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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 강화사는 역대급 재벌이 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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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손™
작품등록일 :
2023.10.05 11:55
최근연재일 :
2023.11.1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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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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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션 혁명

DUMMY

27화.



포션 판매 홍보글을 등록한 우현은 느긋하게 커뮤니티 반응을 탐색했다.


글을 올리자 마자 팝콘 터지듯이 이어지는 반응들.


-미쳤다 올마이티 데이 또 떴다!

└ㄷㄷㄷㄷ이번엔 10만개ㄷㄷㄷㄷ


-오픈런 성공! 이번엔 5천 개 사재기 성공ㅋㅋㅋㅋㅋ

└미친놈아 사재기 그만하라고!

└되팔렘 진짜 명치에 마법 꽂고 싶네ㅅㅂ


-뭐지 1회성 이벤트가 아니었나?

└그러게요 합쳐서 11만 개면 대략 계산으로 매출 200억 훌쩍 넘게 손해본 건데.

└ㄴㄴㄴ판매가 말고 원가로 계산하면··· 와우 그래도 150억 이상 손해인데?


10배나 늘어난 수량으로 반복된 이벤트.

슬슬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거 알고 보니까 자선 행사 아닌 거 아니냐?

└그러게요 상식적으로 100억을 태울 리가 없는데.

└그럼··· 앞으로도 이 가격에 계속 파는 거야?

└믿습니다 올마이티, 전능한 신이시여!


그쯤해서 포션 10만 개가 전부 팔린 걸 확인한 우현은 커뮤니티를 닫았다.

일반 각성자들 반응이 이 정도면, 포션 판매 기업들이야 말할 것도 없다.

아마 지금쯤 난리가 나지 않았을까?


'뻔하지 뭐. 나 찾느라 고생 좀 하겠네.'


본래 우현은 2일에 1만개씩 포션을 팔면서 인지도를 높일 생각이었다.

경쟁자들이 한정된 물량의 오픈 덤핑 세일이라 여기고 견제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게 만들고, 천천히 입소문을 타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이미 올마이티의 이름값이 이미 상상 이상이란 걸 확인한 이상, 굳이 천천히 갈 필요가 없게 되었다.

무슨 말이냐면, 개인 판매자의 입지를 넘어서서 기업화로 들어갈 때가 되었단 거다.


"안신아, 지금까지 계약한 길드가 몇 곳이지?"


깔끔한 사무실에서 안경을 쓰고 열심히 서류 계산을 하던 김안신이 즉각 대답했다.


"총 8곳입니다, 형님!"

"그랬지, 참. 근데 왜 안경을 쓰고 있냐?"


F급이긴 해도 김안신은 각성자다.

시력 문제로 안경 쓸 일은 없단 뜻.


"나름 형님 비서이니 지적 면모를 갖춰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


요즘 너무 사업적인 측면으로만 굴렸나. 자기 본분이 탱커인 걸 아예 잊고 있네.

좀 어이가 없었지만 그러려니 했다.

오죽 좋으면 저러겠어, 쟤가.


하여튼.


길드 8곳과 월 5천개씩 납품 계약을 맺었다.

F급이긴 해도 건실한 곳들이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안정적인 수익원이 되어줄 이들이었다.


'뭐, 사실 그냥 판매만 해도 워낙 가격이 싸서 수익은 계속 들어올 테지만.'


중요한 건 일개 개인으로 막공을 도는 각성자들 뿐만 아니라, 길드 소속인 각성자들까지 고객으로 삼을 수 있게 되었단 점이다.

기존 포션 업체들의 거래처를 빼앗아 오는 효과도 있단 건 덤이고.


"한 달동안 수고했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안신아. 항상 고마워."

"아닙니다, 형님. 뭐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아냐. 너한텐 정말 고마워하고 있어."


멋쩍게 머리를 긁는 김안신. 본인이 느끼기엔 정말 한 게 없는데도 칭찬을 들으니 어색한 모양이다.

하지만 우현의 입장에서 김안신은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었다.


'일단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이득이지.'


한 달 전, 본격적인 사업화에 앞서서 우현과 김안신은 한 가지 마법적 계약을 맺었다.


[창시자의 위자드 마스터리 - 신뢰의 맹약(B)]

[상대방의 진심 어린 동의가 있을 경우 합의 하에 마법적 제약을 가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정신 계열 마법이자, 무려 5서클 스킬인 신뢰의 맹약(B).


