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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 그라시아스(그라시아S )의 창작 공간입니다.

초능력자면 뭐하나?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그라시아S
작품등록일 :
2022.05.17 11:12
최근연재일 :
2022.07.01 13:00
연재수 :
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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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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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글자수 :
167,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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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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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모기 퇴치

DUMMY

“민무늬 훈련생, 민무늬 훈련생은 지금 센터장실로 오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안내드립니다.”


방송에 쩌렁 쩌렁 내 이름 석 자를 크게 알려주시면 사람들 생각에 핑크 닭이 떠오를 텐데...,


배려는 일도 없는 곳. 투덜투덜.


속으로 초능력은 왜 생겨가지고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냐? 엉? 게으를 수가 없다. 게으를 수가.


아주 그냥 이 참에 나무..., 까지만 생각하다가 생각을 멈추고 내 머리를 때렸다.


핑크 닭에서 민무늬가 되는 순간에 내 눈 앞에 있던 훈훈이 준수 씨가 “무늬 씨의 동기는 분노와 짜증인가봅니다. 참으로 20대스러운 동기인 것 같아요.”라며 자기는 20대가 아닌 듯 말하지 않았던가.


짜증나고 화가 날려는 참에 나무늘보라니.


오늘 센터장실까지 가는데 반나절이 넘게 걸릴 뻔했다. 후덜덜


다행히 나무늘보가 되지 않기 위해 생각을 못하도록 머리를 때리면서 무사히 민무늬의 모습으로 센터장실에 도착했다.


정중히 아주 예의바르게 노크를 하고 들어간 센터장실에는 김대수 센터장님이 어떤 서류를 들고 의자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아. 민무늬 씨. 여기 앉으세요.”


눈 앞에 놓여진 쇼파.


본부장님과 이사님, 그리고 팀장님의 수다의 장이었던 그 곳에 나 혼자 앉으려니 왜이리 무게감이 느껴지는지.


그 분들이 계셨을 때는 참으로 카페스러웠는데...,


내가 앉자, 맞은 편 쇼파에 앉으신 센터장님은 “민무늬 씨 오시자마자, 정신없으신 일이 막 터져서 놀라셨죠? 능력이 크신 분이니 빠르게 훈련하여 초능력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다른 초능력자들과는 달리 훈련 일정을 짜두었습니다.”라며 들고 있던 서류를 나에게 건넸다.


서류를 받아들자마자, 바로 “헉!” 소리와 함께 무섭게 떨리는 눈으로 센터장님을 동정어리게 바라보았다.


“저..., 저기 혹시 이 모든 스케줄이 설마, 에잇 설마 하루의 스케줄은 절대로 아닌 거죠?”


제발요. 센터장님. 전 고딩때도 이런 스케줄을 경험하지 않았단 말입니다.

이거 하다가 저 죽어요.라는 절실한 눈빛을 보내면서.


나의 눈빛 따위는 이미 경험이 많다는 듯, 센터장님은 슬슬 얄밉게 미소를 지으시며 “네. 하루 스케줄 맞습니다. 떡은 되시겠지만, 죽으시진 않으세요. 많이들 처음에 걱정하시는데,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라며 이미 넌 어쩔 수 없음을 부드럽게 언급하셨다.


“..., 떡까지는 되는 군요. 아침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불어까지 공부하고, 점심을 먹고 난 뒤에는 명상훈련, 환각훈련, 그리고 체력 훈련까지 있고, 저녁에는 법률 공부까지 하면..., 전 정말 찰진 인절미가 되어 있겠네요.”


“아주 예쁜 인절미가 되실 겁니다. 초능력이 언제 발현될지 모르는 것은 몸에 TNT 폭탄을 두르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차라리 예쁜 인절미가 되셔서 빨리 초능력을 익히시는 것이 좋지요.”


“옥...,분님은 옥분님은 이렇게 안하신대요.”


“김옥분 여사님은 이 정도 공부를 하시기엔 연세가 많으시지요. 그리고 김옥분 여사님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시니어 프로그램이니까 20, 30대 초능력자들과는 다른 스케줄을 시행하고 있지요.”


