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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

C급 헌터도 이 세계에서 잘만 살더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정동글
그림/삽화
정동글
작품등록일 :
2022.05.11 10:26
최근연재일 :
2022.07.31 17:11
연재수 :
66 회
조회수 :
18,157
추천수 :
678
글자수 :
392,747

작성
22.05.26 16:45
조회
155
추천
9
글자
15쪽

26. 혼자 간다고 말한 적 없다.

DUMMY

“야 구동한. 너 핸드폰 좋아 보인다?”

“신형 저리 가십쇼. 저 민서 씨랑 대화 중인 거 안 보이쇼?”

“와. 진짜 네가 사람이냐? 같이 좀 가자니깐.”


던전 다녀온 다음 날.

8평 남짓한 옥탑방에 남자 셋이 꾸겨져 있다. 박규원은 중고 노트북으로 갈만한 던전 매물을 찾고, 구동한과 난 방에 이불 펴놓고 누워 있다.


“흠. 근데 신형. 진짜로 김호철 만나볼 생각입니까요? 재호랑 준구가 함정을 파 놨으면 어쩌시려는 겁니까요?”

“넌 걔네가 뭐가 무섭냐? 야 구동한, 가자니깐.”

“아. 신형. 지금 중요한 대화 중이라니까요. 규원이랑 다녀오세요.”

“신형, 대비 없이 무작정 호철이 형님 만나는 건 안 됩니다요.”

“그러니깐 적당히 재호한테 받은 주소에 가서 몰래 확인만 해보자는 거잖아. 호철이 혼자 있으면 더더욱 좋고.”


재호가 건네준 호철이가 있는 사무실 주소다. 녀석이 XX기업? 뭐 하는 기업인지 모르겠는데, 이곳에 있다고 한다.


“신형, 그 주변은 얼씬도 안 하는 게 좋을지도 모릅니다요.”

“왜?”

“생각해 보세요. 재호네가 실패했고, 시체 가방까지 저희한테 들켰습니다요. 그 상황에 우릴 가만둘까요? 반대로 신형이면 그런 불안 요소를 두고 어떡하겠습니까요?”

“그럼 그쪽에서 먼저 찾아올 수 있단 말이네?”

“맞습니다요. 당분간 외출을 자제하고, 녀석들이 관심 끌 때까지 던전만 다니면서 눈에 안 띄게 살던지. 그게 싫다면 야반도주해야 합니다요.”

“와. 진짜 살다가 깡패 새끼 무서워서 숨어 지낼 날이 다 오네.”


박규원의 말을 들어보면 상황이 심각한 거 같은데, 재호, 준구랑 헤어지기 전만 생각하면 전혀 심각해 보이지 않는 괴리감이 든다.


“어쩌겠습니까요. 호철이 형님이 재호와 준구를 고용했다는 것이 밝혀졌으니, 그가 직접 우리를 노릴 수 있다고 생각돼요. 정말 그 형님이 그럴 줄은 몰랐지만.”


결론은 그놈들은 우리가 힘이 없다 얕잡아 보기 때문이다.


“야 구동한. 너 방금 규원이 말 들었지? 호철이 한번 만나봐야지 않겠냐?”

“괜히 위치만 노출하는 거 아닙니까?”

“노출하는 게 아니라, 이미 노출됐겠지. 그러니깐, 재호랑 준구가 노린 거라고 생각 못 하냐?”

“그럼 어떡해요?”

“뭘 어떡해. 일단 이번 던전 비용 들어오면, 그 돈으로 던전에서 짱 박히거나, 호철이 만나서 그놈 생각부터 알아봐야지.”

“호철이 형님이 우리를 만나줄까요?”

“만나주겠냐? 대기하고 있다가, 기회 보고 뚝배기 후려갈겨서, 조용한 데서 신사적으로 대화해 봐야지.”

“···신형 그건 범죄 아니요?”


따르르릉.

박규원의 핸드폰으로 촌스러운 멜로디가 울린다. 지금 중요한 타이밍인데 대낮부터 누가 전화를 하는 거란 말인가?


“어? 신형. 아름 씨한테 전화 왔는데요?”


