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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모 님의 서재입니다.

얼레리 꼴레리

웹소설 > 자유연재 > 로맨스, 중·단편

가재모
작품등록일 :
2022.11.26 23:16
최근연재일 :
2023.09.18 21:30
연재수 :
40 회
조회수 :
1,368
추천수 :
1
글자수 :
163,109

작품소개

나는 황해도 개풍군 토성면에서 해방 둥이로 태어나 자랐다. 1950년 6월25일 새벽 38선과 북에서 인민군이 쏘아대는 포탄 소리에 새벽장이 깨었다. 동족상잔의 정쟁이 발발한 것이다. 동네 어름들이 가까운 개성에 나가보니 경찰서가 불타버렸고 관공서 건물에 포탄이 떨어져 아수라장이 되었다며 방공호를 파고 대피하거나 피난을 가야 한다고 했다. 점심때에 도로 양측으로 인민군이 완전 군장으로 남쪽으로 행군을 하고 있었다. 토성면 최고의 부농인 외할아버지의 바깥 채가 인민군 수중으로 들어갔고 창고에 저장된 수백 석의 쌀이 강탈해 갔고 많은 농지 문서도 몰수를당했다.공산당 앞잡이들이 완장을 차고 부자와 경찰 등 공무원들을 색출해 죄도 새도 모르게 숙청했다.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서울 수복과 함께 압록강까지 북진했다. 그러나 갑자기 중공군의 참전으로 처참한 1.4 후퇴를 맞게 되었다. 아버지는 철도 역무원으로 계셨기 때문에 숙정이 무서워 집으로 오지 못하고 사무실에서 숙식을 하고 계셨고 외할버지는 공산당에 두번 당할 수 없다고 식구 모두가 전쟁의 피해가 적은 경북 청도로 피난을 가자고 하셨다. 그리하여 외할아버지댁이 먼저 피난했고 이어서 아버지는 1.4후퇴 막지막 열차로 남하했고 우리 3형제는 뒤따라 배를 타고 다시 군산에서 기차로 청도로 가서 피난 생활하게되었다. 청도에서 국민학교에 입학했고 아버지가 춘천역으로 발령 받았다는 연락읋 받고 춘천으로 이사해서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는 남자 반장이 한없이 고마웠다. 어느날 학교에 우리 집까지 먼거리를 매일같이 데려다 주는 반장과 내가


얼레리 꼴레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어머니 표, 개성 보쌈 김치와 총각 김치로 예비 시어머님 OK 받아 23.01.21 36 0 -
40 가재모 작가의 장편소설 ⟪얼레리꼴레리⟫가 발간 23.09.18 5 1 3쪽
39 거적에 덮인 둘째 아들 살려낸 고향 어머니의 기도 23.06.12 5 0 11쪽
38 얼레리 꼴레리 등 중편소설집 서문 23.06.02 6 0 8쪽
37 6.25한국 전쟁의 회고와 참전 용사들의 희생 추모 23.05.29 10 0 30쪽
36 교회 효도 관광, 포천 이동 갈비 오찬과 천혜의 풍광 산정호수 23.05.24 9 0 9쪽
35 한국의 쌀밥, 어부바와 포대기 23.05.14 9 0 9쪽
34 우리 부부의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와 이국적인 남이섬 관광 23.05.05 13 0 10쪽
33 춘천 김유정 문화촌과 에티오피아한국전쟁 참전기념관 23.05.04 12 0 9쪽
32 사춘기 추억의 춘천 현지 답사 23.05.04 13 0 10쪽
31 태안 반도 신혼 여행길 23.04.29 15 0 12쪽
30 30th English version of medium sized novel, "얼레리 꼴레리" 23.02.13 27 0 18쪽
29 팔삭동이를 캥거루 케어로 살리신 우리 장한 시어머니 23.02.09 27 0 9쪽
28 교회 대예배 두번 참석만에 새신자 등록카드를 선뜻 낸 예비신랑 23.02.06 27 0 7쪽
27 함박눈 내리던 날 덕수궁 돌담 길에서 데이트하다 직장 동료한테 발각돼 23.02.05 28 0 10쪽
26 어머니의 딸 사랑 향기, 단 내 나는 사탕 같고 겨울 밀어내는 봄 내 같은 23.02.02 35 0 8쪽
25 노총각 우리 작은 아버지, 수양 어머니가 노처녀 조카 딸을 데려와 신부 감으로 23.02.01 33 0 9쪽
24 동성동본인 나의 첫사랑을 절친 청아에게 넘겨주고 23.01.29 38 0 7쪽
23 신응원 아버지 폐암 치료 중 심장마비로 저 세상으로 떠나셨고 23.01.28 34 0 7쪽
22 설 명절에 예비 며느리로서 곱게 단장하고 서산 총각 고향 집으로 23.01.24 41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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