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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룡 님의 서재입니다.

슬기로운 던전 생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송창룡
그림/삽화
송창룡
작품등록일 :
2020.07.10 09:04
최근연재일 :
2021.02.10 16:05
연재수 :
177 회
조회수 :
56,845
추천수 :
773
글자수 :
1,344,990

작성
20.07.20 18:15
조회
607
추천
9
글자
14쪽

제 16화. 첫번째 각성 레벨업의 주인공

DUMMY

수호가 곧 스스로 몸을 움직일수 있을 정도까지 회복하였기에 그들은 몸을 돌려 킹 슬라임과 전투를 치뤘던 곳으로 이동했다.


“자식.. 몸 하나는 튼튼 하다니까?”


“그러게. 쉴더라서 그런가?”


“체력만큼은 C급에 가깝다더니.. 틀린말은 아니었나보네. 크크 너 답다!”


“헤헤. 이래뵈도 어디서 체력이 달린다는 말은 들어본적이 없지!”


185cm에 100kg에 달하는 거대한 수호가 수줍게 웃으며 말했다.


그들은 현재 떨어진 마정석을 줍는 중이었다.

이번에는 물리친 슬라임의 수가 수인만큼 저번보다 훨씬 많은 양의 마정석을 주울 수 있었다.



잠시후, 포탈이 활성화 되며 대한이를 비롯한 세 명이 밖으로 나왔다.


“수고하셨습니다 보스. 두기형님!

고생했어 수호.. 어라? 너 그 꼴이 뭐냐?”


“헤헤··· 안에서 한 방 크게 먹었죠. 그래도 몸은 괜찮아요”


너덜너덜한 옷가지와 이제 거의 형태만 남아있는 방패를 들고 나오는 수호를 본 거한의 걱정스런 물음에 수호가 쑥스럽게 웃으며 답했다.


“흐음.. 너 정도 되는 녀석이.. 역시 던전, 아니 헌터는 만만히 볼 직업이 아니군.

아무튼 다행이다. 자 피곤할텐데 얼른 차로 이동하자. 가시죠 보스, 형님!”


“네 형. 아, 이것··· 이번에는 저번보다 조금 더 짭짤하죠?”


“..오오 감사합니다 보스.

이정도면 이번에는 흑자··· 아 아닙니다. 혼잣말입니다 보스. 수고하셨습니다”


역시··· 아무래도 돈이 꽤 부담이 되고 있겠지..

그래도 서두를 필요는 없어. 머지않아 ‘돈’ 따위는 신경쓰지 않게 될 테니까 말이지..


손바닥에 올려진 마정석을 보며 중얼거리는 거한을 보며 대한이는 미안하면서도 동시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그 모습을 조금 떨어진 곳에서 지켜보던 포탈 관리부 직원 대호는 눈살을 찌푸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뭐야, 저 조폭 지금 새파랗게 젊은애한테서 삥뜯는거야? 참내..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쯧!”


아마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모두 대호와 같은 생각을 했을것이 분명했다.




집으로 돌아온 일행은 내일 연속으로 던전이 예약되었기 떄문에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대한이도 씻고 방으로 들어와 침대에 앉아 조용히 생각에 빠졌다.


[이름 : 송대한

레벨 : 17

직업 : 던전 디렉터

스탯 : 힘28 민첩28 체력50

지능60 회복28

마력(WP) : 9999 ]


‘이상해. 분명 ‘던전 디렉터’ 란 직업은 매력적, 아니 사기적인 직업임은 분명해.

하지만 이렇게···’


대한이는 손을 들며 ‘파이어 애로우’ 와 ‘파이어 볼트’ 등의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스킬을 시전해 보았으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렇게 던전 밖에서는 아무런 힘이 없다 이 말이지··· 분명 다른 각성자들은 던전 안팍을 따지지 않고 능력을 사용하는데..

던전이 아니라면 이런 직업이 쓸모가 있긴 한걸까?

