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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룡 님의 서재입니다.

슬기로운 던전 생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송창룡
그림/삽화
송창룡
작품등록일 :
2020.07.10 09:04
최근연재일 :
2021.02.10 16:05
연재수 :
177 회
조회수 :
56,842
추천수 :
773
글자수 :
1,344,990

작성
20.07.11 23:50
조회
1,032
추천
16
글자
15쪽

제 5화. 집으로

DUMMY

그렇게 옆에서 살가운 미소를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살벌한) 지으며 물어보는 장거한에게 가두이가 말했다.


"어? 너는 언제 여기까지 왔어? 가만보자, 이름이.."


"장거한 입니다. 가두이 형님!"


"그래, 장거한! 그런데 그건 무슨 말이야? 너는 어떻게 하냐니.."


"아, 저도 같이 가는 것 아니었습니까? 형님.."


아니 이 아저씨가 지금 어딘지 알고 같이 간다는 거야?


"같이? 너랑 어디를 같이간다는 말이지?"


심드렁한 가두이의 말에 장거한이 재빨리 대답했다.


"물론 형님이 가는 곳이죠! 저는 앞으로는 오직 형님만 모실 예정입니다!

그러니 형님이 가는 곳이라면 저 역시 어디든 따라갈 준비가 되어있습죠!"


헐. 뭐야? 이 조폭은. 어디서 돼도 않는 드라마 톤으로 연기를..

응? 그런데 형, 형은 왜 또 감동 받은 표정인거지?

..설마 저 정도 입에 발린 말에? 에이, 그럴 리가..


"어디든 이라니..! 꼭 내가 마스터를 만났을 때를 떠올리게 하는데? 후훗.

좋아! 그럼 너도 나를 따라와라. 내가 진정한 남자로 만들어주지!

어때, 괜찮지? 수호"


그래도 염치는 있는지 집 주인인 수호에게 물어보는 가두이였다.


그런 가두이를 보며, 수호가 조금 곤란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저.. 안된다기 보다는..

형님은 몰라도 저 분을 저희 부모님께서 어떻게 받아 들이실지가 좀.."


음, 자식. 생각보다 바보는 아니었군.

그런데 수호야. 내가 보기에는 그 형님이란 사람도 조금 힘들 것 같은데..?


그냥 까놓고 보면, 누가 봐도 둘은 똑같은 조폭같아 보였으니 대한이의 생각도 그리 틀리지는 않았다.


"흐음, 그렇다면 동생에게 폐를 끼칠 순 없지.

그럼 내가 머무는 곳을 알려줄테니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하는게 어때?"


"그렇다면 머무시는 곳 말고 그냥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제가.."


"응? 연락처?“


"핸드폰 번호 말입니다. 형님"


"응? 핸드폰?"


점점 표정이 구겨지는 가두이를 보며 수호가 재빨리 말을 받았다.


"여기, 제 번호를 알려 드릴게요.

이 번호로 연락 주시면 제가 형님께 바로 전해드리죠!!"


"아, 고맙다.. 아니, 고맙습니다"


거한이 수호를 바라보며 대답하려다 급히 말을 높였다.


"아휴, 저한테는 말 놓으세요. 아직 한참 어린데!"


"그래도 그게.."


슬쩍 가두이의 눈치를 본 장거한은 그가 별 말이 없자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그럼 고맙군. 수호라고 했나? 아까는 정말 미안했어.. 쩝"


"아니요. 제가 잘못한걸요? 제가 이상하게 한 번 웃기 시작하면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그만..

정말 실례 많았습니다!"


"아냐 아냐. 내 잘못이지. 형님도 몰라뵙고 그런 실수를 했으니 말이야..

..그리고 솔직히 나도 왕십리 곱창파라는 이름이 마음에 드는건 아니거든? 하하.."


말과 동시에 환하게 웃는 거한을 보며, 이제 수호도 긴장이 아예 풀렸는지 편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헤헤. 그렇다면 이제 앞으로 자주 볼 것 같은데 형 이라고 불러도 되나요?"


