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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군 님의 서재입니다.

괴인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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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군
작품등록일 :
2023.05.10 10:30
최근연재일 :
2024.05.31 15:45
연재수 :
216 회
조회수 :
93,225
추천수 :
3,130
글자수 :
1,552,256

작성
23.07.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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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추천
14
글자
15쪽

89화

DUMMY

현무는 헤티나와 세이가 떠난 방향을 막아 섰다.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대치하게 된 집단과 개인.


집단의 선두에 선 귀검이 입을 열였다.


"신기하군. 어떻게 살아있는 것이지?"


"...."


"나머지 무당과 영매사들을 빠르게 처리해!"


"예!!"


귀검이 질문하는 동안 남은 무당과 영매사들을 처리하라고 소리치는 군령.


현무는 귀검의 말에 대답하지 않은 채 마력을 가다듬으며 틈을 노릴 뿐.


"그래도 특수한 개조를 한 물건인데 말이지. 겉보기에는 아무 상처도 없이 이곳까지 오다니, 그것도 결계마저 깨부수면서 말이야."


"귀검! 놈을 빨리 죽이고 도망간 쿠즈노하를 잡아와야 합니다!"


"흐음. 글쎄, 나는 이쪽이 더 재밌는 것 같은데."


"귀검!"


그를 죽이고 다시 세이를 잡아야 한다고 소리치는 군령에게 귀검의 손이 움직이고, 군령 앞의 바닥이 파인다.


- 사악


"윽! 무슨 짓을?!"


"그렇게 자신만만하던 결계는 부서졌고, 의식은 끝내지도 못했군. 군령."


"그건!"


"음, 음. 그래, 예상치 못한 놈이 나타났지. 그래도 놈이 이곳까지 오기 전에 네놈들이 굳어버리지만 않았어도, 아니 조금만 더 의식을 빨리 진행했다면 일을 진행했을 수도 있었지."


"귀검! 당신은 보이지 않아서 그런 겁니다! 저자는, 저 괴물은!"


"그만. 괴물을 부리는 것은 우리와 네놈들이야. 정신 차리라고, 군령. 놈도 정상은 아니야."


".... 무슨 소리입니까, 귀검."


"흠, 놈을 자세히 보라고."


귀검의 말에 군령이 현무를 바라보았지만 그건 아주 잠시였고 바로 눈을 돌린다.


"윽!"


"음, 도대체 저놈에게서 무엇이 보이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있긴 하군."


"후우... 귀검, 놈이 정상이 아니란 것이 무슨 말입니까."


"미세한 몸의 떨림 그리고 투구의 안면부에서 넘치도록 흐르는 피. 놈의 자세도 이상해, 우리를 인지하고는 있지만 어딘가 이상하단 말이지."


"방금 저 괴물이 죽인 두 명의 피가 아닌 겁니까?"


"그건 놈이 두 놈을 죽이기 전부터 흘러나오던 피였어."


"부상을 입었다는 것이군요."


"그런 거겠지. 그런데도 우리가 거리에 풀어놓은 몬스터들을 뚫고, 너희가 자랑하던 결계를 부수고 온 놈이다."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입니다, 귀검. 후우... 저주와 디버프를 사용해라!"


현무를 포위한 종말교의 전사들은 아까와는 달리 어떤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것인지 굉장히 촘촘하고 날카로운 기운을 풍기고 있었고, 귀검은 군령과 대화를 나누면서도 전혀 틈을 보이지 않았다.


약간의 틈이라도 발견하면 공격하려던 현무는 그들의 대화를 듣고 나서야 몸의 상태를 확인했다.



'부상...'


귀검과 군령이라는 자들의 대화를 듣기 전까지 느껴지지 않던 것들.


비정상적인 감각이 처음 발현되었던 것은 전라도 지역의 테러를 막을 때.


그때도 강철민과 용미르가 오기 전까지 신체의 이상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현무는 계속해서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감각의 범위를 억지로 제어해 신사로 한정시켰고, 그제서야 몸의 상태가 더 자세히 느껴졌다.


투구의 안을 가득 채운 피가 찰랑거리며 안면부의 틈새로 새어나가고, 몸은 폭발할 듯이 뜨겁다.


조금씩 경련하고 있는 육체와 마치 하늘에서 놈들을 보는 듯한 감각에 기묘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그가 느껴졌다.


그런 그에게 군령과 불멸교의 능력자들이 마력의 흐름을 발생시키며 기술을 발동한다.


<끼에에에엑!!!!>


- 챙! 챙! 챙! 파각!


- 탁! 휙!


기괴한 모습의 수호령들이 모습을 드러냄과 동시에 포효하며 공격했고, 저주와 디버프들이 뒤를 따라 날아왔다.


