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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모 님의 서재입니다.

저녁 노을 물든 태얀

무료웹소설 > 자유연재 > 로맨스, 라이트노벨

가재모
그림/삽화
가재모
작품등록일 :
2021.10.02 13:06
최근연재일 :
2021.10.02 19:25
연재수 :
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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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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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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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쪽

저녁 노을 물든 태안(2)

천혜의 태안 풍광과 춘하추동 낙지, 주꾸미, 꽂게, 갈치, 조기, 대화 등 풍성한 해산물부터 맛을 소개하겠습니다,




DUMMY

4회차/저녁 노을 물든 태안


가재모


지난 민족의 대명절 추석에도 태안 고향집을 찾지 못했다는 과연한 태안 처녀가 오늘 이렇게 우중충한 날씨에도 서울서 뻐스타고 태안 기름유출사고 현장에 기름제거 방제요원으로 나타난 것이다. “검은 기름에 맥질당한 돌멩이 하나 노처녀 마음에 올려 진 큰 돌멩이 같았다.“고 혼자 말 같은 여자 봉사자의 넋두리가 가슴을 친다. 겉으로 봐도 한숨이 나오고 모래를 파보면 절망이 느껴졌다. 작업시 착용해야 할 방제 장비와 복장, 물품비와 빵, 우유, 생수 등의 생필품 등 방제 복구에 소요될 예산이 천문학적 수준이다. 사고 현장의 주민들은 생업도 막막한데 관광지로도 외면을 당한다면 서해안을 살리려 달려온 봉사자들의 정성과 노력이 허사가 된다. < 태안바다 생태계 완전 복원, 태안의 기적은 이뤄졌다> 기름 유출의 악몽을 이겨내고 자연생태계를 회복한 태안의 모습을 본다 자연재해와 기름유출 사고가 끊임없는 세계의 귀감으로 알려야한다. 깨끗한 바닷물, 갯바위마다 다라 붙어사는 돌김, 말미잘, 고동, 조개 홍합, 굴, 성계, 전복, 조개류, 주꾸미, 낙지, 오징어, 밴댕이와 전어, 갈치, 조기가 되 살아 났다. 사고일로부터 10년, 바다는 다시 아름다움을 되찾았다. 태안은 동쪽 끝은 태안읍 인평리이고 서쪽 끝은 근흥면 가의도리의 격렬비열도다. 북단은 이원면 내리 이며, 남단은 고남면 고남리이다. 태안군은 동쪽을 제외하고는 3면이 모두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로서 국내 유일한 해안국립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해안선의 길이가 무려 560킬로미터에 달하고 가는 곳마다 감탄사 나오는 절경을 뽐내는 백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그림 같다. 내륙은 구릉지로서 많은 산지가 개간지로 개발되어 논과 밭으로 이용되고 있고 리아시스식 해안은 만곡이 심하여 간척지가 잘 개발되어 있다. 또한, 태안군은 안면도 천연송림과 아름다운 해안을 있는 30개의 해수욕장과 전설을 간직한 수많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모래사장이 유명한 몽산포 청포대 휴양송림, 현대식 부두가 완비된 안흥항, 모항, 몽산포항 등 관광명소와 태안 해양수산물의 생산지가 집중되어 있는 하늘이 내리신 보고다. <금 모래밭과 살아난 갯벌 체험> 태안 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물이 빠지면 약 2km 이상 펼쳐지는 완만한 백사장과 갯벌이 장관이다. 