“얼마 전에 정형외과에서 뼈나이를 찍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60대 초반이라고 잔소리를 많이 들었답니다. 저도 시니어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요?”


“피부나이가 60대 초반이면 그 때 시니어 프로그램에 넣어드리겠습니다. 지금 무늬 씨 피부 나이는 햇빛을 전혀 보시지 않아서 그런지 10대 같으시군요. 많이 햇빛을 보실 수 있도록 새벽에 바닷가 달리기 훈련도 추가해드리겠습니다. 피부 나이 60대가 되시도록 말이지요.”


아씨. 왜 이렇게 말씀을 잘하셔? 뭐가 말린 기분.


8시 기상도 서러운데 새벽 기상은 도무지 용납할 수 없다.


“아닙니다. 시니어 프로그램에 대한 제 생각은 짧았습니다. 이 서류상에 주어진 스케줄대로 시행하고 예쁜 인절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대수 센터장님은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아이고. 아침 햇살 눈부신 해변가를 달리는 기분을 만끽 시켜드리고 싶었는데, 아쉽군요. 한 발 물러서서 이 스케줄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각 교수님들께 전달하겠습니다. 예쁜 인절미에서 민무늬 씨가 되실 때까지 응원드립니다.”


졌다. 초능력자가 되는 것은 부지런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신은 왜 말해주지 않았던가?


그 동안 나의 절친, 게으름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가슴 깊이 우울감이 몰려왔다.


어쩌겠는가? 건물을 무너트릴 뻔한 주작으로 또 변신할 수 없지 않는가?


게을러 지고 싶은 마음, 당분간 포기하기로 억지로 마음을 먹어본다.


스케줄이 시행되는 오늘.


어제까지 행복했는데, 아흑.


갑자기 9시부터 꽉꽉 채워진 스케줄 표를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왔다.


그래도, 잠은 정말 잘자는 나다.


스트레스가 쌓이니 더 꿀잠이구먼.


기상 나팔 소리에 아쉽게 깬 꿀잠.


룸메이트 옥분 님은 벌써 일어나셔서 믿으시는 신께 기도를 올리고 있었다.


처음 보는 모습이 낯설어 빠르게 세면도구를 챙기려는데 내 움직임을 옥분 님은 눈을 감고 어떻게 느끼신 것인지, "전자 모기채 챙겨 가. 샤워장에 갈끄면..., 모 씨는 샤워장을 좋아햐."라고 말씀하셨다.


'설마 뭔 일 있겠어?' 싶었지만 혹시 모르니 옥분 님 말씀대로 전자 모기채를 챙겨 샤워장으로 나왔다.


오늘따라 이상하게도 복도는 을씬년했다.


벌써 일주일이나 지나다닌 복도인데 오늘따라 어둡고 차가웠다.


서늘한 바람이 귓가를 스쳐지나가듯 윙 소리를 내었다.


기상 나팔 소리에도 아무도 없는 복도에 목 뒤로 소름이 느껴져 나는 전자 모기채를 더욱 힘껏 쥐었다.


샤워장 불을 켜고 안을 살짝 살펴보니 아직까지는 아무도 없었다.


전자 모기채을 켜고 낮게 지직 으르렁거리는 모기채를 휘둘렸다.


전자 모기채를 휘두를 때마다 스타워즈의 광선검 휘두르는 소리가 나며 혹시 모를 모 씨를 위협했다.


아무도 없는 듯 모기채의 소리만 울릴 뿐, 샤워장은 조용했다.


"옥분님도 참 걱정이시라니까."


나는 츄리닝 상의을 벗으면서 샤워장 안으로 들어갔다.


커튼을 치고 츄리닝 속에 입은 흰색 반팔 상의를 벗으려고 티셔츠 밑단을 잡는 순간, 하얀 티셔츠 가슴 부분에 무언가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


먼지인가? 하는 순간, 옥분 님이 말씀이 떠올랐다.


"갑자기 초파리 하나가 다리나 가슴에 붙었는데, 지 발은 새빠지게 안 비비고 네 몸을 열나게 비비고 있으면 확 손바닥으로 쳐버려.

