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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칼쌤 님의 서재입니다.

천명의 깃발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쌍칼쌤
작품등록일 :
2023.05.18 18:30
최근연재일 :
2023.07.19 07:00
연재수 :
12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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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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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784,884

작성
23.05.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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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2-5. 엉켜버린 시간

DUMMY

"쿵....쿠데타라고


조선시대로 왔다는 것도 황당하건만 납치에 이젠 쿠데타까지? 으하하하하


모야?


저 양반 미친 거 아니야?


우리 이 인원으로?


몰 어쩌자는 거지?


그 뜻은 좋지만 병력도 없는데 무슨 수로 무얼 어쩌자는 건지..?


대체.... 저 양반은 모라고 지껄이는 거야?"


저 사람 ...장난 하나?“


여기저기서 웅성거리며 김중사의 의견에 의심을 보낸다.


"네 맞습니다.


다들 황당하게 보는 것이 당연합니다.


쿠데타 이것은 다소 과격하고 희생도 발생할 수 있는 등 제반 여러 가지 위험이 발생하리라 봅니다.


하지만 그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질질 끌지 않고 단 한방에 모든 것을 정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시 한번 더 강조하지만 저는 정치적 기반이 전무한 소현세자가 정권을 잡는 방법은 쿠데타 이것뿐이 없다 봅니다.”


김중사의 발언이 끝나자 여기저기서 웅성거리며 걱정스러운 말과 함께 놀라움을 표현하였다.


장내가 소란스러워지고 분위가 어수선 해지자 부사관 중 한 명인 최정 하사가 일어나 본인의 소개를 하고는 자신 역시 김 중사의 말에 동의한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표방하였다.


그의 이야기가 끝나기 무섭게 같은 부사관 출신인 이창호 하사 문민종 하사도 김중사의 의견에 동의한다며 공감을 표현하였다.


저들의 이야기를 모두 들은 시간 이동자들은 충격을 뒤로하고 조금씩 이성을 찾으며 현실적인 사고로 접근하면서 의견을 드러낸다.


'흠....하긴 지금 당장 무리가 있을지언정 저 군인들의 말이 맞기는 하는데...


"기초 세력이 없는 우리가 정권을 잡는 방법은 무력뿐이 없지.....


맞아


우리가 어차피 이렇게 된 것...


조선의 내정에 개입하고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권력을 잡아야 하는데.....


솔직히 쿠데타 그것 외는 방법이 없잖아...


다행히 우리 배에는 현대식 무기도 있고 저 부사관 5명이 앞장서 준다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


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그 방법이 최선이지...


황당하네..


과거로 이동해서 즉시 왕족을 납치를 하지 않나?


이제는 쿠데타까지...모야?


왜 이리 살벌한 상황이 연속되냐?


엥? 그럼 모야?


내가 쿠데타의 주역이 되는 거네. 하하하하


아니..


저 사람 말처럼 실현된다면 우리가 그 사극에서 자주 나오는 역적이 되는 거야?....


키키키키"


"형님 !!!


우리 이러다가 잘못되면 우리도 사약 먹고 망나니 칼에 목이 잘려 나가는 것 아닙니까?

하하하"


"이 친구야.. 재수 없게....


반란은 아니고 이건 말이야.....


흠...멋있는 말이 없나?


오 맞다


그래 이것은 말이야


구국의 결단이지


하하하하하하


하여간에 지도부가 알아서 하겠지만 우리가 어떤 방법으로 조정에 들어갈 수 있겠나?


나도 쿠데타 외는 다른 방법은 없는 것 같아."


그들은 사뭇 진지한 듯하였지만 현대에서 보았던 사극물을 떠 올리며 그 속에서 보았던 조선의 오합지졸의 군졸들의 모습이 떠올라 장난기 가득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것은 현실이므로 조선군의 진정한 면모를 알 길이 없는 걱정이 앞서는 것도 그들은 함께 표현하였다.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그 방법 외는 달리 길이 없다 판단이 들었다.


그래서 조금 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다른 의견 없이 김중사의 의견에 동조하며 거기에 맞추어 세부 계획을 세우기로 하였다,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그 방향으로 의견을 주고받으려 할 때 "저기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라며 뜬금없이 손을 들고 대화를 청한 사람이 있다.


다들 뒤를 돌아보니 그는 부산대 경제학과 4학년에 재학 중 잠시 휴학을 하고 등록금을 벌기 위해 배에 올라탄 신민준이었다.


"저 역시 이 상황이 무척 당황스럽지만 모든 걸 다 떠나 어찌 되든 김중사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우리가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려면 우리가 과거시험도 볼 것은 아니고 또한 우리가 그들에게 정권을 이양하라고 강요할 수도 없고 .........


