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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소 님의 서재입니다.

저격병과 장미와 늑대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완결

비르소
작품등록일 :
2020.11.27 23:39
최근연재일 :
2021.02.13 22:25
연재수 :
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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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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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글자수 :
350,969

작성
20.12.0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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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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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반국가적 영웅

DUMMY

피르슈 박사는 플래시를 비추어 레빈의 동공반사를 관찰하고 있었다.


“아마 지금 복용하고 계신 벤조트리아젬하고 알콜이 섞이면서 발생한 신경수용기 혼란에 의해 생긴 일시적인 착란인거 같습니다. 벤조트리아젬이 원래 중추신경계를 건드리는데······.”


“박사, 그런 어려운 말은 듣기 싫고 그래서 지금 어떤 상태란 거야?”


“원래대로 돌아왔을 겁니다. 다만 자신이 뭘 했는지는 아마 기억하지 못할 겁니다.”


“병신 새끼 하나 때문에 지금 각하의 심경이 좋지 않아. 그 점잖은 양반이 말이지. 자세히는 아니지만 일단 언론에는 발표해야 하니. 아까 뭐라고 닥터? 그러니까 벤조 뭐라는 약을 술하고 같이 먹어서 그렇다?”


“그렇습니다.”


“그 벤조인지 뭔지는 왜 처방해준 거야 닥터?”


“그게······. 악몽증 때문입니다. 전쟁에서의 극한의 스트레스로 인한······.”


“그만. 악몽증이라고? 알았어.”


피르슈의 말에 모리스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밖으로 나갔다. 그때까지도 레빈은 정신이 몽롱하여 자신이 지금 어디에 와 있으며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도저히 인지되지가 않았다.


다음날, 레빈이 병상에서 일어났을 때 신문 1면은 일제히 그가 어제 저지른 만행을 보도하고 있었고, 그 밑으로 정부에서 내놓은 입장문이 첨부되어 있었다.


-- 7월 15일 디스커스 궁 중앙홀에서 있었던 제10차 용사의 날 행사중 발생한 소동과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당일 오후 7시부터 있었던 행사 중에 ‘포말하우트의 송골매’ 레빈 바르카슈(19) 하사의 과음으로 인한 난동이 있었습니다.


이날 13인의 용사와 가진 토크쇼 중, 바르카슈 하사는 과음한 상태에서 포말하우트의 사상자에 대한 유언비어를 그대로 발설하였고, 참석한 내외빈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는 등 갖은 추태를 부렸습니다.


특히 ‘무의미한 싸움을 피해 제국에 항복하라.’는 식의 언동은 아무리 심신미약 상태라 하더라도 앞으로 공화국의 용사로서 지녀야 할 덕목에서 크게 벗어난 망언으로


지금 이 시간에도 제국의 침략자들과 열심히 싸우고 있는 군 장병들의 명예를 실추시킬 우려가 있다고 버나드 대통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정부는 레빈 바르카슈가 저지른 전시 중, 군의 기강을 뒤흔들고,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는 일련의 행동에 대해 엄중히 문책할 것이며, 이에 대해 일계급 강등 및 명예제대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레빈 바르카슈는 앞으로 일 계급 강등(하사-병장)된 상태에서 남은 복무기간을 모두 마칠 예정이며, 부대 재배치를 위한 훈련을 위해 6주간의 훈련을 다시 수행할 예정입니다. --


토크란 공화국 국회의장 겸 대통령 수석비서관

모리스 브렌버그 작성

알렌 버나드 대통령 승인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깨달았을 때 이미, 정부청사의 공무원이 레빈의 병실로 찾아와 그의 포말하우트 13용사로서의 특혜가 금일 부로 더는 효력이 없음을 설명하고 있었다.


레빈은 순식간에 선동죄, 유언비어 유포죄, 국가 모욕죄 등의 범죄를 저질렀으며 향후 내란죄에 대한 혐의가 추가될 수도 있다고 했다.


군의 귀감이 된 용사에서 하루아침에 군의 기강을 떨어뜨린 범죄자가 되어있었다.


다만 포말하우트의 전공(戰功)을 고려하라는 대통령의 요청으로 일각에서 주장하는 훈장 몰수나 구금 등의 조치는 하지 않을 방침이지만, 계급 강등 및 명예제대취소로 인한 잔여 복무기간 이행은 진행되어야 한다고 했다.


따라서 그는 남은 1년 6개월의 복무기간을 부대 재배치 후 그대로 이행할 것이며, 이를 위해 몇 주의 훈련을 다시 진행할 거라고 말했다.