쳐도 안 죽어. 팔, 다리는 부러지긴 혀는디, S급 치유 능력자가 보건실에 있어서 싹 고쳐주니께 확 터져버려서 뒤져버리게 손으로 확실히 쳐버려. 그리고 모 씨는 샤워실하고 화장실에서 상주하는 걸 아주 좋아혀. 냄새나는 화장실이 뭣이 좋다고 문, 문 위, 구멍 요런데 잘 붙어 있다니께. 항상 화장실이나 샤워실 갈 때 조기 쩌짝의 모기 전자파 채 있쟈? 그것 가지고 가서 한번 확 휘둘러버려. 확 타서 뒤져버리게.

전기 모기채 휘둘려봤자, 2도 화상만 입고 뒤지질 않어. 새끼들. 지랄 지랄을 혀도 맨날 그 지랄들을 혀니께 너도 항상 조심혀. 모기가 팔이나 다리에 붙었는데 피도 안 빨아먹고 혀만 낼름거리면 변태새끼니께 확 때려부리고. 초능력을 올바른 곳에 안 쓰면 확 가져 가쁜다는데 그 시끼들 것은 왜 가져가지 않으시는 것인지 참말로 모를 일이여.“


그리고는 가슴에 붙은 먼지를 두려움 가득 바라보았다.


모기였다.


모기가 음흉한 다리로 내 가슴 정상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변태스러운 다리놀림, 모 씨다.


"깍!"


비명을 지르면서도 가슴에 있는 모 씨를 옥분 님의 말씀 따라 확실하게 정확히 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으악!"


모기한테서 가느다랗게 사람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나 역시 소름이 돋으며 더욱더 크게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내 비명에 놀라 샤워실로 쫓아온 잠이 덜 깬 사람들과 뛰어나온 옥분 님을 향해 모 씨가 떨어진 방향을 손가락질하면서 "모기가 가슴을 만지려 하더니, 저한테 맞고는 비명을 질러요. 악! "소리를 지르며 옥분 님 뒤로 뛰어가 숨었다.


옥분님은 "내 이럴 줄 알았지. 기인이 너 또 왜 새벽부터 지랄인 겨? 엉? 누나한테 걸리면 뒤진다 했냐? 안 했냐?"하시더니 덜 깬 사람들의 "저 자식은 안되요. 옥분 님 밟아버려요. 확 뒤져버리게." 라며 모 씨가 떨어진 방향으로 째려보았다.


옥분 님은 바닥에 쓰러진 모기 한 마리를 발견하고는 자신의 슬리퍼로 밟아버렸고, 모 씨의 처절하고 가느다란 비명은 온 샤워실을 울리고 있었다.


"아. 옥분님 안 되요. 진짜 모기인님 돌아가시면 어쩌시려고요?"


만류하는 젊은 남자의 목소리.


나는 세상 잘생긴 목소리의 주인공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어머나! 이게 누구야? 훈훈이 준수 씨네. 오호.


자고 일어난 것인지 머리가 위로 떴지만, 눈곱이 붙은 얼굴마저 잘생긴 송..., 아니 준수 씨가 뛰어오고 있었다.


"아이고 보건선상님. 이 자식은 뒤져버려야 돼요. 아주 그냥 눌러 빈대떡을 맹그러버리게 못 본척하셔요."


"아이고 옥분 님 모기인 님이 잘못이긴 한데, 그렇게 하신다고 돌아가시지도 않을 뿐더러 잘못된 행동이 고쳐지지도 않아요. 제가 잘 이야기 해 볼게요. 자 보세요. 벌써 사람으로 돌아오셨잖아요? 괜히 팔, 다리만 부러트리시고 안 되요. 기인님 이번엔 어디 부러지셨어요? 보건실로 오세요. 그리고...,"


코 앞 거리.


고개를 돌린 준수 씨는 잘생긴 미소를 보이며 나를 바라보았다.

"민무늬 씨. 오자마자 일이 많으시네요. 많이 놀라셨을테니 우선 저와 보건실로 가요. 또 다치신 곳 없으신지 봐 드릴게요. 눈은 괜찮으신가요?”