정치적 세력이 전혀 없는 우리가 정권을 잡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어쨌든 힘으로 단 순간에 제압하여 서울을 장악하면 된다 봅니다.


김중사님의 의견에 100% 찬동합니다.


다만 한 가지 제가 걱정스러운 것은 쿠데타를 계획한다면 필수는 군대입니다.


그러나 우리 외는 인원도 없고....


대체 무엇을 믿고 그런 어마어마한 말씀을 꺼내는지 저는 도통 이해가 안 됩니다.


군대를 어찌 만들고 군사들은 어떻게 충당할지....


이에 대한 상세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들 그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그의 말이 끝나자 약속이라도 한 듯이 다시 전체가 고개를 돌려 지도부를 바라보았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장과장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입을 열었다.


"아주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지금 이 상황에 우리에게는 그와 관련해서 아무런 답이 없습니다.


단지 소현세자 그분을 뵙고 우리와 뜻이 같다 하면 본격적으로 그분과 함께 상의하여 만들어 가야 할 부분이라 봅니다.


그리고 비록 우리가 현대식 무기를 보유했다 할지 언정 우리 대부분은 너무나 초라하고 아무런 경험도 없는 즉 오합지졸과도 같다 보면 됩니다.


즉 머릿속에 그림만 그려 있지 실천 방안은 전혀 없는 상태지요.


그리고 지금의 조선이 아무리 개판인 나라라 할지라도 30명으로 우리가 감히 어찌해 볼 그런 나라는 아닙니다.


그러하기에 더욱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시간도 필요합니다.


일단 소현세자를 만나 뵙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니 그 문제부터 해결하고 차차 의논하기로 하겠습니다.


그럼 소현세자를 납치하여 그를 설득 후 쿠데타를 진행함을 전제로 하여 계획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소현세자를 만나는 것 아니 납치 건에 관한 자세한 작전 계획은 부사관 5명과 장 과장 그리고 선장이 다시 모여 의논하기로 하였다.


그러게 결론 내리고 다들 긴장감을 풀어놓고 조리장이 준비한 음식과 함께 각자의 개인적 이야기를 화제로 삼으며 조선에서의 첫 식사를 그렇게 시작한다.


그들이 그렇게 서로를 조금씩 알아 가는 과정의 현장을 떠나 지도부와 부사관들은 선장실에 따로 모인다.


그들은 김중사의 의견에 따라 결정된 소현세자의 접촉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세부계획을 세우고 집행하기 위한 회의에 들어간다.


"다행히 조선시대라 그런지 이 시각에도 이곳은 칠흑 같은 밤이라 우리가 작전 수행하기에는 딱 맞는 환경입니다.


더불어 운도 좋게 소현세자 일행이 이곳 관아 소속의 모 거처에서 오늘 밤 머문다 하니 오늘 당장 작전을 실행해도 무난해 보입니다.“


"오늘밤요?"


"네.. 오늘밤요"


" 컥 장과장님


오늘밤이라니요?


너무 급한 것 아닙니까?


우리는 이곳의 지리를 전혀 모르고 전후 사정도 그렇고 사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너무 위험합니다.


좀 더 상세히 주변상황을 확인하고 정보도 수집해야 합니다.


게다가 우리는 오늘 이곳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밤 일을 행함은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특수전 전문가답게 황중사가 걱정스럽다는 듯이 말했다.


"황중사님


중사님 말씀에 100% 동의합니다만 시간을 끄는 것은 돌발변수까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즉 상황이 더 복잡해 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오늘이....


오늘밤이 기회인 듯싶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소현세자를 못 뵈면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소현세자의 다음 행선지 역시 불분명하고 설령 안다 하더라도 우리가 이동해야 할 거리가 너무 길어질 듯합니다.


그리 된다면 중간에서 일이 잘못될 수도 있으니 저는 우리 배와 가장 근접한 이곳에서 일을 마무리해야 됨이 옳다 봅니다.


우리 배가 움직이면 노출이 될 가능성이 많고 거기에 따르는 위험부담이 커집니다.


그리고 이 일은 일반 백성이 절대 알아서는 안 되는 일이니 시간을 끌지 말아야 합니다.


더군다나 이곳은 전통적인 조선의 시골입니다.


그 이야기는 그런 장소이기에 소현세자의 주위 경계에 헛점이 많은 것이고 일반인들의 관심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 연유로 오늘 밤 당장 실천하는 것이 현명할 듯합니다.


소현세자가 이곳에서 1-2일 정도 머문다 하나 내일 당장 떠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 당장이라..... 아.. 이곳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한데....


