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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

C급 헌터도 이 세계에서 잘만 살더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정동글
그림/삽화
정동글
작품등록일 :
2022.05.11 10:26
최근연재일 :
2022.07.31 17:11
연재수 :
66 회
조회수 :
18,159
추천수 :
678
글자수 :
392,747

작성
22.05.28 14:35
조회
127
추천
6
글자
14쪽

28. 내가 노는 사람인 줄 안다.

DUMMY

“앞으로 이곳에서 살아야 합니까요?”

“어. 방이 1층에 2개, 2층에 2개 있으니, 각자 정해서 짐 풀어. 내가 남은 방으로 갈 테니 싸우지 말고.”


김아름이 구해준 집은 지방 외곽에 있는 2층 단독 주택이었다. 1층 제일 큰 방은 박규원이, 구동한과 오민서는 2층을 각자 골랐다.


“난 규원이 옆방 한다. 다들 불만 없지?”


모두 만족스러운지 고개를 끄덕인다.


“생각보다 지내기엔 나쁘지 않네요.”

“민서 씨 이런 일에 휘말리게 해서 미안해요. 당분간만 같이 지내요.”


미안한 마음을 담아 오민서에게 고개 숙였다. 이런 일이 생길 줄 예상하지 못했지만, 결과적으론 내 잘못이다.


“괜찮아요. 리더. 여기서 지내면서 돈 많이 벌어 금의환향해야죠. 뭐. 돈 많이 주실 거죠?”

“당연히 많이 챙겨 드려야죠.”


우리 넷은 김아름이 제공해 준 한적한 주택가에서 살게 되었다.


“주변에 마트도 있고, 주택가라 사는 데는 문제없네요. 그리고 민서 씨도 있고.”

“아이참. 동한 씨도. 사람들 다 보는데.”


저 단순한 구동한도 불만 없어 보여 다행이다.


“규원아 앞으로 추적을 피하고자 비공개 입찰로 할 거야 알고 있지?”

“알고 있습니다요. 비공개 입찰이니 이젠 사람을 구할 수 없는 게 문제겠지만.”

“사람 많아서 뭐해. 우리가 돌 수 있기만 하면 되지. 주변에 D급으로 한번 찾아봐.”

“저희끼리 가능하겠습니까요? 안전하게 한두 사람 정돈 더 있어 줘야 될 텐데···.”


박규원이 말하는 것도 이해가 된다.

녀석은 전투기술이 없는 추적자로 알고 있으니깐.


“야. 섭섭하게 왜 이래? 나 D급 보스랑 맞다이 쳐서 이긴 사람이야.”

“거야 다 죽어가는 거 막 타만 치지 않았습니까요?”

“마저. 신형 그냥 재호랑 준구가 피 다 뺀 거 막 타만 쳐서 잡은 거 가지고 되게 생색 네네.”

“맞아요. 싸우다가 괜히 넘어져서 등도 다쳤으면서 리더도 참.”


서럽게 아무도 내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야 진짜라고. 나 히든 직업도 얻었어.”


욱하는 바람에 나중에 놀라게 해 줄 요량으로 숨기고 있던 비밀을 발설했다.


“예예. 그럼 E급 던전으로 알아볼게요?”

“민서야 우린 동네 구경하러 갈까?”

“좋아! 둘러보고 오자.”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다.


“야. D급 하라고!”

“D급하기엔 화력이 약합니다요.”

“아놔. 하라면 그냥 해!”


* * *


“자자 여러분. D급이라 해도 저희가 있으니 안심하시고··· 저기 아저씨?”


단상에 올라가 있는 헌터가 날 지칭했다.


녀석들이 끝까지 D급은 장난이 아니라며 반대했고, 내 존재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녀석들과 D급 던전에서 쏟아져 나온 괴물이 있는 현장에 공격대로 참여했다.


“이름이··· 뭐야? 본명 맞아요?”


우린 현재 가명을 쓰고 있다.


“이름 참 개 같으시네. 신백구씨는 김박규 아저씨, 구두한 아저씨랑 같이 오셨네요?”

“으득···. 예. 마스미다.”

“뿌드득. 마스미다요.”