무상으로 치료받던 특혜 역시 사라질 것이었다. 오늘까지 든 병원비는 정부에서 지원해주겠지만, 앞으로 지원될 예정이던 재활관리비는 개인 부담으로 전환한다고 했다.


공무원들이 떠나자 이번에는 병원 관계자들이 찾아와 레빈에게 당장 퇴원할 것을 요청하였다. 그렇지만 레빈은 그 누구도, 심지어 자신마저도 원망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떠난 후 레빈도 떠나기 위해 홀로 짐을 꾸렸다. 사실 짐이라고 해봤자 많은 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공무원들이 놓고 간 서류를 보니 재입대일이 오늘부터 일주일 뒤였다.


“그럼 오른쪽 눈에 대한 시력 검사를 하겠습니다. 안압하고 시력 정도 볼 거예요.”


레빈은 마지막 재활을 받았다. 받지 않으려고 했지만, 오늘까지는 병원비가 나오니 그래도 받고 가라는 마리온의 권유로 하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안에 있던 장비로 레빈의 눈을 검사하던 피르슈는 놀라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시력은 기존 나안시력보다 더 나아졌습니다. 정말이지······.”


이제 그의 놀라움은 장탄식으로 바뀌어 있었다.


“벨리슈탈 공방의 기술력은 가히 경이적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네요. 바르카슈 하사 건도 그렇고, 최신예 비공함도 그렇고.”


“최신 비공함이요?”


“벨리슈탈에서 포말하우트 이후 스펠바우스-키네틱이라는 신형 비공함을 공화국에 납품하기 시작했어요. 마성석의 순도를 99.999999%까지 올려 기존 스펠바우스 대비 출력을 10배나 향상시켰고, 회전형 기관포를 탑재하여 전 방위 사격이 가능하다고 합디다. 몇몇 부대에 비밀리에 배치되었는데 근래 몇 번의 전과를 올린 것도 다 그 신형 비공함 이라더군요. 제국 쪽 사정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비공함에 대해 꽤 잘 아시네요.”


“딸 아이가 비공함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어서요. 군인은 아니고 군속이라 제대연금은 80% 밖에 못 받지만 그래도 워낙 기계를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오늘 재활은 여기까지입니다. 앞으로도 재활을 더 받으셔야 하는데······.”


“괜찮습니다. 앞으로 삶이 재활이라 생각하고 살겠습니다.”


레빈은 피르슈 박사에게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병실로 돌아온 레빈은 짐을 꾸렸다. 마리온이 병실로 들어와 레빈이 짐 꾸리는 것을 도우려고 했지만, 레빈은 극구 이를 사양했다.


“퇴원하시면 어디로 가실 건가요?”

그러나 그녀의 질문에는 대답하기로 했다.


“생각 안 해봤어요. 사실 저는 집도 고향도 없어요. 그러고 보니 어디 갈 데가 마땅치 않네요.”


“그래도 북쪽 지역이랑 광장 쪽으로는 가지 마세요. 거긴 호전론자들이 많아서 지금 가시면 딱 돌 맞아 죽기 십상이거든요.”


“그 사람들 말이 안 통하긴 하죠. 재입대를 좀 당길까도 생각하고 있어요. 여기 있어봤자 분란만 일으키니······.”


“그리고 벤조트리아젬은 술하고 같이 드시면 안돼요. 미리 주의를 드렸어야 했는데······.”


“알고 있었어요. 간호사님 잘못 아니에요.”


레빈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러자 마리온은 레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옷장에 걸려있던 레빈의 옷들을 하나하나 개켜서 그의 가방에 넣어주었다.


그의 항공 점퍼도 넣으려고 했는데, 레빈은 그건 입고 갈 거라며 사양하자, 점퍼 안쪽을 손으로 훑으며 옷깃을 세워 주었다.


짐을 다 싸자 낡은 가방 한 꾸러미에, 입고 있는 옷가지, 주머니에 있는 2,000빌이 전부였다. 마리온이 레빈에게 무언가 얘기하려고 할 때 재활실에 있던 피르슈 박사가 병실로 들어왔다.


“나갈 채비 하고 계시는군요.”


“네. 다 끝났습니다.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괜히 시끄럽게 군 것 같아 죄송합니다.”


“나한테 미안해할 게 뭐 있나요? 발언이 경솔했던 점은 있었지만 결국, 가장 손해 본 것은 하사님일텐데······. 약 기운이 올라와도 좀 참지 그랬어요? 특권들을 다 날렸잖아요.”