없다면 이 직업은 정말 최악의 직업이거나.. 아니면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아직 있다는 거겠지!’


이것이 송대한 자신이 며칠동안 관찰하고 생각해서 내린 결론이었다.


‘..일단 레벨업을 기다리자.

그것이야 말로 ‘던전 디렉터’ 란 직업의 성장 일테니까..!’


대한이의 생각대로였다.

자신이 아무리 SSS급의 각성자라고는 하나, 그의 직업, 즉 ‘던전 디렉터’의 레벨이 분명 따로 존재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이제 lv.17에 불과했다.

분명 의미가 있기 때문에 마력과는 다른 별도의 레벨을 가지고 있겠지?

거기다가 던전 내의 직업들은 숙련도 시스템이란 별개의 레벨업을 가진다고 했으니 자신을 절대 일반적인 케이스로 생각하면 안되었다.


대한이가 이렇게 생각에 잠겨있을때 방문이 열리며 누군가가 들어왔다.


“어 수호냐, 상처는 어때 괜찮아?...응? 거한이 형이 여기는 무슨일로..”


“그게 말입니다 보스. 실은 제가 수호에게 부탁해 잠시 방을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방을 바꿔요? 왜···?”


“크흠. 부끄럽지만, 요즘 던전 때문에 바쁘시기도 하고.. 따로 수련할 시간도 모자르고 하니.. 보스가 주무실때 옆에서나마 수련을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아,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보스. 신경쓰지 마십시오. 곧 수호를 다시 불러오겠습니다!”


대한이가 좀 전의 생각 때문에 얼굴이 조금 굳어 있어서 그것을 잘못 해석한 거한은 재빨리 사과를 하며 수줍게 손에 들고온 배게와 이불을 쥐고 방을 나서려고 돌아섰다.


헤에.. 형도 급했구나. 하긴 우리 중에서 가장 많은 희생과 손해를 감수하고 있으며 또한 열심히 사는 사람이 거한이 형이지···!

그나저나 정말 저렇게 귀엽(?)고 성실(?)한 사람이 어쩌다 조폭이 됐을까? 이 기회에..


“아뇨. 상관없어요. 형이 원하실 때까지 방을 바꾸셔도 괜찮아요”


“..정말입니까?”


“그럼요. 안그래도 수호자식 코고는 소리에 수시로 잠에서 깼었는데 잘됐죠 뭐”


“...저.. 저도 코골이를.. 역시 안바꾸는게..”


“하하; 아뇨. 그냥 농담이에요 농담! 괜찮아요 거한이형”


“감사합니다 보스! 이 은혜 죽을때까지..”


“아니 그런거 하지 말라니까요. 대신 부탁 하나 들어주실래요?”


“물론입니다. 그게 무엇이든 이 목숨을 바쳐..”


“하하.. 목숨은 제발 형이 가지시고요, 아니 그 전에 둘만 있을때라도 편하게 말해주시면 안될까요?”


“...

그래도 될까···?”


주위에 혹시 강두기가 있는지 슬쩍 둘러보며 거한이 조용히 입을 열었다.


“오. 이제야 좀 낫네요. 보스 소리를 하도 듣다보니 정말 제가 어디 두목같이 느껴지더라니까요 흐흐”


“미안하구나. 듣기 거북했을텐데..”


“이제라도 바꾸면 되죠 뭐. 앞으로도 둘만 있을때는 아니 수호는 상관없으니까.. 이렇게 하기로 하죠”


“그래. 고맙다 대한아. 그나저나 부탁이 뭔데?”


“으음. 실례가 안된다면.. 형이 어쩌다가 그.. ‘조폭’ 이 되셨는지··· 아! 혹시 말하기 조금이라도 불편 하시면 하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정말입니다”


“아아.. 후...

그래. 뭐, 이제와 못할말이 어디 있겠냐? 더군다나 우리 사이에.. 실은....”


그렇게 두번째 던전의 날 밤이 깊어져 갔다.