김안신은 마법 발동 조건을 충족시켰을 뿐더러, 흔쾌히 우현의 꿈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계약을 맺어줬다.

이미 확고부동한 유대 관계가 형성되었으며 이에 더해 마법적 제약과 구속을 감수할 만큼 우현을 믿는다는 뜻이었다.


'네 마음, 내가 꼭 보답해 줄게.'


어디 보자, 어머님 고쳐 드리고 한 S급까지 전폭적으로 키워주면 되겠지?

재산도 한 수백억 계좌에 넣어주고.

첫번째 부하이자 오른 팔인데 그 정도야 충분히 해줄 수 있지.


그런 속내를 숨기며, 활기차게 외쳤다.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자고! 포션 정수기 개수도 늘어났으니까!"


지난 한 달간 우현은 깨어 있는 시간을 전부 아이템 강화 및 되팔이에 매진하며 보냈다.

그렇게 얻은 수익에 포션 판매금까지 합쳐, 모든 돈을 정수기 제작에 투자했다.

덕분에 두 대의 정수기를 추가로 만들 수 있었다.


"오늘부터는 업무량 3배다. 굴러라, 김안신!"


벌떡 일어난 김안신이 안경테에 척 손끝을 붙이며 경례했다.


"충성! 완벽히 임무를 수행하겠습니다!"


하루 약 1만 5천 개. 한 달로 치면 45만 개에 매출 225억원 가량.

이는 한국 마력 회복 포션 시장의 2.5%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었다.

다시 말해 전체 시장의 2.5% 점유율을 먹을 수 있게 된 거다.


'뭐, 중급이랑 상급까지 다 포함하면 다시 0.N% 대로 떨어지긴 하지만.'


뿐만인가. 부상 치유 포션 시장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0.1%도 차지하지 못하는 셈이다.

즉, 아직 갈 길이 멀었단 뜻.


하지만.


우현은 되려 밝은 표정을 지었다.

현 시점에서도 기대 수익이 40억에 달하는 상황.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한 달에 정수기 한 대씩을 늘릴 수 있으니 1년이면 시장의 10%를 먹을 수 있다.


'3년이면 최소 30%. 이대로면 정말 3년 안에 한국 정도는 좌지우지할 수 있을 거야.'


지난 한 달간 수작업으로 포션을 포장해야 한다는 문제 또한 해결했다.

정수기의 생산 속도에 맞춰 자동으로 소분 및 포장을 하는 무인화 기계를 주문한 것.

땅값 싼 곳에 창고를 사고 조촐하게 공장까지 꾸려둔 상태다.


'정수기 갯수에 맞춰 기계를 추가 주문하면 되니까, 비밀을 유지하면서 계속 생산량을 늘릴 수 있어.'


정비 보수 및 관리를 김안신에게 전담시키니 당장은 신경 쓸 게 없어졌을 뿐더러 김안신도 여유 시간이 늘어났다.


'포션 판매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성장이야.'


지난 한 달간 무리해서 아이템을 팔며 정수기 개수를 늘렸으니 이젠 다시 스스로의 성장에도 신경 쓰며 균형을 잡아야겠다.

덤으로 본분을 잊기 직전인 김안신도 좀 키우고.


그런 의미에서 우현은 준비한 아이템을 김안신에게 건넸다.


"안신아, 이제 너도 여유 시간엔 스탯 좀 키우자."

"이게 뭡니까, 형님?"


우현이 씨익 웃으며 대답했다.


"널 로이더로 만들어줄 아이템."


[초고효율 머슬업 드러그(F)]

[근성장 효율 대폭 증가, 운동에 의한 피로감 감소 등의 효과를 지닌 초고효율 근성장 약물.]

[특별한 과정을 거쳐 오직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만 끼치도록 형질이 고정되었다.]


일전에 스테로이드와 크레아틴을 강화하며 얻어낸 결과물.

아이템 설명을 들은 김안신이 감탄을 내뱉었다.


"이 정도 효과면 웬만한 신체 비약에 비견될 정도이지 않습니까?"

"맞아. 근력 스탯도 개방시켰겠다, 스탯작좀 해야지. 매일 먹으면서 남는 시간에 운동해. 스탯이 쑥쑥 자랄 테니까."

"매일? 그렇게 양이 많습니까?"


우현이 미리 만들어둔 드러그를 모조리 꺼냈다.


