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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작가 님의 서재입니다.

삼국지 : 윤슬 황룡이 되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호치작가
그림/삽화
호치
작품등록일 :
2020.03.16 22:37
최근연재일 :
2020.08.18 06:00
연재수 :
10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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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8
글자수 :
569,077

작성
20.04.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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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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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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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MY

나는 그 목소리의 주인이 관우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장비가 나올 때와는 달리 관우가 말을 타고 나오자 병사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저 병사가 어제 화웅 장군을 죽인 그 병사 맞지?”


“맞아! 마궁수라 그랬던가? 저 수염을 보니 확실해. 내가 똑똑히 봤다고.”


“거짓말! 마궁수라면 우리와 같은 일개 병사인데 마궁수 따위가 화웅 장군님을 죽였다고? 어제 화웅에게 죽은 장수들이 몇 명인데. 고작 병사 따위가 화웅 장군님을 죽일 수 있었겠어.”


“거짓말인지 아닌지는 지금 여포와 싸우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겠지.”


병사들의 웅성거림을 뒤로한 관우는 지친 장비를 대신해 여포와 싸우기 시작했다. 장비와 같이 관우 또한 여포와 호각을 다퉜고 어느새 그들의 창과 검은 50합을 넘게 부딪히고 있었다.


그 뒤로도 여포와 관우의 칼은 날카롭게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러나 여포는 여전히 여유로웠던 반면에 관우는 점점 힘이 떨어지는 것이 눈에 보였다. 아마도 여포가 그 상황을 즐기고 있거나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는 듯 했다.


장비에 이어 관우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이자 유비가 쌍칼을 휘두르며 직접 나섰다. 이 모습을 본 장비도 다시 말을 달려 여포에게로 향했다. 세 형제들이 함께 밀고 들어오자 제아무리 여포의 무예가 뛰어나다 한들 점점 삼형제에게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여포는 말머리를 돌려 후퇴하고 말았다.


연합군은 여포군의 기습으로 인해 많은 힘을 잃었기에 여포군을 추격하지 않고 각자의 군대를 재정비하기 시작했다. 그 사이 나는 여러 제후들을 만나 전후사정을 이야기 할 수 있었다. 그들은 누랑이의 존재와 누랑이가 나를 따른다는 사실에 매우 놀라했다.


많은 제후중에서도 조조와 유비 등은 나에게 물어볼 것들이 많아보였다. 그러나 우리들에게는 더욱 급한 일들이 있었기에 말을 줄이게 되었다.


원소는 제후들과 다시 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상황을 계획하려 했다. 나 또한 적을 패퇴시킨 것에 일조한 공을 인정받아 도겸의 부장으로서가 아닌 한 명의 제후로 그 회의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러나 회의는 영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원소가 회의를 시작하며 말했다.


“조조에 이어서 윤슬도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한복이 기주로 돌아가는 바람에 우리의 군량은 넉넉하지 않습니다. 아직 많은 제후 분들이 남아계신 것은 정말 다행입니다. 우리는 내일 여포를 공격하기 위해 나아가야합니다. 혹시 이 임무를 담당해주실 분이 있으십니까?”


원소의 말은 끝났지만 그 누구도 말을 이어가지 않았다. 서로 눈치만 볼 뿐이었다. 이에 손견이 말했다


“나는 지금부터 사수관을 거치지 않고 지름길을 통해 바로 낙양으로 향한 후 적들의 보급을 끊겠습니다. 보급이 끊어진다면 사수관에 주둔하고 있는 여포군은 오래 버티지 못하고 퇴각할 것입니다.”


말을 마친 손견은 더 들을 것도 없다는 듯 천막 밖으로 나가버렸다. 다른 제후들은 그의 모습이 건방지다는 것을 알아차리지도 못한 채 그저 자신이 아니라는 사실에 기뻐하며 손견을 칭찬했다. 그러자 다시 원소가 말을 이어나갔다.


“지금 장사 태수 손견이 적의 후방을 치러 나갔습니다. 그러나 적들의 눈을 우리에게 돌려놓을 본대를 책임질 분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혹시 자원하실 제후 분들 계십니까?”


이 때 도겸이 말을 꺼냈다.


“지금 조조군과 우리는 형양 전투에서 큰 피해를 입었소. 또한 어제 여포 군을 몰아낸 것은 유관장 삼형제도 있지만 호랑이를 데리고 온 윤슬의 덕이 컸습니다. 우리는 우리군의 역할을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에 빠지겠습니다.”


