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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작가 님의 서재입니다.

삼국지 : 윤슬 황룡이 되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호치작가
그림/삽화
호치
작품등록일 :
2020.03.16 22:37
최근연재일 :
2020.08.18 06:00
연재수 :
10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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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9,077

작성
20.05.1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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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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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글자
11쪽

북해의 황건적

DUMMY

나는 문득 환계와 환이에게 장사에 대한 평가를 물었고 환계의 대답은 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장군께서는 다른 군의 태수는 잘 임명한 것 같지만, 장사는 그렇지 못한 듯합니다.”


나는 장사에 보낸 내 제장들을 믿고 있었기에 깜짝 놀라며 말했다.


“장사는 제가 특별히 신경을 써서 임명한 자들입니다. 혹시 그들 중 누구를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나는 속으로는 진의록이라고 생각하며 말했다.


“아무래도 태수인 관통님의 역량이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는 문이 아닌 무의 가까운 인물로써 행정적인 면이나 정치적인 면보다 군사를 관리하는 일에 더욱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현재 장사군이 유표와 제일 가까운 곳이기에 관통님을 태수로 편성한 듯합니다. 하지만 관통을 비롯해 태사자와 진의록 모두 무의 가까운 사람들이기에 그들의 조화가 썩 좋지 않습니다. 또한 무로 보았을 때에도 관통은 태사자에게 미치지 못합니다. 따라서 장군은 관통을 좋은 말로 포장하여 형양으로 부르신 후 다른 사람을 장사의 태수로 임명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사실 이전에 최염과 사마랑도 관통을 이야기하며 태수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었다. 거기에 환계까지 이렇게 말하니 나는 더 이상 관통에게 태수를 맡길 수 없었다. 따라서 나는 환계에게 관통에 자리에 앉힐만한 후임자를 추천해달라 부탁했다.


“최염님이나 사마랑님이 적임자일 듯합니다. 그리고 관통은 문에 대해서 부족하긴 하지만 그의 충정심과 의리는 가히 형남에서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군께서는 관통을 형양의 태수로 임명하시어 그를 가까이 하시고 그의 충정이 빛날 수 있도록 하십시오.”


나 또한 최염과 사마랑이 태수의 적임자라는 것을 알고 있으나, 나는 크고 작은 일을 그들과 함께 상의하여야 했다. 따라서 관통을 형양에 태수로 임명하고 환이를 장사에 태수로 임명하였다. 환이는 장사 태생으로 장사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을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환계는 치중으로 삼아 최염과 사마랑처럼 바로 옆에서 나를 보좌할 수 있게 했다. 환계의 합류는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었다.


가을이 되자 우리는 모두가 힘을 모아 추수를 하기 시작했다. 서주에서 만큼 풍년은 아니었고 어느 정도 생산량이 나왔지만 우리의 기대치에는 조금 부족했다.


추측하건데 서주에서 성공했던 농업기술이 이곳에 기후에는 맞지 않아 풍년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았다. 우리는 조금 아쉬웠지만 이를 토대로 내년 농사는 더욱 잘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서로를 응원하며 모든 마을에 연회를 열게 하였고, 관리들 또한 관청으로 출근하지 않은 채로 연회를 즐기게 하였다.


연회는 이틀 동안 지속되었다. 우리의 기대치에 부족했던 것이지 전체적으로 추수된 양은 작년보다 훨씬 많이 늘었기에 형남의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 형남은 점점 행복한 주가 되고 있는 듯했다.


연회가 끝나고 모을 수 있는 군량을 계산해보니 병력을 5만까지는 늘려도 될 양이었다. 하지만 혹시나 찾아올 메뚜기 떼의 습격과 흉년을 대비하여야 했기에 일단 3만 명을 유지하는 선으로 징집계획을 잡게 되었다.


한편 청주에서는 또다시 황건적이 들고 일어났다. 청주 북해국의 상은 공융이었는데 그는 건안칠자 중에 대표로써 그 유명한 공자에 자손이었다.


반동탁 연합군 때의 인연으로 나와도 어느 정도 안면이 있는 사이었지만 당시에 내 위치는 도겸의 선봉에 황건적 출신이라는 한계 때문에 공융은 나를 가까이 하지 않았었다.


공융은 굉장히 똑똑하고 박식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의 통치방식이 백성들에게 좋았을지는 모르지만, 황건적과 같은 도적떼들이 날뛰기에도 좋았다. 또한 그는 원소나 조조, 원술 등과의 교류를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립이 되어 있어 많은 도적떼들의 거병장소로는 청주가 매우 적합하기도 했다.


공융은 황건적의 규모가 점점 커지자 그들을 토벌하려 몇 번이나 나가서 싸웠다. 하지만 그는 많은 군사만 잃었을 뿐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러자 형남에 많은 제장들이 이 일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태사자 등 여러 제장들이 북해와 태산 등 청주 출신이었으며, 특히 태사자의 노모는 북해에 있었다.


공융은 공자의 후손답게 평소 효심이 깊었기에 자신의 어머니뿐만 아니라 여러 나이가 많은 백성들 또한 극진하게 모셨기 때문에 태사자의 노모는 항상 공융을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고 한다. 이에 태사자는 나에게 찾아와 말했다.