김중사도 걱정이 된다는 듯이 황중사의 의견에 동조를 해 준다.


"장과장님


흠 ....


하긴 소현세자가 이곳에 얼마나 머무를지 모르고 혹시나 모를 변수를 고려하자면.....


게다가 이곳의 군졸들 역시 전문 군병력이 아닐 가능성이 다분하니....좋습니다.


하루라도 서두르는 게 좋을 듯합니다.


준비가 덜 되어 있지만 좋습니다...


정보가 부족하고 우리 대다수가 일반인이라도 우리에게는 k2 소총이 있습니다.


k2 소총이라면 해 볼 만합니다.


이왕 결정된 것 1시간이라도 빨리 결행해서 위험과 변수를 줄이도록 합시다.


오늘밤 안으로 끝내 버립시다."


황중사가 잠깐 고민하고 장과장의 의견에 따른다 하자 다들 이의 없이 오늘 밤 안으로 작전을 실행하기로 했고 그 세부 계획을 구성하였다..


첫째


육지에 가본 경험이 있는 황중사와 최정하사가 개인화기로 무장한 후 육지로 출발한다.


그 후 소현세자의 숙소와 경계상황 등 가능한 많은 정보를 수집한 후 대기하다가 추후 육지에 도착할 본진과 합류한다.


둘째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그렇게 만드는 게 가능하다는 김명철 박사의 조언에 따라 가장 강력하게 처방한 수면 마취제를 손수건에 발라 그것을 이용하여 조용히 소현세자를 납치한다.


셋째


직접적인 납치 작전에는 황 중사와 장 과장 김철중 중사를 비롯한 하사관들 그리고 소현세자와 세자빈을 업고 이동할 수 있는 체력의 소유자인 2명의 선원이 합류한다.


격투기 출신 이광섭 선원과 평소 힘이 좋다고 소문난 김민겸 선원이 한 조가 되고 다른 부사관 3명이 한조가 되어 후방과 전방을 경계하기로 한다.


넷째


마을의 불빛이 거의 꺼져 가는 시각에 맞추어 모토로 운영되는 구명보트 2대에 나누어 타고 마을로 이동한다.


이렇게 어설프지만 작전 계획을 설립하고 그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며 망원경으로 마을의 동태를 살펴본다.


조금의 시간이 흘러 마을의 불빛이 거의 소멸해질 때쯤 황 중사와 최정하사가 모든 이의 배웅을 받고 그들의 걱정을 뒤로하고는 수상 오토바이를 타고 먼저 출발하였다.


뒤에 남은 납치 작전에 참여할 인원들은 최악의 경우 관군들과 공방전을 펼칠 수도 있고 일이 틀어져 붙잡힐 수도 있는 위험에 대비하고자 개인화기를 각자 착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컨테이너를 개방하여 군복과 운동화를 착용한 후 k2 6정에 실탄을 장전하여 각자 무장을 하니 겁은 사라지고 나름 든든하게 보였다.


부사관들을 제외한 나머지 민간인은 군 시절을 제외하고는 k2를 사용해 본 적도 만져본 적도 없었다.


그래서 잊어버린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다시 한번 총기 안전교육과 사용방법 등을 김중사로부터 교육받은 후 이동 준비를 마친다.


”아.....


정말 많이 긴장됩니다.


제가 이렇게 다시 총을 잡을지도 꿈도 못 꾸었고 이런 살벌한 작전에 투입돼야 하는 상황도 꿈에도 없던 거라 솔직히 겁이 잔뜩 납니다.


더군다나 지금 저의 총에는 실탄이 장전되어 있습니다.


젠장....설마 제가 사람을 죽이는 것은 아니겠지요?"


30대 초반의 이광섭 선원은 담배 하나를 물고는 억지로 긴장감을 떨쳐 버리려 하는 건지 정말 겁이 나서 그런지 장과장에게 말을 걸며 저 멀리 마을을 향하여 담배 연기를 길게 내뿜었다.


”솔직히 저도 겁이 납니다.


옆에서 담배를 피우던 듣고 있던 김중사 역시 이 대화에 동참한다.


김중사는 30이 다 될 때까지 군복을 입고 군인으로 그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실제 탄알을 장착한 총을 착용하는 것은 사격 연습을 제외하고는 처음이기에 두려움이 찾아오는 건 당연하였다.


게다가 실전에 투입되어 그걸 사용하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그 역시 긴장감이 극에 달했는지 현역 군인이라는 신분도 버리고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였다.


“이런 상황서 겁이 안 난다면 그건 거짓말이지요.


다들 표현은 안 할지라도 잔뜩 겁이 나 있을 겁니다.


저 역시 너무 긴장돼서 손에 힘이 너무 들어갑니다.”