공격과 기술을 피하자 그 틈을 노려 아까와는 기세가 다른 종말교 전사들이 쇄도했다.


'용골갑'의 강한 방어능력에 공격들이 막히고 일부는 '무기파괴'에 의해 무기가 망가졌지만,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공격을 퍼붓는 이들에게 반격하려는 현무를 귀검이 방해했다.


- 사악


- 깡!


비정상적인 감각이 아니었다면 인지하지 못했을 공격.


막아내기는 했지만 다른 이들의 공격과는 다른 소리와 충격이 전해졌다.


"신기하군, 신기해. 보이는 대로라면 그저 철갑옷인데, 내 공격을 막는단 말이지."


"'형상변환'을 이용해 모습을 바꾼 것이란 말입니까? 지금 상황에서?"


"그래서 신기해. '형상변환'은 쓸데없이 화려한 장비들을 평소에 사용하기 편하게 하는 기능이지, 저렇게 싸우는 중에도 사용하는 기능이 아니란 말이지."


"마력이 넘치는 것도 아닌 이상, 오히려 손해일텐데..... 후우, 상관없지 않습니까, 귀검. 저 괴물이 입고 있는 갑옷이 저주 받은 물건일 수도 있지요."


"그럴 수도 있겠군. 그래서 자네는 공격하지 않는 건가, 군령?"


"조금만 기다려 주시지요. 아무리 강해도 마력을 날려버리면 그만 아닙니까?"


"호오?"


세이와 헤티나가 있을 때는 그나마 정상적으로 들리던 소리는 두 사람이 이 장소를 떠나고, 귀검과 군령의 대화로 상태를 자각한 이후로 물에 빠진 상태에서 소리를 듣는 것처럼 먹먹한 상태였다.


그런 상태로 현무는 확연하게 느껴지는 마력의 흐름과 사이비놈들의 살의를 파악해 공격을 피하고, 반격을 하려고 하지만 그때마다 귀검의 공격에 막힌다.


대치가 이어지는 와중 군령에게 불멸교의 일부가 무당과 영매사 몇명를 끌고 왔다.


그리고 군령에게 끌려간 무당과 영매사가 죽는 순간 현무의 몸이 묶였다.


종말교 전사들과 기괴한 수호령들의 공격, 불멸교의 저주 등을 피하며 움직인 순간 2명의 무당이 죽고 검붉은 색의 사슬이 나타나 그를 속박했다.


- 촤르르륵! 칭!


- 티팅! 팅! ....


곧바로 몸을 속박한 검붉은 색의 사슬들을 끊어내려고 힘을 주었으나 그 잠깐의 사이 몸에 적중한 많은 저주와 디버프에 의해 움직임이 조금 느렸졌다.


'저주 내성'이 합쳐진 '상태이상 내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많은 저주를 한 번에 맞은 적은 튜토리얼 이후로 처음.


아직 숙련도가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불멸교 술사들의 실력이 생각보다 높은 것인지 몸이 느려졌고, 그 순간에 맞춰 군령에게 끌려간 나머지 무당과 영매사의 목숨이 사라졌다.


죽은 이들의 수는 4명.


그와 함께 현무의 몸에서 마력의 절반이 사라지고 순간적으로 기술들의 발동이 끊어졌다.


멋대로 마력을 소모해 날뛰던 감각도 힘을 잃고 비정상적인 감각의 확장과 정보의 전달도 사라진다.


- 사악


- 까아아앙!!


- 쿠당탕!


갑자기 마력의 절반이 사라지고 육체를 강화하던 여러 기술들이 사라진 그 사이를 노린 귀검의 공격을 막지 못해 날려버려지는 현무.


"흐음, 정말로 이상하군. 이번에는 제대로 적중했는데도 말이야."


"하.. 하... 하, 바보 같은 4명의 목숨을 가져다 썼는데도 겨우 절반이라고?!"


- 스윽


현무는 공격에 맞고 나가떨어진 몸을 일으켜 새우며, 다시 멋대로 마력을 소모해 날뛰려는 감각을 억눌렀다.


그 덕에 감각들이 정상적으로 돌아왔지만 몸의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갑옷으로 가려졌지만 폭발할 듯이 뜨거워졌던 몸의 곳곳이 갈라지며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나마 감각을 억누르고 제어하면서 '중급 재생'으로 치유가 되고 있었지만 이 정도가 될 때까지 화가 났었다는 것도 신기했다.


"그 갑옷, 뼈로 된 갑옷 중에 내 공격을 막으려면 적어도 상급 몬스터들의 뼈가 필요한데 말이야. 이상하군, 이상해."


"흉흉하게 생긴 갑옷이군요. 허리에 매달린 가방도 이상하고. 귀검, 그 말은 저 갑옷이 적어도 상급의 보상이란 말입니까?"