"그래, 편하게 불러! 이래봬도 아직 20대라고?"


헐, 거짓말. 누가 그 얼굴을 20대라고 보겠어요!


그러나 정작 수호는 저 엄청난 발언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듯 했다.


"네 거한이형! 참, 여기 옆에는 제 친구 송대한 이라고 해요"


수호의 소개에 거한이 이번에는 대한이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흐음, 아까는 실례가 많았어. 그래, 대한 이라고..?"


"보스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갑자기 끼어드는 목소리에 거한이 옆을 쳐다보니, 가두이가 살짝 살벌한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앗 미안.. 아니, 죄송합니다. 보, 보스.."


꼬맹이에게 보스라는 말이 영 어색했는지, 거한의 말 끝을 흐리며 고개를 푹 숙였다.


"이런, 아니에요! 저도 수호처럼 대한이라고 편하게 불러주세요!"


그런 대한이의 말에 장거한이 슬며시 고개를 들자, 가두이가 단호하게 그를 쳐다보며 말했다.


"나의 보스 이시다. 알아서 하도록"



장거한은 예전부터 눈치밥이 보통이 아니었다.


분명 남들 못지 않은 피지컬을 갖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가 나름 이름있는 조직의 행동대장까지 올라가게 된 연유에는 그의 이 눈치밥과 친화력이 큰 몫을 했음이 분명했다.


그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조폭으로서 자신들의 입지가 각성자들 때문에 거의 사라졌다는 것을 절실히 통감하고 있었다.


그래서 거한은 조만간 조직을 나와, 각성자가 되기 위해 어떻게든 해볼 생각을 가지고 있었었다.


비록 그 방법은 잘 모랐지만 어떻게 해서든..!


그 때 기적처럼 그 뵙기 어렵다는 각성자가 눈 앞에 나타난 것이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음은 없다..!’


나름 지능캐 였던 장거한은 잽싸게 모든 생각을 정리하고 대한이를 향해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다.


"그럼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보스!"


..휴. 바보가 한 명 늘었다.





잠시 후 찜질방 정문이 열리고 대한이를 비롯한 네 명의 남자가 그 안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원래 계획은 찜질방에서 저녁도 해결하고 시간도 좀 더 때우다 학원이 끝날 시간에 맞춰서 나오려고 했었다.


하지만 보스, 보스 거리면서 따라다니는 두 덩치들 때문에 대한이가 빨리 그곳에서 빠져나오려 했기 때문에, 그들은 속보를 본 지 얼마 되지않아 밖으로 나오게 되었던 것이다.


"그럼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가두이 형님!"


음, 언제 봤다고 저렇게 형님, 형님 하면서 따르는가지?

..아니, 그 쪽 세계에서 형님이란 호칭은 너무 당연 한건가?

그래도 아까 분명 행동대장 이었다고.. 는 개뿔, 그낭 친화력 대장이구만?


대한이가 어이 없다는 듯 장거한을 바라보며 생각하고 있을 때. 가두이가 그의 말에 대답 해주었다.


"그래 다음에는 좀 더 넓은 곳에서 몸의 대화를 나눠보자고!"


"하하.. 여, 영광입니다. 형님. 그럼 들어가십시오!"


"그래. 그리고 인사는 나한테 말고.."


"물론입니다. 살펴 들어가십시오, 보스! 만나서 영광이었습니다!"


그런 장거한의 빠른 눈치에 만족한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가두이였다.


"아, 네. 드, 들어가세요"


"그럼 또 뵈요, 거한이 형님!"


..아무래도 수호는 이미 근육으로 대동단결 한 듯 싶었다.

내가 알고 있는 순딩이 수호를 돌려주.. 큭..


아마도 다시는 그 모습을 볼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대한이였다.


"자 그럼 이제 저희 부모님을 만나러 가실까요?

아마 형이라면 아버지께서도 크게 반겨주실 거에요!"


"그런데 수호 너 이 아저ㅆ..아니, 형을 뭐라고 소개시켜 주려고 그래?"


