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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소 님의 서재입니다.

저격병과 장미와 늑대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완결

비르소
작품등록일 :
2020.11.27 23:39
최근연재일 :
2021.02.1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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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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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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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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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1.2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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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포말하우트 전투 - 1

DUMMY

두 개의 태양 중 하나가 지며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일 무렵, 소년은 중년 남자를 졸라 밖으로 나왔다.


“이거 보여주려고요. 아저씨.”


소년이 조심스레 손을 펴자, 그 안에서 하얀 조약돌 하나가 나왔다.


“그냥 짱돌 아니더냐?”


“아니라니까요.”


소년은 더 자세히 보라며 남자를 잡아끌고는 손아귀에 ‘후’하고 입김을 불었다.


그러자 조약돌에서 청백색 빛이 뿜어져 나오더니 소년의 손으로부터 천천히 떠오르기 시작했다.


남자는 이 광경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소년의 얼굴과 떠오른 돌을 번갈아 가며 살펴보았다.


“언제 이 정도까지 배운 게냐?”


“어깨 너머로요. 아저씨가 누누이 말하던 걸 바탕으로······.”


“내가 누누이 말하던 거?”


“에······. 그러니까 마성석이 부유(浮游)하려면 3대 조건이 있어야 한다. 순도하고, 컷팅하고, 하나가······.”


“밸런스. 순도가 높고 컷팅이 아무리 잘 되어 있어도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마성석이 사물을 뜨게 할 수 없지.”


남자는 호주머니에서 외눈렌즈를 꺼내어 소년이 만들었다는 마성석을 살펴보았다.


“불순물이 꽤 섞여 있고, 컷팅은 아직 거칠고, 밸런스도 엉망이다. 그런데도 이렇게 떠 있는 건 기적인걸?”


남자가 소년의 손 위에 떠 있던 돌을 집어 들었다.


그는 40년 넘게 마성석을 가공해 온 장인이기에 오늘의 결과는 소년의 천재성이 아니라 부단한 노력의 산물임을 알 수 있었다.


“곧 제 몫을 하겠구나.”


남자는 기특하다는 듯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소년도 얼른 남자가 말한 제 몫이란 걸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소년이 만든 조약돌처럼 그런 두 사람의 머리 위로 수많은 대륙들이 둥실둥실 떠다니고 있었다.



8년 후.


열 살의 소년은 성년이 되면 공화국을 넘어 카엘리아 최고의 마성석 장인이 되어 있을 거로 생각했지만, 얄궂게도 운명은 소년을 병사로 만들고 말았다.


레빈 바르카슈 일병. 18세. 토크란 공화국 공군 제1연대 162항공대 소속. 스펠바우스 급 3번함 레다무스-II의 저격병.


수많은 대륙을 품고 있는 푸른 하늘은 3년 전 제국이 일으킨 하부대륙통합전쟁으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의 피로 물들고 있었다.


“곧 전면전이 시작되겠지.”

선임저격병인 시엔이 말했다.


“우리가 곧 죽을 거란 말이죠?”


“운 좋으면 살 수도 있겠지.”


“하지만 저들이 훨씬 많잖아요. 제국놈들 라펠트가 우리 스펠바우스보다 동급이거나 조금 떨어지긴 해도 쪽수로 밀어 붙이기라도 하면······.”


그러자 시엔이 레빈의 어깨를 붙잡았다.


“생각이 많은 건 알겠는데 그딴 거 머릿속에 넣고 있다간 죽어. 틀림없이 죽을 거야. 우리는 그저 저놈들의 마성석을 어떻게 맞힐 것인지만 머릿속에 넣고 있어야 해."


시엔의 잔소리가 늘고 있었지만, 레빈은 그의 말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탄환의 궤적은 어떨지, 바람의 방향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총알의 개수, 조준경의 클릭 수, 어느 위치, 어느 각도, 어느 시점에 쏠 건지······.”


“복잡하네요.”


“복잡할 땐 내가 뭐만 기억하랬지?”


“슛앤런(shoot-and-run)······.”


“그래, 슛앤런. 철저히 쏘고 철저히 빠진다.”


“네······.”


“너는 차라리 이렇게 단순하게 가는 게 낫겠다. 긴장되는 건 알겠지만, 그 머릿속에 있는 것들 치우고 잠 좀 자. 어제도 잡생각때매 잠 설치는 것 같더라.”


그렇게 말한 시엔은 사물함을 뒤져 ‘탄도학’이라 쓰인 책을 레빈에게 건네어 주었다.


