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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

C급 헌터도 이 세계에서 잘만 살더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정동글
그림/삽화
정동글
작품등록일 :
2022.05.11 10:26
최근연재일 :
2022.07.31 17:11
연재수 :
66 회
조회수 :
18,177
추천수 :
678
글자수 :
392,747

작성
22.05.24 19:13
조회
161
추천
10
글자
13쪽

24. 칼 든 놈들의 단점이 뭔 줄 알아?

DUMMY

꿀꺽꿀꺽.

오크 족장이 자기 자리에 앉아 시스템의 보호를 받으며, 지급받은 치료 포션을 게걸스럽게 들이킨다.


“와 씨. 진짜 어쩐지 일이 술술 풀린다 싶더니, 이런 식으로 뒤통수치네.”


경험치만 수거하고 집에 가면 될 줄 알았는데 일이 커졌다. 일대일 매치라니.


“신형, 저 녀석 치료 중인데 혼자 이길 수 있겠습니까요?”

“신형. 저놈한테 지면 형님 혼자 죽는 것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요.”

“나 못 믿냐? 물약으로 회복해봤자, 얼마나 회복하겠냐?”

“적어도 저 칼 들고 설칠 정돈 되지 않겠습니까요?”

“신형 방심하지 마쇼.”

“걱정 말라니깐? 나만 믿어.”


박규원과 구동한이 내심 불안한 표정이다.


- 곧 전투가 시작됩니다. 대결이 끝날 때까지 당사자를 제외한 모든 인원은 보스 룸에서 퇴장됩니다.


“신형 믿습니다요. 저놈한테 죽으면 형님 무덤에 매일 소변볼 겁니다요!”

“신형 방심하지 말고, 이제 집에 좀 가게 후딱 처리하고 돌아오쇼.”

“리더! 많이 지쳐 있으니, 막 휘둘러도 이기실 거예요.”

“백호 씨. 얼른 처리하고 와요!”

“신 선생. 말미잘 닮음.”

“백호 선생. 오크한테 지면 멍게임.”


재호와 준구의 소심한 복수를 뒤로, 보스 룸에 있던 사람들이 강제로 퇴장됐다.


[쿠쿠루크큭.]

“크흐흐흐.”


오크 족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날 쳐다보며 비열하게 웃는다. 나도 덩달아 비열하게 따라 웃었다.


[쿠뤠롸뤡?]

“왜 웃냐고? 넌 지금 네 처지를 잘 모르는 거 같은데. 네가 지금 웃을 때냐?”

[크흐흐흐.]


- 전투까지, 십! 구! 팔!


스릉.

카운트가 세어지자, 놈이 거대한 검을 꺼냈고, 나는 투창을 꺼냈다.


- 칠! 육! 오!


놈이 혓바닥으로 칼날을 할짝대며, 날 도발한다. 호구한테 뚜드려 맞고 누워있던 놈이 맞나 싶다.


“지급된 체력 치료 포션 성능이 얼마나 좋길래, 저놈이 기가 살았지?”


- 사! 삼! 이! 일! 시작!


[크아압!]

“타핫!”


- 던지기가 활성화됩니다.


기합 소리와 함께 내가 투창을 던졌고, 족장은 직선으로 달려오며 검을 내려쳤지만, 내 창이 더 빨랐다.


푸욱.


오크 족장의 배에 내 투창이 꼽혔으나, 가죽이 어찌나 질긴지, 그리 깊게 박히진 않았다.


“던지기가 투척술 스킬 하위 호환이었네.”


던지기 스킬은 정확성을 높여 줄 뿐이지 위력이나 속도까진, 보정해 주진 않는다는 것을 방금 깨달았다.


쿠앙!


수직으로 내리 꽂는 검을 피해 옆으로 굴렀다. 던지기만 믿고 있었는데, 순간 당황했다.


[크르르륵.]


- 알림. 오크 족장이 당신에게 명예를 모르는 놈이라 야유 합니다.


놈이 신경질적으로 배에 꽂힌 투창을 뽑아 한쪽 구석으로 멀리 던졌다.


저놈이 치료 포션을 마셨다 할지라도 몸이 정상일 리 없다는 게 확인됐다. 조금 전 휘둘렀던 검도 지쳐있는 상태라는 것을 증명하듯 느렸으니 승산이 보인다.


