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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칼쌤 님의 서재입니다.

천명의 깃발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쌍칼쌤
작품등록일 :
2023.05.18 18:30
최근연재일 :
2023.07.19 07:00
연재수 :
12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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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09
추천수 :
290
글자수 :
784,884

작성
23.05.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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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2-1. 엉켜버린 시간

DUMMY

"자자 한번 정리를 해 봅시다.


제 생각은 흠...... 아무래도 우리가 비정상적인 상황에 직면한 듯합니다.


처음 겪는 일이고 상식을 벗어난 일이라 어찌 대처하는 것이 옳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우왕좌왕 할게 아니라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를 해 보고 판단을 해 보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선장님


일단은 우리의 위치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고 그 후 본사와의 통신 재개를 시도하는 것이 옳다 봅니다.


그 전에 먼저 기계가 정상 작동하는지 혹은 오작동으로 인한 현상인지 그것부터 파악하는 것이 순서 같습니다.“


부사관 중 가장 고참인 황병수 중사는 진지한 얼굴 대신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침착하게 의견을 건넨다.


그는 조금 전 자신이 망원경으로 본 저 육지의 모습에 웃음이 나오고 또 이 상황이 너무 어이도 없었기에 조심스럽게 접근을 시도하는 것이 옳다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요...


그게 순서 일 듯싶습니다."


김주임 역시 동의하면서 별일 아니라는 표정으로 웃음을 보이면서 얼굴을 창가로 돌렸다.


그렇게 말한 그도 궁금한지 망원경으로 저기 넘어 어렴풋이 보이는 육지를 유심히 바라본다.


그리고는 이내 헛웃음만 내 보였다.


“그런데 어찌 망망대해에 떠 있던 우리 배가 왜 언제 육지가 보이는 이곳으로 이동한 거지?"


그는 참으로 해괴한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저 멀리 보이는 육지의 모습을 더 자세히 보려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5분 후 선장의 부름을 받고 헐레벌떡 달려온 선박 통신장비 책임자 서봉수는 여기저기 기계를 만져보고 작동도 해 본다.


하지만 그 역시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한 얼굴 표정으로 선장에게 결과를 보고했다.


”선장님


기계는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단지 의아한 것이 우리가 신호를 보낸 흔적은 나오는데 어느 나라 어느 선박도 그걸 못 받습니다.


즉 현재 우리 장비는 지극히 정상이지만 우리 신호를 받아줄 상대가 없다는 겁니다.“


난처한 표정을 짓으며 서봉수는 조용히 그가 확인한 결과를 이야기한다.


"아니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신호를 못 받는다는 이야기가 대체 무슨 말입니까?


이 넓은 바다에 아니 저기 육지도 보이는데 우리만 존재한다는 겁니까?


그렇게 많은 배들이 다 어디로 사려졌다는 말씀입니까?


거 말도 안 되는.......


지금이 어떤 시기인데...


상식에 안 맞는 이야기 그만하고 다시 한번 자세히 살펴보세요.."


여기저기서 웅성거리며 시끄럽게 울어 대기 시작하지만 어느 누구도 정확한 정답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한동안 침묵이 흐르니 모두 그 시간이 너무나 길게 느껴진다.


이 침묵을 깨고 누군가가 입을 여니


“허.. 참 난감하네..


여러분


망망대해인 남중국해에서 아니 지금은 북한 지역이라 말하는 이곳에서 저 멀리 보이는 육지가 있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이해도 안 됩니다만 ..... ”


기계의 오작동이 아니라니 그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우리가 말도 안 되는 전혀 엉뚱한 지역에 와 있고 모든 통신이 두절이라는 사실만은 팩트이고 현실로 보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만은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장과장은 통신장비 책임자를 쳐다보면서 혼자 말처럼 되새겨 보지만 이곳 조타실에 함께 있는 모든 이 역시 의아하고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이다.


그저 다들 어쩔 줄 몰라 장 과장의 말에 고개만 끄덕일 뿐이었다.


장과장은 자신의 이야기에 다들 주목해 주자 다시 말을 이어갔다.


“선장님


말이 안 되지만 조금 전에 1등 항해사님이 여기가 북한 지역 철산 부근 바다라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여기서 우왕좌왕할게 아니라 직접 확인을 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사태의 원인과 해결할 방법을 찾아보는 것은 당장은 어렵다 보고 그럼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위치파악이라 봅니다.


이것부터 확인하는 것이 옳다 봅니다.”


"장과장님


그 말씀이 맞긴 맞지만....


딱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대안이 있습니까?“


"직접 가서 살펴봐야지요.”


“엥?


직접 가다니요?


과장님 .... 설마?”