갑자기 그렇게 친절한 말투를 보이면 심장에 무리가 온다고요.


아휴. 고개만 끄덕거리는 내가 싫다.


등에 올려진 옥분 님의 발을 치우고 일어서는 중년의 남성은 부러진 오른팔을 덜렁거리며 고통에 인상을 쓰고 있었다.


짙은 뿔테 안경에 배도 나오고, 준수 씨옆에 있으니 더 못 생겼다.


'모기인 씨 다음에 만나면 내가 거미로 변신해서 거미줄로 묶어버리겠어.'라는 눈빛을 남자에게 쏘면서 나는 옥분 님의 부축을 받고 보건실로 향했다.



보건실은 거의 학교 보건실과 똑같은 구조였다.


침대 2개, 선생님용 책상과 의자가 놓여있었고. 약이 놓여진 약장이 눈에 들어왔다.


나를 부축해 놓은 옥분 님은 "나 기도가 안 끝나서 기도마저 할 것이니께 무늬 너는 치료받고 와." 하더니 침대에 어색하게 날 던지시고 가버리셨다.


뒤따라 모기인 씨와 함께 들어온 보건 선생님은 다른 침대에 모기인 씨를 앉히더니 부러진 팔을 잡고서는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기인님 제가 누누이 말씀드렸는데 왜 또 그러셨습니까? 진짜 죽을 수도 있으세요. 능력자 중 한 분이라도 기인님을 해할 생각을 가지신다면 능력을 잃어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기인님을 아무렇지 않게 죽일 수 있다고요."


"네. 선생님.“


"그리고 기인 님의 능력은 축복이 아니라 벌일 수 있으니 꼭 올바른 일에 써야 한다고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벌? 신이 벌로 준 능력도 있다는 것인가?'


궁금함에 귀를 더욱 곤두세워 보건선생님의 잔소리를 귀담아 들었다.


"모기인님 대충 듣지마시고요. 도박하다가 메뚜기로 변하신 c급 능력자 도박해 여사님이 어떻게 되셨는지 아시지 않습니까? 도박에 빠지시는 바람에 남편분께서 열심히 벌어 마련하신 아파트도, 큰 따님이 대학갈 때 쓸려던 등록금도 다 사채업자에게 빼앗기셨죠.

그러다가 결국 큰 따님 성함으로 사채까지 쓰시는 바람에 큰 따님이 그 돈을 갚느라 엄청 고생하셨던 걸요. 도박해 여사님은 주변 사람을 박해한 죄로 메뚜기가 되어 자신이 그렇게 좋아하던 초록색 잎에 붙어 계시지 않습니까? 인간으로 돌아오시지도 못하고요. 점점 모기가 되는 횟수가 늘어나고 계신 것 기인 님도 느끼시지요? 지금은 아직 신께서 기회를 주고 계시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 진짜 모기가 되시면 아까 그 상황에 옥분 님 슬리퍼에 밟혀 돌아가셔요."


'와. 대박! 벌로 사람이 될 수 없다니. 신박하다. 약간 신과 함께 곤충버젼인가? 그리고 나랑 동갑인 준수 씨는 어린 나이에 그런 걸 어떻게 아는 것일까?'


고개 숙이며 반성 중인듯한 모기인 씨의 팔을 유심히 보던 준수 씨는 약이 가득 들어있는 서랍장에서 깁스용 붕대와 솜을 꺼내왔다.


당황해하는 모기인의 눈빛을 느낀 준수 씨는 냉정히 ”부러진 팔 뼈가 붙을 때까지 그냥 깁스하고 계십시오. 뼈가 아주 올바르게 부러지셔서 그냥 깁스해도 될 듯합니다.“라며 솜으로 팔을 감쌌다.


”그러면 엄청 불편하다고요.“


모기인의 투덜거림. 흥! 잘됐다.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그냥 뼈가 붙어도 안 풀어드리고 싶습니다. 깁스한 상태에서 모기가 되시면 깁스 무게 때문에 못 날아다니실 테니까 당분간 나쁜 짓도 못하시니 말이지요.“


”엥? 깁스를 하면 왜 못 날까요?“


궁금함에 뛰어나온 질문.


