린 : "..........!"


월린 : "카인 아니십니까!?"


카인 : "월린. 오랜만입니다."


월린 : "카인이 어째서 이곳에..."


카인 : "잠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월린과 카인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카인 : "월린 내가 11개의 가문을 뽑는 도중 어째서 월가문을 선택했는지 아십니까."


월린 : "아니요... 전혀 모르겠습니다..."


카인 : "그저, 세상에 버림받은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 여러 많은 사람들을 도왔기에 제가 월가문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월린 : "그건 세상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까..."


카인 : "세상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


카인 : "할 수 있는 일이 중요한 게 아니라, 했다는 게 중요한 겁니다."


월린 :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입니까."


카인 : "이상하게 월린은 저를 적대시하는군요."


월린 : "시간 계열 가문을 적대하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요."


카인 : ".........."


카인 : "알고 계셨습니까..."


월린 : ".........."


카인 :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다른 가문들에게는 말을 하지 않으신 겁니까."


월린 : "그럴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카인 : "그럴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라..."


월린 : "저희는 지금까지 그 사실을 모른 채 잘 지내왔지 않았습니까. 비록 알게 된다고 한들 시간 계열 가문이 사고를 치지 않는 한 저희는 언제나 그랬듯이 평범하게 살아왔을 겁니다."


카인 : ".........."


카인 : "그렇군요..."


카인 : "허나 월린... 지금부터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십시요."


카인이 진지하게 월린을 바라보며 말했다.


카인 : "앞으로 저에게는 시간이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카인 : "칸은 어떻게 4대 신검의 행방을 알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걷잡을 수 없는 큰 태풍이 휘몰아칠 것입니다..."


월린 : ".........."


카인 : "칸은 어릴 적부터 신의 검을 알고 있었습니다."


카인 : "무엇보다... 12가문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칸은 월린 당신을 알고 있었으며 사월검의 존재조차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아무것도 모를 어린 나이에 말이죠."


월린 : ".........."


















【어릴 적 카인의 기억】


어릴 적 칸은 카인에게 이런 말을 했다.


「아빠! 내가 알아낸 정보인데. 4대 신검을 모두 모으면 엄마도 다시 살릴 수 있어!」


카인 : "칸... 그게 설령 사실이어도 그래서는 안 된단다..."


「어째서???」


카인 : "사람은 누구나 죽음이란 게 있고. 그걸 뛰어넘어서 죽은 자를 되살리는 짓은 금기란다."


「· · · · · ·.」


「나는... 4개의 신의 검에 대한 모든 행방을 다 아는데...」


그러자 카인은 화들짝 놀라며 말했다.


카인 : "그걸 어떻게..."


카인의 질문에 칸은 대답하지 않았고 그렇게 그날 이후로 어릴 적 칸은 더 이상 신의 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 다시 몇 달 전으로 돌아와서 -


카인 : "월린... 자네에게는 미안하지만..."


월린 : ".........."


카인 : "칸을... 죽여야만 하네..."


월린 : "네...!?"


카인 : "월린에게 이런 부탁을 하는 나도 제정신이 아니지만... 칸은 이미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어버렸어..."


카인 : "물론... 내 손으로 칸을 죽이려고 했지만... 나는 연화의 아들을 도저히 내 손으로 죽일 수가 없었네..."


카인 : "어쩌면... 내가 연화를 죽게 만들었기 때문에 이제 와서 벌을 받게 되는 걸지도 몰라..."


월린 :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병으로 돌아가신 걸로 알고 있는데..."


카인 : ".........."


카인 : "그랬었지..."


카인 : "월린... 그게 중요한 게 아니네... 미래의 칸이 초월석에게 삼켜졌네."


월린 : "네!?"


카인 :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칸을 죽여야만 해."


월린 : "하지만... 미래라는 건 불확실성 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미래는 언제나 변할 수 있는 거고요..."


카인 : ".........."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월린은 말했다.


월린 : "칸을... 죽여야 한다고..."


카네스 : "!!!!!!!"


렌 : "!!!!!!!!"


연우 : "!!!!!!!"


류원 : ".........."


그러자 로아가 말했다.


로아 : "월린... 카인께서... 살해당하셨습니다..."


로아의 말에 류원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가 놀라워했다.


로아 :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칸을 죽여야만 합니다..."


월린 : ".........."


월린의 표정을 보니 망설이고 있다.


어째서 망설이는 걸까. 그냥 죽이면 되지 않나.


죽이는 것에 망설이면 나중에 후회할 텐데.


라고 생각했지만 나는 깨달았다 어째서 월린은 칸을 죽이지 못했는지.


월린은 로아의 말에 끝가지 대답하지 않았다. 로아가 아무리 칸을 죽이자고 해도 월린은 그저 회피하거나 무를뿐.


월린 : "미안... 나 좀 쉬고 싶어졌어..."


로아 : "월린!!! 월린!!!!!!"


월린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다른 방으로 들어갔다.


월린이 방에서 사라지자 렌이 로아에게 물었다.


렌 : "그런데 어째서 월린이지? 다른 사람이 칸을 죽이면 되지 않나?"


로아 : "그 이유는... 월린은 사명자이기 때문입니다."


로아 : "그리고 무엇보다 월린이 유일하게 칸을 죽일 수 있어요."


그렇게 카네스와 렌 연우와 로아는 대화를 나누었고 새벽이 지나 아침이 되었다.


그리고 월린 류원 연우 카네스 렌은 차원의 균열로 향했고 류원이 월린에게 물었다.


류원 : "월린, 너 괜찮아?"


월린 : ".........."


월린 : "류원, 내가... 꼭 칸을 죽여야 하는 걸까..."