“세번째 던전이군. 이제 이 F급 던전 레이스도 슬슬 끝이 보이는데?”


“그럼 수고하십시오 모두들!”


“형도 고생하세요. 아마 다음 던전은 형도 같이 갈것 같으니 이렇게 헤어지는 것도 마지막이 되겠네요 흐흐”


“후후 감사합니다 보스. 그럼 저는 차에서 기다리겠습니다”


그렇게 거한이 떠나고 셋은 포탈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대한이 너 거한이형이랑 사이가 어째 좀 달라진것 같은데?”


흠. 그런 부분에서는 의외로 예민한데?


“훗. 그런게 있어. 사나이들의 대화 랄까?”


항상 사나이를 외치고 사는 셋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왠지 부러웠던 대한은 수호를 쳐다보고 웃으며 대답했다.


“오오! 드디어 너도 남자가 되었구나? 형이랑 한 판 붙은거지?

거한이형 힘 좀 쓰시더라고. 역시 남자는 싸우면서 친해지는거지 암!”


이 자식.. 이미 거한이형이랑 치고 받고 했구나? 아니, 아마 대련 한것을 말하는 거겠지..?


“내가 너냐? 툭하면 손부터 나가게!”


“응? 그럼 무슨 사나이들의 대화를 했다는거야?”


..너는 이해가 안가겠지만 정말 ‘대화’ 였단다.


“뭐 그건 나중에 차 차 알려줄게. 이번 던전은 박쥐 동굴이다.

저번처럼 방심하지 말고 조심해야돼!”


“쳇.. 알고있어.. “


어제 이미 두기형한테 정신교육을 단단히 받았는지 수호의 표정이 전에 없이 진지해졌다.


“그럼 출발이다”





<’흡혈박쥐 쥐뱃’ 의 던전에 입장하셨습니다

···...>


좋아, 이번에는 드디어 테이머다.


<직업 17레벨 테이머>


<클리어 난이도를 불러옵니다···..···.>

<일반 퀘스트를···>


음 난이도 보상은 전과 같고 일반 퀘스트는 한개, ‘모든적 처치’ 가 나왔다.

더불어 이번에는 첫번째 던전처럼 일반퀘스트 모두 클리어시 히든 퀘스트 오픈이 된다.


“......좋아. 다들 설명 들었지? 예전이랑 같은 방식이다. 출발하자”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던 대한은 파티창을 열어 보았다.


[ 현재 파티 (3명)

파티장 송대한 - 테이머:숙련도1 (lv. 17 wp. 9999)

강두기 - 검사 (lv. 83 wp. 8369)

박수호 - 쉴더 (lv. 15 wp. 1546)


수호녀석 이제 15레벨이군. 역시 보너스 덕분에 내가 레벨업이 더 빠르구나.

그래도 나보다 낮으면 언제든 경험치를 나눠줄 수 있으니 상관없지!

두기형은.. 마력이 조금씩이지만 오르는데? 역시 혼자 수련을 하고 있겠지.

좋아. 이번 던전에서 20레벨을 목표로 해보자고!.


“소환! ‘쩌리’, ‘용용’ ”


대한이의 눈 앞이 일그러지며 이공간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 안에서..


“보고싶었다용!”

“헤헤 마스터. 부르셨습니까”


미니 슬라임 용용이 튕겨나와 대한이에게 돌진하자 수호가 깜짝 놀라 방패를 들려 했으나 대한이 괜찮다는 듯 손을 들어 수호를 저지하며 입을 열었다.


“아니 언제부터 이녀석이 이렇게 친근하게 굴었지?”


“..안에는 너무 심심하다용. 아무것도 없어서 저 쩌리랑 술래잡기만 했다용. 그런데 저녀석 느려서 쓸모도 없다용!”


“헤헤.. 용용님이 워낙 강하셔서리..”


아이구.. 이제 동네 북이 됐구나.. 미안하다 쩌리야..

고블린 족장의 명예를 지켜 그냥 죽였어야.. 아냐. 저 녀석도 사회생활이 보통이 아니니까 알아서 잘 처신하겠지.