경사가 완만하니 자연히 물이 깊지 않아 가족휴양의 최적 환경이다. 태안 해안은 물이 빠지면서 서서히 드러나는 갯벌의 콩알만한 게들이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모래밭을 뒤덮고 있다. 조그만 게들이 드넓은 모래밭을 분주히 오가며 영양을 섭취하고 배설하며 주거의 집을 짓고 있는 풍경은 인간의 삶과 너무나 닮았다. 천문학적으로 수많은 모래 게들의 개수와 그 개수 만큼의 작은 구멍 속 삶의 의미, 어울어진 풍경과 구멍 주위에 게들이 파낸 작은 모래 알갱이는 ‘게흙’의 절대 예술이다. 갯벌은 자연의 신장으로 자체의 뛰어난 정화기능을 가지고 거대한 인간처럼 살아서 호흡한다. 신비로운 환경 생태학적 측면의 소중한 경험이다. 살아 호흡하는 태안의 드넓은 모래밭은 아이들에게 생태체험의 산 교육장이다 부모들에게는 조개잡이 은밀한 재미를 선사하고 드넓고 평화로운 수평선 바라보며 풍요로운 해양 자연을 테마로 앞세워 인심 좋은 어촌 관광의 진미를 만끽하게 한다. 태안의 썰물이 밀려간 모래밭에는 조개류가 보물찾기처럼 무궁무진으로 숨겨져 있다. 조개잡이 체험은 별도의 잡다한 준비가 필요 없을 정도로 인정과 인심이 한가위처럼 넉넉하다. 인근 갯벌 마을에서 호미, 장화와 바구니를 손쉽게 빌려서 간만에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정신없이 갯벌 체험 재미에 흠뻑 빠졌더라도 밀물이 발목까지 올라오면 위험 신호이니 금 새 물 밖으로 나와야 안전하다. 국물까지 시원한 바지락, 굽거나 지져서 먹으면 감칠맛 나는 모시조개, 쫄깃쫄깃한 속살 있는 돌조개 각양각색의 조개를 직접 잡아볼 수 있는 살아있는 모래톱과 갯벌이 태안에 즐비하다.지난 2007년 12월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로 오염됐던 충남 태안 앞바다 생태계가 10년 만에 원상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연구원이 발간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 유출 사고 후 10년 동안의 충청남도 해양환경 변화'란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 직후 태안지역 전체 해안의 69.2%에 달했던 '심각' 수준의 잔존유징이 2014년 기준 0%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잔존유징은 유류 사고로 인한 기름이 해변이나 표면 아래로 스며든 정도를 뜻한다고 하며 '우려' 수준 잔존유징도 같은 기간 17.6%에서 4.13%로 급감했다고 말했다. 종 다양성으로 보면 사고 직후 5종 뿐이던 대형 저서동물(바다의 바닥에 깔린 바위나 모래에 사는 고둥류·조개류·갯지렁이류)이 10년 만에 57종으로 늘었다고 한다. 이에 따른 종 다양성 지수도 0.5에서 3.1로 증가했다. 사고 당시 40배에서 500배 이상까지 치솟았던 굴 오염도는 4개월 후부터 급감하기 시작해 1년 6개월∼2년 6개월 만에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것이다. 충남연구원은 해수 내 유류 오염 제거에는 1년, 해양생물 내 독성물질 축적 수준이 오염 전으로 돌아오는 데는 2∼3년, 저서동물의 종수와 종 다양성 회복에는 3∼4년 정도 걸린 것으로 분석했다. 동연구원은 "당시 전문가들은 생태계가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데 2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태안은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줬다"며 "123만명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민관군의 빠른 초기 방제 대응이 복원의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태안의 기적, 기름피해 극복기념 국제 행사> 충남도와 태안군 합동으로 2018년 9월 중순에 3일간 만리포해수욕장 일대에서 태안 기름 유출사고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태안의 기적을 일군 드높은 자원봉사단 무임금 중노동의 무한 가치와 정직한 땀의 소중한 의미 협동과 합심의 무한한 가치 창조력을 회고하고 재조명을 위한 다양한 행사였다. 