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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블린 동굴

천마님 : 잽 쳐!

웹소설 > 작가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글고블린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0.12.19 20:30
최근연재일 :
2021.04.16 06:20
연재수 :
5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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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25,396

작성
21.03.26 16:20
조회
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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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2차전

DUMMY

[전사의 길 사제지간의 대결!]

[최정 과연 복수전에 성공할까?]

[금강불괴 강우석의 화려한 탈피!]


우석과 최정의 시합 날짜가 다가오면서 언론에서도 관련 기사를 냈다.

워리어FC 측에서 언론보도 홍보를 하기도 했지만 이번 경기는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도 꽤 관심 받는 경기였기 때문이었다.


-최정이야말로 강강약약이지 ㅋㅋㅋ 센 선수는 잘 잡는데 강우석한텐 짐 ㅋㅋㅋㅋ

-강우석도 이제 약한 선수라고 하기 어려울 듯

ㄴ요즘 성장세를 보면 ‘약’한 선수는 맞을지도...

ㄴㄹㅇ 로이더 아닌가 궁금할 정도로 몸 개빨리 큼

-전사의 길 보니까 둘이 붙으면 누가 이길지 각이 안 나오더라

ㄴ네 다음 격알못

-어쩌다가 최정이 강우석급이 됐지? ㅈㄴ 억울하겠다 ㅋㅋㅋㅋ

-전사의 길에서 타격 강의 한 번 했다고 사제지간 이러는 건 좀 에바 아니냐


“허허허. 아~주 좋네, 좋아.”


워리어FC 대표 김운길은 대중의 반응을 보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피 관장, 아주 배가 아프겠어?”


김운길은 자신의 집무실 쇼파에 앉아 있는 피영욱을 향해 물었다.


“팀에 있을 때는 아무 짝에도 쓸모없던 놈이....”


팀 블러드의 관장 피영욱은 불쾌한 얼굴이 되었다.


“쓸모가 없다니? 강우석이 팔아서 팀의 다른 선수들 전적 관리했던 건 벌써 잊었어?”


“....”


김운길의 지적에 피영욱이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반박을 하지는 못했다.

우석을 상성이 안 좋은 상대와 붙이는 대신에 팀 블러드의 다른 선수들도 상대적으로 수월한 매치를 따낸 게 사실이니까.


“...애초에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웠으면 생기지도 않았을 일이죠. 팀 훈련을 제대로 못 따라왔으면 그런 식으로라도 팀에 보탬이 되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피영욱은 자기 잘못이 전혀 없다는 듯 말했다.


“뭐 덕분에 내 입장에서는 강우석이 이 녀석이 아주 쓸 만한 놈이 됐어. 허허. 예전에는 푸시해줄 선수들 전적 관리용으로 쏠쏠했고, 이제는 꽤 흥행 카드가 되어주잖아?”


김운길은 국내 종합격투기 커뮤니티들을 살피며 흐뭇하게 웃었다.

그 모습에 피영욱의 미간이 조금 구겨졌다.


“제 얼굴에 먹칠을 하고 나간 놈이고 대표님 입장에선 전사의 길 시즌1을 망친 주범 아닙니까?”


그렇게 호의적으로 보지 말았으면 한다는 뜻을 노골적으로 담은 말이었다.

하지만 김운길에겐 통하지 않았다.


“나한텐 지금이 중요하거든. 당장 돈을 벌어다 줄 녀석인데 미워할 것도 없지. 그러다 망가지면... 또 다른 녀석을 갖다 쓰면 되고.”


김운길은 망가지면...이라는 말을 하면서 피영욱을 지그시 보았다.


“난 그냥 비즈니스를 하는 거야. 잘~ 어울리는 선수가 있으면 서로 매치 잡아주고. 흐흐, 무슨 말인지 알지? 어차피 난 흥행만 잘 되면 충분해.”


피영욱은 김운길의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아차렸다.

강우석을 짓누를 선수, 이슈가 될 상황을 만들어 오면 피영욱이 원하는 경기를 잡아줄 수 있다는 뜻이었다.


“...알겠습니다.”


김운길은 피영욱이 이해한 듯하자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배신자를 처단하기 위한 혈투... 뭐 이런 식으로 마케팅 때리면 되겠네.’


김운길에게 종합격투기 선수들은 선수가 아닌 돈벌이를 위한 도구였다.