"어. 매일 밥대신 약만 먹어도 될 정도로."

"오오오오오!"


김안신이 뛸듯이 기뻐했다.

우현의 뜻에 감복해 지난 한 달을 포션 포장만 하며 지낸 그였지만, 가장 원하는 건 역시 스스로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었다.

그런 그에게 초고효율 머슬업 드러그는 정말 큰 선물이었다.


'F급이긴 해도 비약을 매일 같이 먹으면서 수련할 수 있다니! 나 같이 별 볼일 없는 F급한테 이 정도의 지원을 해주시다니!'


김안신의 충성심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순간이자, 진성 로이더 김안신으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3대의 정수기가 매일 같이 1.5만 개 분량의 포션을 쏟아내기 시작하고, 우현과 김안신이 각자의 성장에 매진하는 나날들이 지났다.




***




신일 아이템즈 본사의 회의장.

무거운 분위기 가운데 사장이 입을 열었다.


"올마이티가 포션 판매를 시작한 지 석 달째. 벌써 시장 점유율의 3%를 빼앗겼군요."

"······."

"······."


누구도 입을 여는 이가 없었다. 특히나, 최초 올마이티에 대한 대처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반박했던 강정수 부장은 거북이라도 된 듯이 목을 쑥 집어넣고 있었다.


"하필이면 하급 정도 성능의 포션이라, 마도학회와 달리 저가 포션 점유율이 높던 우리의 점유율 상실이 더 높아요."


여전한 침묵. 사장이 한숨을 내쉬며 한 명을 지목했다.


"이제성 부장."

"···예, 사장님."

"올마이티에 대한 조사 및 스카웃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어가고 있습니까."

"···신상 관련 정보가 전혀 알려진 게 없습니다. 따라서 시스템의 쪽지 기능으로 접촉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만, 일절 답변이 없습니다."


올마이티에 관련된 것 중 가장 이해가 안 가는 게 이 부분이었다.


"대체 어떻게 신상 정보가 하나도 안 알려질 수가 있지?"


한 달에 포션을 수십만 개나 팔아 해치우고 있는, 사실상 기업이나 마찬가지인 올마이티다.

단순 수제작이 아닌, 양산.

재료를 사든 직원을 고용하든, 어떤 과정에서건 티가 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올마이티는 그런 상식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었다.


"마력 회복 포션의 재료가 되는, 혹은 될 가능성이 있는 모든 부산물 및 소재의 거래 내역을 전부 뒤졌습니다. 올마이티로 추정되는 이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국세청에 선을 넣어 알아본 결과, 이쪽도 아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세금 신고 등을 전혀 하지 않고 시스템 마켓으로만 거래 및 판매 중이라 오히려 국세청도 벼르고 있더군요."

"포션 성분 분석 및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도 성과가 전무합니다. 기존의 방식과는 궤를 달리하는 제조법인 게 확실합니다."


사장이 다시 한 번 숨을 내쉬었다. 이번엔 짙은 피로감이 묻어나는 한숨이었다.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난데 없이 나타나서 재료도 구매하지 않고 기술 개발에 연관된 그 무엇도 없으며, 그런 주제에 포션을 수십만 개씩 양산하게 있는 놈이 올마이티란 거군."


각성자 아이템 업계 2위, 매출만 연 수십 조에 달하는 기업이 전력을 다해 조사했음에도 나오는 게 하나도 없다?

이건 사실상 유령이나 마찬가지인 존재란 말과도 같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건지, 상식 선에선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


"임원 여러분.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상식적으로? 물이랑 마석만으로 포션을 만드는 것도 아닐 텐데 어떻게 단서 하나를 못 찾아!"


사실은 물과 마석이 재료의 전부인 게 맞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임직원들은 사장의 질책을 받으며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죄송합니다. 조금만 시간을 더 주시면 반드시 알아낼-"

"면목 없습니다. 현황 개선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서 결재를 올릴-"


쾅-!


책상을 내리친 사장이 목소리를 높였다.


"그런 면피용 말 말고 제대로 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란 말입니다! 당신들 월급은 그러라고 받는 거라고!"

"······."

"······."


사장이라고 언사가 지나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는 이는 한 명도 없었다.

그만큼 지금 상황은 신일 아이템즈에게 있어 대위기였으니까.


점유율의 3%를 빼앗겼다.

말이 3%이지 기존 점유율이 30%가량이었던 걸 생각하면 고작 3달만에 파이의 10분의 1을 강탈당한 상황.