“괜찮습니다. 제가 선택한 길이니.”


“앞으로 벤조트리아젬 먹고 절대, 저얼대. 술 먹지 마세요. 여섯 달 치를 포션으로 만들어 드리긴 하겠지만, 하루에 꼭 한 번만 드세요. 약물은 너무 남용해선 안 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사실 난 호전파(好戰派)처럼 전쟁을 좋아하지도, 반전파(反戰派)처럼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다시는 안 봤으면 해요.”


“네?”


“나를 다시 본다는 건 레빈 하사가 중증외상을 입고 온 경우일겁니다. 그러니 다시 안 보는 게 좋을 겁니다.”


“네. 그 점도 명심하겠습니다.”


“다시 입대한다고 들었어요. 행운을 빕니다.”


뒤돌아서 나가는 피르슈 박사에게 레빈은 거수경례를 했다. 그러자 피르슈가 돌아보며 한 마디 더했다.


“맞다! 혹시 딸아이를 보거들랑 안부 전해주세요. 이름은 스위리 힘비허입니다.”


피르슈의 말에 레빈은 고개를 끄덕였다.


레빈이 병실을 나설 때 작별 인사를 건네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적에게 항복하라는 전쟁영웅이 세상 천하에 어디 있을까만은 그래도 그렇게 친절하던 이들의 빠른 태세변환이 레빈은 재미있어 죽을 지경이었다.


“다 왔네요. 간호사님도 이제 들어가세요.”


“네 하사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저 때문에 곤란해지신 것 같아 죄송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 겁니다. 오히려 귀빈 병동에서 일해서 편했어요. 이제 다시 응급 병동으로 돌아가야죠. 저도.”


마리온이 웃으며 말했다. 웃을 때 한쪽만 들어가는 보조개와 반달이 되는 두 눈은 그녀의 귀여운 스타일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었다.


살짝 설레는 바람에 레빈은 그녀의 미소를 애써 이를 외면했다. 아마 뭇 남성들이라면 그녀를 마음에 담아두었으리라.


“이제 갈게요. 간호사님.”


“네 하사님, 그럼 안녕히 가세요. 앞으로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마리온의 미소에 레빈 역시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그리고 뒤돌아가다 무슨 생각인지 다시 정문 쪽으로 뚜벅뚜벅 걸어갔다. 레빈은 병원으로 돌아가는 마리온의 뒷모습을 한참 동안 바라보았다.



낡은 항공 재킷을 입고 가죽 모자를 푹 눌러쓴 레빈의 모습을 알아보는 이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버스터미널로 가려면 대광장을 지나야만 하므로, 레빈은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체르펠 가에서는 거리를 사이에 두고 호전파와 반전파의 시위가 한창이었다. 길을 가던 레빈은 결국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인파에 휩쓸리게 되었는데, 재수가 옴 붙은 나머지 그만 호전파가 시위하고 있는 쪽으로 가게 되었다.


레빈은 혹 누구에게 들킬세라 조심스레 움직였지만, 그의 찰칵거리는 의수가 문제였다.


“잡아라! 저기 국가의 반역자다!”


공교롭게도 레빈을 처음 알아보고 군중을 향해 외친 것은 그가 처음 사인을 해준 소년이었다.


“반역자다!”

“반역자를 죽여라!”


삽시간에 호전파의 타겟이 된 레빈은 어찌할 바 모르고 발걸음을 빠르게 움직였다. 여기저기서 레빈을 향해 무언가 날아들었다. 쓰레기, 감자, 먹던 사과······. 사람들은 손에 들고 있던 것을 닥치는 대로 레빈을 향해 던졌다.


급기야 얼굴로 깨어진 음료수병까지 날아들었다. 스치는 바람에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뺨에서 피가 흐를 정도였다.


“잡아라!”

“잡아! 저 자식을 잡아서 끌어내라!”


레빈은 겁에 질린 나머지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도주했다. 호전파 사람들이 그 뒤를 쫓았다. 레빈은 체르펠 가의 이 골목 저 골목을 빠르게 지나갔다. 예전에 배달일을 하면서 샛길을 아는 덕분에 어렵지 않게 도망칠 수 있었지만, 그의 마음은 울고 있었다.


어쩌랴. 모두 자신이 저지른 일인 것을.


레빈은 겨우 벨마덴 시외터미널에 도착했다.