구동한이 자기 마음대로 사람 이름을 백구로 올렸다. 박규원과 난 저놈의 작명 센스에 이를 갈린다.


“신형. 거 대충 오늘 하루 노가다 뛰는 건데 이름 따위 아무려면 어떠쇼. 김박규 너도.”


구동한 이 새끼 이거 일부로 노린 거 같은데 진심을 알 수 없다. 오민서를 데려오지 않는 게 다행이다. 저놈 작명 센스라면 분명 싸웠을 테니깐.


“아저씨들 출발합시다!”


일당 12만 원짜리다.

그것도 소개비 1만 원 뺀다고 한다.


던전에서 큰돈 만지다, 현장 와서 이거 하려니깐 금액이 작은 기분이 들긴 했지만, 이 녀석들에게 내 가치를 보여 주기 위해 억지로 끌고 왔으니, 뭐라 할 처지가 못 됐다.


어쩜 그래서 구동한 저놈이 복수차원에서 내 이름을 백구로 했던 건지 모르겠다.


“거 박규 아저씨 잘 좀 따라오슈.”

“예. 예. 알겠습니다요.”

“거참 이름이 욕 같아서 초면에 욕하는 거 같아서 아저씨 부르기 불편하단 말이요. 잘 좀 합시다. 예?”

“예···.”


우리는 닌자 복장을 한 조장을 따라 산으로 올라갔다.


참여 인원이 총 오십여 명의 대 인원.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데, 괴물은 볼 수 있을까 싶다.


[크릉.]

[끽끽.]


- 알림. 고블린을 발견했습니다.


고블린이라는 120~130센티의 소형 크기의 녹색 피부를 가진 괴물이었고, 그들은 단검을 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뵤오옷!”


닌자 복장을 한 조장이 급발진 하며, 표창을 던진다.


“슉. 슈슉 시. 시발럼아.”


돌하르방같이 생긴 부조장이 단검 두 개를 가지고 고블린에게 찌른다. 곧이어 십여 명의 헌터가 우르르 몰려가 고블린을 뚜드려 팬다.


고블린이 불쌍해 보일 지경이다.


“와 진짜···. 야 이게 말이 되냐?”

“뭐가 말입니까요?”

“여기서 내 실력을 어찌 검증하냐? 어제 마당에서 내 솜씨 봤으면 됐잖아?”

“누구나 실전 전엔 그럴듯한 계획은 있습니다요. 실전을 겪기 전까진.”

“그게 뭔 소리냐?”

“그런 게 있습니다요. 신형도 빨리 달려들어 괴물을 물리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요.”

“난 지금 내 앞에 현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진짜. 하···.”


내가 한숨을 쉬고 있을 때, 매의 눈초리로 닌자 복장을 한 조장과 돌하르방이 소리친다.


“싸아스케에!”

“나루우토오!”


미치겠다.


“그냥 내일은 고라니나 잡고, 낚싯대나 얻으련다.”

“···그러시죠.”


* * *


- 띠링! 당신은 리더입니다.

- 던전 난이도가 D급입니다. 기본 방한 장비를 지급합니다. 오염된 던전에 입장하셨습니다.


“컥. 켁켁.”


4월 중순의 포근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곳에 있다 순식간에 폐부를 얼어붙게 만드는 기온 차에 헛기침이 나온다.


- 편리한 가죽 바지를 착용하였습니다.

- 방어용 천 장갑을 착용하였습니다.

- 재빠른 가죽 신발을 착용하였습니다.


던전에 들어오자마자, 사슬 갑옷을 제외한 장비를 착용했다. 알림 뒤에 오염된 던전이란 단어가 마음에 걸렸지만, 지금 상황에서 무시했다.


“으으. 추워. 콜록콜록.”

“춥다.”

“몸이 떨립니다요.”


이번 던전을 공략할 오민서와 구동한, 박규원이 차례로 포탈에서 나왔다. 날씨는 추정해 보니, 영하의 날씨까지는 아니고 2월 끝 무렵의 영상 1~3도로 추정된다.


“신형. 저기 좀 보쇼. 저기 아래 물이 흐르네.”