태안 유류 사고와 해양 안전대책, 주민건강과 생태계에 미친 영향과 치유, 자원봉사자 123만 명 창의적인 노동의 역동성을 주제로 지구촌 해양환경·안전포럼이 펼쳐졌다. 더 푸르러진 서해안 해상투어와 해양생태 체험 해양방재 훈련, 자원봉사 국제 콘퍼런스 등도 열리고 해안캠핑과 유류오염 복구현장 걷기 행사도 실시했다. 기름 유출의 악몽을 이겨내고 자연생태계 회복한 태안 모습 전 세계에 선보여야 한다.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에 건립된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도 10주년 행사에 맞춰 개관했다. 자원봉사자 123만 명의 헌신과 유류피해 극복 과정이 담기고 사진·영상을 보고 해양재난과 해양생태를 체험할 수 있다. 지구촌에 하루가 멀게 번번한 재난사고 극복의 시행착오와 복구의 성과와 보람의 소중한 산 교육장이 되고 해양안전 천국이 되길 소망하는 온 인류의 기도가 영구불멸의 공든 탑으로 남기를 모두가 기원했다. 5회차/저녁 노을 물든 태안 가재모 [5회차] [청년 실업 해결사 농촌교회] <N포세대의 눈물을 닦아줘야 할 농촌교회> 종민과 채은옥의 태안 귀향도 벌써 10년이 넘었다. 은옥은 서울 아산병원에서 자궁경부암이라던 청천벽력 같았던 진단을 받고 남편과 부등켜 안고 한없이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했다. 또 3일후 수술대에 실려 수술실로 들어가기 직전 남편은 걱정말고 수술 잘 받고 기쁜 마음으로 만나자고 했지만 "이게 마지막이면 어쩌나?"하는 생각에 눈물이 비오듯 쏟아졌던 옛추억이 주마등같이 뇌리속을 지나갔다. 그후 15번의 항암치료 과정을 정말로 이를 악물고 사생결단의 심정으로 견뎌냈던 자기 자신이 참으로 대견했다. 이후 5년동안 6개월마다 아산병원에 들려 정기 검진을 받았을 때마다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건강 상태는 날로 호전되어 갔다. 특히 태안으로의 귀향은 자기 친정 어머니가 안면도 지근 거리에 계신것이 큰 버팀목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또한 태안으로 내려오자 마자 특별히 결심한 것이 있었다. 서울에서 다니던 교회 부목사가 이곳 태안군내에서 제일 크고 오래된 교회 담임목사로의 임직을 계기로 해서 부부가 그 교회에 정식 등록을 하게 된 것이었다. 두 내외는 열심을 다하여 교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고 서울에 있는 청운교회와의 도농교회 동반성장프로젝트를 태안교회와 연계시키는 실무 작업을 맡아 진행했다. 담임목사는 간혈적으로 단에서 설교 말씀중에 " 도심 높이 서있는 십자가 종탑을 반으로 자르고 교회마다 즐비한 고급 승용차 대열 대중교통으로 바꿔 타며 넘쳐나는 복지 사각지대 지구촌에 헐벗고 굶주리는 불쌍한 이웃들 나누고 베풀며 무릎 꿇어 기도의 단을 종탑만큼 올려야 할 때다. 이제 초대교회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희망의 모판을 농촌교회에서 부터 가꿔야 한다."고 설교했다. <적금 털어 빚더미 교회 빚 갚아 준 이야기> 어느날 담임목사가 기도의 응답을 받았다고 했다. 서울시 강남 도곡동, 예수께서 성난 파도를 잠재웠던 나눗배 모형의 청운교회에서 연락이 왔던 것이다. 창립 50주년 맞아 도농교회 동반 성장 차원으로 청운교회가 고히 적립해 놓았던 50억 적금 흔쾌히 털어서 열악한 농어촌 미자립 교회와 도시 빚더미 10개교회 은행빚 대신 무상으로 갚아줬거나 앞으로 조만간 실사가 끝나면 값아 주겠다는 요지의 참으로 아름다운 교회 이야기가 전해진 것이다 . 