놀란 표정으로 장과장을 바라본 김선장은 순간 긴장감이 엄습해 오는 것을 막을 수가 없었다.


그런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장과장은 조용히 입을 연다.


“네 맞습니다. 선장님


이 방법 외는 달리 길이 없다 봅니다.


기다림 보다는 우리가 먼저 움직여 확인을 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며 가장 빠른 해결 방법입니다.


우리가 보유한 구명보트 혹은 수상 오토바이 등을 타고 저기 보이는 육지로 가서 상황을 파악해 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정말 여기가 철산 앞바다라면 북한 해군이 우리를 이렇게 내버려두지 않았을 겁니다.


난리도 난리도 아닐 겁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북한군들은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동남아 국가 중 어느 해안가라 해도 이렇게 무반응일리 없습니다.


이 시대에 더군다나 이렇게 큰 선박의 등장을 저들이 모를 리가 당연히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기 육지에서는 우리의 등장을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점등을 고려하자면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이것은 우리의 생각과 상식을 벗어난 일이라 판단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우리가 직접 위험을 감수하고 확인하는 것 외는 방법이 없다 봅니다.


더군다나 저곳은 우리와 가까운 거리고 하니 저곳에 도착하는 것은 그리 어려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들 장과장의 의견에 동의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자


”그럽시다...


그 방법이 가장 확실한 것 같습니다.“


황병수 중사는 장과장 의견에 동의하고 맞장구를 쳐준다.


"하지만 저곳이 정말 북한이라면요?


이것 너무 위험하지 않습니까?"


김선장은 정말 걱정이 되는지 짙은 목소리로 되묻는다.


"에이..선장님


북한은 몬 북한입니까?


잘못된 정보겠지요...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먼저 알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미영 대리의 주장이 다시 이어지자 선장도 동의하듯이 그렇게 하기로 하기로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보내는 것보다는 자신이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황병수 중사와 수상 오토바이를 타고 육지로 가보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함께 하겠다는 이미영 대리를 설득하여 주저앉게 만드는 이는 김명철 박사의 몫이 되었다.


다른 사람들 역시 그것에 동의하고 한동안의 소란을 잠재우고 모두 갑판으로 향했다.


잠시 후 황중사와 김선장은 그들의 일정에도 없고 계획에도 없는 수상보트를 타고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걱정과 의심이 가득한 두 사람이었다.


그런 그들은 수상보트가 해안에 점점 가까워질수록 펼쳐지는 육지의 풍경을 보고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서로 얼굴만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황중사님


대체 이것이 다 무엇이랍니까?


민속촌 같기도 하고 ...


어이가 없네“


”글쎄요.


저도 좀 당황스럽습니다..


그나마 저 풍경이 낮설지 않아 그것이 다행입니다만.... “


해안 근처에 도달도 하기 전에 당황스럽고 해괴하여 어이없는 듯한 가슴을 진정시키고 겨우겨우 인적이 드문 해안가에 도달하였다.


하지만 망원경으로 바라본 모습 그대로 그들 눈으로 다가오는 그곳 실제 장면에 기가 막히다는 표정으로 한마디 말도 없이 서로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마치 이 상황을 누군가는 설명해 달란 듯이........


그들이 도착한 이곳은 한국의 민속촌이라 해도 틀릴 말이 아닐 것 같았다.


그곳은 티브이나 영화에서 보았던 우리 조선시대의 시골의 모습 그대로였고 오가는 사람들 역시 사극에 나오는 그 사람들이었다.


게다가 그들의 대화 역시 억센 북한 사투리이나 분명 한국말이었다.


그걸 보고 있던 두 사람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라 한동안 말없이 그저 묵묵히 저들을 바라만 보고 있을 뿐이었다.


”아니


내 참 어이가 없네...


우리가 대체 어디에 온 겁니까?


어떻게 우리가 한국에 다시 오게 된 거지요?


정말 이곳이 한국이란 이야기인가요?


사투리로 보아서는 북한 땅 같기도 하고...


아... 정말 미쳐 버리겠네..."


도저히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황병수 중사는 정적을 깨고 선장을 바라보면서 이 상황에 대해 두서없이 물었다.


“황중사님


우리가 한국의 어느 시골로 다시 온 겁니까?


아직도 저런 옷을 입고 다니고 있는 사람이 있나요?


게다가 저 머리에 상투는 모고 또 짚신은 모랍니까?


참내...저기 황소가 끌고 가는 저 마차에 타고 있는...


컥...저기 말 타고 달리는 저 사람은?.....


21세기에 이 무슨.....


아...정말 돌아 버리겠네....


황중사님.