“잠자기 전에 이거라도 읽어라. 수식으로 가득 차 있어서 어떤 불면증 환자도 바로 단잠을 자게 만들 거든.”


“감사합니다. 선배님.”


오늘 밤에는 시엔이 추천해준 방법대로 해 볼 생각이었다. 눈 앞에 펼쳐진 저 풍경을 머릿속에서 지울 수만 있다면.


창 저편으로 보이는 노을은 레빈이 처음 마성석을 만들던 그때와 닮아 있었다. 하늘도 바람도 그대로였다.


그때와 다른 거라고는 뭉게구름처럼 떠돌던 공중대륙 대신, 그보다 훨씬 많은 수의 제국 비공함이 보인다는 것뿐이었다.



“시작되려나 보다.”


소총을 끌어안고 구석에서 쪽잠을 자던 레빈을 시엔이 흔들어 깨웠다.


오랜만에 단잠을 잤지만, 아침까지 이어갈 수는 없었다. 레빈은 몽롱한 정신을 붙잡고 본능적으로 자신의 위치인 하부 바스켓으로 향하였다.


바스켓은 비공함 중앙에 불룩 솟아있는 곳으로 작은 공간이 비공함 위에 붙어 있는 게 마치 엎어 놓은 바구니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었다.


저격병의 임무는 비공함의 위, 아래 각각 두 곳에 위치한 바스켓에 들어가 총구를 내밀고 있다가 적 비공함 배면에 있는 마성석에 강화 세라믹 탄환을 쏴서 그것을 깨뜨리는 것이다.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의 특정 부위를 정확히 맞혀야 하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실제로는 누구나 하고 있었고, 또 그래야만 했다.


연합 공군 측에서 쏘아 올린 예광탄으로 검푸른 새벽의 하늘은 마치 해가 다시 뜬 것처럼 밝아졌다.


“와~ 진짜 우글우글하네. 저거 보고 오줌지리는 놈들도 분명 있을 거야.”


무선 너머로 들려오는 상부 바스켓 저격병인 시엔의 말에 레빈은 침을 꿀꺽 삼켰다. 평생 이렇게나 가까이서 저렇게나 많은 비공함을 본 적은 없었다.


레빈은 탄수를 확인하고는 그중 한 발을 꺼내어 볼트액션식 대(對) 비공함 저격 소총인 데모크라시맨(Democracymen)-5000의 약실에 장착하였다.


노리쇠를 후퇴 후 전진시키자 ‘철컥’하는 경쾌한 소리가 들렸다. 레빈은 총구를 거치대에 끼우고 곧장 어느 제국 비공함의 마성석을 조준하였다.


“거리 500. 적 다수.”


“5시 방향에 라펠트 3기 접근중. 거리 300.”


“3시 방향. 트라우 5기 접근. 거리 250.”


“정면 고다이바 대규모 산개 중.”


레빈이 낀 헤드셋 너머로 다급한 목소리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드디어 제국의 비공함이 대치를 끝내고 이쪽으로 돌입하는 모양이었다.


‘탄속, 풍향, 낙차, 호흡, 호흡조절······.’


레빈은 훈련학교에서 배웠던 저격의 요소에 대해 반복, 반복하였지만 가파른 긴장감에 가장 중요한 호흡조절마저 제대로 못 하고 있었다.


그러자 머리가 복잡할 때는 하나만 생각하라는 시엔의 말이 떠올랐다. 쏘고 튀기.


“풍향이 남서로 조금 불고 있어. 1클릭 정도 우로 조정해놔.”


시엔이 레빈의 사격에 대해 조언하였다. 레빈은 시엔의 말대로 가늠쇠의 클릭을 조정하고, 다시 한쪽 눈을 질끈 감은 채 조준경을 뚫어져라 보았다.


해가 솟아나지 않아도 달이 차오르지 않아도

우리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은 없다네.

파수꾼의 눈으로 드브리 곳곳의 숨은 적들까지 격퇴하리라.

메헤리트께서 주신 불꽃 심장과

바르카스께서 주신 번개 탄환으로

압제의 손아귀에서 공화국을 지켜내리.

가라, 동지들이여.

적의 목에 비수를 꽂고 그 숨통을 끊어 놓자.

가라, 동지들이여.

선량하고 위대한 공화국의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왜 헤드셋 너머의 시엔이 ‘공화국 저격수의 노래’를 흥얼거리는지 레빈은 알 수 없었다.