하루 종일 굶은 채였지만, 뭔가를 사 먹기도 두려워진 그는 터미널에서 베네타(Benetta)로 가는 편도승차권을 산 다음, 패스트푸드 점으로 들어갔다. 승차권을 사고 나니 200빌 밖에 남지 않아, 150빌 짜리 감자튀김을 산 다음 그것을 꾸역꾸역 입에 넣었다.


그리고 남은 50빌로는 더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터미널 승강장 옆에서 구걸하고 있던 거지에게 적선했다.


“다음 뉴스입니다. 우리의 거점 방어 전략이 제국군을 상대로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백은의 장미 부대가 또 다시 승전보를 올렸다는 소식입니다. 이 소식을 종군기자단이 전합니다······.”


터미널 의자에 걸터 앉은 레빈에게 뉴스가 자장가처럼 들렸지만, 버스를 놓칠 수도 있어 레빈은 허물어져 가는 의식을 붙잡았다. 숙면은 버스 안에서 취하기로 했다.


베네타까지는 마성석 버스로 3시간 반정도 걸린다.


부평초 같은 레빈에게 고향이라 불릴만한 곳은 없었지만, 굳이 찾아보면 베네타가 가장 고향이라는 의미에 가까웠다.


한때 베네타는 공화국에서 유일하게 비공함을 만들던 곳이다. 주로 내수용 비공함을 만들었는데, 전쟁 이후 자동화된 대규모 공장들이 생겨나면서 수제 공방이 다수였던 베네타의 생산 규모도 차츰 줄어들었다.


그나마 명맥을 이어가던 공화국의 부호나 멕시즐 공국의 귀족들을 상대로 한 주문형 생산 제작도 아스탈리아 쪽으로 넘어가 버려, 레빈이 돈을 벌기 위해 베네타를 떠나 벨마덴으로 상경하던 무렵에는 이미 도시로써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베네타의 또 다른 이름은 러스트 시티(Rust City, 녹슨 도시).

하지만 레빈은 지금 그 패배뿐인 도시에 무척 가고 싶었다.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선작, 댓글 및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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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55 ho*****
    작성일
    20.12.13 12:49
    No. 1

    즈인공 성정이 굉장한 고구마군요 어차피 전황이 불리한데 그 패잔을 밝혀서 어쩌라고??? 설정상 십대 청소년이니까 꼴리는대로 행동했다고 볼수 있는데 좀더 사회적이았다면 복수를 위해 전장에 돌아가고 싶습니다 라고 했어도 영웅이 되는데 물론 염새적 반전에 허무주의에 물들 중2병이라는 공감은 가지요 나이도 그렇고 근데 군인이 항복을 운운 하는건 심각한 아적행위 당장에 먹을 쳐도 뭐라할수 없는 거죠 왜 이리 현실감이 딸어질까요?역시 나이가 어려서?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비르소
    작성일
    20.12.13 15:19
    No. 2

    그런 부분도 없잖아 있지만, 아무래도 정신 치료를 위한 항정신성 약물을 복용하고 과음을 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심신미약 상태에서 앞뒤 재지 않고 아무 말이나 내뱉은 거죠. 또한 아직 정신적으로 성숙한 나이가 아니니, 큰 그림을 보는데 익숙하지 않다고 해야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건의사항
    작성일
    20.12.14 00:44
    No. 3

    모순된 현실이 마음에 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402호
    작성일
    20.12.22 17:00
    No. 4

    전쟁터에서 동료들 다죽고 자신은 발다리에 눈, 거기에 머리도 심하게 다친데다가 향정신성 약품과 면역억제제, 진통제가 없으면 살수없는 상태인데 오히려 자연스러워보임.

    이적이니 사회성이니 운운할수 있는건 전선뒤편에서 승리의 희망을 쥐고있는 사람들이지 주인공은 아닐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402호
    작성일
    20.12.22 17:04
    No. 5

    오히려 저상태에서 큰그림을 보고 말도 가려서하고 등 소설에선 흔히 등장하는 면모를 보이는게 오히려 이상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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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국가적 영웅 +5 20.12.01 597 13 13쪽
7 용사의 날 +5 20.11.30 626 18 11쪽
6 진실 혹은 침묵 +4 20.11.30 659 19 13쪽
5 여성과 청소년과 노인을 위한 법 +2 20.11.29 736 15 11쪽
4 생환 +5 20.11.28 816 20 13쪽
3 포말하우트 전투 - 3 +2 20.11.28 907 24 13쪽
2 포말하우트 전투 - 2 +7 20.11.27 1,141 23 14쪽
1 포말하우트 전투 - 1 +9 20.11.27 1,878 3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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