준수 씨의 시선은 나에게 향했다.


”그건 변신 능력자들의 특징입니다. 신기하게도 자신이 지닌 물건을 포함한 채 변신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변신 능력자들에게 이어 마이크를 주면 그 것을 낀 상태로 변신이 이루어져 통신도 가능해지구요. 깁스한 모기인님께서 모기가 되시면 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깁스는 하고 있는 상태가 되니까 깁스 무게가 무거워 못 날아다니시더군요. 그래서 문제가 생길 때마다 깁스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모기인님 통증이 느껴지시는 않으신가요?“


깁스 마무리.


물을 먹어 끈적해진 붕대를 칭칭감고 또 감는 준수 씨가 이미 불편하다는 표정을 하고 있는 모기인을 향해 물었다.

모기인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그리고 무늬 씨에게도 사과하셔야죠. 오시자마자 얼마나 놀라셨겠습니까?“


"네. 민무늬씨 죄송합니다."


흥! 영혼도 안 느껴지는 사과 따위!

나는 건성으로 고개를 까닥거렸다.


깁스가 굳자, 준수 씨는 깁스를 살펴보더니 ”아주 잘 굳었네요. 이제 방으로 가보셔도 됩니다.그리고 이제 나쁜 짓하시면 다음에는 깁스 안 풀어드릴 겁니다.“


고개만 까닥거리던 모 씨는 보건실을 엉기적 나가 문을 닫았다.


어머. 이러면 나 준수와 단 둘이 있게 되는 건가? 사심이 가득 너무 좋아.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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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하..., 심장 떨려. 22.07.01 45 2 10쪽
31 채소가게 아들 용식이 22.06.27 35 3 10쪽
30 그냥 시집이나 보내버려? 22.06.18 49 1 10쪽
29 폭주2 22.06.18 36 1 9쪽
28 폭주1 22.06.18 44 2 9쪽
27 무력화 초능력자는 빛나 22.06.17 43 2 9쪽
26 초능력 관리 본부 초창기 빌런, 조천만2 22.06.16 39 2 11쪽
25 초능력 관리 본부 초창기 빌런, 조천만1 22.06.16 60 2 10쪽
24 초능력 관리 본부의 초창기 멤버, 정수현 22.06.15 43 1 11쪽
23 초능력 관리 본부의 초창기 모습2 22.06.15 43 3 10쪽
22 초능력 관리본부의 초창기 모습1 22.06.14 47 1 11쪽
21 자수해라. 민무늬 +1 22.06.14 59 2 9쪽
20 특명! 거미들을 살려라. 해피해피 뽀로롱 22.06.13 48 2 10쪽
19 봉사활동이라니 너무해 +1 22.06.10 57 3 10쪽
18 유후. 다 유혹해버리겠어! 22.06.09 60 2 12쪽
17 술 마시면 개가 되는 썰? 진짜야?! 22.06.08 59 3 11쪽
16 해충 박멸에는 스파코! 22.06.07 63 2 11쪽
15 왕이 쓰러지면? 22.06.06 73 1 14쪽
14 신의 선물 22.06.03 80 2 14쪽
13 피카피카 피카츄 22.06.02 86 4 11쪽
12 초능력 관리 본부는 놀지 않아 22.06.01 80 3 12쪽
11 하늘의 신수, 청룡 22.05.31 84 3 13쪽
10 능력이 또 있다고? 22.05.30 77 1 15쪽
9 C급 초능력 22.05.27 85 1 12쪽
8 예민한 그들 22.05.26 87 1 12쪽
7 이렇게 훈련을 한다고? 죽일 셈인가? 22.05.25 101 3 12쪽
» 모기 퇴치 +1 22.05.24 125 4 15쪽
5 수다쟁이 수달 아줌마 22.05.23 154 3 11쪽
4 날아오르라, 주작이여. +1 22.05.20 170 11 12쪽
3 내가 간다, 하와이 22.05.19 216 10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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