월린의 말에 그 누구도 대답하지 못했다.


류원 : "그나저나... 칸의 아버지... 카인이 정말 죽었을까...?"


연우 : "로아의 말이 사실이라면 죽었겠지..."


그러자 렌이 말했다.


렌 : "솔직히 말해서 원소검을 찾으러 간 그날."


렌 : "제일 마지막으로 나온 사람이 칸인 것은 알지?"


렌 : "문제는 아무 일도 없고 표지판만 있었다는데 왜 마지막으로 나왔을까."


류원 : "그러네... 생각해 보니까 렌의 말대로.. 왜 아무것도 없었는데 마지막으로 나왔을까."


카네스 : ".........."


월린 : "그래서 카인의 생존 여부를 어떻게 확인하지?"


그러자 월린의 질문에는 그 누구도 대답하지 않았고 긴 정적 끝에 렌이 말했다.


렌 : "카네스..."


카네스 : "어...?"


렌 : "만약 차원검을 찾게 되면 나에게 그 검을 줄 수 있어?"


카네스 : "응."


렌 : "내가 차원검을 이용해서 칸의 집 안으로 들어갈게. 그리고 카인의 상태를 확인할 테니까 그렇게만 알고 있어줘."


류원 : "!!!!!!"


카네스 : "알겠어."


조금의 시간이 지나지 않아 5명 모두가 하레스 중심부에 있는 균열의 앞으로 도착했다.


카네스 : "그럼 일단 들어가자 차원의 균열 속으로."


그런데 모두가 차원의 균열로 들어가자 보이는 건 바로 발 앞에 떨어져 있는 차원검이었다.


류원 : "?????"


렌 : "뭐지....? 저거 차원검 아니야?"


카네스 : "맞는 거 같은데?"


류원 : "혹시 저거 집는 순간 어디론가 떨어지는 거 아닐까."


렌 : "너 말은 즉 차원검이 미끼가 되어 만들어진 함정?"


류원 : "뭐... 대략 비슷...?"


그러자 월린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차원검을 줍자 류원이 소리치며 말했다.


류원 : "안 돼!!!! 이제 다 끝났어... 이 세계는 멸망하고 말 거야!!!"


월린 : "뭐래."


그렇게 월린은 차원의 균열에서 나오자 다른 연구원들은 어리둥절하며 월린을 따라 밖으로 나왔다.


류원 : "뭐지? 버근가?"
















【 4대 신검 : ' 차원검(次元劍) ' 】



【차원과 공간 계열의 능력을 사용하는 검


이 검을 가지고 있는 자는 편리한 휴대성을 얻게 된다고 한다.】
















류원 : "편리한 휴대성?"


카네스 : "말 그대로 자신이 만든 차원에 물건을 집어넣고 다시 뺄 수 있는 그런 능력을 말하는 거야."


류원 : "그렇구만."(나랑 똑같군.)


그러자 월린은 렌에게 차원검을 건네주었고 렌이 말했다.


렌 : "그럼 나는 칸의 저택에 들어가 볼게."


렌이 차원을 통해서 순식간에 사라졌다.


류원 : "렌 괜찮으려나..."


카네스 : "괜찮아, 렌은 암살에 특화된 가문이니까 잠입하는 쪽에서도 문제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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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시즌1 외전 완결 《【천공의 지배자】아르고스 》 24.04.02 2 0 16쪽
32 외전 31화 《악질 중에 악질》 24.04.02 3 0 13쪽
31 외전 30화 《소멸된 존재》 24.04.02 2 0 15쪽
30 외전 29화 《신의 따까리》 24.04.02 2 0 14쪽
29 외전 28화 《전생의 시계바늘(02)》 24.04.02 3 0 15쪽
28 외전 27화 《결전의 시간》 24.04.02 2 0 15쪽
27 외전 26화 《로아의 마지막》 24.04.02 2 0 13쪽
26 외전 25화 《헤르의 그림자》 24.04.02 2 0 14쪽
25 외전 24화 《진 VS 카일》 24.04.01 5 0 13쪽
24 외전 23화 《카일 VS 두목》 24.04.01 4 0 14쪽
23 외전 22화 《외길 인생 수천 년 두목》 24.04.01 4 0 14쪽
22 외전 21화 《월린의 다짐》 24.03.30 3 0 14쪽
21 외전 20화 《불타는 마을》 24.03.19 4 0 14쪽
20 외전 19화 《너는 신에게 대적하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한 게 맞아?》 24.03.19 3 0 14쪽
19 외전 18화 《하레스의 부활》 24.03.19 4 0 13쪽
18 외전 17화 《분열》 24.03.19 3 0 14쪽
17 외전 16화 《무형검(無形劍)》 24.03.18 3 0 13쪽
» 외전 15화 《차원검(次元劍)》 24.03.18 4 0 13쪽
15 외전 14화 《로아 과거로 돌아오다》 24.03.18 4 0 13쪽
14 외전 13화 《사명자》 24.03.18 3 0 13쪽
13 외전 12화 《전생의 시계바늘》 24.03.18 3 0 15쪽
12 외전 11화 《연모(戀慕)》 24.03.12 4 0 13쪽
11 외전 10화 《원소검(元素劍)》 24.03.05 4 0 13쪽
10 외전 09화 《생선가시》 24.03.05 6 0 13쪽
9 외전 08화 《엘과 아자젤》 24.03.04 6 0 13쪽
8 외전 07화 《사신검(死神劍)》 24.03.04 6 0 14쪽
7 외전 06화 《4대 신검의 행방》 24.03.04 4 0 13쪽
6 외전 05화 《군단장 제로》 24.03.04 3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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