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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룡 님의 서재입니다.

슬기로운 던전 생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송창룡
그림/삽화
송창룡
작품등록일 :
2020.07.10 09:04
최근연재일 :
2021.02.10 16:05
연재수 :
177 회
조회수 :
56,870
추천수 :
773
글자수 :
1,344,990

작성
20.07.16 12:05
조회
675
추천
11
글자
15쪽

제 11화. 위기(?)의 1써클 마법사

DUMMY

본격적인 던전 공략을 시작하기 위해 셋은 하나밖에 없는 길을 따라서 이동하기 시작했다.


저번에 보았던 C급 던전보다는 좀 더 좁은듯한 동굴로 보였기 때문에 강두기가 앞장을 섰고 그 뒤를 대한, 수호 순서로 일자 대형으로 걸어갔다.


"으음.. 냄새로 보아하니 고블린들 서식지 같군요"


퀴퀴한 냄새에 표정을 찡그리며 두기가 입을 열자 수호가 대답했다.


"고블린이라면 F급 몬스터 중에서도 가장 약한편에 속하지 않습니까?"


"으음. 확실히 그렇지.. 그래도 너랑 보스는 이번이 몬스터와 처음 싸우는것과 다름없으니 방심은 절대 금물이야"


"명심하겠습니다"


둘의 대화를 들으며 걸어가고 있던 대한의 머릿속에는 이런저런 생각들이 떠올랐다.


흐음.. 분명 현재 직업이 11레벨 마법사라고 했지?

그렇다는건 던전마다 각각 선택된 직업은, 원래 내 던전 디렉터 레벨을 따라 간다고 봐도 무방하겠지..

그리고 직업 숙련도 보너스를 준다는건 레벨과 별개로 직업별로 성장을 따로 시킬수 있다는 것이겠고···


역시 소설 좀 써본 대한이답게 상황 파악이 빨랐다.


맞아. 저번에 던전에 들어오면 확인해 보고 싶은것이 있었지!


대한이는 정신집중을 하여 예의 그 상태창을 불러왔다.


음.. 이거말고..

그래 여기있다! 역시 예상대로야.. 파티 상태창!


평소의 스탯창의 맨 아랫부분에는 현재 파티창이 추가되어 정보를 보여주고 있었다.


[ 현재 파티 (3명)

파티장 송대한 - 마법사:숙련도1 (lv. 11 wp. 9999)

강두기 - 검사 (lv. 83 wp. 8315)

박수호 - 쉴더 (lv. 10 wp. 1020)

···············..

특이사항 - 없음

자세한 스탯 정보는 원하는 파티원을 선택 ]


음! 이거 생각보다 자세히 나오는데?

그나저나 나를 제외하면 레벨과 wp, 즉 마력이 꼭 비례하는데?

.. 그래 맞아. 아마 10레벨은 1000~1099, 11레벨이 1100~1199.... 이런 식으로 가겠지.

그렇다는건 내가 원래 가져야 할 레벨은 99가 되니 지금은 꽤 언밸런스한 상태구나.

...두기형은... 저정도면 여기, 아니 지구에서 최강일지도.


대한이의 생각대로 였다.

막 대한이가 자세한 스탯창을 보려고 할 때 눈앞에 3마리의 고블린이 나타났다.


"그럼 여기서부터 저는 위급한 상황이 아니면 나서지 않겠습니다"


이미 고블린이 다가오고 있었다는걸 눈치 챘었던 두기가 뒤로 물러서며 말했다.


고블린들은 사람 반정도 뒤는 작은키에 겨우 중요부위만 가리는 누더기를 걸치고 있었으며 손에는 돌망치를 들고있었다.

그들은 주로 지하생활에 익숙해 있어서 시각보다는 청각이나 후각이 발달되어 있는것이 특징이었다.


"저것이 고블린... 생각보다.. 작군"


역시 근육 3인방 중 막내인 수호다운 발언이었다.