흥행만 잘 된다면 팀끼리 갈등을 일으키고 선수들이 괴로운 것은 알 바가 아니었다.


“그것도 뭐 이번에 최정이랑 붙어서 이겼을 때 얘기지. 강우석이가 지면 계약도 안 해줄 거야. 흐흐흐. 그리고 만약에 이긴다면... 그런 애송이들이 흥분했을 때 확 옭아맬 방법이 다 있지.”


김운길이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다.


“들어보니까 최정 선수가 준비를 상당히 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그 친구는 참... 항상 열심히 한다니까. 그러면 애초에 데뷔전부터 이겼으면 좋잖아? 근데, 이번에는 열심히 준비하고 뭐하고를 떠나서 그냥 져줬으면 좋겠어. 그래야 나한텐 이득이니까.”


김운길은 최정의 선수로서의 자존심이나 의지 등은 딱히 고려하지 않았다.

지금 그에게 중요한 것은 새로운 흥행 선수를 만들어내는 것뿐이었다.

그걸 위해서는 우석이 최정을 이겨주는 게 좋았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격투기 단체를 두고 지가 어딜 갈 거야? 순순히 들어와서 빡세게 싸우기나 하라고. 흐흐흐. 이번 시합 날이 기다려지네.’


* * *


“레드코너~ 입식 격투를 평정하고 종합격투기마저 제패하러 왔다! 더 코멧! 최-정-!”


최정이 차분한 얼굴을 한 채 케이지에 입장했다.

그의 등장에 수많은 관람객들의 함성이 나왔다.

비록 지난 경기에서 우석이 최정을 이겼지만 여전히 레드코너는 최정에게 배정됐다.


“블루코너~ 단단한 금강불괴라는 알을 깨고 나온 불사조! 강-우석-!”


이어 우석이 입장 음악과 함께 나타났다.

지난 경기 이후로 반 년 만에 프로 무대에 복귀한 것이다.

돌아온 케이지는, 이전과는 달랐다.


-와아아아!


비웃음마저 나왔던 반응은 이제 없고 우석을 반기는 환호성이 가득했다.

우석은 케이지 안에 있는 최정을 보았다.

그는 언제나와 같이 냉정한 눈빛으로 시합을 기다리고 있었다.


-호오, 저놈 육체를 보니 부족한 타격력을 보완해서 왔구나. 확실히 제법 훌륭한 무인이야.


천마가 철제 계단을 오르는 우석에게 말했다.

우석은 그 말에 최정의 몸을 살폈다.

쇠를 두드려 만든 것 같은 강력한 근육이 눈에 들어왔다.


-곰탱이들과 준비하던 건 소용이 없겠어.


우석은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전장에 들어섰다.

이윽고, 최정과의 두 번째 싸움이 시작됐다.


“...?”


글러브 터치 후 교과서 같은 오소독스 자세를 잡은 최정.

그는 이내 동공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우석이 원숭이마냥 두 손을 늘어트렸기 때문이었다.


‘강우석 선수가 아무 의미 없는 동작을 할 리는 없을 텐데...?’


일부러 전사의 길에 참여하면서까지 살펴본 우석은 소문처럼 최약체의 선수가 아니었다.

오히려 격투기 계열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다는 이야기를 듣던 자신보다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랬기에 최정의 머릿속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모르면 먼저 탐색부터...!’


최정은 정석적인 방법으로 견제용 잽을 던져봤다.

그게 우석과 천마의 작전인 줄도 모르고.


-온다! 걸어!


천마의 외침에 우석이 움직였다.

두 팔을 동시에 원을 그리듯 크게 휘둘렀다.

한 바퀴를 돌아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양손.

우석의 왼손이 최정의 왼손을 갈고리로 걸듯 잡아서 끌어내렸다.

잽을 치느라 움직인 탓에 간단하게 내려졌다.

이어 함께 휘두른 오른손이 최정의 관자놀이를 거세게 후려쳤다.


-퍽!


단 한 방.

케이지에 오른 뒤 유효타 한 번에 최정은 녹다운이 되어버렸다.


-크흐흐, 무림초출인 애송이들이 흔히 하는 실수지. 상대방을 어설프게 파악하려 하는 것.


최정의 킥에 대한 대비는 박정열에게 맡기고 천마가 연습시켰던 것이 바로 이 괴상한 동작이었다..