연락 기다리고 있었는데, 잘 됐다. 오늘 던전 보상 백화점가서 판다더니, 정산 때문에 연락한 거 같다.


“마침 잘 됐네. 줘봐. 받아보게.”


내가 핸드폰이 없는 관계로 박규원의 핸드폰을 넘겨받아, 그녀의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백호 씨?]

“네. 돈 준비됐어요?”

[보통 안부 먼저 확인하는 게 순서 아닌가요?]

“그래요? 어제 잘 들어가셨죠?”

[네. 잘 들어갔고, 오늘 아침부터 나와서 보상 물품은 다 판매했어요.]

“그렇군요. 돈 준비됐어요?”

[영수증이랑 제가 문자 보냈는데, 확인하셨죠?]

“아뇨. 돈 준비됐어요?”

[하···. 네. 어떻게 드릴까요? 입금해 드리면 돼요? 아니면 직접 현금으로 드릴까요?]


잠깐. 직접 현금으로 준다고?

난 누워있다 그대로 벌떡 몸을 일으켰다.


“찾아오겠다는 겁니까?”

[못 찾아갈 이유는 없잖아요.]

“와. 잘 됐네요. 얼굴 한 번 보죠?”

[네? 갑자기 왜 텐션이 올라···.]

“저희 집 주소 알죠? 저번에 뒷조사했다면서요.”

[네 알고 있죠.]

“오는 데 얼마나 걸려요?”

[네? 이봐요 백호 씨 대화를 할 때 와 줄 수 있는지 우선 제 의견부터 물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뭔가 많이 따지는 기분이지만, 지금 상황을 따질 대가 아니다. 아쉬운 건 나니깐.


“와줄 수 있어요? 저 조금 있다 절 죽이라고 사주 한 놈 만나러 갈 거거든요.”

[네? 재호 씨가 알려준 사무실에요?]

“네 같이 좀 가주셨으면 하는데 괜찮나요?”

[인건비 챙겨 주시나요?]

“네 챙겨드리고 잘 해결되면 보너스도 드릴게요. 어때요?”

[좋아요. 그런데 이번 던전 정산금 얼마 나왔는지 안 궁금하세요?]


당연히 궁금하다. 보상 상자라는 게 시세가 얼만지 모르겠지만, 늑대 가죽보단 비싸지 않겠는가? 거기다 족장의 검도 얻었으니, 기대가 된다.


[백호 씨 궁금하죠? 이따가 만나서 말씀드릴게요. 1시간 안에 도착해요.]


뚜뚜.


“여보세요? 여보세요? 뭐야? 사람이 어떻게 자기 할 말만 하고 전화를 끊어?”

“···보통 신형이 그러지 않아요?”


옆에서 핸드폰만 보던, 구동한 이 조심스럽게 날 쳐다본다.


* * *


난 김아름이 오기 전에 김호철을 만날 준비를 하기 위해 상태 창을 오랜만에 열었다.


----------

헌터 등급 C급.

진영 : 선(善).

헌터 순위 : 1,572등.

실시간 생존 헌터 : 2,521명.


헌터 레벨(Lv.35) : 근력과 민첩성 그리고 체력을 나타내는 지표.

평정심(Lv.Max) : 더 이상 불필요한 메시지가 시야에 강제로 팝업되지 않는다.


소지한 코인 : 43,820 코인.


사용 가능 기술.

던전 착취 (Lv.3) : 보상을 조정하거나, 착취한다.

전투 마스터리 (Lv.3) : 모든 전투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생존 지식 (Lv.7) : 사냥과 생존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받는다.


- 하급 방호 내의의 효과로 타격의 충격이 10% 상쇄됩니다.

- 반팔 장갑의 효과로 타격 효과가 10% 증가합니다.

----------


“워. 경험치를 많이 받긴 했네.”


기만자로 전직 후 던전 클리어 경험치 2배 보너스에서, 나와 재호, 준구가 받아야 할 모든 경험치를 독식하다 보니, D급 던전이라 믿기지 않게 레벨이 엄청나게 올랐다.