마치 3명의 조카와 서있는듯한 모습..

수호가 겉모습만 보고 자신이 생겼는지 먼저 앞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현재 수호는 어떤 무기도 지니고 있지 않았다. 그건 대한이도 역시 마찬가지였지만.

어제 자격증을 따고 오늘 바로 던전에 왔기 때문에 미처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던전공략을 강행한 것은 강두기가 있었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


그래도 각성자가 되면 일반인일 때와는 차원이 다른 피지컬, 즉 스탯이 오르기 때문에 수호는 믿는 구석이 있었다.


수호가 다가가자 세마리의 고블린들이 돌망치를 움켜지고 괴성을 지르며 달려들기 시작했다.


"캬아. 인간..인간이다.."

"인간.. 맛있다..잡아먹자!"


용케 말을 하며 달려드는 그들의 무기가 수호에게 닿기 직전, 수호가 고개를 숙여 맨 앞 고블린의 돌망치를 피하고 그대로 손을 뻗어 팔을 잡고 나머지 둘이 공격하는 방향으로 던져 버렸다.


"오오 엎어치기 한판!"


대한이 자신도 모르게 감탄하며 중얼거렸다.


"흐음. 꽤나 쓸만한 아니 훌륭한 무술 이더군요. 저 유도라는게.."


"그렇죠? 수호녀석 저래뵈도 한때 시 대표까지 했었으니까.. 그런데 제가 보던것보다 훨씬 빠르고 강력하군요"


"후훗. 아무래도 각성을 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신체능력이 몰라보게 향상 되어서 그럴겁니다"


"헤에.. 그럼 나도.. 오 벌써 정리가 다 된것 같네요"


둘이 느긋하게 대화를 나누는 사이 수호가 가볍게 셋을 물리치고 다가왔다.


"히히. 생각보다 별거 아닌데? 아니 몸이 아주 가벼워!"


"수고했다. 이 녀석들은 아직 어린 정찰병 수준이니까 계속 긴장을 늦추진 말고"


"넵 형님. 그래도 이 정도라면 대한이랑 둘이서 클리어 하기도 어렵진 않겠는데요?"


"그건 두고보면 알겠지"


두기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혹시 이녀석들 마정석을 갖고 있을까?


갑자기 생각이 떠올랐는지 수호가 물었고 대한이 얼른 답했다.


"이녀석들은 F급 최하 몬스터라 아마 드랍률은 1% 정도일거야.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겠지"


마정석은 몬스터를 처치했을때 일정 확률로 드랍되는 붉은 보석으로 그 쓰임새는 날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었다.

처음 발견됐을 때에는 대체 에너지 정도였으나 현재는 공방에서 각성자 전용 무기를 개조, 심지어 개발을 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물론 몬스터에게서 드랍된 아이템의 업그레이드나 수리 등에도 쓰이고 있었다.


그래서 현재 마정석의 가치는 하나당 100만원 정도를 호가했다.

이것이 사람들이 누구나 각성자가 되고 싶어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였다.


참고로 E급의 몬스터는 5%, D급 10%, C급 30%, B급 40%, A급 50% 순으로 드랍되었고,

그 중 C급의 몬스터 사냥이 가성비가 좋아서 C급 던전은 항상 예약이 가득찼다.


"에이.. 그럼 오늘 하루종일 공치는건가?"


"공치다니. 우리에게 지금 가장 급한건 레벨업이야.

당분간은 마정석은 잊고 빨리 레벨업을 해서 높은 던전에 들어가는게 가장 효율이 좋지"


"듣고보니 그렇네. 역시 대한이야"


그정도는 내가 아니어도 누구나 생각 가능하단다 수호야.. 크윽


"그럼 이제 속도 좀 붙여볼까?'




그 후 10분 정도는 처음과 만찬가지로 정찰병들만 종종 보였기 때문에 수호와 대한의 마법으로 간단히 물리치며 나아갈수 있었다.


