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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엔 님의 서재입니다.

디멘션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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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엔
작품등록일 :
2018.01.01 21:45
최근연재일 :
2019.02.27 02:56
연재수 :
198 회
조회수 :
303,352
추천수 :
4,146
글자수 :
593,871

작성
18.03.22 01:10
조회
2,208
추천
31
글자
6쪽

49화

DUMMY

상자가 열리는 순간이었다.


----------------------------------

누군가 상자의 아이템을 바꿔치기합니다.

----------------------------------


메시지가 상자의 위에 떠 올랐다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와 동시에 열린 상자에는 책 한 권이 들어있었다.


"오빠 그건 뭐예요?"


계속 루한을 주시하고 있던 유리아는 그의 손에 들려 있는 책에 관심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상자에서 나온 책의 경우 스킬북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었다.


----------------------------------

데스페라도

자신의 주변 적에게 총을 난사한다.

범위 내의 적에게 1개의 권총당 최대 10회의 타격을 입힌다.

스킬 사용 시 범위 내의 적에게 Miss 없이 명중한다.

스킬 사용 시 1발당 150%의 데미지가 적용된다.

총알은 1발만 사용

----------------------------------


책에 쓰여 있는 것은 루한이 포기했던 데스페라도였다.


“와! 나 50레벨 직업 스킬북이 나온 거 처음 보는 거 같아.”


주미가 데스페라도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모두 모르고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데스페라도의 경우 실제로 이벤트 상자에서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니었다.

50레벨 직업 스킬은 선택하는 순간 다시는 획득할 수 없도록 설정되어 있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바꾸지 않는 한은 말이다.


루한은 메시지가 순식간에 사라져 자신이 잘못 본 것이라 생각하며 스킬북을 사용했다.


----------------------------------

데스페라도를 획득하시겠습니까?


Yes / No

----------------------------------


그는 당연히 Yes를 선택했고 이내 스킬북이 환한 빛을 내며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루한의 스킬창에 데스페라도가 등록되어 있었다.


루한이 스킬을 얻는 것을 보자 주미는 자신이 얻은 랜덤 상자를 열었다.

‘펑’하는 소리와 함께 상자가 사라지고 그녀의 손위에는 ‘타로카드 ? 데스’ 한 장이었다.


“뭐야 기분 나쁘게 생긴 카드네.”


----------------------------------

타로카드 - 데스(Death)

끝이자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카드입니다.


HP가 0되는 순간 해당 자리에서 자신이 모든 HP와 MP채운 상태로 부활합니다.

1회 사용 시 카드가 사라집니다.

타로카드는 종류별로 한 사람당 1개의 아이템만 보유할 수 있습니다.

----------------------------------


카드의 설명을 확인한 주미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자신이 알기론 아직 부활시켜주는 아이템이 등장한 적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뭔데 그래? 우리도 같이 알자”


주미가 카드을 확인 후 멈춰있자 유리가 주미에게 아이템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그녀가 카드의 정보를 유리와 루한에게 공유해 줬다.

그리고 카드의 정보를 확인한 둘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예상외로 너무 좋은 아이템이었기 때문이었다.


“흠 확실히 좋은 아이템이긴 하네. 특히 레벨이 높은 유저의 경우 한번 죽을 경우 페널티가 엄청나잖아, 여벌의 목숨 한 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니깐.”


확실히 이번 아이템은 세 사람 중 주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었다.


“근데 내가 알기로 타로카드는 총 78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벤트 중에 획득하는 상자에서 더 얻을 수 있다는 말이겠네.”


유리의 추측에 주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랜덤 상자를 모두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번 전투로 얻은 40개에 가까운 상자를 사용했지만, 골드와 재료 아이템을 제외하고 다른 아이템이 나오지 않았다.


“오빠 오빠가 가지고 있는 것도 한번 다 사용해 보자. 나오는지 궁금하단 말이야, 내가 아이템도 줬잖아. 그리고 유리도 한번 사용해봐.”


주미의 말을 들은 루한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아이템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모았다가 사용하기로 했지만 그동안 주미에게 빚진 것이 많기 때문에 주미의 부탁을 들어준 것이었다.

루한도 50개에 가까운 랜덤 상자로 한 번에 오픈하였다.

다행히 일반 몬스터에게 획득한 랜덤 상자의 경우 겹쳐지게 인벤토리에 넣을 수 있는 것과 일괄적으로 상자를 열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사용한 것이었다.

곧 모든 상자가 사라지고 루한이 보유하고 있던 코인의 양이 약간 증가했고, 종류를 알 수 없는 잡다한 아이템만 잔뜩 인벤토리에 쌓여 있었다.


“타로카드 아이템은 나오지 않았는데.”


“보스 몬스터를 잡고 나온 랜덤 상자에서만 나오는 건가?”


루한의 대답을 듣고 주미가 고민하고 있던 그때였다.

유리의 손에 주미가 획득했던 것과 같은 타로카드 한 장이 올려져 있었다.

카드 아이템의 경우 인벤토리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유저의 손에 소환되도록 설계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

타로카드 - 정의(Justice)

칼은 권력, 천징은 정의, 평등을 나타내 공정하게 권력을 행상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카드 사용 시 정해진 목표의 HP가 카드를 사용한 유저의 HP와 동일하게 만들어줍니다.

보스 몬스터에게 사용 시 카드 사용 시 실패할 수 있습니다.

카드 사용 실패 시 HP가 1로 변경됩니다.

1회 사용 시 카드가 사라집니다.

타로카드는 종류별로 한 사람당 1개의 아이템만 보유할 수 있습니다.

----------------------------------


유리까지 타로카드를 획득하자 주미의 눈빛이 바뀌기 시작했다.


“한 번에 사냥만 미친 듯이 해야겠는걸”


주미의 말에 루한과 유리는 고개를 끄떡이며, 필드 밖으로 이동하는 주미를 따라갔다.


그때 디메션 월드 팬 페이지에 올라온 한 개의 동영상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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