태안교회도 교육관 증축과 본관 리모델링 등으로 은행에서 차입한 돈을 청운교회의 도움으로 다 갚았다. 그리고 담임목사의 아이디어와 김종민 집사의 창안을 접목시켜서 귀농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관내에 열두광주리 비지니스센타를 개설 운영하게 되었다. 열두광주리의 작명은 4복음서에 기록된 바와 같이 예수님께서 아이가 내놓은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제자들을 시켜 그것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셨다. 복음서는 오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그것을 배불리 먹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았다는 소위 오병이어의 기적 이야기이다. 한두 사람이 먹을 식량으로 오천 명이 넘는 사람들의 배고픔을 해결하고도 먹고 남아서 거둬드린 량이 열두 광주리나 되었다는 이야기를 근거로 이름을 지은 것이다. 그런데 서울에서 좀 일천해서 활성화는 않되고 있었지만 실제로 한 독지가가 그런 모델로 청년비지니스합동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사례도 참작했다. 일종의 합동 유스비지니스사무실였다. 지구촌 5대양 6대주에 참으로 희귀해서 그런 미담을 왼손이 모르게 베풀고 나누는 진짜 교회, 청운교회가 있다는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번져갔다. 그 소문을 들은 사람들, 해당 교회 앞을 지날 때 잠시 발길을 멈춘다고 했다. 종교개혁 500주년, 한국선교 130여 년, 거룩한 교회로 다시 거룩한 교회로 예수의 찔림, 채찍과 상함과 십자가의 보혈은 인류의 허물과 죄악으로 인함이며 그가 채찍을 맞고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나음을 받았다. "여호와께서 우리의 모든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 N세대, N포세대가 실신하고 있다. 장마철 짙은 먹구름 헤집고 살짝 얼굴 내민 태양만큼이나 학자금 대출과 아르바이트로 힘겹게 대학 졸업했지만 바늘구멍보다 더 비좁은 취업의 문 비좁다. 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내집 마련과 취업 포기까지, 상하좌우를 아무리 둘러봐도 깎아지른 절벽과 아찔한 낭떠러지뿐 절망하고 좌절하고 넘어지고 자빠진다.청년실업에 신용불량을 더한 청년실신시대인데도 그리스도에겐 소망의 시대가 왔다고 한다. 세상이 휘황찬란한 번영과 풍요를 주고 청년들에게 취업의 정문을 전면 개방하고 일류 대기업의 중견부터 임원자리까지 승승장구 승진에 승진을 보장하는 지상 최고의 고용 복지 꿈같은 시대가 온다고 말만 무성하고 알맹이와 내실이 없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의 사명과 삶을 살지 못하면 참 소망이 없고 솔로몬이 세상에 이름같이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로 끝난다고 농촌 교회 목사들이 발 벋고 새로운 처방전을 쓰고 있다. <글로벌 침체와 장기 실업시대의 역발상> 암울한 현실에 탄식조의 신조어가 홍수를 이루고 유럽도 한국도 청년 네 명 중 한 명 이상이 실업에 울고 있다. 청년층 절반이 놀고 있는 나라도 부지기수이고 지구촌 청년 백수가 미국 인구를 넘어 서서히 인도 인구수로 다가가는 추세다. 민족 대명절에도 정든 고향 그리운 얼굴 보러 못가고 손바닥 크기 햇빛만 들어오는 반 지하 쪽방에서 떡만두 혼자 먹는 밥상머리 처량한 청춘이 수십만이 넘는다. 