- 무뎌진 비도(개량형)를 장착하였습니다.


“다윗과 골리앗 싸움 같군.”


거대한 덩치와 무기를 가진 골리앗을 향해 다윗은 몰매라는 도구로 돌팔매질했다면, 자신은 던지기 스킬을 이용하고 있다.


따앙!

와이어로 연결 된 비수를 놈을 향해 던졌지만, 놈이 검의 옆면을 이용해 무리 없이 막는다.


[크아악!]


횡으로 검을 휘두를 자세를 취하는 동작을 보고 곧장 뒤로 물러서며, 던진 비수를 수거하려는데, 놈이 연결된 와이어 끈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덕분에 끈에 손바닥이 베여, 피가 뚝뚝 떨어졌다.


[크흐흐.]


- 알림. 오크 족장이 명예를 모르는 비겁한 놈이라며 비웃습니다.


어디 다른 것도 꺼내 한번 해보라는 표정이다. 조재호에게 빼앗은 검을 꺼냈다.


- 평범한 한손 검을 장착하였습니다.


“와 살다가 오크한테 무시당할 줄이야.”

[퀘뤡뢰뤠엑?]

“뭐래?”


지금 하는 소리는 마치 ‘그걸로 되겠어?’ 라는 것 같다. 왠지 저딴 괴물 놈한테 비겁하다는 말을 들으니 자존심 상한다.


[퀘쿠 퀘에에뤡?]

“제길 생긴 건 온갖 범죄란 범죄는 혼자 저지르게 생긴 놈이 자꾸 뭐라는 거야?!”


기껏 생각한 게 고작 이거냐는 말 같다.

난 검도를 배워본 적 없고, 검술 스킬도 없어 검을 능숙하게 검을 다룰 줄 모른다.


칼이라는 것을 쥐어본 경험은 산에서 수풀 벨 때랑 요리할 때 식칼과 과도 정도를 대충 만져봤을 뿐이다.


지금 내 손에 들린 이런 한손 검은 생전 처음 들어본다.


“검이라는 게 생각보다 무겁구나?”

[쿠쿠루크큭.]


내가 들고 있는 자세가 엉성해 보이는지, 놈이 실실 쪼갠다.


“웃어? 와 생각할수록 열받네?!”


한손 검을 들고 녀석에게 뛰어들었다. 내가 든 한손 검도 엄청 무거운데, 놈의 양손 검은 대체 얼마나 무겁겠는가?


분명 저놈도 휘두를 때마다, 힘이 부칠 것이다. 그러니 웃으며 허세만 부릴 뿐 잘 움직이지 않고 있는 거겠지.


난 한손 검을 앞세워 녀석을 향해 찔렀고, 녀석은 최대한 작은 움직임으로 내 검을 튕겨낼 뿐 반격은 하지 않았다.


“너 지쳐서 힘들지?”

[크아악!]


아니라는 듯 녀석이 거칠게 숨을 들이켜며, 폭발적인 근육의 힘으로 검을 들쳐 세워 그대로 내리긋는다.


느릿한 움직임이 아닌 모든 힘을 집중한 움직임이었고, 피할 자신이 없던 나는 그대로 한손 검을 들어 올렸다.


까앙!


녀석의 검을 막아내는 데 성공했지만, 엉성한 자세로 놈의 검을 막는 바람에 양 손목이 꺾이며 멀리 튕겨졌다.


“크윽.”


와이어 끈에 손바닥이 쓸린 고통과 비교도 되지 않는다. 손목이 끊어질 듯 고통을 발산하여, 검을 버리고 싶다는 유혹이 들었다.


[쉬익. 쉬익. 퀘에궤캑?]

“죽이네. 이번 공격은 쓸만했다?”

[끄우퀘액.]

“새끼, 자꾸 말 거네 정들게.”


한차례 공격 후 녀석이 숨을 고르고 있을 때 난 미리 구매해 둔 치료 포션을 인벤토리에서 꺼내어 손목에 부었다.


- 전투 중입니다. 효과가 감소합니다.