다행히 섬의 가장 높은 지형에서 시작했다. 가장 높다고 해도 해발 400미터 정도밖에 안 되는 거 같다.


산 위에는 눈이 쌓여 있었고, 지형 아래 바다와 만나는 곳에 개울이 보인다.


“지형 파악했으면 우선 내려가자. 더 있다가 동상 걸린다.”


기본 보온 장비로 지급받은 것은 얇은 바람막이뿐이다. 신발은 눈을 밟는 순간 발목 부근으로 눈이 파고들어 젖었으니, 여기서 오래 머무르고 있을 상황이 아니다.


- 알림. 본 오염된 던전은 13일 4시간 23분까지 보스를 처치하지 않을 경우 폐쇄됩니다.


시간은 넉넉하다. 우리는 구동한이 발견한 개울을 향해 걸어갔다.


콰드득. 콰득.


10센티가량 쌓인 눈을 밟으며, 젖어오는 신발이 발의 감각을 둔하게 만들다 못해 발가락이 아려오기 시작했다.


다행히 이번에 코인 상점에서 산 동상을 예방하는 가죽신을 산지라, 감각이 사라지더라도 동상은 걸리지 않겠지만, 동료들은 아니다.


“조금만 서둘러 내려가자.”

“···.”


모두 이빨을 딱딱 부딪치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우리는 2시간가량을 걷고 나서야 아래까지 내려올 수 있었다. 눈이 쌓여 운신이 힘들었기에 시간이 지체된 것이다.


“신형. 내려오면서 별다른 흔적은 없었소?”

“못 봤어. 별다른 발자국이나 흔적이 있었으면, 내려오는 길에 말했지.”

“신형. 큰일났습니다요!”


어디에 캠프를 만들지 보고 있는데, 규원이 다급히 외쳤다.


“눈이 녹아서 그런지 바닥이 온통 젖어있습니다요. 이래선 불 피우기 힘들 텐데.”


개울 근처 땅엔 이끼가 뒤덮여 있었고, 눈이 녹으며 생긴 수분을 잔뜩 머금고 있어 걸을 때마다 찹찹 소리가 난다.


“우선 조를 나눈다. 나랑 오민서는 주변 흔적을 살피며, 덫을 놓을 거야. 너와 구동한은 이 곳에 우리가 머물 수 있게 캠프랑 불 피울 준비해.”

“어떻게 지으면 돼요?”


나도 캠프를 짓는데 도와주면 좋겠지만, 그래선 효율이 생기지 않는다.


“베이스 자리는 이곳엔 나무가 제법 있으니깐. 동한이 넌 적당히 2미터 간격으로 서 있는 나무 중에 가지가 Y자로 자란 나무부터 찾아.”

“Y자로 된 나무?”

“어. 거기다가 통나무를 잘라서 걸쳐 대들보로 만들고 통나무를 한 면에 가지런히 깔고, 그 위에 저 이끼들을 쌓아서 지붕으로 만들면 돼.”

“알겠어요. 아! 마침 저기 Y자로 나무 2개가 있네. 가운데 방해되는 나무만 자르면, 신형이 말한 조건이 될 거 같은데. 저기 어떠쇼?”


구동한이 가리키는 부근에 나무 3채가 서있는데 가운데 부근을 빼면 내가 말한 조건과 일치했다.


“가운데 잘라서 의자로 이용해도 되니깐 오히려 좋네. 넌 지금 시작하고, 규원이 너 파이어 스틸 가지고 왔지?”

“당연히 가지고 왔습니다요.”

“여기 개울가 근처와 다르게, 나무들은 수분이 없어서 불 피우는 데 문제없을 거야.”


내가 인벤토리에서 정글도를 꺼내 규원에게 건넸다.


“이걸로 장작 준비하라는 겁니까요?”


역시 박규원 이 녀석은 이해력이 빨라서 같이 일하기 편하다. 난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그리고 주변에 이끼가 많은 거 보이지?”

“네.”

“분명 나무에도 기생하고 있는 마른 이끼류가 있을 거야. 그건 불쏘시개로 이용해.”

“알겠습니다요.”

