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편으로 이 작품에 써두었던 비축분을 모두 올렸습니다.
아무래도 이 작품은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제목 때문인지 소재 때문인지 공모전 초창기부터 유입이 거의 없었고, 그래서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공모전 전에 써둔 분량이 좀 있어서, 그걸 올리면서 추이를 지켜보려 했는데... 이후의 유입이나 선작, 연독률 모두가 마음에 차지 않는 수치입니다.
이래서야 이전에 흥행이 저조한 거 같아서 접었던 흑야괴요담에게 미안할 정도입니다.
흑야괴요담... 당시 유입이 적어서 그렇지, 지금가서 보니까 연독은 그렇게 나쁘지 않더라고요.
이런 작품은 제목을 바꿔보면서 좀더 존버를 타볼 만한데... 당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하아... 이번에 이 작품은 쓰면서 낄낄대기도 하고, 비교적 신이 나서 썼었는데 그다지 결과가 좋지 못해서 가슴이 아픕니다.
비교적 가볍고 유쾌한 글을 쓰고자 했는데, 몰입을 드리는 게 부족했나 봅니다.
하지만 좌절할 수야 없겠죠. 이미 신작을 쓰고 있고, 반권 정도의 분량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조만간 다시 신작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성좌니까 괜찮아! 를 읽어주셨던 모든 독자님에게 감사드리고, 2~3주 내로 다른 신작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뵈어서 프롤로그부터 흥미롭게 따라와주신 마아카로니님에게 이 작품이 좋은 결과를 못 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럼 읽어주신 모든 독자님께 감사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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