그렇게 나아가기를 10분. 곧 그들 눈 앞에 100평 정도의 꽤 큰 공간이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가 본진인가보네"


눈앞에는 지금까지 봐왔던 정찰병 외에 좀 더 큰 고블린들이 창이나 낡은검, 방패등을 손에 꼬나쥐고 그들을 노려보고 있었으며 옆에는 낡은 로브를 쓴 고블린도 보였다.

그런데 그 수가..


"이 녀석들 이렇게 많았었나?"


"지하 단체생활을 하는 종족답게 번식력은 오크 못지 않지요"


대략 300마리에 달하는 고블린을 보며 두기가 옆에서 친절히 대답해 주었다.


"뭐 이녀석들 숫자가 조금 늘어났다고 다를거 있겠어? 가자 대한아!"


"잠시만. 처음보는 고블린도 있는것 같은데 작전을 좀.. 하아.. 저 단세포"


대한이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앞으로 돌진하는 수호였다.


이미 앞선 전투들로 자신감이 붙었는지 기세좋게 달려가 맨 앞의 고블린의 팔을 잡고 모여있는 곳으로 던졌다.

고블린들이 아래만 옷을 걸쳤기 때문에 목깃 을 잡지 못하는게 조금 아쉬울 뿐이었다.


"꿰엑!"

"침입자.. 셋 뿐이다. 공격 공격해라!"


셋을 발견한 고블린들은 우왕좌앙 하다가 곧 진열을 가다듬고 공격하기 시작했다.


"하하. 네녀석들이 공격해 봤자... 응? 크억"


신나게 다른 고블린들을 넘기며 나아가던 수호가 난데없이 날라온 불덩이리에 맞고 자리에 굴렀다.


"으윽. 뭐야 마법인가? 마법사가 있어?"


"후훗. 고블린들도 마법을 쓸수 있는 개체가 있지. 마찬가지로 검을 휘두르거나 활을 쏘기도 하고 말이야"


왠지 사악한 웃음을 지으며 강두기가 말했다.


"형님. 그런건 미리 말씀해주시면.."


"그렇다면 그건 수련이 아니지. 그리고 이정도는 조언 없이도 충분히 공략 가능하다고 판단했고.

잊지마. 나는 이곳에 두 사람을 성장시키기 위해 온거지 뒤치닥거리를 해주로 온건 아니라고"


"..죄송합니다.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네요"


"후훗 괜찮아. 그나저나 지금은 한가하게 반성이나 할때가 아닌것 같은데?"


두기의 말대로 검과 방패를 쥔 고블린들이 앞장서고 뒤에서 마법사로 보이는 고블린들이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대한아! 너가 저 마법사들을 맡아줘. 나머진 내가 어떻게든 해볼테니"


"알았어. 그리고 싸울때 최대한 붙어서 하는게 좋을거야. 그러면 함부로 마법을 날리지 못할테니"


수호에게 충고 후 대한은 멀리 마법사들을 향해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아이스 볼트"

"파이어 볼트"

"윈드 컷터"

···..


스탯창에 적힌 주문이란 주문을 몽땅 외친 대한의 손에서 하얗고 빨간 화살과 초록색의 채찍이 발사되어 마법사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서 폭발하였다.


"케엑.. 마법사다. 마법사를 공격하라!"

"전사들은 마법사를 노려라!"


그들 역시 마법을 발사해 어느정도 상쇄시켰는지 큰 데미지를 입지 않았고 그 중 우두머리로 보이는 마법사 고블린이 전사들을 향해 외쳤다.


"이 자식들이 어딜가려고... 아!"


전사들에 둘러쌓여 힘들게 싸우고 있던 수호 역시 그 말을 듣고 대한이에게 다가가려는 고블린의 앞을 막아서려 했지만 그 수가 너무 많았다.


"대한아! 조심해 그쪽으로 몇 마리 가고있다.

젠장. 나 각성자가 맞긴 맞는거야? 할줄 아는건 여전히 유도밖에 없잖아?"