“네가 재료 다 구할 때쯤이면, 구동한이 캠프 자리 사이 있는 저 나무 베서 넘어트려 놓을 거야. 그 나무 2미터 정도 통나무로 잘라서 2단으로 세우고 그 사이에 불을 피워.”

“예?”


앞서 말한 이해력이 빠르다는 말 취소다. 생각해 보니, 이 새끼가 두 번 말하게 하는 건 제일 잘한다.


“통나무 2단으로 눕혀쌓고, 그 사이에 틈을 조금 주고, 불붙이라고.”

“왜요?”

“그렇게 하면 면적도 더 넓어서 장작을 많이 준비하지 않아도, 불이 더 오래가.”

“그렇습니까요?”

“어. 지금 시작해. 민서 씨는 따라오세요.”


녀석들에게 일을 지정하고 곧장 그녀와 난 주변의 흔적을 찾았다. 혹시 모를 침입에 대비하기 위험도 있었고, 주변에 먹을 것도 둘러보기 위함이다.


“여기 바다랑 만나는 지점이라 먹을 게 다양한데요? 잠시 기다려 주실래요? 먹을 것 잠시 확인 해볼게요.”

“리더 추운데, 그냥 가면 안 돼요?”


추워서 빨리 이동 싶은 마음은 이해갔지만, 주변에 먹을 게 보이는데 발을 때기가 쉽지 않았다.


나는 곧바로 주변 물가로 신발과 양말을 벗고 들어가 눈에 보이는 조개 몇 개를 주워 가지고 돌아왔다.


“금방 돌아왔죠?”

“네. 빨리 가요. 얼어 죽겠어요.”


조개를 바람막이에 있는 호주머니에 넣고, 다시 흔적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저기 리더? 저기 좀 보세요.”


주변 바닥 위주로 둘러보는 나와 다르게, 오민서는 주변을 살피다 숲속에서 지켜보는 뭔가를 발견하고 조용히 말했다.


“사슴? 송아지? 저게 뭐죠?”


- 생존 지식(Lv.7)이 활성화됩니다.


나는 스킬에 의존하여, 숲속에 있는 동물을 지켜봤다. 유럽에서는 엘크, 북아메리카에서는 무스라고 부르는 야생 사슴이었고, 오민서에게 간단히 설명했다.


“엘크? 아 들어본 거 같아요. 덩치가 정말 크네요?”

“그러게요. 저도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에요. 이런 섬에 저런 놈들이 있다면, 늑대나 곰이 없단 보장은 할 수 없겠네요.”

"곰이오?"

“네. 그렇지 않을까요? 일단 여기가 엘크 활동 구역인 거 같은데, 저 녀석 있는 곳부터 흔적을 찾아보죠?”

“엑? 저 엘크한테 가자고요?”


내 말에 오민서가 가기 싫다는 표정을 짓는다. 고요한 숲속에 위험한 짐승들이 있다는 내 말에 겁에 질릴 만도 했다.


“뭔가 단서가 될 만한 걸 찾을 수 있을 수 있잖아요. 덫 좀 주실래요? 제가 저기 가서 확인할 테니 주변 경계만 부탁드릴게요.”


전직 후 청각 상승 기술이 없으니 흔적을 보고, 길목에 덫을 설치할 동안 오민서에게 경계를 부탁했다.


* * *


“신형 오셨습니까요?”

“민서 씨, 이리 와서 앉으세요. 엄청 추웠죠? 일단 몸부터 녹이세요.”


흔적을 따라 캠프 곳곳 포인트에 덫을 깔고 돌아오니 준비를 마친 녀석들이 반갑게 환영한다.


“이야. 구동한 캠프 짓는 실력이 제법 늘었네? 만든다고 고생했어.”


내가 구동한을 칭찬했지만, 녀석은 내 말을 듣는 척도 하지 않는다.


“민서 씨. 신형이 괴롭히진 않았어요? 원래 저 형이 겉으론 싹수없게 행동해도, 속으론 인성이 박살 난 사람이에요.”

“아니에요 동한 씨. 리더 덕분에 신기한 동물도 봤어요.”