"뭐긴, 사실대로 말씀 드리면.."


"에휴.. 이 근육 바보. 너는 생각이 없냐?

다른 차원에서 왔다 하면 그렇구나 하면서 넙죽 믿어주실 것 같냐고!"


"그래도 거짓말을 하면 언젠가는 들통이.. 응? 그보다 근육 뭐?"


다행히 뒷 말은 제대로 듣지 못한 것 같았다.


이런 이런. 위험해. 머릿 속 생각이 나도 모르게 입에 나와버렸네.

이러다가 나까지 바보가 되는건 아닌지.. 조심해야겠어!


"휴... 그럼 이렇게 하자.

이 아저ㅆ.. 아니, 형은 우리 중학교 출신 유도부 선배고 10년전 그 사건 이후 산골에 고립되어 혼자 훈련만 하다가 우연한 기회로 서울로 다시 올라오게 되었다고.

그래서 아무런 연고가 없어 선생님의 소개로 유도 도장을 하는 너희집에 잠시 묵는걸 허락받는 걸로.. 알겠지?

너희 아버지, 유도랑 의리라면 꼼짝 못하시잖아?"


그렇다.

원조 근육 바보 아니, 진짜 사나이는 나의 바로 옆 집에 살고 계셨다.


"호오. 그런 훌륭하신 분이 계시다니! 진정 본 받을만한 사나이시 군요!"


"헤헷. 저희 아버지가 조금 무섭긴 하지만 마음은 정말 넓은 분이세요!"


자기 아버지 칭찬에 기분이 좋아졌는지 어깨에 조금 힘이 들어가는 수호였다.


"그런데 형 유도는 하실 줄 아세요?"


수호의 살짝 불안한 질문에 가두이가 씨익 웃으며 대답했다.


"들어보니 격투술의 한 종류 같은데 맞지?"


수호가 맞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자,


"음, 아마 어지간한 격투술이라면 몇 번 보면 흉내는 낼 수 있으니까 괜찮을거야..!"


"역시! 괜히 A급 각성자가 아니라니까요?"


수호가 다시 로망에 찬 눈빛으로 가두이를 우러러 보았다.


"후후.. 그런데 아까부터 각성자가 뭐지?

..혹시 마력이 높은 사람들을 말하는 건가?"


"네. 맞아요. A급 각성자는 wp(wake-up point, 각성포인트. 흔히 마력이라 칭하기도 한다) 6000이상의 사람들을 말하는 거죠"


덕후답게 대한이 재빨리 끼어들었다.


그렇지 않아도 각성자 덕후답게 아까부터 그에게 궁금한게 많았기 때문이다.


"흐음.. 6000이라..

아직 이곳의 수치는 잘 모르겠지만 이전 차원에서는 그래도 나름 알아주는 검사였습니다. 후훗"


쑥스러운 듯한 가두이의 대답에 대한이 더 물어보려는 찰나, 수호가 입을 열었다.


"우와! 검사(기사) 라니! 어쩐지 예사롭지가 않았어요!

..검사라. 정말 부럽습니다, 형님!"


수호 역시 또래처럼 각성자를 꿈꿨고 그 중에서도 항상 검사를 꿈꿨었다.


"부럽긴? 너도 곧 검사가 될 텐데 말이야?"


"네? 제, 제가요?"


"이런. 벌써 잊었어? 앞으로 나와 같이 수련 한다니까?

당연히 나한테 배울 수 있는게 검이지 무엇이겠어? 후훗"


가두이에 말에 수호는 감격한듯 두 팔을 벌려 가두이와 대한이에게 달려들어 껴안았다.


"내가 검사라니. 내가 검사..!"


"아오. 쒸. 좀 떨어져..! 징그럽게 껴안기는..

그나저나 그렇다면 저도..?"


대한이가 수호를 밀쳐내며 평소답지 않은 두근거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음, 보스는.. 후훗. 조만간, 아니 내일이면 저절로 아시게 될 겁니다"


..이것봐. 또 이런다. 그래, 내가 포기해야지. 내일이면 알게 된다는데 뭐..