흔치 않은 거친말이 수호 입에서 튀어나왔다.

그 말을 들은 대한이는 좀전에 비교적 한가할때마다 조금씩 살펴 보았던 상태창이 문득 떠올랐다.

그래 그게 있었지. 내가 말을 안했구나!


"수호야. 방패.. 방패를 잡아봐"


수호 주변에는 업어치기에 나가떨어진 전사들이 쥐고있던 낡은 방패 몇개가 널부러져 있었다.


"방패? 방패는 왜?.. 아!"


"그래 임마. 너 직업이 뭐냐? 쉴더아냐!"


수호가 눈앞의 칼을 피해 몸을 구르며 방패 하나를 집어들었다.


"그런데 이걸로 뭘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방패를 쥐고 정신을 집중하며 '쉴드' 라고 외쳐봐"


마침 고블린들이 수호를 향해 검을들고 돌진하고 있었기에 수호는 방패를 앞세우고 대한이가 시키는대로 최대한 정신을 집중하며 외쳤다.


"쉴드"


그러자 수호 몸에서 하얀 기운이 나와 방패를 감싸기 시작했고 곧 고블린들과 충돌하였다.


"케엑"


놀랍게도 공격한 고블린들이 하얀 막에 막혀 튕기듯 뒤로 넘어졌다.


"오오! 이건!"


수호가 방패를 연신 들여다보며 놀라고 있을때 대한이가 급하게 다시 외쳤다.


"임마 아직 안끝났거든? 집중하라고 집중!"


"아 미안. 신기해서..히히.

아 저녀석들이 있었지!"


멋쩍게 대답하던 수호는 대한에게 다가가는 고블린들을 발견하곤 급히 달리기 시작했다.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신체 능력덕에 수호는 고블린들이 공격하기 전 미리 도착할수 있었다.


"이 쉴더님이 지켜주지!"


수호가 대한의 앞을 막고 다시 스킬을 사용했고 공격을 하던 고블린들은 아까와 마찬가지로 뒤로 나자빠졌다.

넘어진 고블린들을 향해 방패를 놓고 엎어치기를 하려는 수호를 향해 대한이 말했다.


"방패는 그대로 쥐고 아까처럼 앞을 막으며 달려가봐!"


"응? 방패는 수비용이 아니었어?.. 아무튼 알았어"


수호는 의아했지만 곧 대한이를 믿고 방패를 앞세워 일어나려는 고블린들을 향해 달려갔다.


"지금이야! 마찬가지로 정신을 집중하고 '대쉬' 라고 외쳐봐!"


"으음.. 이렇게··· 대쉬!"


이번에는 빨간 기운이 수호와 방패를 감싸더니 그대로 고블린들과 부딪쳐 아까보다 훨씬 큰 힘으로 고블린들을 멀리 튕겨내었다.


"오오! 이게 대쉬.. 이거 쉴더도 생각보다 괜찮을지도.. 또! 또 다른건 없어?"


눈을 반짝이며 물어보는 수호를 보며 대한이가 대답했다.


"..내가 아는건, 아니 지금 쓸수있는건 그게 다인것 같은데?"


"으응? 이게 다라고?"


"응... "


"...역시 쉴더는 저주받은 직업이야···"


순식간에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수호에게 대한이 웃음지으며 말을 덧붙였다.


"아마 아직 레벨이 낮기 때문에 그런걸거야. 나도 쓸수 있는게 몇가지 안된다고?"


"그렇겠지? 그래 그럴거야 아무렴. 나중에는 더 멋있는 스킬이 생기겠지!"


"그나저나 저 마법사는 어떻게 하지.. 1써클 마법들이라 그런지 먹히질 않네.."


"내가 대쉬로 밀어버릴까?"


".. 저 많은 수를 상대로 말이야?"


대한이의 말대로 눈앞에는 아직 200이 훌쩍 넘는 고블린들이 남아있었다.