공화국의 아이돌 이룸나의 소녀들이 부르는 ‘나의 소원’ 같은 노래나 록의 황제 쥴라드 가필츠가 부르는 ‘파란 태양’ 같은 노래도 있는데, 왜 하필 그 멋대가리 없고 딱딱하기만 한 노래를 불렀는지 말이다.


공화국 공군에 저격병과가 생긴 것은 제국과 초창기에 벌어진 몇 차례의 교전이 끝난 직후였다.


먼 거리에서 비공함을 격침시키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포격이었지만, 비공함에 대포를 다는 것은 예민한 마성석의 특성상 밸런스가 깨질 수 있는 일이었고 그렇다고 이를 지탱하기 위해 마성석의 양을 늘리는 것은 도무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일이었다.


제국의 경우, 포함을 운용하고 있지만, 이는 단순 화력 지원용이었고, 대부분의 비공함이 근접전 일색의 전투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달라붙는 제국 비공함들의 장갑이 생각보다 두터워 공화국 비공함들의 기관포로는 격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공화국 수뇌부에서는 비공함을 대포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격추시키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것은 하단부에 노출되어있는 마성석을 소총으로 노려 깨뜨리는 것.


미친 아이디어라며 반대가 많았지만, 이를 검증하기에는 공화국에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았다. 결국, 그들은 쉬운 방법은 아니지만 가장 확실한 이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전시라는 특수상황에서 빠르게 진행되었다.


그 결과 강화세라믹탄을 빠른 탄속으로 발사할 수만 있다면 원거리에서 마성석을 깨뜨리는 게 가능하다는 결과가 몇몇 실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문제는 마성석을 뚫을 수 있는 강화세라믹탄은 발사 시 일반탄의 2배에 달하는 높은 열이 발생한다는 거였다.


따라서 연발로는 쏠 수 없고, 단발로 정확한 지점에 하나씩 명중시켜야만 했다. 그러려면 그 부분은 사람이 해줘야만 했다.


그렇게 저격병과와 그들의 도구인 데모크라시-5000 저격 소총이 탄생했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데모크라시-5000 때문에 애를 먹는 병사가 한두 명이 아니었다.


빠른 탄속과 긴 사거리를 충족시켰지만 역시나 빠르게 뜨거워지는 총열이 문제였다.


이에 공화국 저격수들은 몇 발 발사 후 꼭 냉각 주머니로 총열을 식히거나 아예 총열을 갈아 끼워야만 했다.


“라펠트 1기 레다무스-II에 접근! 공간좌표 15/3/-8. 거리 35!”


“30안쪽에 들어오면 무조건 갈겨.”


시엔의 말에 레빈은 어금니를 꽉 깨물고 호흡을 가다듬었다. 이제는 조준경으로 적 비공함의 승조원들이 보일 정도였다.


함장은 저격이 수월하도록, 위험을 무릅쓰고 적 비공함 쪽으로 접근하였는데 적도 이에 질세라 화망(火網)을 더 촘촘히 구성하였다.


‘침착하자. 침착해······.’


레빈의 호흡이 가빠왔지만, 최대한 이를 죽이려 노력했다. 그러는 동안 방아쇠에 얹어 놓은 검지에 슬슬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레빈! 지금이야!”


쿵콱-.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둔탁한 소리가 나며 레빈이 쏜 첫발이 발사되었다.


반동으로 인해 광대뼈와 쇄골과 어깨뼈 주위가 으스러진 것처럼 아팠다. 만일 가죽을 몇 장이나 덧대어 만든 보호장구가 없었다면 레빈의 우려는 현실이 되었을 것이다.


‘탄착지점 확인······.’


레빈은 뻐근함을 참고 총알이 날아간 지점을 확인하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매캐한 화약 연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았다.


“명중이야! 다만 무게 중심에서 두 클릭 정도 벗어나서 살짝 금만 갔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시엔이 날린 총알은 마성석을 완전히 박살 내 버렸다.


이에 시퍼런 연기를 내뿜으며 제국 3077 비행단의 라펠트급 비공함 한 대가 저 너머로 스러졌다. 레빈은 그 추락하는 모습을 한동안 바라보고 있었다.


“정신차려 신병! 사격 간격은 3분 이상 초과하면 안 되는 거 잊었어?”


“네. 알겠습니다!”


레빈은 제 머리를 한 대 툭 치고는 다시 한 발을 장전하였다.


비공함의 위쪽에서는 기관포로 꾸준히 화망을 형성해주며 저격을 엄호해주고 있었다.


