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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L

블러드 : 피의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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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hyeon
그림/삽화
Project L
작품등록일 :
2023.10.27 08:28
최근연재일 :
2024.04.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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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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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06화 《4대 신검의 행방》

DUMMY

외전 06화 《4대 신검의 행방》




월린이 도착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칸 : "나는 말했다시피 4대 신의 검을 찾으러 갈 거야,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의 힘이 필요해."


렌 : "4대 신검에 목숨을 건 여행이라..."


카네스 : "4개의 신의 검을 안 찾는다고 해도 누군가가 모아서 세상을 지배하면..."


류원 : "세상을 지배하면? 그러면 그땐 모셔야지 뭐."


"· · · · · ·."


류원 : "농담인 거 알지? 그리고 애초에 4개의 신의 검을 모으기 전에 이미 죽었을걸?"


류원 : "생각해 봐, 4대 신검을 찾으러 간 사람들 중에서 누가 살아서 돌아왔냐?"


류원 : "아... 이미 하나 가져갔지."


연우 : "4대 신검을 찾으러 모험 떠났다가는 염라대왕 먼저 보고 오겠네."


류원 : "염라대왕만 보고 오겠냐? 조상님들 다 뵐 듯."


그러자 월린의 표정이 점점 굳어졌고 그 표정을 본 렌이 월린에게 물었다.


렌 : "어째, 표정이 안 좋다?"


월린 : "아니야... 잠깐 생각이 많아져서..."


그러자 렌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렌 : "정말... 죽을 수도 있는데. 다들 안 간다는 말은 단 한마디도 안 나오네."


월린 : "누군가는 꼭 나서야 되니까... 그게 어쩌면 우리일 수도 있어."


제이슨 : "후우....."


그러자 제이슨이 힘차게 외쳤다.


제이슨 : "간다 가! 4대 신검들!? 그래! 그 영광적인 순간을 내 눈으로 다~ 담아주마!!"


제이슨 : "나는 말이야 인생 뭐 폼 나게 즐기다가 가면 그만이거든?"


제이슨 : "어떻게 할래? 너희들도 나를 따라서 신의 검 함 보러 갈래?"


월린도 카네스도 류원도 렌도 진도 연우도 제이슨의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칸 : "고맙다 얘들아."


칸을 복잡했던 마음을 잡고 다시 말했다.


칸 : "지금부터 우리는 4개의 신의 검을 찾으러 간다.


일단은 4대 신검 중 1개가 누군가의 손으로 이미 들어간 거 같으니 3개만 찾아보자... 그리고... 사실 너희에게 말하지 못했던 게 있어."


칸은 뜸을 들이다가 다시 말했다.


칸 : "초월석이 전한 메시지를 받았어."


그 순간 모든 연구원들이 화들짝 놀라워했다.


칸 : "라틀로스 지하 맨 밑..."


진 : "라틀로스 지하 맨 밑이면... 용암이 펄펄 끓는 그곳!? 에반데..."


렌 : "들은 적 있어. 많은 사람들이 지하 맨 끝까지 내려가려 했으나 사람이 녹아 없어졌다는 소문이 자자해."


카네스 : "초월자인 우리들도 감당하기는 힘들 거야... 잘못하다간 저들처럼 녹아 없어질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불안정한 지각 변동으로 분화구가 일어나는 곳이기도 해."


칸 : "그럼 대략 어떤 곳인지는 알게 되었으니까 출발하자."


칸 : "카네스 라틀로스 지하 입구로 차원 포탈을 열어줘."


카네스 : "알았어 맡겨만 주라고, 목적지는 라틀로스 입구로."


그 순간 카네스는 차원의 포탈을 열었고 연구원 8명은 포탈로 들어가 라틀로스 입구에 도착했다.


진 : "여기서부터는 내 능력이 도움이 되겠군."


진은 모두에게 물의 보호막을 걸어주었다.


진이 물의 보호막을 걸어주자 류원이 말했다.


류원 : "그런데 말이야, 원래 더울 때는 이열치열 아님? 그런데 웬 물의 보호막?"


류원 : "불의 보호막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아 ㅋㅋ."


그러자 진은 정색하며 말했다.


진 : "야, 그럼 너만 불태워줄게 일로 와봐."


류원 : "아 ㅋㅋ... 농담이지 농담 허허허..."