"공략 시간도 이제 얼마 안남은것 같은데.. 젠장. 마력이 9999라더니 쓸모도 없잖아?

고작 1레벨 마법 가지고서는 저 많은 물량을 어떻게 당해내지.. 잠깐... 물량?"


푸념을 하던 대한의 머릿속에 한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분명 1레벨 마법은 약하지만 그만큼 소비되는 마력 또한 별로 들지 않는다는게 정석.

그렇다면 혹시..


"내가 앞을 막고 있을게 최대한 하나씩 정리하자고"


"아냐 잠시만 내가 해볼게 있는데. 옆으로 나와줄래?"


상대 고블린의 마법이 완성된듯 보였기 때문에 수호는 걱정스런 표정으로 대한을 돌아봤으나 곧 대한이의 진지한 얼굴을 보고 알았다는 듯 방패를 내리고 뒤로 물러났다.


"케엑 지금이다 쏴라"


그 모습을 본 고블린들이 일제히 공격하려는 그 때.


"저..아이스볼트..그러니까.. 아이스볼트 x 100..!”


주문 아닌 주문이 끝남과 동시에 대한이의 주위에 하얀 아이스볼트가 대량 생성되어 순식간에 공간을 가득 채웠다.


"공...ㄱ.. 저.. 저건 뭐야?!"


눈 앞의 관경이 믿기지 않는듯 우두머리로 보이는 고블린 마법사가 멍한 눈으로 앞을 쳐다보며 소리질렀다.


"헤엑?"

"호오..후훗 이거 재미있군요"


수호 역시 고블린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표정을 지으며 입을 벌려 소리질렀고 강두기는 눈을 빛내며 속삭였다.


그러나 정작 가장 놀란건 대한이 자신이었다.


이게 정말 가능하다니.. 심지어 마력도 아직 멀쩡한것 같은데..? 그렇다면..


아직 아이스볼트가 대한의 주위에 조용히 머물며 명령을 기다리는 동안 대한이의 입이 다시 움직였다.


"파이어볼트 x 100, 윈드커터 x 100!"


이번에는 좀 더 자신감이 있는 목소리로 주문을 외친 대한.

주문이 끝나자마자 불꽃이 일렁이는 파이어볼트와 수많은 바람의 칼들이 대한이의 주위에 생성되었다.


"......."


그 모습을 본 고블린들은 이미 의욕을 잃고 앞 뒤 안재고 도망가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본 수호는 나직이 읊조렸다.



"...쓸수있는 마법의 수가 적다고?

쉴더가 좋긴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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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제 28화. 아슬 아슬한 동거 20.07.31 508 8 13쪽
27 제 27화. 뱀파이어 레니아 20.07.30 497 6 14쪽
26 제 26화. D급 던전 20.07.29 510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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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제 24화. 벌써 E급? 20.07.27 521 8 15쪽
23 제 23화. 이거 사기 스킬이잖아?! 20.07.26 550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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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제 13화. 장거한의 각오 20.07.18 648 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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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1화. 위기(?)의 1써클 마법사 +2 20.07.16 676 11 15쪽
10 제 10화. 첫번째 던전 +1 20.07.15 711 11 14쪽
9 제 9화. 수호의 각성 +1 20.07.14 743 11 14쪽
8 제 8화. 독립 20.07.13 813 13 15쪽
7 제 7화. 던전 디렉터 20.07.12 902 17 16쪽
6 제 6화. 전승 20.07.12 933 13 15쪽
5 제 5화. 집으로 +1 20.07.11 1,034 16 15쪽
4 제 4화. 장거한 20.07.10 1,134 14 14쪽
3 제 3화. 물의 궁전 +2 20.07.10 1,345 20 17쪽
2 제 2화. 믿기 어려운 이야기 +2 20.07.10 1,848 21 17쪽
1 프롤로그 & 제 1화. 차원을 건너서 온 남자 +5 20.07.10 3,866 27 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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