고향 부모 전화 받기가 두렵다는 대졸 실업자, 흙, 땀과 어머니 사랑은 귀하고 정직하고 하나님 말씀은 일자, 일획 사람이 고칠 게 없다. 구원받은 확신이 있으면 세상의 가치관과 세상적 성공보다 무한한 성경적 가치관과 창조주 하나님의 자신에 대한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면 그만이다. 고향 어머니들은 여든 넘으신 연세에도 장가 못가는 노총각 손자한테 마음의 부담 주지 말라며 식구 누구든 장가와 취직 애기 주책없이 묻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셨다. 노안과 난시에도 주황색 털실 한땀 한땀 떠서 3년 만에 고향집 찾아온 손자 털 조끼를 떠 주셨다고 한다. <청년 실업과 농촌교회가 선제적으로 대응>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교회가 교회답게 크고 높은 성전에 금색 칠하지 말고 절망하고 좌절하는 청년들 부등켜 안아주고 넘어지고 자빠진 젊은이 일으켜 세우고 슬퍼서 우는 자 눈물 닦아주며 크리스찬 기업 청년 일자리 알선하고 주중에 비어있는 교회 공간에 사무 집기 마련해서 흙수저 젊은이들 비즈니스 플래트폼으로열두광주리처럼 베풀고 나누고 문호 개방하면 교회가 교회답게 가는 길이 아닌가.농어촌, 산과 바다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잠재한다.20년간 국민 먹거리 해결 국가전략산업이며 4차 산업혁명 주도 기술인 IoT, AI, VR, 로봇, 드론 등 새로운 청년 취업 지평을 산학연이 열어야 한다. 무한경쟁과 포화의 비좁은 한국 땅 보다는 지구촌 개도국 중 한류가 풍미하는 자원부국 찾아 IT 멘토와 직업훈련 센터와 비즈니스 선교사 직종도 많고제4차 산업혁명에 없어지는 직종보다 새로 창출되는 직업군이 더 많다고 한다. 기술은 미래 가치와 방향을 열수 있는 열쇠다. 그 열쇠를 찾고 소유하는 것 젊은이들의 몫 꼭 도시에서만 찾지 말고 블루오션으로 오세요. <글로벌 안목과 한국 교육 혁신 향방> 세상적인 세계관과 성경적 세계관은 늘 일상에서 부딪치고 갈등한다.인간은 나약해서 악과 선의 경계선을 부단히 넘나든다.글로벌 대량실업시대를 선제적으로 막아내고급변하는 기술 발전과 명멸하는 직업군세상은 과거, 현재와 미래에도 여전히 죄악이 창궐하고고도의 문명, 첨단 기술과 과학최첨단의 ICT가 진화 발전해도범죄와 악은 사라지지 않고 같은 속도로 함께 진화한다. 무분별한 미래 일자리를 두고 희미한 안개속광원을 바로보고 교육과 취업 준비를 해야하는 젊은 군상들어릴 때부터 기업가 정신 길러주고고입 전에 진로선택을 필수로 하고자녀들에 대한 과잉보호, 일등주의 버리고학부모들의 지나친 교육열 식혀서학교 당국까지 교실 밖 일과 삶의 현실 체험의 장 넓히고부실한 직업훈련 과정 산학연이 협동해서학교 졸업하면 자연스레 일터로 갈아타는서울 시내 전철 연계 노선처럼 시스템화 해야 한다. <청년 역발상과 창직 세상> 눈높이 낮추고 고학력 인플레로 대기업 본사 웅장한 고층빌딩만처다 보다간 평생 실업자 신세가 된다. 눈높이를 낮춰서 든든한 중견기업이든유망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도 문 두드려 봐야 한다. 취업과 결혼 어렵다고 좌절하지도 울지도 말라. 울어야할 것은 만세전부터 택정하셔서나 같은 죄인 살리신 구주의 망극한 은혜와구원의 은총에 무한 감격해서 터져 나오는 울음이었으면 한다. 아직도 죄중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불쌍한이웃을 위해 울어야 마땅하다. 의무교육을 마치면 견습 제도를 통한전문 직업교육의 길을 열어 주어야 한다 1991년 이후 디지털 혁명 세대,N세대, 멀티미디어세대디지털 원주민 세대가중년층인 디지털 이주민의 역발상 멘토로번득이는 창의와 실무 경험의 징검다리를 놓아야한다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은 절망하거나 분노하지 말고젊은이 스스로 자기 일자리를 만들어내야 하는 ‘창직’세상이다6회차/꽃지의 환상적인 낙조와 별주부마을