“클리어 경험치랑 봤을 때, D급 던전 7명이 3번 돌면 얻는 경험치를 먹었네.”


시설을 나올 때 기준 구동한과 박규원이 6개월가량 올린 경험치를 단숨에 따라잡은 상황. C급인 내가 이 정도니, 저 녀석들도 지금은 40레벨 초중반 정도 되지 않았을까 짐작됐다.


“몇 놈 데려가서 경험치 빼먹거나, 우리 셋이서 D급을 돌아서 효율을 좀 더 높이던가 하면, 레벨을 엄청 올리겠는데?”

“신형. 옆에서 혼자 뭐라 구시렁댑니까?”

“···신경 쓰지 말고 넌 너의 그녀랑 놀아라. 형 지금 생각할 게 많으니까.”


이번 던전으로 새로운 직업을 얻었다.


전투를 할 수 있으며, 추적자 포지션도 가능하다. 이제 더 강해지기 위해선.


“예들아, 코인으로 아이템 좀 사서 맞추려는데, 어떻게 생각해?”

“코인 아이템 말입니까요?”


노트북을 보던 박규원이 반응한다. 이번 던전으로 15,000코인 가까이 모였다.


“이번에 형부터 맞추고, 계 형식으로 돌아가며 서로 몰아주기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어때? 물론 당장 필요한 게 있다면, 지금 바로 맞추고.”

“음. 전 상관없는데, 동한이 넌?”

“나? 별생각 없는데?”

“그럼 내 아이템 먼저 맞춘다?”

“생존 위주로 맞춰서 저희가 걱정하지 않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요. 어제 족장 사건 때도 사실 엄청 걱정했으니깐.”


어제 족장에게 다쳐서 등에 피를 줄줄 흘릴 때, 녀석들이 걱정해주던 모습이 생각나 괜히 미안하다.


“이번에만 맞추고 다음에 코인 잘 모아뒀다가 팍팍 밀어줄 게 나 혼자 써서 미안하다.”

“별로 미안하지도 않으면서, 우리 걱정 척하지 말고, 방어부터 맞추세요.”

“아···. 민서 씨한테 보내는 글 오타 났잖아! 말 걸지 말고 알아서 하쇼. 오늘따라 계속 귀찮게 하네.”


구동한 녀석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역시 저 녀석은 싹수없는 게 제 맛이다.


따악.

동글동글한 뒤통수를 후려갈렸다. 역시 찰지다.


“아악! 신형 왜 때리쇼!?”

“너 말 하는 거 귀여워서. 쓰다듬어 주려고 했는데 손이 미끄러졌어.”

“그 말 진짜요?”

“형이 거짓말 하는 거 봤냐?”

“입만 벌리면 구라면서 무슨.”


- 전투 마스터리 (Lv.3) : 격투술을 활성화하시겠습니까?


미쳤나 보다. 이 직업 상당히 호전적이다. 틈만 나면 누군갈 죽이길 바라는 거 같다.


“나 그럼 아이템 구매 진짜로 한다?”

“왜 눈치 보십니까요? 괜찮습니다요.”

“아. 신형. 나 지금 안 보여? 지금 민서 씨랑 대화 중인데 자꾸 말 시키지 마쇼.”


녀석들 대답에 걱정을 접어두고, 곧바로 시야에 있는 코인 상점 버튼을 눌렀다.


- 코인 상점을 열었습니다.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방어다. 이번 오크와 싸워 깨달은 것이 있다.


- 하급 방호 내의, 반팔 장갑을 판매하였습니다. 400코인을 습득합니다.


수중에 총 44,220코인이 있다.

우선 구동한과 박규원의 전투 스타일을 생각했다. 무턱대고 싸우는 것보단 녀석들과 최대한 시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게 맞추려고 생각했다.


구동한은 양손 곡도를 사용하는 공격에 좀 더 치중된 전사였고, 박규원은 완전히 공격에 치준 된 궁사다.


이번 던전 경험을 봤을 때, 박규원의 막타 치는 능력은 독보적 이었다. 녀석이 좀 더 공격을 유용하게, 내가 잡아 두는 역할을 하면 좋을 듯했다.