제 생각에는 이곳은 영화를 찍는 현장인 듯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이 들지만은 선장님.


영화 찍는다고 보기에는 세트장이 너무나 광대합니다.


보이는 모든 곳이 다 세트장이라니요?


또한 오가는 사람들 역시 지극히 일상적이고 너무나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연출된 모습이 아니라는 겁니다.


게다가 저 멀리 보이는 사람들 역시 다 같은 모습에 같은 차림의 사람들이라니.....


영화를 찍는다면 스태프들과 카메라 및 조명등이 있을 텐데......


그리고 어찌 현대의 의복을 입은 이는 하나도 안 보이고....


영화나 드라마 찍는 현장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만....


하....도저히 내 상식으로는 받아들이기가 어렵군요.


아.....정말 이것들은 다 모냐고?"


황중사는 정말 속이 터지는지 소리를 지르듯이 말을 토한다.


"선장님


이곳은 정말 조선시대의 모습 같습니다.


혹시 혹시 말입니다


우리가 조선시대로 온 것 아닐까요? ..."


"에이...황중사님


그건 또 몬 황당한 말입니까?"


"하지만 선장님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합니까?


조선시대라고 전제하면 모든 것이 다 풀리지만


정말 이 상황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나?"


황중사는 본인 역시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선장의 계속되는 반응에 답은 못하고 그저 자신의 질문만 나오는 대로 할 수뿐이 없었다.


서로의 할 말만 다한 두 사람은 각자 황당한 얼굴로 쳐다보면서 어이없어 헛웃음만 나오는 것을 참지 못하였다.


“선장님


어쨌든 여기가 한국이고 북한이고 영화 세트장이든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비록 저들의 행색이 이상할지언정 생김새도 그렇고 우리와 같은 말을 쓰니 분명 한국사람임에 틀림없을 것이니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시지요“


”하지만 황중사님


조심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저들이 북한 사투리를 쓰니 혹시나 이곳이 정말 북한일 수도 있습니다.


이것....괜히 불안합니다.“


황중사 역시 김선장의 말처럼 혹시 여기가 북한의 어느 구석진 마을 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기에 함부로 나서기가 겁이 났다.


그러나 어차피 이 방법 외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판단한 황중사는 위험을 감수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그 후 주저 없이 그의 물음에 답해 줄 적당한 인물들을 알아보기 위해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마침 적당한 인물을 보았는지 김선장의 팔목을 잡고는 저기서 다가오는 사람들을 눈으로 가리켰다.


그 후 티브비에서 보았던 군졸 같은 옷을 입고 한 손에 몽둥이 다른 이는 긴 창을 들고 가는 무리를 보고 다급하게 다가갔다,


그래도 말단 일지라도 관졸 차림의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일반인들보단 더 정확한 답이 나올 거라는 판단이 들었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을 조용히 뒤따르다가 인적이 한가해진 어느 좁은 골목쯤에서 그들에게 말을 건네어 본다.


“여보시오.


거 말 좀 물어봅시다”


이곳 관아 소속의 군졸들 중 가장 위 계급인 김말뚝은 그들에게 다가와 다짜고짜 물어보고 있는 사람들을 위아래로 흩어본다.


그리고 거참 이상한 옷차림이라는 표정으로 거친 평안도 사투리로 대답하였다.


"몬 일이오?


처음 보는 얼굴이고 말투를 보니 도성에서 온 사람들 같은데....


그 행색은 모요?


희한한 의복들을 걸치고 있네.“


선장은 그의 입에서 거친 평안도 사투리가 뛰어나오자 정말 여기가 북한인가?라는 의구심도 생기고 겁이 덜컥 나기도 했지만 속으로 누르고 용기를 내어 물었다.


“여기가 어디요?


북한이오?"


잔뜩 호기심을 가지고 뚱딴지같은 질문을 해 대는 선장을 바라보면서 김말뚝은 귀찮다는 듯이 통명스럽게 대답한다.


"어디긴 어디야 철산이지!!!"


"철산요?


정말 철산이 맞소?"


"맞소이다. 철산이오.


여긴 철산이고 북으로 조금 올라가면 용천 의주요."


"의주요? 신의주?"


"신의주가 아니라 의주라오.


댁들은 누구시길래 이곳의 지리를 묻는다 말이오?


조금 후에 청나라에서 압수를 건너 의주에 당도한 소현세자가 용천 그리고 이곳을 거처 한양으로 출발한다 하오.


우리는 세자 저하와 빈궁 마마를 맞이하느라 바쁘니 댁들은 어서 갈 길들 가시오."


그러고는 군졸들은 그들을 무시하고 발길을 휙 돌리려 한다.