가재모




채은옥은 서울아산벼원에서 마지막 항암치료를 마치고 두툼한 약봉지를 받고 퇴원한지 만 6년이 경과한 이른바 퇴원 기념일이었다.




그런 일과 그간 농사 일 때문에 피일차일해 왔기때문에 오늘은 잠시 농사 일을 접고 아침부터 남편과 함께 친정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안면도 친정집은 마침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 있는 꽃지 해수욕장에서 좀 떨어져 있는 전원 마을이다.




오늘 코스는 일단 안면도를 가기전에 별주부마을을 방문하기로 했다.




별주부전은 학창시절에 국어 교과서에서 익히 배워서 내용은 잘 알고있지만 이 고전을 어떻게 형상화하고 현대적인 예술적 감각으로 디자인했는지 직접 체험해 보고 싶었던 것이다.




별주부 마을이 소재한 청포도 해수욕장 인근의 광활한 모래밭에는 조개, 맛, 고등 등 다양한 해산물이 풍부해서 가족단위의 바닷체험을 하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다.




특히 재래식 돌 살 즉 독살이 잔존하고 있어서 밀물 때 고기를 잡으려는 도시 사람들에게 각별히 관심을 끄는 곳이다.




안면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은 서해 최고의 낙조 풍광, 서해를 붉게 물들이는 환상적인 낙조의 장관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꽃지의 환상적인 낙조와 할미, 할아비 바위]




꽃지 해변의 낙조는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다. 바로 꽃지 해변에 할미, 할아비 바위가 사이좋게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할미, 할아비바위는 두개의 커다란 바위로 이루어 졌고, 밀물일 때에는 이 바위는 모두 물에 잠겨 헤어지지만, 물이 빠지면 두 바위는 밑둥까지 드러나 다시 손을 잡게 된다. 안면도의 울창한 소나무 숲을 등지고 끝없이 펼쳐진 꽃지 해변은 일렁이는 파도가 하얀 백사장을 거칠게 애무하는 모습만으로도 바다의 아름다움과 해변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예부터 백사장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는 어여쁜 이름을 얻었다. 긴 백사장을 따라 걷거나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과 가족의 모습은 꽃지해수욕장의 또 하나의 풍경이 된다. 그러나 이곳의 진수는 바로 할아비, 할매의 "노부부"다. 할미바위 정상은 현재 소나무 40여 그루와 잡목만이 자생하고 있을 뿐이나, 전쟁에 나간 지아비를 평생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는 가슴 아픈 사연이 깃들어 있다.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안면도에 기지를 두었는데, 기지사령관이었던 승언과 아내 미도의 금슬이 좋았다. 그러나 출정 나간 승언은 돌아오지 않았고 바다만 바라보며 남편을 기다리던 미도는 죽어서 할매바위가 되었다. 할미바위보다 조금 더 바다 쪽으로 나간 곳에 있는 큰 바위는 자연스레 할아비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그렇게 기다리던 지아비가 바위가 되어 불과 몇 미터의 지척에 서로 자리잡고 있건만 마치 평행선을 달리는 기차바퀴처럼 영원히 만나지 못한 채 마주 서서 안타깝게 바라만 보고 있다는 사실이 이곳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하고 있다. 천년을 넘게 오랜 세월을 이렇듯 애틋하게 바라만 보고 있는 이 두 개의 바위는 이곳에서 낙조를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로 만들어 놓았다. 두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석양의 모습은 우리나라 최고의 낙조 사진 촬영지 뿐만 아니라 매년 연말만 되면 신문지상을 장식하는 한해의 마무리 포토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안면도를 한번이라도 방문한 사람이라면 이곳 할아비, 할매바위를 배경삼아 촬영한 사진을 적어도 한두장 가지고 있을 정도로 안면도를 찾은 사람들은 사진촬영이 필수코스가 되었다. 두 바위는 서해안 특유의 밀물과 썰물 때문에, 평상시엔 마치 바다 한가운데 자리잡고 서 있지만, 그러나 썰물이 되면 마치 바다가 갈라지듯이 그곳까지 길이 뚫리면서 바닷길이 열린다. 많은 연인들은 그때 기회를 잡아 바위 앞까지 산책을 하면서 데이트를 즐기기도 하고, 또 갈라진 바다 사이로 난 도로를 따라 조개와 고동도 줍는다. [태안 별주부마을 풍광 ]