도겸의 말을 들은 내 속에서는 열불이 났다.


‘나를 선봉에 세운 것도 지 마음이더니, 내 공마저 다 뺏어가려 하는 구나. 늙은 여우 같으니라고.’


내 마음을 대변해주기라도 한 듯 여러 제후들이 도겸에 말을 물고 늘어졌다.


“아니 그게 어찌 서주군이 한 것이란 말입니까? 더구나 어제 서주군은 여포가 지나갈 때마다 길을 열어대지 않았습니까!”


“선봉에 선 것은 윤슬 장군이지 도겸님의 서주군이 아닙니다. 조조군은 빠질 수 있다 해도 서주군이 빠지다니요.”


조용히 이를 지켜보던 조조는 아무 말 없이 천막을 빠져나갔다. 나 또한 더 들을 이유가 없을 것 같아 조조를 따라 천막을 나왔다. 등 뒤에 인기척이 느꼈는지 조조가 돌아보며 말했다.


“처음 출정했을 때만 보더라도 이렇지는 않았는데 말입니다.”


“맞습니다. 조조 장군님께서 겨우 모아 놓은 제후들인데 제후들에 마음은 조 장군님 같지 않나 봅니다.”


“이제 내 마음 또한 저들과 다르지 않구려. 윤 장군도 보아하니 그곳에서 나오면서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겼으며 고비를 한 번 넘길 때마다 내 수하의 장수들이 한명씩 죽어나갔습니다. 이제는 어찌하여 이 곳에 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조가 나에게 더 깊은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내가 맨 처음 연합군을 결성한 이유는 무너져가는 한나라를 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조정이 무너져 가는 데에는 내 할아버지인 조충에 역할도 컸기 때문입니다. 조정이 동탁이라는 한 사람에 의해 무너져가는 것이 화가 났지만, 나는 끝까지 조정을 지키기 위해 동탁의 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감정을 추스르며 다시 말을 이어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금 윤 장군도 느꼈을 겁니다. 이제 한나라는 희망이 없습니다. 18로의 제후가 모였음에도 고작 동탁 하나 처리하지 못해 이러고 있고, 제후들은 각각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 하고 있습니다. 각 지방의 장들이 저런데 어떻게 한나라가 다시 설 수 있단 말입니까. 나는 일주일 안에 마음을 정리해 내 군중으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윤 장군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조조가 먼저 마음을 열어 말하자 나도 그동안의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며 분에 차올라 말을 이어갔다.


“사실 제후들이 모인다고 하면 달라질 줄 알았습니다. 때문에 나는 원 지역을 이탈하여 도겸에게 몸을 의탁한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꼴을 보니 이 곳에서 내가 무엇을 얻고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는 조조 장군님처럼 한나라를 살리기 위해 이 곳에 온 것이 아닙니다.”


조조가 나에게 물었다.


“윤 장군은 어떠한 뜻이 있어 연합군에 참여한 것입니까?”


“저는 그저 황건적이었던 제 과거를 속죄하고자 이 곳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허나 지금 제후들을 보아하니 그 뜻을 이루는 것이 불가능 해보입니다.”


내가 한숨을 내쉬며 다시 말을 이어갔다.


“다만 저는 이 곳에 좀 더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갈 곳이 마땅히 없기도 하고 저는 군사가 없기에 군량에 대해 신경을 쓸 필요도 없습니다. 내 유일한 목표는 내가 이 곳에서 무언가 하나라도 얻어갈 수 있었음 합니다.”


내 말을 들은 조조는 자세를 바꾸며 나에게 이야기했다.


“윤 장군은 분명 높게 쓰임을 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혹시 갈 곳이 없다면 꼭 나를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윤 장군과 함께라면 저 안에 있는 18제후가 나에게 오는 것보다 더 큰 행운이 될 것 같습니다.”


유비에게 들었던 말을 조조에게서도 들으니 마치 내가 필요한 사람이 된 것 같아 기뻤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일은 장담할 수 없기에 거절의 의사를 표시하며 말했다.


