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희가 교사로 취직하서 결혼하지 않았다면 저런 여교사가 되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저 혼자 뿐일까요? 어찌 비슷한 캐릭터가 눈 앞에 아른거리는게... 익숙한 느낌입니다. 읽다보면 느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무언가 묘사할 때 작가님 글 묘사에 사극체가 꼭 한번은 들어가는데, 이것 말고도 방언이나 특정 직업꾼의 말투를 따라 넣어도 글에 재미를 증가할 것 같군요. 지금 이 작품이 저에겐 자극적이긴 하지만 독자들에겐 딱 좋을 거라 봅니다.
12화 정도에서 갑작스런 섹시미(?)로 무장한 미희 말씀인가요. 아무래도 저는 제 작품을 스스로 표절하는 경향이 매우 심해서, 랄까 표절이라기보단 결국 그 밥에 그 나물로 돌고 도는 거죠... 흑. 딱 봐도, 유경-미희 // 웅도-사감 이렇게 비교해놓고 보면 똑같아져 버리거든요. 나름대로 차별성을 둬야 겠지만... 차별성이 있다면 사감 선생님이 성인 여성이라 훨씬 대담하다는 정도.
음? 저희 학교 기숙사는 남녀 혼숙이었는데요... 지금도.
같은 방만 쓰지 않을 뿐... 그럼 혼숙은 아닌건가? 하하하
저희 학교는 특이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남녀 인원 구성이 좀 유동적으로 바뀌어서 1년에 6개월 정도씩은 같은 층에 남녀가 같이 머물고, 같은 공간에서 공부하고... 가끔 밤에 몰래 넘어가서.. 네, 그랬습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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