빼어난 천혜의 풍광과 낙조와 붉게 타는 노을이 환상적인 환태평양시대에 떠오르는 리아스식 해안 태안반도 톱니바퀴처럼 들쑥날쑥한 해안마다 개발된 활모양의 해수욕장이 무려 30여개로 즐비하다. 별주부마을은 태안 남면의 치마 끝단에 위치해서 간척지 논, 나지막한 구름지 밭이 있는 목가적인 풍경과 가난했던 옛적에 생계를 지탱했던 갯벌과 고요한 서해바다 수평선이 그림같이 어우러져 김삿갓 시인이 아니더라도 시 한수, 노래 한소절 절로 나오는 한국 전통의 서정 마을이다. 크나큰 조수간만의 차이에 꽃게, 주꾸미, 갈치, 대화와 같은 어족 자원이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풍성하고 금모래 밭과 재래의 독살과 갯벌이 생태계를 이룬 별주부 마을은 정녕 우화 속 꿈꾸는 마을이다. 찰지기로 유명한 "용왕님이 드시던 별주부마을 불가사리쌀"에 전국 생산의 과반을 자랑하는 참취나물, 독살의 생태관광 체험장과 별주부 마을을 중심으로 인심 좋은 농어촌 민박은 평판이 높다. 노동 집약적인 고단한 농어촌의 삶속에서도 선비 닮은 낭만, 멋과 풍류와 걸쭉한 막걸리를 즐겼고 해학이 철철 넘치는 우화, 별주부전을 지어 전래시켰고 태안 남면표 문화유산을 고스란히 지켰다. 우화속 지명을 그대로 따서 지은 자라바위, 용새골, 안궁, 궁앞, 묘샘, 노루미재 자라바위의 너럭 벼랑에는 거북이 등에 올라타서 용궁을 바라보는 별주부상도 있다. 매년 음력 정월이면 우화 속 별주부전 용왕이 투병했던 중병 재발을 막아 달라며 참취 나물 떡으로 용왕제를 지내고, 토끼가 거북을 통하여 남면 마을을 용궁에 소개한데 대한 우화 보은행사며 백성의 건강,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달집 태우기 행사가 즐비하다. 독살은 해안의 굴곡 부분에 돌담을 쌓아 그 안에 갇힌 물고기를 잡는 전통적인 어로방법이다.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에는 아직까지 이 독살이 잔존한다. 그래서 도시 사람들이 의외로 독살에 관해 관심이 많고 어린이들 호기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독살체험은 바로 이 독살을 이용해서 조수간만의 차가 큰 사리 때 가능하다. 관광객들은 바닥을 드러낸 갯벌에서 그물이나 맨손으로 낙지, 우럭, 광어 등 물고기를 직접 잡을 수 있어서 쏠쏠한 재미를 더한다. 어른들은 동심의 세계를,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준다. 청포대 해수욕장의 독살은 청포대해수욕장이 위치한 별주부 마을에서 관리하고 있다. 물때 시간을 잘 맞추어 마을에서 준비한 그물을 가지고 물고기를 잡을 수 있으며 독살 한개에 25명 정도까지 들어가서 체험할 수 있는 진귀한 공간이다.

태안투립축제.jpg




안면도 꽃지의 할베바위와 할미바위의 화상적인 낮조 풍경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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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저녁 노을 물든 태안(5) 21.10.02 27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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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녁 노을 물든 태안 21.10.02 45 0 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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