탐색용 잽을 끌어낸 뒤 일격필살할 수 있는 초식인 것이다.

정석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최정에 맞춰서.


‘최정 선수, 미안하지만 지금은 제 발판이 되어줘야겠네요.’


-와아아아!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이 우석의 깔끔한 KO에 환호를 보냈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요! 라운드 시작 후 10초가 채 지나기 전에 최정 선수가 패배했습니다!]

[MMA에서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주먹은 흔치 않죠! 최정 선수 생각지도 못한 각도의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네요!]

[동작은 우스꽝스럽지만 의외로 실용적인 것 같은데요! 앞으로 격투기 무대에서 또 사용하는 선수들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경기가 너무 순식간에 그리고 의외의 모습으로 끝난 탓에 해설위원들은 리플레이 영상을 보며 조금이라도 더 방송 분량을 확보하려고 애썼다.

케이지가 열리고 링닥터와 최정의 세컨드들, 그리고 김운길이 들어왔다.


-염병, 저놈은 왜 오는 거야?


‘그러게요. 벨트가 걸린 경기도 아니고 그냥 메인이벤트인데....’


우석과 천마가 김운길의 등장을 의아하게 생각했다.

잠깐의 시간이 지나고 최정이 몸을 일으켰다.

심판은 양 옆에 우석과 최정을 세워둔 뒤 결과를 발표했다.


“승자는, 강우석 선수입니다!”


-와아아!

-짝짝짝짝!


다시 한 번 박수갈채와 환호성이 쏟아졌다.

우석은 그제야 자신의 승리가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그의 전적은 이제 2승 4패.

훌륭한 성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경기도 못 잡을 수준은 벗어났다.


“최정 선수, 괜ㅊ....”


우석은 최정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아니, 말을 걸고 싶었다.

그런데 김운길이 갑자기 끼어들어 우석을 데리고 케이지 중앙으로 향했다.

마이크를 들고 온 그는 갑자기 관객들을 향해 이야기를 했다.


“자, 여러분! 오늘의 주인공! 강우석 선수입니다!”


우석은 당황한 채로 최정 쪽을 보았다.

최정은 자긴 괜찮다는 듯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경기의 주인공이 선수라는 걸 아는 놈이 왜 지랄병이 났지?


천마는 김운길의 돌발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툴툴거렸다.


“강우석 선수 오늘 아주 멋진 경기를 보여줬는데요. 워리어FC에서 첫 시합을 치르던 때와는 전혀 다른 파이터가 된 것 같습니다. 허허허!”


김운길이 괜한 소리를 뱉으며 우석의 눈치를 살펴보았다.

살짝 상기된 얼굴에 호흡도 빨라 보이는 우석.


‘아직 승리의 여운이 가시기 전이겠지. 몇 번 이겨본 적 없는 녀석들은 이럴 때 말실수도 곧잘 한단 말이지. 흐흐흐.’


김운길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우리 격투기 팬분들께서도 강우석 선수의 다음 행보가 궁금하실 겁니다. 허허! 혹시 다음에 싸우고 싶은 선수나 경기를 치르고 싶은 날이 있나요? 우리 워리어FC의 챔피언을 지목해도 됩니다. 허허허허!”


공개석상에서 나온 발언은 어느 정도 힘이 있다.

김운길은 이때의 말을 빌미로 삼아 우석에게 워리어FC 전속 계약을 맺으려 하고 있었다.


‘만약 진짜 챔피언을 지목해도 그건 그냥 해프닝으로 넘겨버릴 수 있지. 일단은 계약만 따내고 적당히 말을 돌리면 돼.’


김운길이 검은 속내를 드리우며 우석에게 마이크를 건넸다.


“아... 다음 행보요? 꼭 지금 말씀을 드려야 될까요?”


우석이 머뭇거리자 김운길은 짐짓 대범한 척 말했다.


“그럼요. 어떤 이야기를 해도 뭐라고 안 할 테니까 허심탄회하게 말해보시죠. 팬분들이 얼마나 궁금하시겠어요?”


“그렇게까지 말씀을 하시니 이야기하겠습니다.”


우석의 말에 김운길이 눈을 빛냈다.


“다음 시합은 베스트FC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어...?”


하지만 이어 우석의 입에서 나온 내용은 그의 기대를 산산조각 내버렸다.

워리어FC보다 규모는 작지만 점점 성장하고 있는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베스트FC.