감소해도 상관없다. 어차피 마시거나 다른데 뿌릴 생각도 없다. 양 손목에 괜찮아질 때까지 붓자 어느 정도 고통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치료 중인 내 모습을 보자, 녀석이 일어나 검을 질질 끌며, 나에게 다가온다.


[퀘에액!]


놈이 질질 끌던 검을 꽉 쥐더니, 있는 힘을 다해 휘두른다.


‘이런 미친!’


순간 벽이 날아드는 줄 알았다.


녀석이 검이 날 방향이 아닌, 면으로 휘둘렀던 것이다. 폭도 대략 잡아 30센티는 될 듯한 저 검을 저렇게 사용하다니, 상상도 못할 힘이었다.


곧바로 고개를 납작 숙였지만, 검 끝에 등짝이 쓸렸다.


“큭.”


피부가 벗겨진 등이 죽도록 쓰라리다. 대패기로 살을 민 것 같은 고통이 등에서 느껴진다. 놈의 검이 또 날라 온다.


“저렇게 휘두르면, 대체 어떻게 막으라고?!”


다시 검 면으로 날아온다. 피하기도 쉽지 않은데, 잘못 맞다가는 온몸의 뼈가 박살 날 판이다.


* * *


“민서 씨. 신형은 잘하고 있겠죠?”

“리더요? 당연히 잘하고 있겠죠. 설마 무기 쥘 힘도 없는 놈한테 지겠어요? 동한 씨는 리더가 걱정돼요?”

“그 괴물이 체력 치료 포션 마시던, 모습이 마음에 걸려서요.”


구동한과 오민서가 마을 중앙에 위치한 화톳불 주변 나무 의자에 앉아 있다.


“동한 씨가 봤을 땐, 백호 리더는 어떤 사람이에요? 평소 못 미덥나요?”

“못 미덥다니요. 그렇진 않아요. 신형은 어떤 상황에서도 방법을 찾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어째 기분이 찝찝하네요.”


동한이 살짝 걱정하는 표정을 짓자, 오민서가 그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한다.


“그래요? 동한 씨는 사실 리더를 물가에 내놓은 아이로 보고 있던 거 아닐까요?”

“아이요? 제가 그 양반을?”

“네. 항상 리더 옆엔 동한 씨가 있었는데, 지금은 동한 씨가 도와줄 수 없으니깐 그런 거 아닐까요?”


그런가? 민서의 말을 들어보니 그럴듯하다. 항상 규원이나 자신이 옆에 찰싹 달라붙어 있었으니깐.


“그런 거 같네요. 나도 참···. 하하. 그 양반은 북극이나 사막 한복판에 던져놔도 살 사람인데 별 쓸데없는 걱정을 했네요.”

“리더를 본 지 며칠 안 됐지만, 그는 내면적으로 정말 강한 사람 같아요. 걱정하실 필요 없을 거예요.”

“그렇겠죠. 귀찮게 시간만 뺏겼다고 투덜대며 저 문밖으로 나오겠죠. 야! 집에 가자! 하면서요.”


오순도순 대화하는 구동한과 오민서.


그 남녀를 보는 박규원이 흐뭇한 표정으로 혼잣말한다.


“신형이 빨리 나오셔서, 저 꼴을 보셔야 할 텐데···.”

“예? 규원 씨 뭐라 했어요? 코코넛 하나 드려요?”


옆에 앉아 코코넛을 마시던, 김아름이 규원의 혼잣말을 듣고 묻는다. 그녀의 표정엔 아무 걱정 없어 보인다.


* * *


내가 잘하는 것.

상대를 내 페이스로 넣는 것이다.


“바보같이 저놈한테 끌려다녔군.”


놈이 숨을 고르면 같이 쉬었고, 놈이 공격하면 방어했다. 이런 방식은 나답지 않은 행동이다.


자세를 잡는 녀석을 향해, 들고 있던 검을 놈에게 던졌다.


- 알림. 당신의 명예를 모르는 비겁한 행동에 오크 족장이 크게 실망합니다.


저 알림이 문제다. 저 알림에 내 판단력이 흐려진 것 같다. 놈은 내가 던진 검을 피하고자 뒤로 물러섰고, 그 틈에 떨어져 있는 비도를 회수했다.


[크앙!]


놈이 하단을 향해 검 옆면으로 쓸어오기 시작했다. 이제부턴 뒤로 빠질 생각 없다.