장과장 역시 긴장감을 감출 수 없고 애써 태연 한 척하느라 몸이 움츠려 들고 있었지만 가슴 한편에서 꿈틀대고 있는 어떤 사명감으로 대신 달래려 애를 쓰고 있었다.


"아따....젠장 할 왜 이리 소변은 마려운지....


아..


너무 긴장되네요...."


격투기 세계 챔피언 출신 답지 않게 이광섭 선원은 정말 긴장이 많이 되는지 화장실을 여러 번 왔다 갔다 하였다.


“자자.


마을의 불빛이 거의 꺼져 아무것도 구분이 안 가니 이제 슬슬 출발해야 할 시간인 듯싶습니다.


황중사님과 약속한 1시간이 거의 된 듯 보이니 어서 서두릅시다.


다들 보트에 오르시고 선장님은 지금처럼 소등하십시오.


그리고 실내 내부에서 외부로 빛이 새어 가는 곳이 있나 다시 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은 우리가 소현세자를 모시고 오면 여러 가지 사항을 준비해야 하니 그에 대비하여 각자 맡은 바 역할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뒤를 돌아보며 그들을 배웅하기 위해 갑판에 모두 나와 있는 전 선원들을 바라보며 장과장은 지시를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작전이 성공하여 소현세자를 모시고 다시 이곳으로 출발할 때 플래시로 신호를 하겠습니다.


선장님도 플래시를 항상 손에서 놓지 마십시오.”


어설픈 작전이고 위험천만한 계획이요 작전이다.


하지만 이것 외는 다른 대안이 없다 판단한 장과장은 필히 아무 탈 없이 어느 누구 희생자 없이 일이 무사히 마치기만을 바란다.


그리고 그 역시 보트에 몸을 싣고 마을로 출발하였다.


그들의 출발을 바라보고 있는 선장 포함 다른 선원 그리고 김주임은 그들을 걱정스러운 눈으로 배웅한다.


그리고 함께 하지 못한 미안함과 무사히 작전이 성공하여 다시 보기만을 간절히 원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출발을 지켜보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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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11.개혁의 시작 23.06.03 432 7 19쪽
32 10. 정면돌파 +2 23.06.02 442 9 15쪽
31 9-4. 소현세자의 새로운 조선 +1 23.06.02 453 7 17쪽
30 9-3. 소현세자의 새로운 조선 +1 23.06.01 422 6 12쪽
29 9-2. 소현세자의 새로운 조선 +1 23.06.01 470 5 11쪽
28 9-1. 소현세자의 새로운 조선 +1 23.05.31 475 6 11쪽
27 8-5.소현세자 대권을 쥐다. 23.05.31 457 4 14쪽
26 8-4.소현세자 대권을 쥐다. +2 23.05.30 446 7 11쪽
25 8-3.소현세자 대권을 쥐다. +1 23.05.30 447 7 12쪽
24 8-2. 소현세자 대권을 쥐다. +2 23.05.29 473 6 10쪽
23 8-1.소현세자 대권을 쥐다. +2 23.05.29 492 5 19쪽
22 7.쿠데타의 한 가운데에서 +1 23.05.28 486 7 12쪽
21 6-2. 쿠데타의 서막 +1 23.05.28 465 5 11쪽
20 6-1.쿠데타의 서막 +1 23.05.27 471 6 12쪽
19 5. 신분제 폐지를 결정하다. +1 23.05.27 466 6 12쪽
18 4-3. 위대한 출발 +1 23.05.26 474 5 15쪽
17 4-2. 위대한 출발 +1 23.05.26 466 7 13쪽
16 4-1. 위대한 출발 23.05.25 537 6 17쪽
15 3-8 외로운 결단 +1 23.05.25 487 5 15쪽
14 3-7. 외로운 결단 +1 23.05.24 469 5 13쪽
13 3-6. 외로운 결단 +2 23.05.24 478 6 13쪽
12 3-5. 외로운 결단 +1 23.05.23 484 6 11쪽
11 3-4 외로운 결단 +2 23.05.23 503 5 12쪽
10 3-3 외로운 결단 +1 23.05.22 547 6 11쪽
9 3-2 외로운 결단 +2 23.05.22 526 6 11쪽
8 3-1 외로운 결단 +2 23.05.21 557 5 11쪽
» 2-5. 엉켜버린 시간 +2 23.05.21 526 7 14쪽
6 2-4 엉켜버린 시간 +4 23.05.20 594 7 15쪽
5 2-3 엉켜버린 시간 +2 23.05.20 593 7 13쪽
4 2-2 엉켜버린 시간 +4 23.05.19 671 12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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