그곳의 이름이 워리어FC 케이지에서 언급되고 있었다.


“일본의 하야시라는 선수와 싸우기로 했습니다. 한때 WFC에서도 뛰었던 선수라고 하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처음엔 난처해하던 우석은 점점 자연스럽게 말을 하더니 홍보 멘트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에 김운길의 얼굴은 붉으락푸르락해졌다.

워리어FC의 메인이벤트에서 경쟁 단체의 홍보를 해준 격이 되었으니까.


“부, 분명 아직 오퍼는 받은 게 없다고...!”


김운길이 떨리는 손가락으로 우석을 가리키며 말했다.


“아, 김운길 대표님도 제 방송 보셨나 봐요? 베스트FC에서 제안한 내용이, 최정 선수와의 경기에서 우승할 시라는 조건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오퍼가 확정된 셈이죠.”


우석이 방긋 웃으며 답을 해주었다.


-크하하하! 저놈 얼굴 좀 봐라! 그렇게 겁박하려 들더니 뒤통수가 다 얼얼하겠구나!


김운길은 분노에 두 손을 파들파들 떨더니 이내 메인이벤트를 급히 마무리 지었다.

이날 우석의 발언 덕분에 검색 포탈에서는 베스트FC, 강우석, 하야시라는 검색어가 순위권에 머물렀다.

김운길 덕분에 큰 마케팅 효과를 본 것이다.


* * *


-띠링

-띠링

-띠링


핸드폰 알림음이 시끄럽게 울린다.

한 동양인이 자신의 핸드폰을 켰다.


“뭐야? 내 인스타에 왜 이렇게 한국인들이 오는 거야?”


일본말을 쓰는 날카로운 인상의 사내.

그는 우석과 베스트FC에서 싸울 예정인 하야시 카즈오였다.


“뭐? 강우석이란 놈이 다음 시합 오퍼를 밝혔어? 듣도 보도 못한 놈이 인기 좀 얻겠다고 내 이름을 팔았나?”


하야시는 이내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건방진 놈한테 본때를 좀 보여줘야겠는데...?”


하야시 카즈오.

그의 별명은 독침이었다.

경기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작가의말

??? : 홍보 잘~ 하고 갑니다!


* * *


현 제목인 <격투기 선수가 천마를 숨김>이 그다지 어필되는 제목이 아니었나봅니다.. ㅠ

아마 다음주쯤 다시 고민해서 새로운 제목으로 찾아뵙지 않을까 싶네요.

또 제목이 바뀌었다고 놀라시지 않으시게끔 미리 말씀을 드립니다. ㅎㅎ;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 작성자
    Lv.99 CENTER
    작성일
    21.03.26 16:58
    No. 1

    잘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1.03.26 19:34
    No. 2
  • 작성자
    Lv.50 go******..
    작성일
    21.03.26 21:48
    No. 3

    10초만에 끝낼걸 거창하게 최정이 세다느니 약을과하게해서 몸이좋다느니 이런이야기로 시간질질 끈거였어요? 시나리오전개에 약점을보이시는듯. 디테일을 조금줄이고 스피디한 전개로 시나리오짜임새를 좀 높여주세요. 최정 약을 그만큼했는데 일어나서 버티며 힘으로는 비비는모습 보여주고 좀잘싸우는모습이나오다가 약끊는내용까지 이어지면 좋았을듯. 소재는좋았는데 시나리오가 너무아쉬운거보니 전문적인 공부는 안하신것 같네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글고블린
    작성일
    21.03.27 10:01
    No. 4

    제가 기억하기로 최정이 약을 했다는 묘사는 한 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약을 안 했거든요.
    아마도 근래에 연재되고 있는 다른 글과 함께 보셔서 헷갈리신 게 아닌가 싶네요.
    그 글에서 상대 선수가 약을 과하게 해서 몸이 좋다는 표현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youyou79
    작성일
    21.03.27 02:34
    No. 5

    허무하네..
    최정 불쌍해..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어..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8 검은여울
    작성일
    21.03.27 11:54
    No. 6

    최정 뭐 잇는거처럼 묘사하다가 10초컷 ㅠㅠ 재미는 잇는데 전반적으로 빌드업 해놓고 흐지부지하는 장면이 자꾸 나옴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열파참
    작성일
    21.03.29 16:32
    No. 7

    최정이 언제 약을했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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