아무것도 알아오지 못한 임원들을 자르지 않는 것만으로도 사장은 이미 충분한 아량을 베풀고 있는 상태인 것이다.


"모든 가능성을 생각해서 개선책을 수립하고, 특히 올마이티를 유혹할 모든 수단을 강구하도록 하세요! 예산 한계 없이 정말 모든 걸! 이상입니다!"


회장의 노호성을 마지막으로, 임직원들이 우르르 회의장을 나섰다.

그 중에는 판촉 영업부장인 이제성도 있었다.


"······."


회의 내내 누가 말을 시킬 때를 제외하곤 침묵했던 이제성.

그는 흡연장에 올라 연거푸 담배를 피었다.

그만큼 깊은, 정말 깊디 깊은 고민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말··· 결국 안 했군.'


이제성은 품 안 가슴 주머니 속에 든 종이를 만지작거렸다.

결국 하지 않았다. 올마이티에 관해서 알아낸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김안신. 그 사람이랑 올마이티가 관계된 건 분명한데.'


무려 석 달이나 걸렸지만, 집요함 서린 노련함과, 한 순간 번쩍인 계책으로 알아낸 정보.

이걸 말하면 승진은 따놓은 당상이리라.


하지만···.


이제성은 조용히 스마트폰을 켜고 기사를 검색했다.


「올마이티, 포션 시장에 혁명을 일으키다!」

「기존 대비 5분의 1에 불과한 초저가형 포션 브랜드의 출시!」

「올마이티, 사상 최고 속도의 성장! 그 정체는 누구인가!」


'승진. 무려 승진이라. 아니, 고작 승진.'


처음엔 승진을 위해 조사한 것이었다.

하지만, 올마이티의 행보가 파격을 거듭할수록 이제성 부장의 생각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포션 시장에 일어난 쓰나미의 주인공.

분명 기존 상식을 깨버릴 정도의 기술력을 쥐고 있는 게 분명한, SSS급(추정) 제작계 각성자.

그때부터 이제성 부장은 조사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사비로 대기 시작했고, 마침내 편린을 손에 쥐는 데 성공했다.


'김안신. 이 사람이 올마이티는 아닐 거야. 아마 하수인 쯤 되는 위치겠지. 만약, 이 사람을 통해 올마이티에게 선을 댈 수만 있다면.'


그래서, 고작 승진이 아니라 더한 것을 얻어낼 수 만 있다면···.


이제성 부장의 고민이 깊어지는 그 순간이었다.


띠리링-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

불현듯 한 가지 직감을 느낀 이제성이 떨리는 손으로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다음 순간.


-이제성 부장님. 올마이티입니다.

-안신이가 절 돕고 있단 걸 알아내셨더라고요?


스마트폰 너머로 들려오는, 어딘가 장난기가 서린 목소리.

이제성은 선 채로 굳고 말았다.


작가의말

11.07, 화요일 부로 제목이 전 세계가 집착하는 강화사에서 초월급 강화 특성으로 최강 헌터 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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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세이비어 길드(F+) +5 23.11.15 2,422 79 12쪽
35 첫 번째 재앙 +3 23.11.14 2,727 89 13쪽
34 첫 번째 재앙 +7 23.11.13 3,030 82 14쪽
33 첫 번째 재앙 +4 23.11.12 3,450 98 13쪽
32 미래의 SSS급, 현재의 F급 +3 23.11.10 3,869 103 13쪽
31 미래의 SSS급, 현재의 F급 +2 23.11.09 3,970 100 12쪽
30 미래의 SSS급, 현재의 F급 +9 23.11.08 4,341 120 14쪽
29 포션 혁명 +6 23.11.07 4,529 103 13쪽
28 포션 혁명 +4 23.11.06 4,690 114 14쪽
» 포션 혁명 +6 23.11.05 5,032 111 14쪽
26 포션 혁명 +2 23.11.04 5,366 108 13쪽
25 포션 혁명 +3 23.11.03 5,530 109 14쪽
24 D급으로의 성장 +4 23.11.02 5,851 110 13쪽
23 D급으로의 성장 +4 23.11.01 6,102 107 14쪽
22 포션 양산 +2 23.10.31 6,270 116 12쪽
21 포션 양산 +6 23.10.30 6,301 126 15쪽
20 포션 양산 +5 23.10.29 6,370 12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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