“아무리 제후들이 저렇다 한들 어찌 감히 저를 제후들과 비견하겠습니까. 또한 저는 서주에 몸을 의탁하였기에 함부로 장군의 밑으로 들어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장군이 저를 필요로 하실 때에 꼭 큰 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조조는 아쉬워했지만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알겠습니다. 하지만 꼭 갈 곳이 없어지거든 언제든지 나를 찾아오십시오. 내가 두 팔을 벌려 환영하겠습니다. 밤이 늦었으니 저는 이만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군도 저 안에 필요 없는 말을 듣지 말고 막사에 들어가시지요.”


우리는 서로 인사를 나누며 헤어졌다. 조조는 자신의 군중으로 돌아갔고 나는 일단 다시 회의실로 들어섰다. 회의 분위기는 여전했다. 아니 오히려 더 암울해져 있었다. 도겸에게 꽃혀 있던 화살은 이제 먼저 자원해 나간 손견에게로 돌아서고 있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손견은 아직 우리의 회의가 끝나지 않았는데 어찌하여 막사로 돌아갔다는 말이오? 우리는 아직 손견이 후방을 끊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소.”


연주자사 유대의 말이었다. 이 말을 들은 포신이 말했다.


“그렇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만약 유대님께서 후방을 끊으러 간다고 하신다면 제가 말을 몰아 손 태수의 군중으로 가서 다시 손견을 불러오겠습니다.”


모처럼 시원한 말이었다. 이 말을 들은 유대는 얼굴을 붉히며 포신을 째려보았으나 말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한바탕 제후들의 말싸움이 끝나자 원소가 다시금 이야기 했다.


“각 제후 분들의 의견이 종합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더 회의를 진행한다고 한들 의견이 종합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우리끼리 조를 나누어 제비를 뽑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군사력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끔 조를 나누겠습니다. 각 조별로 하루씩 사수관을 공략하면 여포라 한들 무너지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전략에 옳고 그름은 모르겠으나 물 흐르듯이 매끄럽게 진행하는 원소에게는 탄복할 수밖에 없었다. 의견이 강한 제후들을 상대로 맹주에 잘 어울리는 자였다. 많은 제후들 또한 자신들이 첫 조에 걸리지 않기를 바라며 원소에 제안에 동의했다. 남은 사람으로 편성한 조는 다음과 같이 나누어졌다.


제 1 조

맹주 원소

공주 포신 장초 장막 조조


제 2 조

조장 원술

장양 왕광 유대 교모


제 3 조

조장 도겸

유비 공손찬 원유 공융


원소에 말에 따르면 각 조는 무관에 가까운 제후들과 문관에 가까운 제후들의 성향과 비율, 그리고 그들이 데려온 군사들의 수를 토대로 나누었다고 한다. 조조는 이미 모든 부하들을 잃었기에 형식상은 1조였지만 움직이지 않을 것이었다. 다른 제후들도 은연중에 조조를 뺐는지 1조에 한 명이 더 들어갔음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이어서 각 조의 조장은 제비뽑기로 순번을 뽑았다. 그리고 그 순번에 따라 각 제후들은 울고 웃게 되었다. 제비뽑기에 결과는 조 순번 그대로였다. 따라서 1조,2조,3조 순으로 사수관을 공략하기로 결정한 뒤 제후들은 모두 자신의 군영으로 돌아갔다.


천막에서 나온 나는 유비와 대화하고 싶었으나 유비는 공손찬과 함께였다. 나는 아직 공손찬에 대한 악감정이 남아 있었기에 고개를 돌려 도겸의 진영으로 향했다. 생각해보니 도겸도 꼴보기 싫었지만 나는 아직 서주군 소속이었기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 때 유비가 나를 급히 부르며 다가왔다.




선작과 추천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이번 주는...


따로  업로드 시간을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본업이 너무 바쁘네요.


(돈은 안 벌리는데..)


우선 내일 업로드 시간은


오후 5시입니다!


저녁에 올릴 시간이 따로 없을 것 같아


미리 올려 놓겠습니다!


모두들 몸 건강에 유의하시어


하루 빨리 이 코로나의 위험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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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67 채택
    작성일
    20.04.10 15:56
    No. 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8 호치작가
    작성일
    20.04.10 18:36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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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태수 윤슬 +6 20.03.26 1,693 28 13쪽
13 속죄관의 시작3 +2 20.03.25 1,475 28 16쪽
12 속죄관의 시작2 +4 20.03.24 1,461 28 13쪽
11 속죄관의 시작 +2 20.03.23 1,584 25 13쪽
10 황건잡기3(수정) +4 20.03.21 1,579 2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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