레빈은 왜 상단 바스켓에 숙련병이 배치되는지 알 것 같았다. 밑에서도 눈이 휙휙 돌아가는데 수많은 총탄이 빗발치는 저 위는 오죽할까.


레빈은 이번에는 반대로 방향을 틀어 마주 달려오는 비공함을 조준하였다.


그리고 방아쇠를 당겼다.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선작, 댓글 및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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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Lv.41 공돌이푸
    작성일
    20.12.11 23:59
    No. 1

    데모크라시맨 ㅋㅋㅋㅋ민주주의 배달 완료!

    묘사만 보면 탱크-대전차 소총 느낌이네요?
    오래 갈 병종 느낌은 아닌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묘한인연
    작성일
    20.12.12 10:10
    No. 2

    맞추다//맞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ho*****
    작성일
    20.12.13 09:53
    No. 3

    소재는 흥미로운데 전함급의 대결에서 부유 마성석을 맞춰야 하다니 전투기 파일럿도 아니고 참 배경은 초과학인데 하는짓은 어째 20세기 초반 느낌이네요 주인공이 얼마나 많은 빨짓을 할지 ㅋㅋㅋㅋ 기대 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5 ho*****
    작성일
    20.12.13 10:01
    No. 4

    세계관에 컴터 자동조준 기능같은건 없나 보내요 기관포로도 충분히 초장거리 사격에서 정밀조준 가능하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ho*****
    작성일
    20.12.13 10:45
    No. 5

    높은 열이 발생한다면 더 큰 총신으로 해결 가능하기에 기관포를 쓰는게 더 낫죠 설마 사람도 버티는 열과 반동을 기계가 못허지는 않을건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건의사항
    작성일
    20.12.13 23:46
    No. 6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12.20 08:49
    No. 7

    오우 일러부터가 만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갈잎의노래
    작성일
    20.12.22 05:42
    No. 8

    이 소설은 이야기 자체는 꽤 재미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설정상에서 모순점이 상당하여 이야기 자체가 좀 성립안하는 면이 있습니다.
    비공함을 뜨게 하는 마정석의 존재부터 막히는데요. 부유대륙을 만들어진 것이 마정석때문이므로 즉 마정석을 포함하는 자체로 뜬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즉 비공함이 추진하기위해서는 별도의 추진장치가 필요한 셈이고 상식적으로 비공함을 뜨게 만드는 이유인 자원을 외부에 그대로 노출시키면서 군용비행체를 운용한다는게 맞지않습니다. 탱크엔진을 그대로 밖에 노출시키거나 차량엔진을 외부에 드러내고 다니지않는것을 생각해보면 이 소설의 설정이 인간이 가진 방어본능을 얼마나 무시하고 있는지 명확합니다. 즉 저격총이나 늑대부대의 망치질로 파괴할 기회를 제공할 이유가 없는거죠. 제국입장에서도 공화국입장에서도 자기들이 약점으로 노리는 요소를 자기들은 그대로 방치하는 셈이니까요. 주인공이 저격병이라는 요소에 너무 끼워맞춰져서 허용될리없는 병기의 약점이 존재한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저격총의 사거리를 위해 대략 1킬로미터로 접근한다는 설정도 약간은 이상한것 같습니다. 저격총이 어깨 탈골은 안되더라도 피멍이 들 정도의 반동이고, 거대함선을 띄우게 하기위해 비록 여러개가 있다고해도 그 크기의 마정석덩어리를 파괴할 정도면 저격총의 구경은 대물저격총에 쓰이는 구경50보다는 크다는 의미일테니 사거리가 1킬로미터라는건 지나치게 짧게 설정된 감이 있는것 같네요. 본문에도 빠른 탄속으로 마정석을 원거리 공격한다는 발상으로 시작된거라고 나오므로 사거리가 너무 짧다는 부분이 단지 저의 억진 아닐것 같습니다. 설정이 조금만 더 그럴듯한 방향으로 치밀했으면 훨씬 재미있었을듯한데 약간 아쉽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비르소
    작성일
    20.12.22 10:23
    No. 9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마성석의 설정에 대해서는 공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저격총의 경우 원래부터 결함이 있는 물건이란 설정입니다. 향후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개선된 물건이 나올수도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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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멕시즐 공국 - 2 21.01.25 131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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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제35차 발디르 교전 - 1 21.01.14 164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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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임시 휴전 회담 - 2 21.01.12 146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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