"그래서 이상해. 놈이 '오사카'에서 보인 행적의 대부분은 하급 던전의 소멸의뢰 뿐이었단 말이지."


"혹시 다른 곳에서?"


"그건 아니야. 아무리 숨겨도 저런 놈은 유명해지기 마련이고, 그런 자들은 철저하게 파악하고 있으니까."


"그럼 저자는 무엇이란 말입니까!"


"말했지 않나, 이상하다고. 그 어떤 정보도 없어. '후쿠오카'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 많은 오크제 장비를 팔고 '오사카'로 왔단 말이지. 잠깐 행적이 애매해지기는 했지만 며칠 되지 않아 모습을 나타냈고, '오사카'에 와서 쿠즈노하에 머물기 시작했지."


몸을 일으켜 세우며 보인 갑옷은 '형상변환'에 소모되던 마력마저 끊어졌던 것인지 군령의 말처럼 원래의 흉흉한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고, '아귀가방'도 본래의 새까맣게 탄 듯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완전히 몸을 일으킨 현무를 바라보며 귀검이 행적을 줄줄이 말한다.


그런 귀검의 말을 들으며 마력의 제어해 '감각 강화'를 최대한 억누르고, '중급 재생'으로 마력을 쏟는다.


'방금은....'


정말로 위험했다.


만약 높은 정신 능력치에 의한 과도한 마력이 아니었다면 방금 군령이 발동한 기술로 아무리 상황을 좋게 보아도 한동안 '마력탈진', 심하면 죽었을 것이 분명했다.


거기에 마력의 절반이 사라지며 기술의 발동이 끊어진 사이를 노린 귀검의 일격.


갑옷자체의 높은 방어능력과 곧바로 ‘금속피부’에 집중하지 못했다면 그 일격으로 몸이 절단났을 것이다.


'마력탈진'만으로도 지금 사이비놈들에게 포위된 상태에서는 죽는다.


아무리 육체 능력이 높아도 기술을 쓰지 못하면 그저 샌드백일 뿐이니까.


"특이한 점은 갑옷을 입은 상태로도 소리 없이 움직이고, 기이할 정도로 빠른 던전의 소멸시간. 그래봤자 하급이라 그 물건들이라면 충분히 죽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귀검! 무엇을 그렇게 주절거리는 겁니까! 공격을 멈추지 마라! 놈에게 더 많은 저주를 퍼부어! 제물을 이쪽으로 가져와!!"


<끼엑! 끼에에엑!!!>


- 휙! 휙! 휙!


- 챙! 파각! ....


갑옷의 형상이 원래대로 돌아오며 철갑의 투구에 가득 차 있던 피가 '용골갑'을 따라 흐르고, 종말교와 불멸교의 공격이 이어진다.


귀검은 계속 입을 열면서도 이제는 느껴지지 않는 불가시의 공격으로 그를 방해했고, 군령은 의식의 제물인 무당과 영매사들을 이용해 다시 기술을 발동하려 했다.


"지금은 원래의 형상으로 돌아와서 그런지 쇳소리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아까는 소리를 내며 움직였고, 지금도 그리 상태가 좋아 보이지는 않는군. 그 가면도 기묘하고."


"'혈쇄(血鎖)'!"


- 촤라락!


이번엔 아까보다 더 많은 제물을 이용해 불러낸 사슬들이 현무의 사지를 묶고 전신을 속박한다.


- 팅!! 티....


한쪽 팔을 묶은 사슬은 끊어냈지만 다른 부위는 아까보다 단단해져 끊어내지 못해 다시 움직임이 멈추고, 종말교와 불멸교의 공격이 쏟아졌다.


- 카각!


- 챙! .....


<끼에에엑!!!>


몸을 속박한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 힘을 주며 유일하게 자유로운 팔로 공격을 막는다.


그러나 한 팔만으로는 종말교 전사들을 공격을 막기 부족했고, 속박된 몸에는 계속해서 저주와 디버프가 적중하며 쌓인다.


전사들의 공격은 그나마 용골갑의 방어 능력에 의해 방어가 되고 있어도 저주 등은 계속해서 쌓이며 체력을 갉아먹고 몸을 둔화시켰으며, 그런 와중에도 군령은 더 많은 무당과 영매사들을 희생시켜 '혈쇄'라 불리는 기술을 사용해 몸을 속박한다.


하나의 사슬을 끊어내는 순간, 다시 사슬이 나타나 몸을 묶고 '흡수'를 사용해 기괴한 수호령들을 없애려고 하면 귀검이 반응해 막는다.


- 허억 허억!


- 팅! 티!...


- 촤륵!