“무식한 오크 새끼야! 검을 그렇게 쓸 거면, 그냥 몽둥이를 써!”


곧장 다가오는 양손 검을 뛰어넘으며, 회수한 비도를 녀석에게 던졌다.


- 던지기가 활성화됩니다. 스킬이 Lv.6에서 7로 상승합니다.


그전까지 상대적으로 맞추기 쉬운 몸을 향해 던졌다면, 지금부턴 녀석의 상판에다 던졌다.


휙.

녀석이 날아오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잠시 주춤대며 고개를 젖혔고, 난 인벤토리에 손을 뻗으며 녀석에게 뛰어갔다.


[크르?]


내가 갑자기 왜 이러나 싶을 거다.


“내가 명예를 모른다고?!”


난 놈에게 달려들며 인벤토리에 손을 뻗었고, 곧장 쥔 물건을 놈의 상판대기에 휘둘렀다.


깡!


[쿠어!]


돌출된 이빨에 부딪혔는지, 스테인리스 재질의 프라이팬에서 경쾌한 소리가 들린다.


“이 새끼가, 내가 네 장단에 계속 놀아줄 거로 생각했냐?!”


퍽, 퍽, 땅! 땅!

난 놈에게 달라붙어 그대로 안면에 냄비를 휘둘러 신명 나게 두들겨 패다가, 놈의 팔이 움찔할 때를 맞춰 뒤로 물러서며, 냅다 프라이팬을 상판에다 던졌다.


“너같이 칼 든 놈들의 단점이 뭔 줄 알아?!”

[크르륵퀘?!]


검을 손에서 놓친다는 것을 수치로 안다는 것이다. 저런 놈들 논리라면, 난 비겁하고 명예도 모르는 놈 맞다.


“어쩌라고, 냄비도 있고 던질 거 많아!”


땅땅! 퍽.


[끄아악!]


멍청한 놈이 정신없이 처맞았으면, 검을 버리고 주먹이라도 휘두를 법한데, 검 버릴 생각은 추호도 못 한다.


“아까 분수도 모르는 새끼가 잘도 비웃었지? 죽어!”

[쿠억!]


처맞는 와중에도 고개만 숙이며, 검의 사정거리를 확보하려 한다. 명예도 모르는 놈?


“그 잘난 명예 혼자 다 가져. 난 애초에 기사나 전사도 아닌데, 나한테 뭘 바래?”


명예도 모르는 놈한테 처맞고 뒤지면, 다 무슨 소용인가? 명예롭게 뒈지면, 누가 손뼉이라도 쳐주나 보다.


들고 있던 냄비가 많이 찌그러졌다. 놈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을 때, 놈 앞에 떨어져 있는 프라이팬을 들었다.


땅땅.


[쿠에엑.]

“애초에 그냥 패버릴걸! 이 새끼가 명예 어쩌고 노래를 불러 대는 바람에 괜히 칼 들고 설치다 다쳤네! 새꺄! 적당히 처맞았으면, 이제 좀 뒈져!”


쿵.

머리를 몇 대 내려치자, 놈이 버티지 못하고 뒤로 넘어간다.


인벤토리가 내 옆에 소환됐고, 정글도를 꺼냄과 동시에 넘어진 놈의 목을 내려찍었다.


- 띠링! 던전 퀘스트. 원주민 사냥이 완료됩니다. 보스를 처치한 경험치는 던전 탈출 시 클리어 경험치와 함께 합산됩니다.

오크. (12/12)

오크 전사. (3/3)

오크 족장. (1/1)

보상. 무작위 오크 무기 1개. 던전 클리어.


- 알림. 포탈이 생성됩니다.


- 15레벨 이상 차이 나는 보스를 명예로운 대결로 잡아냈습니다. 아무도 이루지 못한 최초의 업적입니다. 보상을 준비합니다.


보상을 준단다. 하도 실망을 많이 해서 기대는 없다.


- 명예롭지 못한 대결입니다. 준비된 보상 스킬. 명예로운 돌진, 명예로운 검술, 명예로운 회피가 소멸합니다.


“어차피 줄 생각도 없으면서 개소리하기는.”