"저기 잠깐만요?


세자와 빈궁 마마요?


세자와 빈궁이라니요?


그게 무슨 말씀이오?


그리고 그분들이 누구신가요?


청나라요? 한양?


대체 무슨 소리들을 하는 겁니까?


에끼 이보시오...


농담 그만하시고 어떤 영화 찍는 거요?


감독은 누구입니까?"


"아니 이 작자들이 웬 개 짖는 소리를 지껄이는 거야?


의복도 이상하고 상투도 없는 머리에 청나라 놈들처럼 머리도 짧고 ...


당신네들 뭐 하는 사람들이오?


더군다나 나라님 큰아들이자 장차 이 나라의 임금이 되실 소현세자를 모른다 하니 당신네들 수상 하구려.


그리고 그 영화라는 것은 무슨 말이고 감독이라니?


모...북한?


이상한 말들만 내뱉고 당신네들 수상해...


사또 나리가 수상한 자들을 경계하라 명 내렸건만 당신네들 뭐 하는 작자들이오?


당신네들 혹시 청나라 첩자들 아녀?


야 김가야...


이작자들 아무래도 관으로 끌고 가야 할 것 같다.”


그들이 의심쩍다며 경계심을 가지려 하자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 같은 분위기에 황중사는 재빨리 선장 대신에 나서며 위기를 모면하려 한다.


”아니오..


수상하다니요?


문뜩 티브이 사극에서의 한 장면이 떠오른 황중사는 자신도 모르게 단어 하나가 떠 올라 적시에 사용을 한다.


“아..나리들


첩자라니요?


거 당치도 않는 소리요.


실은 우리는 배 타고 여기저기 떠돌며 장사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바다가 성이 났는지 어젯밤 내내 시달리다가 예정에도 없이 이곳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주로 바다에서 생활하다 보니 아직 이곳 사정을 잘 몰라서 그런 것이고 게다가 여기가 처음이고 또 음식도 구해야 해서 물어본 게요.


귀하신 분들이 오신다 하니 나리들이 많이들 바쁠 듯하외다.


어서 가서 일들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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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11.개혁의 시작 23.06.03 435 7 19쪽
32 10. 정면돌파 +2 23.06.02 443 9 15쪽
31 9-4. 소현세자의 새로운 조선 +1 23.06.02 454 7 17쪽
30 9-3. 소현세자의 새로운 조선 +1 23.06.01 424 6 12쪽
29 9-2. 소현세자의 새로운 조선 +1 23.06.01 471 5 11쪽
28 9-1. 소현세자의 새로운 조선 +1 23.05.31 477 6 11쪽
27 8-5.소현세자 대권을 쥐다. 23.05.31 458 4 14쪽
26 8-4.소현세자 대권을 쥐다. +2 23.05.30 447 7 11쪽
25 8-3.소현세자 대권을 쥐다. +1 23.05.30 448 7 12쪽
24 8-2. 소현세자 대권을 쥐다. +2 23.05.29 474 6 10쪽
23 8-1.소현세자 대권을 쥐다. +2 23.05.29 493 5 19쪽
22 7.쿠데타의 한 가운데에서 +1 23.05.28 487 7 12쪽
21 6-2. 쿠데타의 서막 +1 23.05.28 466 5 11쪽
20 6-1.쿠데타의 서막 +1 23.05.27 472 6 12쪽
19 5. 신분제 폐지를 결정하다. +1 23.05.27 468 6 12쪽
18 4-3. 위대한 출발 +1 23.05.26 476 5 15쪽
17 4-2. 위대한 출발 +1 23.05.26 467 7 13쪽
16 4-1. 위대한 출발 23.05.25 538 6 17쪽
15 3-8 외로운 결단 +1 23.05.25 488 5 15쪽
14 3-7. 외로운 결단 +1 23.05.24 470 5 13쪽
13 3-6. 외로운 결단 +2 23.05.24 481 6 13쪽
12 3-5. 외로운 결단 +1 23.05.23 486 6 11쪽
11 3-4 외로운 결단 +2 23.05.23 504 5 12쪽
10 3-3 외로운 결단 +1 23.05.22 548 6 11쪽
9 3-2 외로운 결단 +2 23.05.22 527 6 11쪽
8 3-1 외로운 결단 +2 23.05.21 558 5 11쪽
7 2-5. 엉켜버린 시간 +2 23.05.21 528 7 14쪽
6 2-4 엉켜버린 시간 +4 23.05.20 596 7 15쪽
5 2-3 엉켜버린 시간 +2 23.05.20 594 7 13쪽
4 2-2 엉켜버린 시간 +4 23.05.19 674 12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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