서로의 공격이 유효타를 발생시키지 못한 채 시간이 흘렀고, 쉬지 않고 공격하던 종말교 전사들마저 지쳐 숨을 몰아 쉬며 공격을 멈추는 순간에도 몸을 속박한 사슬은 끊어내는 족족 다시 생겨나 그를 묶었다.


그 사슬을 만들어 내느라 희생된 이들의 수가 30명이 넘어가며, 남은 무당과 영매사들의 수는 많이 줄어 들어 있었다.


"이런 미친!"


"재미있는 놈이야."


"귀검! 언제까지 대충 싸울 생각입니까!"


"대충이라,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만?"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혈쇄에 속박된 저자를 공격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어째서!...."


- 사악


- 픽!


"윽! 방금?!"


"...."


"군령, 내가 공격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야. 저자를 방해하는 것만으로도 힘들어서 말이야."


"방금 무엇이?!"


- 화르륵!


"끄아아악!!!"


"쯧. 더 정교해졌군. 물러나라! 거리를 벌려! 놈의 인지 범위에 들어가지 마라!"


- 화르르르!


"아아아! 군령님!!!!"


"뭐, 뭐가?!"


"군령. 그리 멍청히 있지 말고 방어 기술이라도 쓰는 게 좋을거다. 저자는 계속해서 공격하고 있었어. 나와 비슷한 공격을 하면서 말이야."


- 화륵! ....


- 아아아아!!!!!


귀검의 말에 종말교 전사들이 현무에게서 거리를 벌리지만 불멸교의 술사들은 그가 불러낸 불꽃에 타 죽었다.


군령에게 귀검이 말한 것처럼 몸이 속박 당하고 보이지 않는 공격에 방해 당하면서도 현무는 공격을 하고 있었다.


가면의 통해 얻는 불꽃을 다루는 지식.


지식을 통해 여러 방식으로 불꽃을 불러내 공격을 시도하고 있었지만 어떻게 알아차리는 것인지 귀검은 번번이 불꽃의 생성을 저지했다.


저주 등은 내성으로 버티고 종말교와 기괴한 수호령들의 공격은 '효과강화'로 강화한 '용골갑'의 능력에 의지하면서 검푸른 불꽃에 대한 지식을 받아들이고 귀검의 방해에도 더 은밀하게 불꽃을 생성해갔다.


비정상적으로 강화되었던 감각으로도 보이거나 느껴지지지 않던 귀검의 손에 들린 무언가는 현무의 반격을 막거나 불꽃을 불러내는 것을 방해할 때에만 이상한 마력을 드러냈기에 번번이 공격이 막히면서 귀검을 관찰했다.


불가시의 공격과 현무의 공격을 빠르게 감지하고 철저하게 막아버리는 귀검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를 통해 무언가를 알아내는 족족 공격에 응용했다.


그리고 지금 검푸른 불꽃을 이용한 공격은 더 이상 귀검의 방해에 막히지 않고, 저주와 디버프를 퍼붓고 있던 불멸교의 술사와 그 수호령을 태워 죽일 수 있었다.


종말교의 전사들은 귀검의 호령에 의해 각자의 방법으로 현무의 인지에서 벗어났고, '감각 강화'를 억누르고 있는 현재 약간의 기척이 느껴질 뿐 완전하게 파악할 수가 없었다.


이 검푸른 불꽃은 그가 정확히 인지한 것만을 태울 수 있었으니까.


검푸른 불꽃의 사용은 생각보다 많은 마력과 정확한 인지력이 필요했기에 약간의 기척만으로 태워 죽이기에는 제약이 있었다.


거기에 '흡수'의 발동이 방해 받아 '중급 마력회복'만으로 마력을 회복하고 있는 지금 마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했다.


"이게...."


"흐음, 역시 군령이 마력을 날려버리는 기술 발동 이후 인지력이 현격히 낮아졌군. 그런데도 이 정도의 불꽃을 불러내어 공격하다니. 전투마법사였나?"


"...."


"적과는 대화하는 타입이 아닌가? 아까 엘프의 모습을 한 수호령과는 잘 이야기하던데."


군령은 한순간에 타 죽어버린 불멸교의 술사와 수호령들을 멍하니 바라보았고, 귀검은 계속해서 현무를 평가하며 말을 건넨다.


침묵하던 현무는 그런 귀검에게 궁금했던 것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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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92화 +2 23.07.27 400 16 16쪽
93 91화 23.07.26 386 13 18쪽
92 90화 23.07.25 406 13 17쪽
» 89화 23.07.24 388 14 15쪽
90 88화 23.07.23 385 15 14쪽
89 87화 +1 23.07.22 394 12 15쪽
88 86화 23.07.21 380 14 14쪽
87 85화 23.07.20 388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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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83화 23.07.18 378 1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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