그렇게 연구원 8명은 뜨거운 열기 속 지하 1층으로 내려갔고 시간이 흐르면서 지하 10층에 도착했다.


그 순간.


띠링!


시스템 창에서 나올법한 소리.


류원에게만 보이는 경고 표시에 알림 창이 나타났다.


『경고! 라틀라스 지하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류원의 기를 녹이고 있음.』


"· · · · · ·."


그러자 류원은 마음속으로 전달했다.


류원 : "........"(ㄱㅊㄱㅊ(괜찮괜찮),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아.)


『확인.』


스르륵.


소리로 이루어진 시스템의 창이 사라졌다.


그러자 제이슨이 오른팔로 땀을 닦으며 말했다.


제이슨 : "확실히... 열기가 장난 아니네.."


제이슨 : "이제 겨우 지하 10층인데 고기 갖고 와서 구워 먹어도 될 정도야..."


그리고 길을 걷다 보니 월린이 기둥에 글씨를 발견하고 말했다.


월린 : "얘들아, 저기 저기 기둥 옆에 뭐라고 써져있어."


월린이 기둥에 손을 가리키자 칸은 기둥에 써진 글을 읽기 시작했다.


「4대 신검을 찾으러 온 사람들아 어째서 목숨과 검을 맞바꾸려 하느냐. 지금이라도 당장 돌아간다면 곱게 보내주겠노라.」


그러자 류원은 어이없다는 듯 말했다.


류원 : "아니, 4대 신검을 모으라고 할 때는 언제고 지금은 돌아가라고? 이거 정신병 아니냐?"


진 : "아마, 둘 중 하나겠지. 정말 저 기둥의 말처럼 더 내려가면 죽을 수도 있고 아니면 누군가가 겁을 주기 위해 일부로 기둥에다가 글을 썼을 수도 있고."


그렇게 8명의 연구원들은 아무런 고민도 하지 않고 더 깊숙이 지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점점 체력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기 시작했고 조금 더 길을 걸은 끝에 칸이 무언가를 발견하며 말했다.


칸 : "얘들아!!! 잠깐 멈춰 봐!!!"


칸의 외침에 모두가 발걸음을 멈췄다.


무엇보다 눈앞에 보이는 건 방석 하나와 표지판이 하나 있다.


그리고 칸은 표지판에 글을 읽기 시작했다.


칸 : "첫 번째 시련."


그게 끝이다. 아무것도 안 써져 있다.


카네스 : "끝...?"


칸 : "끝..."


렌 : "아니, 보통 문제는 내주지 않냐."


제이슨 : "젠장!!! 문제없는 시험이라니!!!"


큰일이다.


이제 겨우 지하 10층인데 벌써부터 몸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제이슨은 벌써부터 몸 상태에 무리가 가기 시작했고 겨우 숨을 돌리며 결국에는 주저앉았다.


제이슨 : "허억... 허억... 이거... 미안하게 됐네..."


칸 : "잠시만 쉬고 있어..."


진 : "그 정도면 대단한 거야. 안 그랬으면 이미 녹고 사라졌을걸?"


그 순간 류원이 외치며 방석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류원 : "이 몸께서 나가신다~~~~~~~~~~"


갑작스러운 류원의 행동에 다른 연구원들이 막아 나서려 했지만 이미 류원은 방석 코앞까지 가버렸다.


류원이 방석에 앉자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


「 지금부터 제1의 시련을 시작한다.

방석 위에 올라가 앉은 자여 눈을 감아라. 」


그렇게 류원이 눈을 감자.


화르르르륵!


방석 주위로 푸른 불이 감싸았다.


카네스 : "류원!!!!"


카네스는 황급히 류원을 불렀지만 류원은 아무런 미동도 없었고 불은 점점 더 거세져 가면서 상황은 더욱더 악화되었다.


제이슨 : "젠장! 안 보여!!!"


진 : "비켜봐!"


그 순간 진이 거대한 폭포를 소환해 불을 진압하기 시작했고 진압한 부분에서 수증기가 점차 진해지자 제이슨이 거대한 망치를 소환하여 강하게 휘둘러 수증기를 제거했다.


하지만 방석 위에 앉아있던 류원은 이미 사라지고 난 뒤였다.


그러자 카네스가 온몸에 두려움을 표하며 말했다.