“뭐 다행히 둘이 잘 지낸것 같네.

미안해 용용아. 그래도 조만간 친구들 많이 만들어줄게!”


“그것보다 자주 불러달라용. 그런데 여기는 어디냐용?”


“여기가 말이지..”


대한이가 설명이 끝나자 용용이 앞장서며 걸어갔.. 아니 튕겨 갔다.


“그럼 여기는 모두 박쥐란 말이냐용? 그럼 나만 믿어라용! 고 녀석들 씨를 말려줄테니 말이다용!”


“헤헤 저는 공중전은 도움이 안될텐데.. 옆에서 경호를 맡겠습니다”


테이밍된 몬스터는 단 둘 뿐이었으나 뭔가 든든한 기분이 드는 대한이엿다.


“오오. 이게 저번에 말한 테이머라.. 부러운데? 그런데 저 용용이란 놈은.. 맞지? 그때 그..”


“뭐냐용. 그때 그 허접이냐용?”


“허접이라니! 그때는 내가 방심을 해서..”


“호오. 그럼 지금은 이길수 있다..용?”


“..아니..”


언제 어디서나 솔직한 수호였다.


“그래도 맷집 하나는 쓸만할것 같은데 내 부하가 되서 같이 마스터를 지키자용”


“...부하? 내가 너의?”


“왜 싫냐용? 여기서 한판 뜰까용?”


“아니 그런..”


“하하하. 그거 걸작이네 수호야. 아니 이제 ‘용용이 부하 2호’ 인가?”


“너까지.. 에휴. 뭐 좋을 대로 생각해. 이제 동료니까 싸우는건 자제해야지..”


“에이 실은 너 겁먹어서 그런거지?”


“아니라니깐?!”


수호의 얼굴이 확 붉어지자 대한이는 서둘러 농담을 멈췄다.


“크크 그래 알아. 농담이야. 아무튼 이제 다들 친하게 지내자고”


“그래 친하게 지내자용. 가자 부하 2호”


“..네네.. 가시죠. 용용”


“님이라고 붙여라용”


“..용용님”




흡혈 박쥐 쥐뱃은 결코 약하지 않았다.

오히려 하늘을 날기 때문에 같은 F급인 고블린이나 슬라임보다 훨씬 상대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역시 용용님. 기가 막히시는구만”


수호가 입이 헤 벌어진채 중얼거렸다.


수호의 말대로 용용이는 바닥과 벽, 천장 등을 계속 튕기며 박쥐떼들을 ‘학살’ 하고 있었다.

빗맞은 박쥐는 기절을 하고 정통으로 맞은 박쥐는 그대로 몸통이 뚫렸다.

그 모습을 본 수호는 자신도 모르게 아찔했다.


“내가 저거에 맞았으니.. 부모님 감사합니다. 이런 육체를 가지고 태어나게 해주셔서..”


“그래 아저씨 아줌마에게 감사해야지. 암”


용용이를 보며 둘은 농담이 아닌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이제 다 끝난것같다용?”


용용이의 말대로 날아다니는 박쥐는 더이상 보이질 않았다.


“수고했어 용용아! 역시 내가 보는눈이 있다니까?”


“용용님 최고!”


“헤헤. 이것쯤 별거 아니라용.

응? 그런데 나 기분이 이상하다용..!”


“무슨일이야? 괜찮은거야?”


“나도 모르겠다용 이게.. 아..!”


탄식과 함께 용용이의 몸이 밝은 빛에 휩싸였다.

그리고 곧 그 빛은 용용이 몸에 스며 들어갔다.


<’용용’ 이 ‘각성’ 레벨업을 하였습니다

용용(lv. 30) - D급의 작은 거인>


“오! 이건 레벨업. 그것도 각성 레벨업이야!

몬스터가 각성 레벨업을 하다니..!”


“우와 정말? 그게 가능한거야?”