- 다른 보상을 준비합니다. 당신의 성향을 파악합니다.


“참나. 보상 주는데, 내 성향은 왜 필요 한 건데?”


명예롭지 못해서? 대충 낚싯대나 밀짚모자 같은 쓰레기나 주고 끝낼 줄 알았는데, 이번엔 성향까지 파악한단다.


- 히든 직업. 기만자로 전직할 수 있습니다. 전직 시 이미 익힌 스킬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전직하시겠습니다. (Y/N)


“응? 기만자?”


뭘 기만하는 건데?

24화.png


작가의말

추적자 숨겨진 직업 특성 : 발자국이 선명하게 분간됨.


본 소설에는 직업에 따라 스킬을 얻는 것도 있지만, 

직업마다 보너스 특성이 존재합니다.


생각해서 잡아둔 건 많은데, 설명충 빙의하면 글이 지루해져서

일일이 적다 삭제가 많았네요. 어떻게 독자님들에게 개연성을 납득시킬지는, 작가인 저의 몫이겠죠. 


추후 빌런 중 추적자를 넣을 예정이며, 이제 슬슬 지금까지 뿌려 둔, 여러 떡밥들을 잘 회수해서 주인공이 각성시킬 예정입니다.


물론 성장형 먼치킨 복수극에 맞게 개연성에 맞게 철저히 생각하며, 내용을 풀어낼 예정입니다. 무지성 사이다극을 원하신 모든 분께 죄송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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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7. [1부 끝, Q&A] 준비는 끝났다. 22.06.05 115 6 16쪽
36 36. 모든 비밀을 간직한 버튼. +1 22.06.04 125 5 16쪽
35 35. 우리가 약했다면 어떻게 됐겠어? +1 22.06.03 108 5 17쪽
34 34. 침통한 얼굴로 날 바라본다. +1 22.06.02 112 5 15쪽
33 33. 그냥 10만 원 하시죠. 22.06.01 112 6 14쪽
32 32. 인정받고 싶은가 보다. 22.05.31 114 4 13쪽
31 31. 쳇. 그림의 떡이네. 22.05.30 119 5 13쪽
30 30. 마음껏 농락하세요. 22.05.29 119 5 11쪽
29 29. 처먹었으면 똥은 싸잖아? 22.05.28 118 4 13쪽
28 28. 내가 노는 사람인 줄 안다. +1 22.05.28 129 6 14쪽
27 27. 점점 하늘이 어둑해진다. 22.05.27 137 7 14쪽
26 26. 혼자 간다고 말한 적 없다. 22.05.26 156 9 15쪽
25 25. 집행은 내일 오후다. 22.05.25 159 8 13쪽
» 24. 칼 든 놈들의 단점이 뭔 줄 알아? +1 22.05.24 162 10 13쪽
23 23. 손 안 대고 코 풀기. +1 22.05.23 175 8 14쪽
22 22. 놈들은 진실로 호소한다. +1 22.05.22 176 10 12쪽
21 21. 누구는 똥이나 먹으라고.. +1 22.05.22 191 8 14쪽
20 20. 엄살떨지 말고, 조금만 버텨 22.05.21 198 6 13쪽
19 19. 레벨도 낮고, 비전투 직업 22.05.21 221 10 12쪽
18 18.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1 22.05.20 233 9 14쪽
17 17.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 건데? 22.05.19 252 11 15쪽
16 16. 성장하면, 상상할 수 없는 괴물이 된다. +1 22.05.18 263 13 14쪽
15 15. 구동한이 쌓인 게 많은 것 같다. +1 22.05.17 269 12 15쪽
14 14. 우리는 열심히 리듬을 탔다. 22.05.16 291 13 12쪽
13 13. F급이 아닌 곧바로 E급으로 간다. +3 22.05.15 317 16 13쪽
12 12. 놈들이 집요하게 들러붙는다. +1 22.05.15 328 16 12쪽
11 11. 관심 하나는 제대로 끌었던 것 같다. 22.05.14 384 19 13쪽
10 10. 작전을 설명한다. 22.05.14 462 17 16쪽
9 9. 팀을 생성하실 자격을 획득합니다. 22.05.13 559 19 15쪽
8 8. 빌런도 이런 빌런이 없다. 22.05.13 674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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