카네스 : "주... 죽은 거야...?"


카네스의 말에 모두가 조용해졌고 그 뒤로도 기나긴 정적이 흘렀다.


무엇보다 다들 얼떨결에 벌어진 이 상황을 도저히 납득되지가 않았다.


제이슨 :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가... 분명... 시련이라 하지 않았어...?"


쾅!!!


렌이 주먹으로 바닥을 치며 분노를 표했다.


렌 : "이게 어딜 봐서 시련인 거냐고... 한낱 제물이잖아..."


월린 : "류원..."


그 순간.


쿠구구구구구궁!


땅이 크게 흔들리기 시작하자 나머지 연구원들은 중심이 흐트러지기 시작했고.


제이슨 : "어.... 어....!?"


제이슨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절벽으로 떨어지려 하는 그 순간.


탁!


카네스 : "으으윽!!!!"


카네스가 제이슨의 손목을 붙잡았다.


제이슨 : "카네스..."


카네스는 무거운 제이슨을 두 손으로 힘들게 붙잡고 있지만 본인의 힘으로는 제이슨을 끌어올리기엔 너무 역부족이다.


카네스 : "도와줘...! 너무 무거워...."


그렇게 다 같이 카네스에게 달려가 다 함께 제이슨을 끌어올렸다.


제이슨 : "고맙다. 카네스."


카네스 : "하아... 별말씀을...."


그 순간 칸이 말했다.


칸 : "얘들아, 앞에..."


모든 연구원들이 칸이 가리킨 방향을 바라보았다. 절벽 끝에서 다음으로 나아가는 길이 열린 것이다.


연우 : "얘들아... 지체할 시간이 없어... 류원이 죽어서 슬픈 건 알겠지만 이곳에 있다가는 모두가 죽을 거야..."


"· · · · · ·."


그렇게 나머지 7명의 연구원들은 기나긴 정적 속에서 그저 앞으로 나아갔다. 그 누구도 말을 꺼내지 않았고 그저 앞을 걸어 나갔다.


그러던 중 카네스가 말했다.


카네스 : "얘들아... 류원은 죽지 않았을 거야... 솔직히 말해서... 류원 성격상 이렇게 허무하게는 안 죽는다고..."


"· · · · · ·."


제이슨 : "카네스 말이 맞다. 류원은 이렇게 허무하게 죽지 않는다."


렌 : "그럼 뭐, 방금 푸른 불꽃으로 사라진 건 류원이 아니고?"


제이슨 : "그건..."


"· · · · · ·."


그러자 연우가 말했다.


연우 : "두 번째 시련..."


그렇다. 그게 끝이다.


그러자 어디선가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 두 번째 시련을 시작하겠다.


지금 이 장소에 단 1명만 남고 모두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


그러자 렌이 웃으며 말했다.


렌 : "하하하하하... 그래... 이렇게 한 명씩 조져놓는구나."


그 순간 제이슨의 거대한 망치가 소환되며 말했다.


제이슨 :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라.


내가 이곳에서 시련을 받을 테니 모두 다음 장소로 넘어가라."


렌 : "뭐!?"


제이슨 : "뭐... 지금 내 상태로는 같이 가봤자 걸림돌만 될 거다. 그러니 내가 여기서 시련을 받으마."


"· · · · · ·."


뜨거운 열기 속 정체된 침묵.


제이슨의 한마디가 모두를 더 암울하게 만들었다.


연우 : "제이슨 말이 맞아, 지금 몸 상태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보다 여길 맡아주는 게 최선일지도 몰라."


연우의 말에 렌이 제이슨을 불렀다.


렌 : "제이슨..."


제이슨 : "가라."


제이슨의 딱딱한 말투와 표정 제이슨도 더 이상 시간을 끄는 건 정말 싫은 표정이었다.


렌 : "하지만..."


쾅!!!!!!!!!!


그 순간 제이슨이 거대한 망치로 바닥을 내려찍었고 렌에게 언성을 높이며 말했다.


제이슨 : "얼마나 더 내 체력을 빼놔야 갈 거냐고!!! 내가 여기서 말하다 죽어야만 앞으로 나아갈 거냐!?"


제이슨 : "정신 차리고 빨리 가라고!!!!!!"


그러자 연우는 렌의 팔을 붙잡고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월린은 말했다.


월린 : "부디... 살아 있어라..."