어쨌거나 내가 원하는 형태로 캠프가 지어진 것에 나는 흡족해하며 입을 열었다.


“야 너희 다 쉬었으면 앞에 나가서 물질 좀 하고 와.”

“물질? 그게 멉니까요?”

“아까 근처 둘러보니깐 바다랑 만나는 지점이라, 해초랑 조개 같은 게 많이 보이더라. 가서 따와.”

“지금 추운데 물에 들어가란 말입니까요? 그냥 챙겨 온 식량으로 드시지요?”

“맞아. 신형 우리 캠프 만든다고 고생했는데, 우리 민서 씨한테 일 다 시키고 놀다 온 신형이 좀 갔다 오쇼.”


확실히 기만자로 전직할 때, 전투 마스터리를 배우기 잘한 거 같다. 구동한 이 새끼는 나한테 안 맞은 지 반년이 넘었으니, 이젠 제정신이 아닌 거 같다.


“지금 놀다 왔다고 했냐?!”

“놀다 왔으니 놀다 왔다 하는 거 아니요? 혼자 꿀 빨려고, 추적자 해서 맨날 몸 약하다는 핑계로 주둥이만 털면서.”


춥고 힘든 건 알겠다. 힘들어서 예민한 것도 알겠다. 근데··· 이 새끼한테는 사랑의 매를 주기적으로 들어야 할 거 같다.

28화.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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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7. [1부 끝, Q&A] 준비는 끝났다. 22.06.05 114 6 16쪽
36 36. 모든 비밀을 간직한 버튼. +1 22.06.04 125 5 16쪽
35 35. 우리가 약했다면 어떻게 됐겠어? +1 22.06.03 108 5 17쪽
34 34. 침통한 얼굴로 날 바라본다. +1 22.06.02 112 5 15쪽
33 33. 그냥 10만 원 하시죠. 22.06.01 112 6 14쪽
32 32. 인정받고 싶은가 보다. 22.05.31 114 4 13쪽
31 31. 쳇. 그림의 떡이네. 22.05.30 119 5 13쪽
30 30. 마음껏 농락하세요. 22.05.29 119 5 11쪽
29 29. 처먹었으면 똥은 싸잖아? 22.05.28 118 4 13쪽
» 28. 내가 노는 사람인 줄 안다. +1 22.05.28 128 6 14쪽
27 27. 점점 하늘이 어둑해진다. 22.05.27 137 7 14쪽
26 26. 혼자 간다고 말한 적 없다. 22.05.26 156 9 15쪽
25 25. 집행은 내일 오후다. 22.05.25 159 8 13쪽
24 24. 칼 든 놈들의 단점이 뭔 줄 알아? +1 22.05.24 161 10 13쪽
23 23. 손 안 대고 코 풀기. +1 22.05.23 175 8 14쪽
22 22. 놈들은 진실로 호소한다. +1 22.05.22 176 10 12쪽
21 21. 누구는 똥이나 먹으라고.. +1 22.05.22 191 8 14쪽
20 20. 엄살떨지 말고, 조금만 버텨 22.05.21 198 6 13쪽
19 19. 레벨도 낮고, 비전투 직업 22.05.21 221 10 12쪽
18 18.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1 22.05.20 233 9 14쪽
17 17.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 건데? 22.05.19 252 11 15쪽
16 16. 성장하면, 상상할 수 없는 괴물이 된다. +1 22.05.18 263 13 14쪽
15 15. 구동한이 쌓인 게 많은 것 같다. +1 22.05.17 269 12 15쪽
14 14. 우리는 열심히 리듬을 탔다. 22.05.16 291 13 12쪽
13 13. F급이 아닌 곧바로 E급으로 간다. +3 22.05.15 317 16 13쪽
12 12. 놈들이 집요하게 들러붙는다. +1 22.05.15 328 16 12쪽
11 11. 관심 하나는 제대로 끌었던 것 같다. 22.05.14 384 19 13쪽
10 10. 작전을 설명한다. 22.05.14 462 17 16쪽
9 9. 팀을 생성하실 자격을 획득합니다. 22.05.13 559 19 15쪽
8 8. 빌런도 이런 빌런이 없다. 22.05.13 673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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