“장군. 저는 장군께 목숨을 바치기로 했습니다. 다만 북해에 계신 제 노모가 걱정됩니다. 저에게 딱 1000명의 병사만 내어주시면 제가 그들을 구원하고 오겠습니다.”


나는 태사자에 마음은 이해할 수 있었으나 그곳까지 태사자만 보내기에는 너무 위험했다. 그렇다고 더 많은 제장들과 군사들을 보내자니 많은 피해를 입을 것 같았고 다른 제장들을 보내지 않자니 태사자는 혼자라도 갈 것임이 분명했기에 나는 그런 태사자가 걱정되었다. 따라서 나는 최염과 사마랑, 환계, 서막과 여대를 불러 이 일을 논의했다.


그들의 의견은 모두 비슷했다. 태사자를 생각하여 원군을 보내긴 해야 하나 원군을 보냄으로써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것이었다. 다만 나는 태사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다른 장수를 생각하는 마음보다 컸다. 따라서 원군을 보내고 싶었고 나는 목소리를 가다듬고 그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내가 비록 형남에서 이렇게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으나, 내 출신은 본래 황건적입니다. 따라서 내 뒤에 꼬리표처럼 따라오는 것은 황건적의 소장군 이라는 것입니다. 나는 이 꼬리표를 떼고자 노력했으나, 아직 완벽하게 떼지 못했습니다. 이 기회에 내가 직접 몇 명의 장수를 데리고 공융을 구원하여 이 세상에 있는 황건적의 뿌리를 뽑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조조가 이전 청주의 황건적들을 소탕하며 투항한 자들을 청주병으로 삼아 그 군세가 중원에 위력을 떨쳤듯이 저 또한 투항한 병사들을 모두 받아드려 이 곳으로 데리고 온다면 우리의 군세 또한 강해질 것입니다.”


서막이 말하였다.


“이곳에서 청주까지의 거리는 매우 멉니다. 그 길이의 보급로는 어찌하실 생각이십니까? 단 3000명을 보낸다고 하더라도 그 보급로의 길이는 어마어마할 것이며 도중에 도적이나 산적의 습격을 받는다면 보급군의 피해는 물론이고 출전한 병사들의 보급마저 끊길 것입니다. 그렇다고 제장들을 보급로의 요충지역마다 배치하게 된다면 우리는 형남을 지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서막의 말에 나는 잠시 당황했고 또다시 내 생각이 짧았음을 인정하고 있었다. 그때 환계가 나서며 말했다.


“현재 장사에 만들고 있는 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전에 다른 제장이 감독하여 시작하였다가 제 아우 환이가 태수로 임명되면서 다시 진의록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형남 출신 병사들은 물에 익숙한 편이니 배를 운용하는 데에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최염이 말을 덧붙였다.


“장군께서 도겸에게 요청해 광릉을 빌려 배를 정박시키고 북해로 나아간다면, 행군하여 나아가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병사들 중 배에 익숙한 자와 형남의 병사들로 하여금 광릉에서 배를 지키게 하고 청주출신의 병사를 위주로 토벌군은 편성한다면 될 것 같습니다.”


사마랑도 최염의 말에 동의했다. 따라서 우리는 즉시 모든 제장들을 형양으로 소집했다. 제일 거리가 멀었던 계양의 조범과 여상, 포륭과 진응까지 형양에 도착하자 나는 간단한 설명과 함께 회의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모이게 된 것은 북해의 문제 때문입니다. 북해는 현재 5만 여명 가량에 황건군이 봉기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이를 남의 일처럼 쳐다볼 수 없는 것은 우리의 제장들과 병사들 중에 청주출신이 많이 포진해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제장들이 잠시 태사자를 바라보았다가 눈길을 다시 나에게 돌렸다. 나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저 또한 황건적의 일이라면 가만히 지켜볼 수 없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나는 그들을 토벌하러 갈 것입니다. 먼저 병조종사인 주령과 여광에 말에 따르면 현재 형남에는 3만 여명이 조금 안 되는 병사가 있다고 합니다. 부조인 서막과 유현의 보고로는 현재 군량은 충분히 여유롭습니다.”


유도가 나에게 물었다.


“북해를 구원했을 때에 형남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손해가 너무 클까하여 염려됩니다.”


내가 대답했다.


“우리가 북해를 구원함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분명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배를 이용하여 나가는 첫 전투로써 수상의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군의 사기와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고, 더 크게는 우리 형남 세력이 중원에 위협을 주는 세력이 아닌 그저 도적을 소탕하고 나라의 부흥을 꾀하고자 있는 세력임을 증명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설득력이 있는 말은 아니었지만 제장들은 이미 내 뜻이 정해졌음을 느낀 듯했다. 내가 다시 입을 열어 제장들에게 말했다.


“이번 북해 구원군은 희망자에 한해서 편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내 말이 끝나자 태사자와 여광, 여상과 손관, 포륭과 진응이 손을 들어 참여의사를 밝혔다. 그들을 모두 데려가기에는 분명 무리가 있을 것이었다.