그나저나 내일 정말 내가 각성자가 된다는 거야? 전혀 믿기지가 않는데..


오늘 이 짧은 몇 시간 사이에 벌어진 모든 일들이 믿기지 않는 대한이였다.





"다녀왔습니다!"


"그래 학원은 잘 다녀왔고?"


한번 땡땡이를 친 이력이 있어서인지 매섭게 물어보는 엄마 박정숙 여사.


"그게.. 음.."


"뭐야, 너 설마 또 땡땡이? 이놈의 자식이 아주..!"


엄마의 무지 막지한 잔소리가 터져나오기 직전, 대한이가 재빨리 말을 끊으며 대답했다.


"아니, 그게 사정이 있어서요"


"사정? 무슨놈의 사정?"


살벌한 눈빛의 여인. 박정숙.


이것이 여인의 몸으로 홀로 힘들게 나를 키워주신 고마우신 우리 엄마의 이름이다.


평소 남의 눈치 안보고 행동하는 대한이였지만, 이런 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엄마 말이라면 꼼짝을 못하는 효자이기도 했다.


..물론 몰래 몰래 PC방은 다니지만, 그건 예외로 하고..


"좀 진정하시고요. 크크. 저랑 옆집에 잠깐 가요. 거기서 말씀 드릴게요!"


"옆집? 수호네?"


이미 두 집안은 옆 집에 사는 것을 계기로 20년을 넘게 가족보다 가까이 살아와서 인지, 옆집 이야기만으로 엄마의 표정이 조금 누그러들었다.


"네. 이미 한창 이야기 중일 거에요. 지금 바로 가요!"


"그래 그래 알았다. 너 별거 아니면 혼날줄 알아!"


"헤헤.. 우리 여사님 저 못믿으세요?"


"으이구 이놈, 말은.."


그렇게 둘 모두 피식 웃으며 바로 몸을 돌려 집을 나섰다.


두 집 사이에 미리 준비해야 할 건 전혀 없었다.




대한이와 엄마가 수호네 집 앞에 서서 초인종을 누르자, 기다렸다는 듯 수호 엄마가 나와 문을 열어주었다.


"어서와, 정숙아! 대한이도~"


"안녕하세요. 아주머니!"


"잠깐 실례좀 할게, 수영아"


평소에는 서로 이름을 부르는 두 사람 이었다.


"실례는 무슨.. 너도 저 남성분 때문에 온거지?"


고개를 돌려 거실을 보자 한쪽 쇼파에는 아저씨가 다른 한쪽에는 수호와 가두이가 바닥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었다


"음, 나는 대한이가 학원을 못 간 이유를 말해준다기에 왔는데..?"


"응 그러니까. 아무튼 얼른 들어와. 저기 앉아서 같이 이야기 듣자"


그렇게 대한이와 엄마가 다른 쪽에 앉자, 이미 이야기가 대충 끝났는지 수호 아버지가 말을 꺼내고 있었다.


"..그러니까, 그래서 묵을 곳이 필요하다. 이거지?"


"네. 그렇습니다"


저 아저씨는 조금 전과는 다르게 처음 봤을 때의 그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차분하게 대답을 하고 있네?

..그런데 왜 저 모습이 이제는 웃기지? 크크


한편 수호네 엄마는 대한이 엄마에게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간단히 말해주고 있었다.


"흐음.. 그렇지만 이건 너무 갑작스러운데?

우리가 애들 말만 듣고 자네를 완전히 믿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말이야"


수호 아버지 박중훈은의 말에 가두이는 그저 묵묵히 고개를 숙이며 침묵하고 있었다.


그때 대한이가 재빨리 대화에 끼어들었다.


"아참, 아저씨. 저 선배님은 유도를 오래 해오셨대요"


"흐음..?"


박중훈의 눈이 조금전과는 달리 조금 빛나기 시작했다.


