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김태신의 글 쓰는 터

우리 학교에 관심 받고 싶은 변태 한 놈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로맨스

김태신
작품등록일 :
2014.01.09 05:53
최근연재일 :
2021.11.25 17:14
연재수 :
366 회
조회수 :
553,308
추천수 :
12,224
글자수 :
2,992,898

Comment ' 21

  • 작성자
    Lv.59 케이루스
    작성일
    14.02.16 13:10
    No. 1

    저 캐릭터 나오고 나서 뭔가 어색해요 ;ㅁ; 드립만 계속 날려서 그런 느낌을 받는 건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김태신
    작성일
    14.02.16 13:37
    No. 2

    그, 그렇다고 하니까 의기소침하네요... 다음 편부터 없애버릴까요;; 나쁜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은빛날개의
    작성일
    14.02.16 13:43
    No. 3

    왠지 히로인들 캐릭터가 나친적의 그것과 비슷하다고느끼는건 저뿐인가요.. 세x라던가 리x라던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김태신
    작성일
    14.02.16 14:02
    No. 4

    그렇게 느끼신다면... 거의 맞습니다. 희세-세나(츤데레, 거유)라던가, 미래-리카(섹드립) 라던가. 그렇습니다. 함량미달인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히이잇
    작성일
    14.02.16 13:49
    No. 5

    드립이... 장난 아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김태신
    작성일
    14.02.16 14:02
    No. 6

    저는 15세 미만 청소년 관람불가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중학생 정도면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수준 아닌가요, 이 정도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똑딱똑딱
    작성일
    14.02.16 14:44
    No. 7

    으으 쌓아서 보려고 했으나 내 손은 이미 클릭을...

    우리 모두 상상 속 데이트를 즐깁시다 하핫... 또르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김태신
    작성일
    14.02.16 14:45
    No. 8

    아마 안될 거에요... 흑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dsafsdas..
    작성일
    14.02.16 15:13
    No. 9

    기차는 목적지를 향해가고 차가없고 잠은 자고 섹드립은 실현되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김태신
    작성일
    14.02.16 15:26
    No. 10

    어멋... 너무 잘 아시는 거 아니세요! 왜 꼭 학생들은 자동차가 없어서 기차나 버스로만 여행을 가야 할까요! 후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4.02.16 16:32
    No. 11

    H, ero를 따로 두면 그냥 변태지만 그것들을 합치면 Hero가 되는 것입니다! 즉 변태=영웅이라는 공식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부담스럽;;;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김태신
    작성일
    14.02.16 16:48
    No. 12

    저도 슬슬 수위 조절과 드립 조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래는 태생부터가 드립과 섹드립을 위해 만들어진 년인데... 몹쓸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Yaksa
    작성일
    14.02.16 19:58
    No. 13

    조만간 젖물릴 삘인데 선이 있는거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김태신
    작성일
    14.02.16 20:08
    No. 14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rosemary..
    작성일
    14.02.16 20:55
    No. 15

    위에 분!!!!!!!!!!!!!!!!!!!!! 수위가너무 높음 저저저저저저저저저저젖이라닝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김태신
    작성일
    14.02.16 21:35
    No. 16

    그그그 그렇지요?!! 뭐랄까 너무 적나라하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디플럭스
    작성일
    14.02.17 00:26
    No. 17

    웅도를 아기처럼 키운다는 의미죠!!
    어떤 생각들을하시는 겝니까!! (아...왜 코피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김태신
    작성일
    14.02.17 07:50
    No. 18

    그, 그래도 너무 수위가 쌔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olfam
    작성일
    14.02.17 00:57
    No. 19

    남자는 라이터의 불을 지핀다, 탁탁, 소리가 들려오는데 그 소리가 헤어진 그녀와의 하룻밤들을 떠올리게 해서 조금 음란하게 느껴진다고 남자는 생각해본다. 그는 지금 혼자 다리 난간에 몸을 기대고 서있다. 크리스마스 전날, 눈도 오지 않는 추운 밤에 사람들은 서로를 부대끼고 걸어다닌다. 평소에는 인적이 드문 고가도로마저 그렇다. 달리는 자동차들의 스포트라이트, 주황색 불빛을 반짝이는 가로등, 서로를 의지하고 긴 다리를 걸어가는 연인들. 그는 담배에 불을 붙이며 난간 너머 짙은 남색 물결을 본다. 불은 파란색일때 가장 뜨겁다고 하지, 그럼 바다는 검은 색일때 가장 차가울까?
    남자는 지금 세시간째 홀로 한강대교에 서있다.
    아침에 그녀에게서 이별 통보를 받았을 때는 꿈을 꾸는 듯한 기분이었다. 피곤이 가시지 않았던 까닭도 있었다. 지난 밤, 서로 기운 빠져 침대에 누워있을 때 땀으로 번들거리는 몸으로 그녀는 그에게 속삭였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꿈결 같은 단어들이었다. 그를 아련한 꿈에 빠져들게 하고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차게 만드는 그런 행복한 말들이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그가 느꼈던 기분은, 같은 꿈이어도 악몽과 같았다.
    그는 세시간이 넘게 난간에 위태롭게 기대어있는 지금까지도 이별의 이유를 짐작할 수 없었다. 그녀를 만난 건 조그만 클럽에서였다. 거기서 그녀는 기타를 치며 아름답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그는 그 열정적인 모습에 반해서 노래를 부르고 내려온 그녀에게 말을 걸고 말았다. 그 후로 많은 일이 있었는데, 적어도 그의 기억 속에서는 즐거운 일들뿐이었다. 작지만 포근한 아파트를 마련하고, 거기서 동거하며 서로가 서로의 음식을 먹어주고, 이른 새벽에 옆집에 들리지 않게 조그만 목소리로 기타를 치며 함께 노래부르던 기억들.
    그녀는 그에게 언제나 미래였다. 그리고 그에겐 이제 미래가 없다. 그는 차가운 밤바람에 외투를 조이며, 지금껏 그녀와 나누어던 메시지들을 핸드폰으로 하나 하나 읽어보았다. 그리고 그것들을 하나하나 삭제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한 번 전화해보려다가, 말았다. 대신 우울한 기운을 달래려 평소 즐겨읽던 소설을 핸드폰으로 읽어보기 시작했다. 불은 파란색일때 가장 뜨겁다고 하는데, 저 짙은 빛깔의 강물은 지금 그토록 차가울까? 이별통보처럼 그에게 차갑게 엉겨붙을 저 물결들에 대해서, 남자는 다시금 생각해보았다. 씨발, 내가 왜 그런 년 때문에 죽어야하지? 그는 몸을 부르르 떨며 생각했다. 순간적으로 찬란하게 다가온 죽음의 이미지가 기울어지는 그의 몸을 붙잡았다. 그는 젊었고, 더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살고 싶었다. 앞으로에 대한 희망이 차고 넘치는 가운데, 벌써 삶을 포기하는 건 우스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어떻게든 이 불같은 감정에 기대어 차가운 우울함을 벗어나고자 했다. 힘겹게 발걸음을 옮겨 다시 세상으로 향하려던 그때, 그러나 그는 휴대폰에서 우연처럼 나타난, 앞으로의 일들은 존재할 수 없다는 선고에 우뚝 멈춰서고 말았다. '다음글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김태신
    작성일
    14.02.17 07:53
    No. 20

    ...저는 지금 한 생명을 잃은 건가요? 그보다 이거, 거의 한 편의 글이 되겠는데요... 무서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널그리워해
    작성일
    14.08.24 09:17
    No. 21

    아아....딸기100%가 생각나는건 저 혼자인건지....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