“죄송하지만 너무 많은 분들이 이곳을 비우게 된다면 형남이 위험해질 것입니다. 태사자와 손관은 청주 출신이기에 가야할 것이고 여대는 우리 중 가장 배에 익숙한 사람이니 후군을 맡아 우리의 보급을 담당해 주어야 합니다.”


여대가 말했다.


“광릉에 배를 정박한 후에는 배를 사용할 일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광릉에 도착한 이후에는 선봉으로써 참전하고 싶습니다.”


나는 열정을 내비치는 여대의 말을 거부할 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이번 원정에는 태사자, 여대, 손관이 각각 1천명의 군사를 데리고 진격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러자 여광과 여상이 말했다.


“저희는 광릉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곳에 있으면서 보급을 담당할지언정 사내로 태어나 어려움이 따르는 곳을 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어서 진응과 포륭도 말했다.


“저희 또한 이곳에 있으면서 공을 세울 기회가 없었습니다. 저희가 부장으로써 종군하고 싶습니다.”


그러자 가만히 있던 형도영도 나서며 말했다.


“진응과 포륭에 뜻이 저러하다면 저 또한 빠질 수 없습니다. 저도 부장으로써 종군하겠습니다.”


제장들의 열정은 보기 좋았으나 너무 많은 장수들이 빠져나가는 것 같아 나는 걱정이 앞서기 시작했다.




선작과 추천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기존 원고와는 다르게 내용을 바꿔가며


작업을 하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도 제장들의 이름이 헷갈리네요.

누구한테 뭘 시켰는지도 자꾸 까먹습니다...

(이놈의 건망증이 소설에도 영향을..)

역시 윤슬과 저는 참 공통점이 많네요..

(따라서 윤슬도 잘생겼을..,퍽퍽...죄송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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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두 마리 토끼 20.05.22 755 1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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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북해 구원군 3 +4 20.05.19 698 14 11쪽
52 북해 구원군 2 +9 20.05.18 749 16 11쪽
51 북해 구원군 +2 20.05.15 758 18 12쪽
» 북해의 황건적 20.05.14 819 1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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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형남자사 윤슬2 +2 20.05.13 808 19 11쪽
47 형남자사 윤슬 +4 20.05.12 849 19 11쪽
46 형남을 지배하다2 +6 20.05.08 854 21 11쪽
45 형남을 지배하다 +7 20.05.08 858 20 11쪽
44 무름 점령3 20.05.06 812 20 11쪽
43 무릉 점령2 20.05.05 820 17 11쪽
42 무릉 점령 +3 20.05.04 878 19 11쪽
41 강동의 호랑이(들)2 +8 20.05.01 882 19 11쪽
40 강동의 호랑이(들) +4 20.04.30 897 20 12쪽
39 형남으로 가는 길5 20.04.29 895 21 11쪽
38 형남으로 가는 길4 +4 20.04.28 903 21 12쪽
37 형남으로 가는 길3 +4 20.04.27 925 24 11쪽
36 형남으로 가는 길2 +4 20.04.24 977 24 11쪽
35 형남으로 가는 길 20.04.23 999 24 11쪽
34 별들의 합류 +4 20.04.22 1,074 25 11쪽
33 아버지와 황건적2 20.04.21 995 25 11쪽
32 아버지와 황건적 20.04.20 1,000 24 11쪽
31 이주 준비2 +2 20.04.17 1,089 26 11쪽
30 이주 준비 +2 20.04.16 1,049 28 11쪽
29 저주받은 자 20.04.15 1,074 24 11쪽
28 인재 모집2 20.04.14 1,136 29 11쪽
27 인재 모집 20.04.13 1,173 29 11쪽
26 미래를 그리다2 +4 20.04.10 1,148 27 12쪽
25 미래를 그리다 +2 20.04.09 1,150 27 11쪽
24 분열2 +2 20.04.08 1,078 24 11쪽
23 분열 +2 20.04.07 1,128 22 11쪽
22 황색 호랑이2 20.04.06 1,160 25 13쪽
21 황색 호랑이 +6 20.04.03 1,233 25 12쪽
20 이게 다 도겸 때문이다.2 +7 20.04.02 1,203 24 14쪽
19 이게 다 도겸 때문이다. +4 20.04.01 1,224 29 13쪽
18 반동탁 연합군에 참가하다2 +6 20.03.31 1,305 22 13쪽
17 반동탁 연합군에 참가하다 +3 20.03.30 1,430 25 13쪽
16 태수 윤슬3 +6 20.03.29 1,518 28 11쪽
15 태수 윤슬2 +10 20.03.27 1,477 29 13쪽
14 태수 윤슬 +6 20.03.26 1,693 28 13쪽
13 속죄관의 시작3 +2 20.03.25 1,475 28 16쪽
12 속죄관의 시작2 +4 20.03.24 1,461 28 13쪽
11 속죄관의 시작 +2 20.03.23 1,584 25 13쪽
10 황건잡기3(수정) +4 20.03.21 1,579 2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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