역시, 수호 이자식이 설명을 제대로 못하고 있을줄 알았지..

이거 내가 좀 나서야겠군..


"아저씨께서 예전부터 유도를 좋아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은 없다고 말씀 하셨잖아요?"


"음? 분명 그랬지. 그런데 그건.."


"역시! 제가 선배님께 말씀 드렸거든요.

아저씨께서 얼마나 멋있고 ‘남자’ 다우시며 참 유도인이신지.

그래서 아마 형같은 사람은 선뜻 받아주실 거라고 말이에요!"


대한이는 잽싸게 아저씨의 말을 끊으며 ‘남자’ 라는 말을 특히 강조하였다.


크크. 아저씨라면 아마 이정도에서 게임 끝이겠지?


"하하핫! 뭘 쑥스럽게 그런 이야기까지. 내가 뭐 그 정도까지는..

음? 그러고보니 자네 몸이 정말 좋구만? 역시 유도를 해서인가!"


"이런, 부끄럽습니다. 사범님께 비하면 저는 아무것도 아니지요. 후훗"


사범님이라.. 저 아저씨.. 아니. 이제 형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꽤 하잖아?


대한이의 생각처럼 가두이는 의외로 센스가 넘쳤다.


"..하핫. 자네도 이미 훌륭한데 뭘. 아무튼 알겠네! 내 허락하지!

솔직히 나는 처음 봤을 때 부터 뭔가 믿음이 갔었다니까?

이제 몇 마디 나눴을 뿐이지만 그 정도면 충분한 것 같네!

그럼 거치가 정해질때 까지 당분간 머물도록 하게나.

우리 집에는 방도 아주 여유 있으니 말일세! 하하핫"


갑자기 180도 달라진 수호 아버지였다..


역시 원조 근육 바보..


"감사합니다. 사범님!"


"그럼 오늘은 저 방에서 쉬고 조만간 도장에 나와서 실력을 한 번 보자구!"


"네. 물론입니다. 많은 지도 부탁 드립니다"


"껄껄껄!"


휴우.. 다행히 아저씨는 어찌 잘 넘어간것 같은데 아줌마는 어쩌지..?


대한이가 고민중일 때. 수호 아버지가 수호 엄마를 향해 물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하긴?

..물론 나도 환영이야! 꼭 당신 옛날 모습 보는 것 처럼 듬직한데 그래?"


"그렇지? 하핫. 수호 녀석에게도 좋은 형이 될수 있을것 같구만!"


"네. 맞아요 아버지. 흐흐"


..맞아, 저 아줌마 남편이 근육 바보였지? 잠깐. 그러고보니 수호도.. 음.


새삼 아주머니의 취향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은 대한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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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제 27화. 뱀파이어 레니아 20.07.30 497 6 14쪽
26 제 26화. D급 던전 20.07.29 510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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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제 24화. 벌써 E급? 20.07.27 521 8 15쪽
23 제 23화. 이거 사기 스킬이잖아?! 20.07.26 550 8 14쪽
22 제 22화. 새로운 직업 20.07.25 543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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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제 15화. 용용 20.07.20 613 10 16쪽
14 제 14화. 슬라임의 던전 20.07.19 622 10 15쪽
13 제 13화. 장거한의 각오 20.07.18 648 9 15쪽
12 제 12화. 너, 내 동료가 되어라! 20.07.17 643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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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제 9화. 수호의 각성 +1 20.07.14 742 11 14쪽
8 제 8화. 독립 20.07.13 813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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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제 6화. 전승 20.07.12 932 13 15쪽
» 제 5화. 집으로 +1 20.07.11 1,033 16 15쪽
4 제 4화. 장거한 20.07.10 1,134 14 14쪽
3 제 3화. 물의 궁전 +2 20.07.10 1,344 20 17쪽
2 제 2화. 믿기 어려운 이야기 +2 20.07.10 1,847 21 17쪽
1 프롤로그 & 제 1화. 차원을 건너서 온 남자 +5 20.07.10 3,864 27 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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