“후훗 역시 보스는 특별하십니다”


용용의 몸 안으로 모든 빛이 스며들고 이 전보다 좀 더 투명해진 용용이 입을 열었다.


“나..강해졌다..”


“오오! 이제 말투도 고쳐진건가?”


“그렇다.. 이제 더이상 용용거리지 않는다..

..용?”


“푸흡. 뭐야~ 너 참고 있었구나?”


“에이.. 무게 좀 잡고 싶었는데 안된다용!”


“크크 아냐 잘됐어. 너는 그 편이 더 귀엽다고!”


“..흥.. 딱히 귀여우려고 하는건 아니다..용!”


뭐야, 이제는 얼굴이 빨개지는 것도 투명하게 빨개지는구만? 귀염둥이.


“아마 용용이가 최초가 아닐까? 각성업을 한..”


“용용’님’ 이다용”


“...용용님이 최초가 아닐까? 각성업을 한 몬스터가 말이야..”


이제는 정말로 눈치를 보는 수호..


크크 너 이자식. 우리 용용이 잡으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




간만에 기분이 아주 좋은 대한이였다.


작가의말

어제 약속한 연참을 오늘!! 

이왕 이렇게 된거 앞으로 연재시간을 저녁 6시 15분으로 변경 하겠습니다 ㅎ

아직은 유입이 별로 없어서 시간대라도 한번 옮겨보려구요..ㅜ.ㅜ

ㅎㅎ 월요일이 갔습니다. 남은 4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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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제 29화. 대한이는 다 계획이 있구나? 20.08.01 491 5 14쪽
28 제 28화. 아슬 아슬한 동거 20.07.31 508 8 13쪽
27 제 27화. 뱀파이어 레니아 20.07.30 497 6 14쪽
26 제 26화. D급 던전 20.07.29 510 8 15쪽
25 제 25화. 네 목소리가 들려! 20.07.28 524 12 13쪽
24 제 24화. 벌써 E급? 20.07.27 521 8 15쪽
23 제 23화. 이거 사기 스킬이잖아?! 20.07.26 550 8 14쪽
22 제 22화. 새로운 직업 20.07.25 543 9 14쪽
21 제 21화. 황금 마차 +2 20.07.25 558 8 15쪽
20 제 20화. 레이드 중간 결산! 우리 이제 부자인거야? +2 20.07.24 582 11 12쪽
19 제 19화. 일주일간의 레이드 시작! 20.07.23 559 8 13쪽
18 제 18화. 장거한의 특성은 무엇?? 20.07.22 565 10 15쪽
17 제 17화. 형님? +1 20.07.21 576 9 13쪽
» 제 16화. 첫번째 각성 레벨업의 주인공 20.07.20 608 9 14쪽
15 제 15화. 용용 20.07.20 613 10 16쪽
14 제 14화. 슬라임의 던전 20.07.19 622 10 15쪽
13 제 13화. 장거한의 각오 20.07.18 648 9 15쪽
12 제 12화. 너, 내 동료가 되어라! 20.07.17 643 10 14쪽
11 제 11화. 위기(?)의 1써클 마법사 +2 20.07.16 675 11 15쪽
10 제 10화. 첫번째 던전 +1 20.07.15 711 11 14쪽
9 제 9화. 수호의 각성 +1 20.07.14 742 11 14쪽
8 제 8화. 독립 20.07.13 813 13 15쪽
7 제 7화. 던전 디렉터 20.07.12 900 17 16쪽
6 제 6화. 전승 20.07.12 933 13 15쪽
5 제 5화. 집으로 +1 20.07.11 1,033 16 15쪽
4 제 4화. 장거한 20.07.10 1,134 14 14쪽
3 제 3화. 물의 궁전 +2 20.07.10 1,344 20 17쪽
2 제 2화. 믿기 어려운 이야기 +2 20.07.10 1,847 21 17쪽
1 프롤로그 & 제 1화. 차원을 건너서 온 남자 +5 20.07.10 3,864 27 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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