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는 행위에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본다는 것은 물체 표면에서 반사된 가시광선이 안구 시신경을 거쳐 뇌로 전달된 정보를 보는 사람의 뇌가 형상화한 이미지에 불과한 건데요. 보는 것은 빛이요 그걸 느끼는 것은 내 뇌니 누굴 탓해야합니까. 산이 거기있어서 오른다는 명언이면서 네 가슴이 거깄어서 본다는 변태가 되는 세상이죠 이는 공평하지 못한 처사입니다. 그러니까, 남주는 친구로서 좀 더 자세히 관찰할 권리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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