월린의 말에 제이슨이 웃어대기 시작했다.


제이슨 : "하하하하하, 걱정도 상팔자 군."


제이슨 : "내가 쉽게 죽는 거 봤어!?"


"· · · · · ·."


그렇게 6인은 다음 장소로 이동하자마자.


쾅!!!!!!!!!!!


제이슨이 머물러 있는 곳의 문이 닫혔다.


제이슨 : "너희들에게는 차마 말하지 못했지만... 나는 이미 살이 타들어가는 고통을 느끼기 시작한 지 오래다."


제이슨 : "아무리 대장장이로서 열기에 대한 저항이 있으나 상대는 신의 검을 삼키고 있는 라틀로스 지하."


제이슨 : "나를 보호해 주던 진의 보호막도 나의 몸을 둘러쌓았던 나의 기 도 이미 절반이 날아갔단 말이다..."


제이슨 : "그래도... 한낱 대장장이 따위가 너희와 마주할 수 있어서 고마웠다."


제이슨 : "부디, 별 탈이 없었으면 좋겠군."


그 순간.


쿵.


무언가의 발소리.


쿵!


들려온다.


쿵!!!!


그러자 제이슨은 눈앞에 상대를 보고 기겁했다.

















한편 두 번째의 시련을 지나 앞으로 나아간 6명의 연구원들은.


쾅!


쾅!!!


쾅!!!!!


콰앙!!!!!!!!!!!!!


신의 검을 삼킨 라틀로스 지하라 웬만한 공격에 땅이 흔들리진 않겠지만 엄청난 소리에 6명은 제이슨이 있었던 쪽으로 뒤를 돌아봤다.


렌 : "제이슨..."


렌은 자신의 힘줄이 튀어나올 정도로 오른손의 주먹을 꽉 쥐었다. 무엇보다 렌의 불안한 마음으로 인한 떨리는 목소리. 제이슨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간절히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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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시즌1 외전 완결 《【천공의 지배자】아르고스 》 24.04.02 2 0 16쪽
32 외전 31화 《악질 중에 악질》 24.04.02 3 0 13쪽
31 외전 30화 《소멸된 존재》 24.04.02 2 0 15쪽
30 외전 29화 《신의 따까리》 24.04.02 2 0 14쪽
29 외전 28화 《전생의 시계바늘(02)》 24.04.02 3 0 15쪽
28 외전 27화 《결전의 시간》 24.04.02 2 0 15쪽
27 외전 26화 《로아의 마지막》 24.04.02 2 0 13쪽
26 외전 25화 《헤르의 그림자》 24.04.02 2 0 14쪽
25 외전 24화 《진 VS 카일》 24.04.01 5 0 13쪽
24 외전 23화 《카일 VS 두목》 24.04.01 4 0 14쪽
23 외전 22화 《외길 인생 수천 년 두목》 24.04.01 4 0 14쪽
22 외전 21화 《월린의 다짐》 24.03.30 3 0 14쪽
21 외전 20화 《불타는 마을》 24.03.19 4 0 14쪽
20 외전 19화 《너는 신에게 대적하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한 게 맞아?》 24.03.19 3 0 14쪽
19 외전 18화 《하레스의 부활》 24.03.19 4 0 13쪽
18 외전 17화 《분열》 24.03.19 3 0 14쪽
17 외전 16화 《무형검(無形劍)》 24.03.18 3 0 13쪽
16 외전 15화 《차원검(次元劍)》 24.03.18 4 0 13쪽
15 외전 14화 《로아 과거로 돌아오다》 24.03.18 4 0 13쪽
14 외전 13화 《사명자》 24.03.18 3 0 13쪽
13 외전 12화 《전생의 시계바늘》 24.03.18 3 0 15쪽
12 외전 11화 《연모(戀慕)》 24.03.12 4 0 13쪽
11 외전 10화 《원소검(元素劍)》 24.03.05 4 0 13쪽
10 외전 09화 《생선가시》 24.03.05 6 0 13쪽
9 외전 08화 《엘과 아자젤》 24.03.04 6 0 13쪽
8 외전 07화 《사신검(死神劍)》 24.03.04 6 0 14쪽
» 외전 06화 《4대 신검의 행방》 24.03.04 5 0 13쪽
6 외전 05화 《군단장 제로》 24.03.04 3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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