‘준구처럼 방패를 가진 스타일로 가서 방어에 치중 할지, 창을 들어 상대가 다가오지 못하게 경계해야 할지 고민이 되네.’


막상 새로 얻은 기술로 인해 모든 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자, 어떤 무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쉽게 판단이 서질 않는다.


- 튼튼한 사슬 갑옷을 구매하였습니다.

- 편리한 가죽 바지를 구매하였습니다.

- 방어용 가죽 장갑을 구매하였습니다.

- 재빠른 가죽 신발을 구매하였습니다.


코인용 방어구나 무기는 그다지 성능이 뛰어나지는 않다. 하지만 실제 현금으로 사려면, 최소 수백만 원에서 수천까지 호가하므로 자금이 없는 나는 최대한 가성비에 집중하여 방어구 총 4부위 전부 구매했다.


- 28,000코인을 지불하셨습니다. 현재 소지한 금액은 16,220코인입니다.


“무기를 뭘 살지 고민되네.”

“뭐야? 벌서 샀소?”

“어.”

“신형, 산거 구경 좀 해볼 수 있겠습니까요?”


녀석들이 내가 무엇을 샀는지 궁금해하길래 인벤토리에서 방어구를 꺼냈다.


- 튼튼한 사슬 갑옷 : 모든 공격에 충격을 최대 35% 방어합니다. 방한과 더위에 취약하며, 환경에 따라 방어 효과가 달라집니다. 모든 움직임이 10% 감소합니다.

- 편리한 가죽 바지 : 모든 공격에 충격을 15% 방어합니다. 방한에 뛰어납니다.

- 방어용 천 장갑 : 모든 공격이 15% 상승합니다.

- 재빠른 가죽 신발 : 모든 움직임이 10% 상승합니다. 동상에 걸리지 않습니다.


“전 부위 다 맞추셨네요? 사슬갑옷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데 괜찮으시겠습니까요?”

“뭐 극명하다 해도 차이가 심하겠어? 가격 대비 방어도 뛰어난대?”

“명시되어 있는 것처럼 35% 효율은 절대 안 나오겠지만, 적당한 거 같긴 한데, 무기는 뭐로 가시려고 합니까요?”

“그걸 모르겠어. 고민 좀 해보자.”

“이미 한손 검을 가지고 계시는데, 처음부터 다 하려 하지 마시고, 검부터 차근차근 사용 하면서 손에 맞는 걸 구매하시는 건 어떻습니까요?”


녀석의 말도 일리 있다.


* * *


끼익.

내 앞으로 고급 세단이 한 대 섰다.


“백호 씨 타세요.”


뒷좌석 창문이 내려가더니, 김아름이 손을 내민다.


“우와. 돈 많이 버셨나 봐요?”

“네 조금 벌었어요.”


아름이 문을 열어주고 안쪽으로 이동했다.


“정산금이에요 확인해 보세요.”

“보상 상자 하나가 100만 원이나 합니까? D 급부터 무조건 주는 아이템 치곤, 생각보다 비싸네요?”

“네. 소금이나 일반 조미료도 비싼 이유가 있죠. 뭐가 나올지 모르니깐.”

“그래서 비싼 거였구나.”

“네 생필품이나, 텐트, 무기 모든 게 랜덤으로 나와요. 다만 무기류나 방어구는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장비들은 매우 비싸죠.”


왜 소금 따위가 25만 원 하고, 텐트가 400만 원 하는지 이해가 갔다.


“그럼 코인 상점으로 사야 하겠군요?”

“네. 하지만 던전에서 드롭 된 장비는 코인 상점에서 파는 장비와 비교할 수 없이 좋죠. 이번에 족장의 검 드신 거 처분하니깐, 4,400만 원 나왔어요. 운이 좋았죠.”

“예? 4,400만 원요?!”

“말했잖아요. 무기나 방어구류는 비싸다고. 정산해서, 보상 상자 개당 100만 원이랑, 무기 합쳐서 금액은 5,100만 원이고, 부가세 10% 빼고 받은 금액은 4,590만 원이에요.”


보상 상자와 족장의 검만 처분해서 4,590만 원이 정산되었고, 난 20%를 받아 918만 원을 현금으로 받았다. 던전에선 3일을 있었지만, 현실 시간으로 이틀밖에 안 걸렸다.


“단 2일에 918만이라니. 남는 장사네요?”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보상상자만 나오는 경우도 있거든요. 던전 입찰비도 있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나오는 경우죠.”

“초기 자금이랑 운이 좀 필요하네요?”

“네. 많이 돌면 돌수록 이득을 보는 구조는 맞는데, 초기에 운이 없으면, 입찰비로 모은 돈을 많이 날려 먹어요.”


오민서에게 인건비 조금 때 줘도 생각보다 많이 남는 금액이다.


‘그녀가 운전기사까지 들이고 고급 세단을 타는 이유가 있었구나.’


“김호철이라는 사람 만나러 갈 거죠?"

“넵. 무슨 생각으로 죽이려는지 이유는 알아봐야죠.”


내 말에 김아름이 고개를 갸웃댔다.


“아까 아는 사람 시켜서 XX 기업이라는 곳이 뭐 하는 회산지 확인해 봤는데, 좀 이상한 점이 있더라고요.”

“XX 기업요?”


조재호가 알려준 회사 이름이다.


“사업자 등록증에는 분명 의료기기 유통업이라고 되어 있던데. 회사에 부품을 납품하는 고정 업체가 없더라고요.”

“그래요?”

“네. 그런 곳은 대부분 등록만 된 유령 회사 일 수 있어요. 그런 곳에 혼자 갈 생각이었던 거예요?"


혼자 간다고 말한 적 없다.


아까까지 구동한을 꼬시고 있었다. 가서 감시하고 있다가, 혼자 방심하고 있을 때, 데려오려고 했었다.


하지만 지금 내 옆에 김아름이 버티고 있는 이상 호철이한테 정면으로 쳐들어갈 생각이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

26화.png


작가의말

세금은 헌터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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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7. [1부 끝, Q&A] 준비는 끝났다. 22.06.05 114 6 16쪽
36 36. 모든 비밀을 간직한 버튼. +1 22.06.04 125 5 16쪽
35 35. 우리가 약했다면 어떻게 됐겠어? +1 22.06.03 108 5 17쪽
34 34. 침통한 얼굴로 날 바라본다. +1 22.06.02 112 5 15쪽
33 33. 그냥 10만 원 하시죠. 22.06.01 112 6 14쪽
32 32. 인정받고 싶은가 보다. 22.05.31 114 4 13쪽
31 31. 쳇. 그림의 떡이네. 22.05.30 119 5 13쪽
30 30. 마음껏 농락하세요. 22.05.29 119 5 11쪽
29 29. 처먹었으면 똥은 싸잖아? 22.05.28 118 4 13쪽
28 28. 내가 노는 사람인 줄 안다. +1 22.05.28 127 6 14쪽
27 27. 점점 하늘이 어둑해진다. 22.05.27 137 7 14쪽
» 26. 혼자 간다고 말한 적 없다. 22.05.26 156 9 15쪽
25 25. 집행은 내일 오후다. 22.05.25 159 8 13쪽
24 24. 칼 든 놈들의 단점이 뭔 줄 알아? +1 22.05.24 161 10 13쪽
23 23. 손 안 대고 코 풀기. +1 22.05.23 175 8 14쪽
22 22. 놈들은 진실로 호소한다. +1 22.05.22 176 10 12쪽
21 21. 누구는 똥이나 먹으라고.. +1 22.05.22 191 8 14쪽
20 20. 엄살떨지 말고, 조금만 버텨 22.05.21 198 6 13쪽
19 19. 레벨도 낮고, 비전투 직업 22.05.21 221 10 12쪽
18 18.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1 22.05.20 232 9 14쪽
17 17.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 건데? 22.05.19 252 11 15쪽
16 16. 성장하면, 상상할 수 없는 괴물이 된다. +1 22.05.18 263 13 14쪽
15 15. 구동한이 쌓인 게 많은 것 같다. +1 22.05.17 269 1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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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 작전을 설명한다. 22.05.14 462 1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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